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합리적인 장례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우리고유의 매장풍습과 화장을 접목, 개발한 「한국형 가족묘」에 신청자가 몰렸다.
30일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한국형 가족묘 시범단지 1백44기 사용신청 접수를 지난 28일 마감한 결과 1천3백1명이 신청, 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관리공단은 컴퓨터추첨에 의해 사용자를 선정, 30일 게시하고 개별통보했다. 또 납골식 가족묘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 공단이 특허 출원한 한국형 가족묘를 선산이나 개인묘지에 사용할 경우 설계도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정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