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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1월 18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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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은 ‘더모아 확정예금Ⅱ’를 내놓고 연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 기존 금리보다 0.3∼0.4%포인트 높은 금리를 준다. 6개월 이상은 기존의 연 4.72%보다 약 0.4%포인트 높은 연 5.1%, 1년 이상은 연 5.4%로 시중은행 최고 수준. 예치총액이 7000억원을 넘으면 판매를 중단한다.
제일은행도 ‘제일안전예금’과 ‘퍼스트재형저축’에 연말까지 가입할 경우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이에 따라 1년만기 제일안전예금은 연 5.3%, 퍼스트재형저축은 연 5.2%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또 안전예금은 3개월 이상만 예치하면 중도해지하더라도 해지이율(연 2%)을 적용받지 않고 예치기간별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일부 은행은 만기도래하는 장기비과세저축(신탁)을 예금이나 적금으로 재예치하면 우대금리를 주기도 한다.
신한은행은 11월말까지 장기비과세저축을 정기예금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에 재예치하면 0.2%포인트를 더 준다. 정기예금과 RP의 금리는 △6개월 연 5.0%, △1년 연 5.2%다.
서울은행도 비과세저축을 올해 안에 정기예금 정기적금 등으로 옮기면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줘 △6개월 정기예금은 연 5.0% △1년은 연 5.4%다. 평화은행도 올 연말까지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 줘 1년 만기는 연 5.5%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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