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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7월 3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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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자 투자보고서에서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2/4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을 각각 8조 2670억원과 649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와 59.1%감소한 실적이다. 올해 1/4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4.4%와 47.7% 줄어든 액수다.
이것은 모건스탠리증권보다 많고 삼성증권보다 적은 편이다. 모건스탠리증권의 구본준 반도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4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을 각각 8조 2112억원과 6276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성증권의 임홍빈 애널리스트는 8조 440억원의 매출액에 6869억원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UBS워버그증권은 2/4분기 영업실적 하락에도 강력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DRAM가격하락으로 반도체부문의 매출액(2조 7810억원)이 1/4분기(3조 1970억원)보다 13%감소했지만 TFT-LCD와 단말기부문이 바닥권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2/4분기 TFT-LCD와 단말기부문 매출액은 1/4분기에 비해 각각 15.9%와 2.5%가 성장했다. 또한 경쟁업체에 비해 기술력이 높고 생산원가도 낮아 DRAM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강력매수를 유지한다고 주장했다.
9시 30분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000원(+0.5%)오른 19만 4000원을 기록중이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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