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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아내 심혜진, 첫만남에 서운한 감정을 17년간...남편 뒤끝 폭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11 20:13
2014년 11월 11일 20시 13분
입력
2014-11-11 16:29
2014년 11월 11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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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아내 심혜진.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윤상 아내 심혜진, 첫만남에 서운한 감정을 17년간...남편 뒤끝 폭로
윤상 아내 심혜진
윤상 아내 심혜진이 17년간 이어진 남편의 뒤끝을 폭로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가수 윤상이 출연해 그의 음악과 가족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이날 영상 편지를 통해 등장한 윤상의 아내 심혜진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윤상 아내 심혜진은 1994년 HBS 탤런트 공채 1기 출신 배우로, 지난 1998년 윤상의 곡 ‘언제나 그랬듯이’에 출연해 윤상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둘은 2002년 결혼에 골인했다.
심 혜진은 이날 영상편지를 통해 “오빠를 처음 만났을 때 내가 ‘오빠 제 친구가 정말 팬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오빠가 ‘너는 아니니?’라고 되물었다”며 “그런데 그 이야기를 지금도 한다. 17년 동안 뒤끝이 있다”고 폭로했다.
또 심혜진은 “오래 전부터 오빠의 팬은 아니었지만 이제는 오빠의 모든 모습을 이해하는 최고의 팬이 아닐까 싶다”면서 “그러니까 이제는 ‘넌 내 팬이 아니잖아’라는 말은 안 했으면 좋겠어”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혜진은 윤상에게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고 고백했고, 노래 선물도 받아본 적이 없었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상 아내 심혜진.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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