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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 8년 만에 주연 ‘죽이러 갑니다’ 내년 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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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5 15:29
2010년 12월 15일 15시 29분
입력
2010-12-15 15:22
2010년 12월 15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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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이 8년 만에 영화 주연을 맡았다.
이경영은 내년 1월20일에 개봉하는 코믹 스릴러 ‘죽이러 갑니다’(감독 박수영)의 주인공을 맡았다. 이경영은 2002년 이승연과 호흡을 맞췄던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 이후 8년 만에 주연을 맡았다.
블랙코미디 스타일의 ‘죽이러 갑니다’는 한 가족을 인질로 잡은 한 노동자가 벌이는 인질극을 담고 있다. 이경영은 한 때 자신이 일하던 회사의 사장 가족을 인질로 잡은 해고 노동자 김 씨 역을 맡았다.
이경영은 2002년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연기활동을 중단했다가 우정출연 등을 통해 연기활동을 재개했다.
올해 9월에 개봉한 송승헌 주연의 ‘무적자’에서는 비중이 높은 박 경위 역을 통해 진중한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었다.
이경영은 내년 1월10일에 열리는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직접 소개하고 주연을 맡은 소감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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