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여행온 관광객들은 1인당 평균 27만6천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제주도관광협회가 8월 한달동안 제주에서 여행을 마친 관광객 6백79명을 상대로 실시한 개별면접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여행형태별 1인당 경비는 신혼부부가 44만8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관광 30만8천원 △개별여행 27만1천원 △일반단체 25만원 △수학여행 13만8천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숙박시설별 이용객의 1인당 관광경비는 관광호텔 34만원, 여관 30만원, 일반호텔 27만원 등이고 민박하는 경우도 25만5천원의 관광경비가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또 관광경비가 많이 지출된 순서는 숙박 식사 교통비 쇼핑비로 나타났다.
〈제주〓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