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전동차 고장…출근길 지연운행 불편

  • 입력 1997년 5월 13일 13시 53분


13일 오전 7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당산역 방면으로 출발하려던 2074호 전동차(운전자 朴정재.37)가 제동장치 고장으로 운행을 중단, 뒤따르던 전동차가 10여분간 지연운행됐다. 이에따라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1천여명은 삼성역에서 내려 후속전동차에 승차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 지하철공사는 "사고차량 하부에 있는 제동장치에서 매캐한 냄새와 함께 연기가 나 운행을 중단시킨 뒤 전동차를 역내 유치선으로 인도시키고 곧바로 정상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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