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전자화폐 표준화 포럼 창립

  • 입력 2001년 4월 18일 18시 42분


전자화폐표준화포럼(초대 의장 김형주 서울대 교수)은 1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전자화폐 표준화작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포럼에는 비씨카드 몬덱스코리아 등 IC카드제조업체와 신용카드사업자 38개사와 한양대 충남대 등 대학, 표준협회 기술표준원 한국은행 등이 참여했다.

관련 업계는 포럼의 설립으로 유로페이와 마스터카드 비자카드가 공동으로 제시한 국제전자화폐표준(EMV)에 대해 한국의 상황을 반영하는 창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비자코리아(V―Cash)와 몬덱스코리아(Mondex) 금융결제원(K―Cash) 등이 전자화폐를 만들어 특정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표준이 없어 카드나 단말기 결제시스템 등을 회사별로 만들고 있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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