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뜻깊은 10돌」…관객 1천만명 돌파

  • 입력 1997년 12월 4일 08시 16분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서울 예술의 전당이 이달중 관객 1천만명을 돌파하는 겹경사를 맞는다. 예술의 전당은 10일을 전후해 공연 및 전시 입장관객중 한사람이 1천만번째 입장의 영광을 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술의 전당은 1천만번째 관객에게 아시아나 항공이 협찬한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견학 왕복항공권2장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고 이를 계기로 축하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종덕사장은 『93년 오페라하우스를 포함한 전관 개관후 관객이 연 1백만명 수준으로 도약했고 올해는 2백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며 『1천만명 돌파를 계기로 국민의 생활속에 호흡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예술의 전당이 발간하는 예술정보지인 월간 「예술의 전당」도 12월호로 통권 1백호를 맞았다. 특집호에는 「월간 예술의 전당에 바란다」 「관객이 첫손으로 꼽은 최고 공연 전시」 등이 실렸다. 관객이 첫손으로 꼽은 작품은 「바스티유 오페라」(오페라) 「호두까기인형」(무용) 「덕혜옹주」(연극) 「청소년음악회」(콘서트) 등. 비매품. 02―580―1130 〈유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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