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동아일보 안산공장 준공…최첨단 윤전시설 갖춰

  • 입력 1997년 6월 19일 19시 29분


동아일보는 애독자 여러분에게 보다 충실하고 빠른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최신 초고속 윤전기가 설치된 안산공장의 준공식을 20일(오전 11시)갖습니다.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 내에 위치한 안산공장은 대지 2천2백여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로, 시간당 16만4천부의 신문을 찍어낼 수 있는 최신식 윤전기 3세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안산공장의 준공으로 동아일보는 서울 충정로와 오금동 등 수도권 3곳과 대구공장 그리고 부산 광주 제주 등 지방 위탁인쇄망을 연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전국 동시인쇄체제를 완벽하게 갖추게 되었습니다.

안산공장의 준공은 독자에게 가장 빨리 달려가는 신문, 가장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은 신문으로의 발돋움을 의미합니다.

신문제작과 배달에 소요되는 시간이 종전보다 1시간 정도 줄어들고 그 대신 기사 마감시간을 늦추게 되어 인천 부천 안양 안산 등 수도권 지역 독자들에게 좀더 최신의 뉴스가 실린 신문을 보내드리게 됩니다. 또 충청 전북 강원지역의 독자들도 밤늦게 끝난 프로야구 결과와 한밤중에 일어난 국내외의 생생한 뉴스를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이곳에 설치한 초고속 윤전기는 독일제 KBA익스프레스급으로 국내 최고 속도와 선명성을 자랑합니다. 이 윤전기는 컬러 40면을 포함, 최다 96면까지 찍어낼 수 있고 각종 최첨단 제어장치를 갖추고 있어 대표적인 차세대 윤전기로 꼽히고 있습니다.

선진국으로 달려가는 서해안시대, 동아일보는 안산공장의 준공과 더불어 가장 앞서가는 정보의 전달자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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