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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칼 붉은 칠, 고증 통해 전통 안료 복원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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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5 18:58
2014년 10월 5일 18시 58분
입력
2014-10-05 18:42
2014년 10월 5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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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이순신 장군의 장검에 칠해진 붉은색 페인트를 제거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2일 이순신 장검에 칠해진 합성수지 도료(페인트)를 없애고 전통 안료로 복원하는 계획안이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페인트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전통 안료가 확인될 경우 원래의 전통 안료로 칠할 예정이며, 기존 안료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고증으로 원래의 전통 안료를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 페인트가 제거된 상태에서 잠정적으로 보존할 예정이다.
충무공 장검의 혈조(칼날 무게를 줄이기 위해 홈을 판 부위) 부위에 칠해져 있는 이 페인트는 1969~1970년에 칠해진 것으로 알려진다.
1594년 4월 제작된 이 칼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직접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칼에는 붉은 피가 산하를 물들인다는 의미가 담긴 ‘일휘소탕 혈염산하(一揮掃蕩 血染山河)’란 문구가 쓰여있다.
앞서 지난 8월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스님)'는 장검 칼날의 혈조와 문양에 칠해진 붉은색 페인트를 제거해달라는 진정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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