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道,18일 수능수험생 호송대책 마련

  • 입력 1998년 11월 17일 12시 04분


경북도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8일 오전 수험생들이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특별교통 소통대책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이날 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상주 김천 경산 등 시험장이 있는 8개 시 지역 시내버스 및 농어촌버스를 총 동원, 수험생이 등교하는 오전 6시부터 시험장 입실이 완료되는 8시10분까지 집중 운행토록 했다. 버스 앞 유리창에는 고사장행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붙이도록 했다.

또 법인 및 개인택시 6천7백19대의 부제를 전면 해제하고 등교시간에 버스터미널과 시험장간을 집중 운행토록 했으며 경찰 순찰차량과 행정기관의 차량을 최대한 동원, 수험생을 수송토록 했다.

이와함께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 △함께 태워주기 △택시 먼저 태워주기 등의 운동을 적극 벌이고 고사장 주변에 입간판을 설치키로 했다. 이날 도내에서는 51개 고사장에서 4만4천8백88명이 시험을 치르게 된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