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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재범 영구 탈퇴 관련 팬들과 직접 대화 ‘사적인 잘못은 묵묵부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2-27 22:28
2010년 2월 27일 22시 28분
입력
2010-02-27 22:25
2010년 2월 27일 2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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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스포츠동아 DB]
‘결정적 이유는 묵묵부답.’
멤버 재범의 영구 탈퇴 결정과 관련해 그룹 2PM과 소속사가 팬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27일 열었다. 간담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간여에 걸쳐 서울 문정동 가든5에서 팬 대표 8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PM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팬들과 가진 질의응답의 핵심은 재범의 영구 탈퇴 과정에서 강압성이 있었는지 여부와 탈퇴의 직접적 배경이 된 ‘사적인 잘못’의 실체.
간담회에 앞서 JYP 측이 공지를 통해 언급한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사적인 잘못”에 대해선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이를 대신해 2PM과 JYP는 재범의 팀 영구 탈퇴가 소속사의 일방적인 결정이 아닌 ‘멤버 모두가 심사숙고해 내린 것’이란 점에 초점을 맞추고 팬들의 동요를 잠재우는데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간담회에 참석한 2PM 멤버들이 ‘감당할 수 없는 문제로 재범이 2PM을 떠나는 것에 모두 동의했다’고 팬들에게 직접 설명했다”며 “멤버들은 또한 ‘앞으로도 사랑하는 형이지만 (재범의) 2PM 복귀를 어려울 것’이라고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2PM의 팬클럽은 재범의 영구 탈퇴 결정이 내려진 직후인 26일부터 현재까지 서울 청담동 JYP 건물 앞에서 ‘조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국화꽃을 건물 앞에 놓는 이 집단 항의는 ‘재범 없는 2PM은 죽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PM과 소속사 JYP는 25일 밤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지를 내고, 멤버 재범이 사적인 잘못으로 팀을 영구 탈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재범은 지난해 자신의 블로그에 남겼던 글에 얽힌 ‘한국 비하 발언 논란’으로 팀에서 자진 탈퇴해 미국으로 떠났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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