[통신요금 절약작전]가족회원엔 이용료 30% 할인

  • 입력 1998년 7월 27일 19시 08분


IMF이후 PC통신사들은 ‘알뜰파’를 끌어들이기 위해 갖가지 전략을 내놓고 있다. 이 때를 잘 이용하면 이용료를 줄이는 한편 ‘돈’을 벌 수도 있다.

▼친구를 가입시켜라〓천리안은 친지나 친구를 새로 가입시키면 상품을 주는 ‘찬스요금할인제도’를 운영중. 신규 가입자가 2개월 이상 정상 이용하고 요금을 납부하면 5천원권 도서상품권이나 전화상품권을 준다. 명령어는 ‘go mgm’.

유니텔은 1명의 신규 회원을 가입시키면 현금으로 1만원을 주는 ‘가입자 추천 인센티브제’를 운영중. 1개월 이상 이용하면 1인당 1만원의 보상금을, 3개월 이상 이용하면 1개월 기본이용료(1만1천원)를 추가로 면제해준다. 명령어는 ‘go 10000’. 하이텔도 1인당 하이텔 정보이용권(9천9백원) 1장을 준다.

▼가족회원제도〓PC통신이 널리 보급되면서 한 가정에서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가족회원제도를 이용하면 유리하다.

유니텔의 경우 가족중 한 명만 유니텔의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4명까지 각각 다른 ID를 신청할 수 있다. 추가로 가입하는 가족회원은 가입비(1만원)가 면제되며 기본 이용료도 30% 싸다. 모든 사용료는 정회원에게 함께 청구된다. 유니텔에 접속한 후 ‘go myfamily’.

▼기타〓하이텔의 경우 1개월 이용할 때마다 1점씩 가산되는 ‘마일리지 서비스’를 도입, 장기이용자에게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25점 이상일 경우 5%를 깎아준다.

또 모든 서비스는 신용카드로 이용요금을 자동납부할 경우 1∼5%씩 요금을 깎아준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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