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철 서울시내 교통사정은 평상시보다 크게 나아져 주요간선도로의 평균통행은 시속 23.9㎞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7월29,30일과 8월12,13일 천호대로 미아로 마포로 등 시내 11개 중심가에서 오전 낮 오후 등 시간대별로 통행 시속을 측정한 결과 5월에 조사한 21.52㎞보다 2.39㎞(11.1% 증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시간대별 측정 결과 출퇴근 시간대의 통행속도가 두드러지게 빨라져 각각 26.71㎞(14.49% 증가) 및 20.52㎞(14.13% 증가)를 기록했는데 이는 휴가로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