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기자] 위성을 이용하는 무선호출기(삐삐)가 나온다.
서울이동통신은 위성무선호출 시스템 구성을 위해 한창㈜과 관련장비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이동통신은 인공위성용 안테나와 무선시스템 장비 등을 각 교환국과 기지국에 설치하고 오는 5월부터 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위성을 이용하면 연결이 잘안되는 삐삐의 사각지대가 사라지게 된다. 부분적으로 무선호출 전파가 미치지 못했던 음영지역이 없어져 삐삐 수신율이 높아진다. 또 양방향 무선호출과 고속 문자통신 등 차세대 무선호출서비스를 쉽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