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만취여성 입맞추다 혀 잘려

  • 입력 2001년 1월 11일 18시 40분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오전 1시반경 자신이 일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S카페에서 손님 이모씨(44·회사원)와 만취상태에서 입맞춤을 하다 이씨의 혀를 깨물어 약 3㎝를 잘라낸 유모씨(32·여)를 조사중…▽…유씨는 경찰에서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씨와 입맞춤 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병원에서 응급 봉합수술을 받은 이씨는 “함께 술을 마실 때는 괜찮았는데 계산을 마치고 나오면서 입맞춤을 하자 갑자기 혀를 깨물었다”고 서면진술….

<최호원기자>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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