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플레잉코치 이호성, 선수협 회장직 유지

  • 입력 2001년 4월 23일 21시 56분


프로야구 선수협의회는 23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갖고 최근 해태의 플레잉코치로 발령받은 이호성 회장의 회장직을 계속 유지시키기로 결정했다.

안경현을 제외한 7개구단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선수협은이호성 회장에게 회장직을 유임토록 하는 한편 조만간 이회장에 대한 플레잉코치 임명을 재고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해태에 발송하기로 했다고 나진균 사무국장이 밝혔다.

이와함께 선수협은 향후 선수협을 대표하는 집행부 소속선수들의 신상문제와 관련해서 보다 신중한 결정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24일께 한국야구위원회(KBO)와 8개구단에 접수시키기로 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