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송아리 16강…US여자아마추어 골프

  • 입력 2002년 8월 15일 17시 35분


한국계 쌍둥이 주니어 골퍼 송아리(16·사진)가 최고권위의 제102회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16강전에 올랐다.

미국 아마추어 랭킹 1위 송아리는 15일 뉴욕주 스카보로의슬리피할로우GC(파71)에서 매치플레이방식으로 열린 64강전에서 레이 앤 하딘(미국)을 2홀차로 누른 뒤 32강전에서 캐서린 힐(호주)을 3홀 남기고 4홀차로 제쳤다.

하지만 송아리의 언니 나리는 32강전에서 비라다(태국)에게 4홀 남기고 5홀차로 완패해 탈락했다. 또 지난달 제54회 US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미국 유학생 박인비(14)도 32강전에서 몰리 펜크하우저(미국)에게 2홀 남기고 3홀차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