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에 좋다는 올리브유의 반전…“많이 먹으면 비만 유발”
올리브유는 오래전부터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건강식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의 필수 요소중 하나다. 하지만 올리브유를 과다 섭취하면 외려 비만을 유발하고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반전 연구 결과가 나왔다.올레산(oleic acid)이 풍부한 고지방 식단을 섭취하면 지방 …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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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는 오래전부터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건강식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의 필수 요소중 하나다. 하지만 올리브유를 과다 섭취하면 외려 비만을 유발하고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반전 연구 결과가 나왔다.올레산(oleic acid)이 풍부한 고지방 식단을 섭취하면 지방 …

해삼, 흔히 ‘바다의 인삼’으로 불리는 이 해양 생물이 암 치료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을지도 모른다.특정 해삼 종에서 추출한 천연 화합물이 암세포 성장과 전이를 촉진하는 효소인 SULF-2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이 연구는 미시시피 대학교와 …

‘제로’ 식품·음료에 많이 사용하는 인공 감미료 에리스리톨이 뇌혈관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세포 기능을 저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리스리톨 섭취 후 뇌에서 산화 스트레스 증가, 산화질소 생성 방해, 혈관 수축 유도 화학물질 방출 촉진, 주요 혈전 용해 단백질 방출 저해가 나타났…

췌장암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수술 가능한 초기 췌장암이 전체 환자의 20% 수준으로 알려질 만큼 조기진단이 어렵다. 예후도 안 좋다. 5년 생존율이 10%대에 불과하다. 암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유형 중 하나로 꼽힌다.췌장은 소화 효소와 혈당 조절 호르몬을 생성하는 중요한 …

중국의 한 누리꾼의 ‘차이니즈 김치’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 누리꾼이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대놓고 ‘차이니즈 김치’(chinese__kimchi)‘로 계정을 만들어 운영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며 “최근 …

“김치는 정말 복합적인 매력이 있어요.”1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명문 요리학교 르코르동블루에서 열린 김치 요리 경연대회 ‘김치 쿡오프’에서 1위를 차지한 파비앙 알브 타바르 씨는 김치의 특성이 다양해 색다른 요리들을 선보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7회를 맞는 이번 대회…

식사 중 음식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며 식당에 배상을 요구해온 중국 남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바퀴벌레를 직접 지니고 다니며 음식에 넣는 방식으로 총 40만 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 경찰은 음식에 고의…

동원F&B는 프리미엄 발효유 브랜드 ‘덴마크 하이(Hej!)’의 신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집은 세계 1등으로 산다’는 콘셉트를 설정해 낙농강국 덴마크 유산균을 활용한 동원F&B 덴마크 하이의 특징을 강조한다.새 CF는 그릭요거트와 요구르트를 즐기는 가족이 등장해 덴…

풀무원은 충북 음성 소재 두부공장 내 고객 견학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한다.해당 두부공장에서는 ‘풀무원 팩토리’라는 고객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제품 생산 과정과 물류 현장을 둘러볼 수…

첨가당은 달콤한 유혹이다. 혀를 즐겁게 하지만 대가가 따른다. 혈압을 높이고, 내장 지방을 늘리며, 혈당을 치솟게 한다. 첨가당은 맛, 색, 질감, 저장성을 등을 높이기 위해 식품의 제조과정이나 조리 시에 첨가하는 당류로 설탕, 액상과당, 시럽, 물엿과 같은 것이 있다. 열량은 높고 …

뷔페 브랜드 샤브올데이는 배우 김우빈을 전속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김우빈과 협업해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고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취지다.샤브올데이 관계자는 “김우빈은 꾸준한 자기관리와 절제된 라이프스타일로 건강하고 신뢰감 있는…

노화 방지법은 약장이 아닌 주방에 있는 듯하다. 녹차, 마늘과 같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신체 나이를 시간 순이 아닌 생물학적으로 측정하는 ‘후성유전학적 나이’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학술지 노화(Aging)에 최근 발표한 미국 워싱턴 대학교와 국립 자연의학 대학교의 …

잠자리에 들기 전 커피를 마시면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있다. 카페인 때문이다. 카페인은 커피뿐만 아니라 차, 초콜릿,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등 우리가 먹고 마시는 식품에 폭넓게 들어 있다. 전 세계인이 가장 널리 사용하는 향전신성 물질 중 하나다.카페인이 수면 활동을 어떻게 바꾸…

설탕은 제2형 당뇨병의 주범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모든 종류의 설탕이 아니라 탄산음료나 과일주스에 포함된 액체 상태의 당(액당)이 당뇨병 위험을 키우며, 다른 종류의 설탕은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영 대학교(BYU) 와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파더보른 대학교 …

우리 몸과 음식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하나를 차단하자 일주일 만에 몸무게 30%가 줄어드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이 대사 과정을 완벽히 이해하면 비만 치료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미국 뉴욕 대학교 그로스만 의대 연구자들은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시스테인(cys…

매일 2~3리터의 콜라를 마시는 습관을 가진 남성의 방광에서 35개의 결석을 제거한 의사가 탄산음료 과다 섭취의 위험성을 경고했다.브라질의 비뇨기과 전문의 탈레스 안드라데(Thales Andrade)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동영상에서 “설탕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를 지나치게 많…

국내에서 판매하는 코카콜라 제로, 펩시 제로슈거 라임, 스프라이트 제로, 칠성사이다 제로, 닥터 페퍼 제로 등 무설탕 제품에 널리 사용하는 인공 감미료 수크랄로스(sucralose)가 남성 생식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수크랄로스 섭취가 정자의 생존율 감소, 고…
![과객 들르는 밥집은 맛없다?… 풍설 깨는 둘레길 위 ‘노포’[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22/131664180.5.jpg)
동네를 산책하다 보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장사를 하던 밥집이 문을 닫고는 더 이상 밥을 내지 않는 것을 심심찮게 접한다. 이처럼 수많은 밥집들이 길 위에서 문을 열고 문을 닫는다. 노포는 길의 운명과 함께한다. 사람이 지나간 자리에는 길이 난다. 그 길을 또 사람들의 발길이 채운다. …

최근 식품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소비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가치 소비’다. 단순히 저렴하거나 유명 광고 모델이 홍보하는 제품을 찾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자신의 신념과 윤리적 가치를 반영해 제품을 선택하는 현상을 가치 소비라고 한다. 동물 복지, 비건, 친환경, 지속 가능성 …

부산 광안리의 한 횟집 사장이 안내견과 함께 온 시각장애인 일행을 사람들이 드문 창고 옆 구석 자리로 안내해 장애인 차별 논란이 일었다.KBS 시각장애인 앵커로 활동한 유튜버 허우령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모든 게 좋았던 부산, 다만… 이런 일이 더 이상 없길’이라는 제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