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자랑]인천「송도공원」 한우 등심부위「로스편채」일미

  • 입력 1996년 10월 18일 22시 10분


「인천〓朴喜梯기자」 신흥 「먹자타운」으로 자리잡고 있는 송도유원지 일대에서 순수 한우로 각종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송도공원. 맛과 영양을 선호하는 가족들이 송도앞바다의 그윽한 경치를 바라보며 외식을 즐길만한 곳이다. 최상품 육류를 항상 조달할 수 있다는 게 이집의 자랑. 숯불갈비 생갈비 생고기 등 모든 메뉴에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는 갈비살 고기를 내놓고 있다. 이곳에서는 특 히 담백한 한우 등심부위를 재료로 한 로스편채를 특미로 꼽고 있다. 얇게 썬 고기 에 마늘소스를 입혀 3분의 1쯤 살짝 익힌 뒤 무순 깻잎 양파 등 갖가지 야채를 말아 양념소스에 찍어 먹는다. 신선한 야채와 어우러져 마치 생선회를 먹는 느낌이 든다 . 한접시에 2만원으로 2∼3인 분량. 등심 날개부위로는 칭기즈칸 요리로 만들고 있 다. 양념육수에 익혀 소스에 찍어 먹는 샤브샤브와 진한 소스에 살짝 익힌 스키야키 등 두종류가 있다. 팽이 표고버섯 양송이 호박 맛살 군두부 등 10여가지의 야채가 딸려 나온다. 4백평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주인 趙洪吉씨(41)는 『광주 전남 일 대에서 2년생 암소 한우고기만을 엄선해 재료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032―863―8 18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