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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29일 2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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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산림청이 공동 발주하고 임업연구원과 강원대 삼림연구소, 백두대간 새생명시민연대, 국립수목원 등이 참여하는 이 복구사업은 그동안 수렴한 의견에 따라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도는 마을권과 도로변, 항포구 주변, 공원과 관광지 주변 등에는 산벗나무와 층층나무 소나무 등 2195㏊를 조성하고 내륙산간지대는 지형별로 소나무와 굴참나무 피나무 느티나무 등 1387㏊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송이피해지역 3406㏊에는 소나무를 심고 복원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1572㏊에는 성장 속도가 빠른 물오리나무나 리키테다소나무 등을 심어 산사태 등에 대비키로 했다.
도와 산림청은 우선 올해 273억7700만원을 들여 경관림 1092㏊를 조성하고 263㏊에 소나무를 심고 13곳에 사방댐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