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여성채용 20%로 확대

  • 입력 1997년 9월 5일 20시 07분


서울시가 일반 여성의 공직참여 확대 및 대졸여성의 취업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5일 시청에서 현대 삼성 등 20개 기업체 인사담당 부서장과 시내 24개 대학 학생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졸여성 고용촉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현재 15%이상으로 돼 있는 서울시의 여성채용 목표비율을 내년에는 20%로 늘리고 서울시 각종위원회의 여성참여 목표율도 오는 2001년경 30%로 늘릴 계획이라며 기업체가 여성취업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이밖에 10∼11월로 예정된 각 기업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시 여성의 채용비율을 파악해 연말에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표창하는 등 여성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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