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월드컵게임 「레드 데블스Ⅱ」출시

  • 입력 1998년 6월 11일 19시 22분


“월드컵을 시청하면서 PC게임으로 월드컵 경기를 직접 즐기세요.”

한국과 영국 게임업체가 공동 개발한 PC용 월드컵게임 ‘레드 데블스(붉은 악마)Ⅱ’가 프랑스 월드컵 개막에 맞춰 국내에서 출시됐다.

게임개발업체인 메디아소프트(대표 심현일·沈賢一)가 영국 앤코사와 함께 만든 이 게임은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 팀 정보가 모두 들어있다.

각 경기 화면은 프랑스월드컵을 본떠 게임을 하면 월드컵을 보는 것처럼 생생하다.

이 게임 CD에는 실제 한국 대표팀의 예선 및 평가전의 멋진 플레이 모습 영상이 담겨있다. 한국팀이 이 사이버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관중의 열띤 환호속에 월드컵 우승컵을 치켜드는 감동적인 장면도 볼 수 있다.

레드 데블스Ⅱ는 지난 해 선보인 Ⅰ편과 달리 선수 각각의 기량도 실제 선수와 거의 비슷한 게 특징. 게임에 나오는 브라질의 축구천재 호나우두의 경우 역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다. 값 4만7천원선. 02―3436―4727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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