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후세에 길이 전하자」.
서울 동대문구 홍릉 세종대왕기념관 앞뜰에 「세종성왕기념탑」이 들어서 23일 제막됐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박종국·朴種國)가 세종대왕기념탑건립위원회 한일은행 등과 공동으로 세운 이 탑은 높이 12m로 탑을 받치는 육각형의 바닥 돌이 세종대왕 탄신 6백돌을 상징하고 있다. 조각은 최기원(崔起源)한국조각가협회장이 맡았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종민(金鍾民)문체부차관 이관우(李寬雨)한일은행장 허웅(許雄)한글학회장 등 각계인사 1백여명이 참석했다.
〈한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