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화제의 책]「동물 다큐멘터리」

  • 입력 1997년 10월 11일 07시 46분


어린이들을 위한 「동물 다큐멘터리」 그림동화. 환경보호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미국의 사운드 프린츠사가 스미 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야생동물 보호협회와 공동 기획한 책. 바다표범 해우 수달 범고래 등 바다 동물들의 생생한 삶 속에 담긴 극적인 이야기를 그려냈다. 사실적이면서 생동감 넘치는 표현. 수채화 풍의 부드러운 색감과 세밀한 터치. 넓은 화면 속에 동물들이 코앞에서 숨을 내쉬듯 살아 움직인다. 「어른이 된 아기 바다표범」 「해우의 겨울」 「엄마를 떠나는 아기수달」 「범고래의 노래」 등 4권으로 구성. 책을 펴낸 한국프뢰벨의 이동숙편집부장은 『어린이들은 동물이야기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힘을 동시에 느낀다』며 『동물들과 사귐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자는 게 이 책의 목적』이라고 기획취지를 설명했다. 각권 7,000원. 〈이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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