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온가족 함께 색체의 마술 즐기세요＂

여름방학을 맞아 자연 속에서 온가족이 함께 미술의 매력을 느낄 수 축제 한마당이 마련된다.

한국전업미술가협회가 주관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미리내 가족미술캠프’. 덕수궁 열린미술마당의 일환으로 8월5∼7일, 8∼10일 2박3일간 두차례에 걸쳐 경기 양평군 지제면 미리내 패밀리캠프에서 열린다.

한국화 서양화 조소에 대한 기본 이론을 배우고 실제 체험해보는 ‘한국화 서양화 조소 마당’을 비롯해 사군자 그리기, 부채 그림 그리기, 가족 얼굴 그리기, 풍경화 그리기, 도자기 제작, 페이스 페인팅, 실생활에 필요한 미술 상품을 만들어 보는 아트상품 제작하기 등.

작가들이 참여하는 ‘재미있는 미술 이야기’와 ‘작가와의 대화’를 갖는다. 둘째날 저녁엔 캠프파이어도 열린다.

가족당 4인 기준으로 매회 40가족씩 80가족을 모집한다. 참가하는 가족들은 텐트 야영을 하게된다. 현재 접수중. www.koreaart.org, 02-732-9820,1

양평군 강하리의 바탕골 예술관도 다양한 여름 방학 미술 이벤트를 마련했다. 미술관, 극장, 도자기 공예 한지 체험 공간을 갖춘 바탕골 예술관은 7, 8월 가족 단위로 미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4, 25, 31일과 8월 1, 7, 8, 14일엔 돌조각 제작하기, 도자기 만들기 등을 중심으로 한 ‘1일 문화체험’을 갖는다. 20, 27일, 8월 3, 10일엔 미술관과 연극을 체험하는 ‘토요일 행복 교실’이 열린다. 17일 오후 2시엔 대금 연주자 원장현의 공연도 있다. 031-774-0745

이광표기자 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