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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 사순 「서울 컬렉션」 리츠칼튼호텔서 열려

입력 1996-10-17 10:17업데이트 2009-09-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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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重炫기자」 『바람처럼 자유롭게 물처럼 유연하게』 영국의 세계적 헤어스타일리스트 비달 사순이 한국여성의 개성에 맞춰 올 가을과 겨울을 위해 제안한 헤어스타일이다. 지난 14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는 「멋진 서울」이라는 대주제아래 「비달 사순 96서울 컬렉션」이 지난 5월에 이어 서울에서 두번째로 열렸다. 이날 사순은 하늘 땅 바람 물 등 한국여성의 자연친화적 특성을 살린 4가지 소주제아래 10여가지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서 소개된 머리형들은 사순 특유의 정교한 커팅을 통해 단순미와 편 안함을 살린 스타일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슈퍼모델 온미정씨의 「바람」 스타일은 A라인을 기본 으로 하고 머리 안쪽으로 갈수록 층을 주어 잘라 바람에 머리가 흐트러져도 금세 원 상태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맨드라미꽃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단발머리형 「땅」 스타일은 모델 낸시 콴, 배우 미아 패로 등을 통해 60년대를 풍미했던 「사순 밥」 스타일의 변형. 앞머리를 일자로 자르는 등 불필요한 선을 과감히 삭제하고 강렬한 붉은 염색으로 강인한 인 상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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