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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빼고 다 바꾼 ‘주병진’… 꼴찌탈출 또 실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2-24 11:19
2012년 2월 24일 11시 19분
입력
2012-02-24 11:08
2012년 2월 24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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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의 한 장면. 사진제공|MBC
‘주병진 빼고 구성, 패널 다 바꿨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주병진만 빼고 다 바꾼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가 이번에도 꼴찌탈출에 실패했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23일 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 1.7%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여전히 ‘주병진’ 이라는 이름값에는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MBC는 방송 4회 만에 제작진을 전격 교체하고 프로그램 구성을 대폭 바꾸는 등 부진 탈출을 위해 애를 써 왔으나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특히 신설한 코너나 새로 가세한 출연진들도 반응이 시원치 않으면 곧바로 교체하는 초강수도 통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구성이나 패널이 문제가 아니라 진행을 맡은 주병진의 흡입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에 주병진 하차설과 프로그램 폐지설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MBC 예능국 고위 관계자는 “주병진은 과거 MBC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시청률과 상관없이 1년은 믿고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주병진도 연예복귀작인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주병진은 현재 프로그램 구성과 게스트 섭외에 직접 참여 하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제작진은 “23일 방송에서 출연한 최백호, 배철수, 구창모는 주병진이 직접 섭외했다. ‘목욕탕 토크’ 등 프로그램 구성도 대부분 주병진의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김정욱 CP는 “이제 겨우 방송 3개월째다. ‘시사예능토크쇼’ 라는 콘셉트를 버리지 않고 주병진과 함께 멀리 내다 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스포츠동아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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