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석유화학공단 일대 불법주차로 『몸살』

  • 입력 1997년 5월 21일 08시 07분


울산시 남구 부곡동 울산석유화학공단 일대 도로가 불법주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불법 주차차량의 대부분은 울산석유화학공단 근로자들이 타고 다니는 출퇴근용 승용차들이다. 이 때문에 원료와 완제품을 수송하는 화물차량이 통행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울산 경실련이 최근 울산지역 근로자 7백39명을 대상으로 통근버스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1%가 출퇴근때 자가용을 이용한다고 응답한 반면 26.3%만 통근버스를 이용한다고 답해 공단주변도로 주차난의 심각성을 뒷받침했다. 〈울산〓정재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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