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무경

신무경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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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무경 기자입니다.

yes@donga.com

취재분야

2026-05-24~2026-06-23
금융81%
경제일반13%
산업3%
기업3%
  • 우리금융, 생산적-포용 금융에 10조 추가 지원

    우리금융그룹이 생산적·포용 금융 추진을 위한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에 총 10조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19일 임종룡 회장 주재로 ‘6월 첨단전략 산업금융 협의회’를 열고 생산적 금융 9조4000억 원, 포용금융 6000억 원 등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래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총 90조 원 규모로 이뤄진다. 생산적 금융을 위한 증액분 중 5조7000억 원은 올해, 3조7000억 원은 내년에 공급한다. 포용금융으로는 올해 공급하려던 1조2000억 원에 2조3000억 원을 더해 총 3조5000억 원을 연내 지원한다. 하반기(7∼12월) 중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각각 장기 연체 채권 1200억 원어치를 소각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3월 장기 연체 채권 400억 원을 소각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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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연 19.4%’ 청년미래적금 오늘부터 판매

    3년간 최대 2255만 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이 22일 출시된다. 청년층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고 연 7∼8% 금리를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매월 50만 원까지 낼 수 있는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인 청년미래적금의 가입 신청을 7월 3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22∼26일은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운영한다. 29일∼7월 3일은 출생 연도와 상관없이 모두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은행, 우체국 등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입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19∼34세 청년(1991년 1월 1일∼2007년 8월 7일생)이다. 군 복무 경력은 최대 6년까지 나이 계산 때 제외해 준다. 총급여 3600만 원 이하 중소기업 재직자, 연 매출액 1억 원 이하 소상공인 등은 정부 기여금 매칭률이 12%인 우대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일반형, 우대형을 별도 신청할 필요 없이 서민금융진흥원이 확인해 결정한다. 우대형의 경우 3년간 매달 50만 원(원금 1800만 원)을 내면 기여금 216만 원, 이자 239만 원을 더해 225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연 19.4% 단리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효과와 같다는 게 금융위 설명이다. 일반형도 최대 연 14.4% 혜택을 볼 수 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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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달 50만원씩 3년 넣으면 2255만원…청년미래적금 22일 출시

    3년간 최대 2255만 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이 22일 출시된다. 청년층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고 연 7~8% 금리를 제공한다.금융위원회는 매월 50만 원까지 낼 수 있는 3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인 청년미래적금의 가입 신청을 7월 3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22~26일은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운영한다. 29일~7월 3일은 출생 연도와 상관없이 모두 가입 신청할 수 있다. 은행, 우체국 등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입 가능하다.가입 대상은 19~34세 청년(1991년 1월 1일~2007년 8월 7일생)이다. 군 복무 경력은 최대 6년까지 나이 계산 때 제외해 준다. 총급여 3600만 원 이하 중소기업 재직자, 연 매출액 1억 원 이하 소상공인 등은 정부 기여금 매칭률이 12%인 우대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일반형, 우대형을 별도 신청할 필요 없이 서민금융진흥원이 확인해 결정한다.우대형의 경우 3년간 매달 50만 원(원금 1800만 원)을 내면 기여금 216만 원, 이자 239만 원을 더해 225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연 19.4% 단리 적금 상품에 가입하는 효과와 같다는 게 금융위 설명이다. 일반형도 최대 연 14.4% 혜택을 볼 수 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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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은행 3사도 ‘빚투’ 차단 나선다… 신용대출 한도 줄이고 ‘마통’ 판매중단

    인터넷 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줄이며 ‘빚투’(빚내서 투자) 억제에 나섰다. 모바일로 쉽게 대출받을 수 있는 인터넷은행 마이너스통장 이용이 빠르게 늘자 금융 당국이 정상 범위 내에서 운용해 달라고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인터넷은행은 그동안 은행 창구를 갈 필요 없이 모바일에서 간단하게 마이너스통장 개설이 가능했다.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 대출 문턱도 크게 높아지면서, 당분간 개인 대출 규모는 뚜렷하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22일부터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 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2억4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58% 축소한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이후 신용대출은 연 소득 내에서만 가능하다. 연 소득이 많은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이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직장인도 일제히 한도가 1억 원으로 줄어든다.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보유자(한도 5000만 원 이상)가 다음 달부터 만기를 연장할 때는 최근 6개월간 사용률이 20% 이하라면 한도를 기존의 최대 20% 줄인다. 한도가 5000만 원인 마이너스통장 이용자가 최근 6개월간 500만 원만 썼다면 사용률이 10%이므로, 만기 연장 시 한도를 20% 줄여 4000만 원까지만 쓰게 한다. 토스뱅크는 18일 오후 6시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3억 원에서 1억 원으로, 마이너스통장은 1억5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줄인다. 케이뱅크는 16일부터 7월 말까지 신규 마이너스통장 판매를 중단한다. 인터넷 전문은행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금융당국이 가계부채를 줄이는 관리 강화 기조에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11일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열고 ‘가계부채 비상 관리체계’를 가동했다. 연초 각 금융회사가 약속한 것보다 가계대출을 오히려 늘리거나 덜 줄인 곳을 매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금융 당국은 인터넷은행이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넉넉하게 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출 조이기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시중은행들은 이미 비대면 대출 제한, 한도 제한, 갈아타기 중단, 우대금리 축소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개인 대출을 줄이고 있다. 최근 은행권 신용대출이 급증하면서 주가 변동성 확대, 개인 투자자의 금융 리스크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시중은행들은 잇따라 신용대출 자율 관리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 원으로 낮췄고 KB국민은행은 신규 신용대출은 1억 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5000만 원으로 묶었다. 우리은행은 온라인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한 신용대출 접수를 막았다. 신한은행은 마이너스통장 만기를 연장할 때 한도를 최대 20% 감액했다. NH농협은행은 19일부터 가계 신용대출 한도를 대출자당 최대 1억 원으로 제한한다. 특히 마이너스통장의 경우 한도 1억 원과 대출자 연 소득의 절반 중 금액이 작은 쪽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제한한다.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주가 상승으로 신용대출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자금 쏠림을 막는다는 차원에서 급한 불을 끌 필요가 있다”면서 “다만 급전이 필요한 중저신용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출 관련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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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은행 3사, 마통 한도 줄인다…‘빚투’ 열풍에 제동

    인터넷 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줄이며 ‘빚투(빚내서 투자)’ 억제에 나섰다. 모바일로 쉽게 대출받을 수 있는 인터넷은행 마이너스통장 이용이 빠르게 늘자 금융 당국이 정상 범위 내에서 운용해달라고 주문한 데 따른 조치이다.인터넷은행은 그동안 은행 창구를 갈 필요 없이 모바일에서 간단하게 마이너스통장 개설이 가능했다.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 대출 문턱도 크게 높아지면서, 당분간 개인 대출 규모는 뚜렷하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22일부터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 대출) 최대한도를 기존 2억4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58% 축소한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이후 신용대출은 연 소득 내에서만 가능하다. 연 소득이 많은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이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직장인도 일제히 한도가 1억 원으로 줄어든다.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보유자(한도 5000만 원 이상)가 다음 달부터 만기를 연장할 때는 최근 6개월간 사용률이 20% 이하라면 한도를 기존의 최대 20% 줄인다. 한도 5000만 원 마이너스통장 이용자가 최근 6개월간 500만 원만 썼다면 사용률이 10%이므로, 만기 연장 시 한도를 20% 줄여 4000만 원까지만 쓰게 한다.토스뱅크는 18일 오후 6시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3억 원에서 1억 원으로, 마이너스통장은 1억5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줄인다. 케이뱅크는 16일부터 7월 말까지 신규 마이너스통장 판매를 중단한다.인터넷 전문은행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금융당국이 가계부채를 줄이는 관리 강화 기조에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11일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열고 ‘가계부채 비상 관리체계’를 가동했다. 연초 각 금융회사가 약속한 것보다 가계대출을 오히려 늘리거나 덜 줄인 곳을 매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금융 당국은 인터넷은행이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넉넉하게 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출 조이기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시중은행들은 이미 비대면 대출 제한, 한도 제한, 갈아타기 중단, 우대금리 축소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개인 대출을 줄이고 있다. 최근 은행권 신용대출이 급증하면서 주가 변동성 확대, 개인 투자자 금융 리스크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시중은행들은 잇따라 신용대출 자율 관리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하나은행은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 원으로 낮췄고 KB국민은행은 신규 신용대출은 1억 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5000만 원으로 묶었다. 우리은행은 온라인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한 신용대출 접수를 막았다. 신한은행은 마이너스통장 만기를 연장할 때 한도를 최대 20% 감액했다.NH농협은행은 19일부터 가계 신용대출의 한도를 대출자당 최대 1억원으로 제한한다. 특히 마이너스통장의 경우 한도 1억 원과 대출자 연 소득의 절반 중 금액이 적은 쪽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제한한다.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주가 상승으로 신용대출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자금 쏠림을 막는다는 차원에서 급한 불을 끌 필요가 있다”면서 “다만 급전이 필요한 중저신용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출 관련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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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KIC-미래에셋자산운용 ‘스페이스X 공모주’ 받은듯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공모주 인수단에 참가했던 미래에셋증권이 공모주 물량 확보에 실패한 가운데, 국민연금, 한국투자공사(KIC),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관련 물량을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투자하기 위해 설계한 사모펀드의 기관투자가(LP)로 미국 현지 IPO에 직접 참여해 수천억 원대 물량을 배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연금과 KIC도 LP로서 직접 물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12일(현지 시간) 스페이스X의 IPO 대표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미래에셋증권에 판매할 수 있는 공모주 물량을 배정하지 않았다. 애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투자설명서에는 글로벌 투자은행(IB) 20여 곳과 함께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이 클래스 A 보통주 231만4815주(전체의 0.4%)를 인수하는 것으로 기재됐다. 그러나 최종 배정 과정에서 배정 물량이 전액 삭감됐다. 이와 달리 미국 주요 증권사들과 일본 미즈호증권 등은 물량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코리아 패싱’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미즈호증권은 애초 미래에셋증권과 동일한 물량을 배정받기로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7배 이상 많은 물량을 받았다. 인수단에 참가한 IB 중 배정 물량이 전액 삭감된 사례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미래에셋증권이 투자자들에게 배정 무산 가능성 등 투자 위험성을 사전에 충분히 알렸는지를 살필 예정이다. 또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확보한 스페이스X 공모주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편입하려던 자산운용사 고객들의 손실 가능성 등을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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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 최고 8%’ 청년자산형성 지원… ‘청년미래적금’ 22일부터 신청접수

    주요 은행들이 22일부터 최고 연 8% 금리를 제공해 청년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미래적금 신청을 받는다. 청년도약계좌(금리 연 6% 수준)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려면 청년미래적금 계좌를 개설한 뒤 기존 계좌를 해지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청년미래적금의 가입 절차를 이같이 안내했다. 청년미래적금은 3년 고정금리 상품이다. 기본금리 5%에 기관별 우대금리 2∼3%포인트를 더해 연 7∼8% 금리를 제공한다. 19∼34세 청년 중 소득 및 가구 요건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 시중은행, 인터넷은행, 우체국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입 가능 통보를 받은 경우에 한해 7월 27일∼8월 7일 계좌를 열 수 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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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른다… 코픽스 두 달 연속 상승

    은행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산정할 때 쓰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가 오른다. 한국은행이 이르면 7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추가 인상도 예상되고 있어 하반기 금리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월(연 2.89%)보다 0.01%포인트 높은 연 2.9%로 집계됐다. 3월(0.08%포인트)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연 2.87%에서 연 2.89%로 0.02%포인트 올랐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연 2.49%에서 2.5%로 상승했다. 은행들은 16일부터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KB국민은행의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형(6개월) 주담대의 금리는 연 4.06∼5.46%에서 4.07∼5.47%로 높아진다.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연 3.7∼5.1%에서 3.71∼5.11%로 오른다. 우리은행의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형(6개월) 주담대의 금리는 연 4.37∼5.57%에서 4.38∼5.58%로 오른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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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연 8% 청년미래적금, 22일부터 신청 접수

    주요 은행들이 22일부터 최고 연 8% 금리를 제공해 청년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미래적금 신청을 받는다. 청년도약계좌(금리 연 6% 수준)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려면 청년미래적금 계좌를 개설한 뒤 기존 계좌를 해지해야 한다.금융위원회는 15일 청년미래적금의 가입 절차를 이같이 안내했다. 청년미래적금은 3년 고정금리 상품이다. 기본금리 5%에 기관별 우대금리 2∼3%포인트를 더해 연 7~8% 금리를 제공한다. 19~34세 청년 중 소득 및 가구 요건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시중은행, 인터넷은행, 우체국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입 가능 통보를 받은 경우에 한해 7월 27~8월 7일 계좌를 열 수 있다. 원칙적으로 청년도약계좌와 청년미래적금에 중복가입할 수는 없다. 다만 청년미래적금 가입을 원하는 청년은 청년미래적금 가입신청 기간(6∼8월)에만 갈아탈 수 있다. 청년미래적금 계좌를 개설한 후 기존 계좌를 특별중도해지 해야 한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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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불장에 ‘빚투’ 폭주… 신용대출-마통 다 죈다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 한도를 대폭 축소하고 우대금리를 낮추면서 본격적인 대출 조이기에 돌입했다. 주식시장 ‘빚투’(빚내서 투자)에 많이 쓰인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가 큰 폭으로 늘면서 금융 당국이 비상 관리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히자, 금융권이 즉각 대출 축소에 나서는 모양새다. 당국은 은행들의 대책이 효과가 나지 않으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신용대출도 일률적으로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은행들이 대출을 줄이면 가계부채 부실 위험이 낮아지고 무리한 빚투를 줄여 증시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전월세 보증금, 생계비 등 급한 돈이 필요한 서민과 실수요자의 대출길이 막히는 부작용이 우려된다. 하나은행은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3억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낮췄다. KB국민은행도 16일부터 신규 고객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각각 1억 원, 5000만 원으로 줄인다. 신한은행은 15일부터 마이너스통장 만기를 연장할 때 한도를 최대 20% 감액한다. NH농협은행도 이날부터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0.1%포인트 낮춰 사실상 대출 금리를 올린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와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한 신용대출 접수를 중단한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11일 ‘가계부채 비상 관리 체계’를 가동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부채 증가액은 9조3000억 원으로 2024년 8월(9조7000억 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특히 개인투자자의 빚투 확대로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많이 증가했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는 신용거래융자도 11일 36조6565억 원으로, 1년 전(18조7242억 원)의 약 2배로 늘었다.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증가를 우려하며 기준금리 인상을 재차 예고했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과도한 레버리지(차입) 투자는 가격 조정 시 개인 손익에 큰 영향을 주고 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며 “물가 안정에 중심을 두고 늦지 않게 금리를 인상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고 인상 횟수가 늘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주담대 이어 신용대출 ‘쌍끌이 빚’ 비상… 당국 “대출관리 매주 점검”정부, 전방위 ‘빚투 옥죄기’ 시동5대銀 마통 이달에만 1.3조 증가 속 반대매매 사흘 연속 1000억대 달해당국 “필요땐 신용대출 일률 규제”“서민 자금조달 길 막힐라” 우려도직장인 허성수 씨는 최근 마이너스통장으로 미국의 가상자산 기반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다. 저평가된 상품을 찾아 빠르게 이익을 얻기 위해서였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허 씨는 “수천만 원을 투자했는데 남은 돈은 원금의 5분의 1뿐”이라며 한숨 쉬었다. 12일 주요 시중은행들은 신용대출 온라인 창구를 막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줄이고, 금리를 높이는 등 각종 대출 제한 조치들을 내놨다. 주식시장 ‘빚투’(빚내서 투자)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가계부채 확대를 우려한 금융 당국이 대출을 조이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최근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빚투로 손실을 보는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도 크다.● 금융위, 매주 금융사 가계부채 점검금융위원회는 은행들이 연초 설정한 가계부채 관리 목표를 준수하지 않는 경우 ‘성적표’를 매주 들여다보며 점검하겠다는 초강수를 뒀다. 필요하면 신용대출을 일률적으로 규제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들어 빚투 과열 양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에 따르면 11일 현재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전월 말 대비 1조3687억 원 늘었다. 이달 말이 되면 지난달 증가분을 훌쩍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당국은 빚투 통제 고삐를 조여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빚투 수요자들의 신용대출이 빠르게 늘면서 증시 변동에 따라 손실이 커져 상환 불능에 빠지는 개인투자자가 늘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가 급등락이 반복되고 레버리지(차입) 투자가 많아지면서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위탁매매 미수금보다 주가가 하락해 강제 처분된 반대매매 금액은 5∼9일 3거래일 연속 1000억 원대였다. 반대매매가 사흘 연속 1000억 원을 웃돈 것은 2023년 10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여기에 서울 아파트 가격이 70주 연속 상승하고 그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여전해 가계부채 증가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금융 당국은 신용대출은 물론이고 전세대출 규제도 강화한다. 이르면 8월 수도권·규제 지역 아파트를 가진 비거주 1주택자는 신규로 전세대출도 받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전세대출을 집값 상승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금융 당국은 전세대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 과도한 빚 위험 덜지만 대출길 막히는 부작용도이번 조치로 증시와 부동산 시장 과열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세를 꺾어 금융사 부채의 부실 위험을 낮출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최근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커진 강제 청산, 반대매매 위험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장 급히 돈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은행들이 무리하게 대출을 조이면 오히려 가계대출 부실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서민들이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해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로 향하다 보면 이자 부담이 커져 빚을 못 갚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도 과도한 빚투 문제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가 지난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출시를 허용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증시 과열 대책이 필요한 시기에 역으로 변동성이 큰 파생상품 투자 상품을 내놓으며 위험 투자를 부추겼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중동은 종전 분위기로 흘러가고, 반도체 전망은 밝아지면서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 빚투 수요 자체는 막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금리기에 이자 부담이 늘어 연체율이 높아지면 금융권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세입자들은 늘어난 보증금을 은행에서 빌리지 못해 2금융권으로 가고, 증시 투자 수요자들도 은행에서 투자금을 못 구하니 신용융자거래로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최미송 기자 cms@donga.com}

    • 202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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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 “장기 연체 채권 5000억, 연내 소각”

    금융사들이 장기간 빚을 갚지 못하고 있는 서민들에 대해 빚을 대거 탕감해 주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상환 능력을 잃은 취약 계층의 빚을 소각하지 않고 끝없이 추심하는 관행을 ‘약탈적 금융’이라고 지적한 데 따른 조치다. 10일 신한금융그룹은 빚을 연체한 지 8∼10년이 된 서민들이 재기하도록 원금 기준 5000억 원의 연체 채권을 연내 소각한다고 밝혔다. 연체 채권 원금을 소각하면 이자도 면제된다. 신한은행은 2월 연체 채권 576억 원을 소각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달 1200억 원을 소각한다. 신한카드는 이날 사망자 채권이거나, 빚이 5000만 원 이상이라는 이유로 새도약기금 대상에서 빠진 채권 1500억 원을 소각했다. 연체 채권이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새도약기금으로 넘어가면 상환 능력 없는 대출자의 채권은 1년 내 없어진다.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등도 연체 채권 60억 원을 없앨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3월 연체 채권 335억 원 소각에 더해 이달 1000억 원을 소각한다. 지난해 소각 규모(907억 원)를 넘어선 숫자다. 하나은행은 이달 연체 5년이 지난 5000만 원 이하 채권 2000억 원(이자 포함)을 소각한다. NH농협은행은 5월까지 1370억 원을 없앴다. 한편 앞으로 금융사들은 5000만 원 이하의 연체 채권의 경우 소멸시효(연체 후 8∼10년)가 되면 시효를 연장하지 않고 빚 독촉을 멈춰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런 내용이 담긴 ‘금융기관 채권대손인정 업무세칙’ 개정안을 사전 예고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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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약탈적 금융’ 질타에…금융사, 장기연체 서민 빚 대거 탕감한다

    금융사들이 장기간 빚을 갚지 못하고 있는 서민들에 대해 빚을 대거 탕감해 주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상환 능력을 잃은 취약 계층의 빚을 소각하지 않고 끝없이 추심하는 관행을 ‘약탈적 금융’이라고 지적한 데 따른 조치다.10일 신한금융그룹은 빚을 연체한 지 8~10년이 된 서민들이 재기하도록 원금 기준 5000억 원의 연체 채권을 연내 소각한다고 밝혔다. 연체 채권 원금을 소각하면 이자도 면제된다.신한은행은 2월 연체 채권 576억 원을 소각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달 1200억 원을 소각한다. 신한카드는 이날 사망자 채권이거나, 빚이 5000만 원 이상이라는 이유로 새도약기금 대상에서 빠진 채권 1500억 원을 소각했다. 연체 채권이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새도약기금으로 넘어가면 상환 능력 없는 대출자의 채권은 1년 내 없어진다.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등도 연체 채권 60억 원을 없앨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3월 연체 채권 335억 원 소각에 더해 이달 1000억 원을 소각한다. 지난해 소각 규모(907억 원)를 넘어선 숫자다. 하나은행은 이달 연체 5년이 지난 5000만 원 이하 채권 2000억 원(이자 포함)을 소각한다. NH농협은행은 5월까지 1370억 원을 없앴다.한편 앞으로 금융사들은 5000만 원 이하의 연체 채권의 경우 소멸시효 (연체 후 8~10년)가 되면 시효를 연장하지 않고 빚 독촉을 멈춰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런 내용이 담긴 ‘금융기관 채권대손인정 업무세칙’ 개정안을 사전 예고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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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값 부담 덜어드려요”… 카드사, 주유할인 7월까지 간다

    미국-이란 전쟁 이후 고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들이 ‘주유 특화 카드’의 L당 추가 할인 등 고유가 절감 혜택을 7월 말까지 연장한다. 보험사들은 차량 5부제에 참여하면 연 2%의 보험료를 돌려주는 상품 가입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9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7월 말까지 ‘올바른 오일 앤드 패스’ 등 2종의 주유 특화 카드로 3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L당 5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기로 했다. 월 한도는 5000원으로, 최대 1만 원까지 제공된다. 농협카드는 중동 전쟁 발발로 일선 주유소의 기름값이 치솟자, 3월 중순부터 주유비 일부를 돌려주는 행사를 두 차례 진행했다. 롯데, BC, 신한 등 카드사는 연회비 캐시백과 주유 특화 카드 추가 할인 등 기존 혜택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롯데카드는 ‘로카 포 오토’ 등 6개 카드의 신규 가입자나 휴면 고객에게 연회비 전액(1만∼3만 원)을 돌려준다. BC카드는 ‘바로 마카오 카드’로 5만 원 이상 주유 시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딥오일 카드’ 등 2개 카드로 건당 5만 원 이상 주유하면 최대 1만 원을 준다. 이 밖에 삼성,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카드 등도 지난달보다 혜택을 줄였지만, 연회비 감면이나 주유 특화 카드 추가 캐시백을 이달 말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는 지난달 26일 기준 주유 특화 카드 결제 시 캐시백 등으로 25억1000만 원(47만 건)을 지원했다. 고유가에 지출 부담이 늘고 카드사 이벤트가 더해지면서 주유 특화 카드 신청은 늘고 있다. 토스 애플리케이션(앱)과 카드 라운지(웹)에서 5월 한 달간 대표 주유 카드 9종의 신청 건수는 전월 대비 17.6% 증가했다. 소비자들이 주유 할인에 집중한 카드로 갈아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해보험사들은 이달 차량 5부제 특별약관을 내놓고 가입을 받는 중이다. 특약 가입 후 만기까지 5부제에 참여하면 해당 기간의 보험료를 2%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차량을 운행하지 않기로 한 요일에 차를 몰다가 사고가 나면 갱신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다. 삼성화재, 메리츠화재는 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특약 가입을 받기 시작했다. KB손해보험, 현대해상은 10일, DB손해보험은 11일부터 가입을 받는다. 지난달 사전 신청을 한 고객은 이번 가입을 통해 4월분까지 소급해 할인받을 수 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금융사의 고유가 부담 완화 조치는 국민의 체감 물가를 조금이나마 낮춰 준다”면서도 “다만 단기적 지원인 만큼 정부가 에너지 세제, 유류세를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신재생 에너지 소비를 늘리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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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사 주유 할인 7월말까지 연장…보험사 ‘5부제 특약’ 출시

    미국-이란 전쟁 이후 고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들이 ‘주유 특화 카드’의 L당 추가 할인 등 고유가 절감 혜택을 7월 말까지 연장한다. 보험사들은 차량 5부제에 참여하면 연 2%의 보험료를 돌려주는 상품 가입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9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7월 말까지 ‘올바른 오일 앤드 패스’ 등 2종의 주유 특화 카드로 3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L당 5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기로 했다. 월 한도는 5000원으로, 최대 1만 원까지 제공된다. 농협카드는 중동 전쟁 발발로 일선 주유소의 기름값이 치솟자, 3월 중순부터 주유비 일부를 돌려주는 행사를 두 차례 진행했다.롯데, BC, 신한 등 카드사는 연회비 캐시백과 주유 특화 카드 추가 할인 등 기존 혜택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롯데카드는 ‘로카 포 오토’ 등 6개 카드의 신규 가입자나 휴면 고객에게 연회비 전액(1만~3만 원)을 돌려준다. BC카드는 ‘바로 마카오 카드’로 5만 원 이상 주유 시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딥오일 카드’ 등 2개 카드로 건당 5만 원 이상 주유하면 최대 1만 원을 준다. 이 밖에 삼성,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카드 등도 지난달보다 혜택을 줄였지만, 연회비 감면이나, 주유 특화 카드 추가 캐시백을 이달 말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는 지난달 26일 기준 주유 특화 카드 결제 시 캐시백 등으로 25억1000만 원(47만 건)을 지원했다.고유가에 지출 부담이 늘고 카드사 이벤트가 더해지면서 주유 특화 카드 신청은 늘고 있다. 토스 애플리케이션(앱)과 카드 라운지(웹)에서 5월 한 달간 대표 주유 카드 9종의 신청 건수는 전월 대비 17.6% 증가했다. 소비자들이 주유 할인에 집중한 카드로 갈아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손해보험사들은 이달 차량 5부제 특별약관을 내놓고 가입을 받는 중이다. 특약 가입 후 만기까지 5부제에 참여하면 해당 기간의 보험료를 2%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차량을 운행하지 않기로 한 요일에 차를 몰다가 사고가 나면 갱신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다.삼성화재, 메리츠화재는 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특약 가입을 받기 시작했다. KB손해보험, 현대해상은 10일, DB손해보험은 11일부터 가입을 받는다. 지난달 사전 신청을 한 고객은 이번 가입을 통해 4월분까지 소급해 할인받을 수 있다.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금융사의 고유가 부담 완화 조치는 국민의 체감 물가를 조금이나마 낮춰 준다”면서도 “다만 단기적 지원인 만큼 정부가 에너지 세제, 유류세를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신재생 에너지 소비를 늘리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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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 심장 이상없나 체크… 무릎 편한 ‘입는 로봇’ 체험도

    ⟪도심 속 건강축제 ‘서울헬스쇼’ 오늘 개막… 사흘간 열려⟫‘2026 서울헬스쇼―도심 속 건강 축제’가 9∼11일 사흘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 차를 맞는 서울헬스쇼는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웰니스 기업과 기관 부스에서 첨단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건강 관리 서비스부터 재무 상담까지 받아 볼 수 있다. 단체줄넘기, 줌바댄스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첨단 AI 기기로 만성질환 관리최근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식단도 서구화되며, 만성질환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AI 영상진단 솔루션 기업 뷰노는 이에 가정에서도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AI 솔루션 ‘하티브’를 내놨다. 서울헬스쇼 뷰노 부스에서는 여러 종류의 가정용 심전도 측정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손가락 두 개만 한 크기의 ‘하티브 심전계’는 종아리에 대고 있으면 30초 만에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 측정한 건강 데이터는 앱을 통해 추적이 가능하며, 이 앱에서는 그 외에도 심전도, 혈압, 혈당, 체중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AI를 기반으로 부정맥 위험도나 심장 이상 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전자담배와 음주, 비만 폐해를 알리기 위한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국당뇨협회 부스에서는 혈당 검사와 당뇨 위험을 측정하는 ‘당뇨 신호등’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등 국민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소개한다. 주요 서비스를 퀴즈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심평원 유튜브를 구독하면 다양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최근 신규 웰니스 브랜드 ‘엔플(NPLE·Nutrition Powered Life Enhanced)’을 론칭한 한미사이언스 부스에서는 덴마크 유산균과 항노화 성분인 ‘NMN(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C’, 멀티비타민,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 4종을 소개한다. ● ‘입는 로봇’부터 ‘마사지 기기’까지 체험 가능안전하고 건강한 운동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보조 기기’들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브이디로보틱스의 ‘하이퍼쉘’은 허리와 허벅지에 착용하는 일종의 ‘입는 로봇’이다. 하이퍼쉘을 착용하면 AI 기반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필요한 순간에 하중을 덜어준다. 러닝이나 등산, 트레킹, 골프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재활이 필요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등산 시 내리막길에서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일상적인 보조 기기다.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 부스에서는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 집안일을 하느라 허리나 손목이 안 좋은 주부 등 다양한 연령층에 필요한 헬스케어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대표 제품인 ‘마스터 V7’은 목과 어깨 피로를 자주 느끼는 이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경추 부위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경추 모드’, 목과 어깨에 특화된 ‘틸팅 마사지’ 등을 제공한다.● ‘100세 시대’ 대비한 노후 자금 컨설팅‘100세 시대’가 다가오면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각종 금융 상품도 쏟아지고 있다.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는 특화 부스를 마련해 건강 관리에서부터 재무 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KB헬스케어는 ‘KB오케어 건강마켓’ 부스에서 방문객에게 건강검진 예약부터 결과 조회까지 모바일 앱으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KB오케어’를 소개한다. 신한라이프는 종합 컨설팅 부스를 열고 고객의 생애주기에 적합한 보험을 추천하고 재무 현황을 분석해 줄 예정이다. 하나손해보험은 건강 관리 앱 ‘로그’로 사용자의 건강 등급을 확인하고, 보험료 할인 및 자동차 보험 만기 알림 신청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종합 재무 컨설팅도 받아 볼 수 있다. 동양생명·ABL생명 역시 통합 부스에서 소비자가 현재 가입 중인 보험의 보장 현황을 점검하고, 재무 상황에 맞춘 보험 보장을 알려주고 재무 컨설팅을 제공한다.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신무경 기자 yes@donga.com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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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 예금, 4영업일만에 16억 달러 급증… 기업들 ‘원화 환전’ 안해

    최근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던 시중은행 달러 예금이 4영업일 만에 16억 달러(약 2조4550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기업 수출 증가로 달러 보유량이 늘었지만, 해외 재투자를 위해 한화로 바꾸지 않고 있는 영향 때문이다. 달러 예금 금리도 한 달 새 많게는 연 0.58%포인트 올라 달러 보유를 부추기고 있다.8일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에 따르면 5일 기준 달러 예금 잔액(개인, 기업, 기관 포함)은 647억 달러로 전월 말보다 16억 달러 늘었다. 2월 말 미국과 이란의 전쟁 발발 이후 환율 불확실성이 커지며 달러 예금 잔액이 600억 달러를 밑돌았는데, 4월부터 증가세다. 이는 수출 기업들이 벌어들이는 달러가 늘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 중심으로 수출이 늘면서 선계약금 등으로 확보한 달러가 많아졌다. 나아가 수출, 수입 기업 모두 향후 환율이 오를 것으로 전망해 보유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대신 달러 예금으로 보유하는 경향도 강해졌다. 추후 수입 대금 결제를 위해 예금으로 묶어 두거나, 환차익을 보려고 달러를 쥐고 있는 경우도 있다. 대미 투자 등 해외 투자가 늘면서 달러를 원화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기업 달러 예금 잔액은 5일 현재 498억 달러로, 미-이란 전쟁 여파로 달러 보유량이 빠르게 감소했던 3월 말 대비 51억 달러 늘었다. 달러 예금 금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달러 예금이 늘어나는 원인으로 꼽힌다. 이날 5대 은행 만기 1년 달러 예금 금리는 연 3.08∼3.38%로 1개월 전보다 0.11∼0.21%포인트 높아졌다. 달러 예금은 가입 기간별(7일 미만, 1개월 미만 등)로 금리가 다른데, 신한은행에서 1개월 미만 달러 예금 금리는 전월 동기 대비 0.58%포인트 올랐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3개월 이상∼1년 미만 상품에 대해서 0.05%포인트, 1년 이상 상품의 경우 0.1%포인트 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정부는 연초에 환율 오름세를 잠재우기 위해 은행, 보험 등 금융사에 달러 예금 금리를 낮추고 달러 보험 판매 마케팅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일부 달러 예금 상품 금리가 내려갔다. 하지만 최근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연초 당국의 당부가 무색해지고 있다. 개인 달러 투자는 비교적 주춤하는 모양새다. 은행의 개인 달러 예금 잔액은 이달 들어 전월 말 대비 2억 달러 줄었다. 달러 보험 판매액도 4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기준 지난달 약 424억 원으로, 연초의 4분의 1 수준이다. 이 상품은 보험료를 달러로 내는 만큼 지급 부담이 커져서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국내 기업들이 미국 등 해외 공장을 증설하고 있어 달러를 한화로 환전하지 않고 있다”면서 “환율이 상승 추세에 있어 이 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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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 예금 금리도 한달새 최고 0.58%P 올라…고환율 잔액 다시 늘어

    최근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던 시중은행 달러 예금이 4영업일 만에 16억 달러(약 2조4550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기업 수출 증가로 달러 보유량이 늘었지만, 해외 재투자를 위해 한화로 바꾸지 않고 있는 영향 때문이다. 달러 예금 금리도 한 달 새 많게는 연 0.58%포인트 올라 달러 보유를 부추기고 있다.8일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에 따르면 5일 기준 달러 예금 잔액(개인, 기업, 기관 포함)은 647억 달러로 전월 말보다 16억 달러 늘었다. 2월 말 미국과 이란의 전쟁 발발 이후 환율 불확실성이 커지며 달러 예금 잔액이 600억 달러를 밑돌았는데, 4월부터 증가세다.이는 수출 기업들이 벌어들이는 달러가 늘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 중심으로 수출이 늘면서 선 계약금 등으로 확보한 달러가 많아졌다. 나아가 수출, 수입 기업 모두 향후 환율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보유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대신 달러 예금으로 보유하는 경향도 강해졌다. 추후 수입 대금 결제를 위해 예금으로 묶어 두거나, 환차익을 보려고 달러를 쥐고 있는 경우도 있다. 대미 투자 등 해외 투자가 늘면서 달러를 원화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기업 달러 예금 잔액은 5일 현재 498억 달러로, 미-이란 전쟁 여파로 달러 보유량이 빠르게 감소했던 3월 말 대비 51억 달러 늘었다.달러 예금 금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달러 예금이 늘어나는 원인으로 꼽힌다. 이날 5대 은행 만기 1년 달러 예금 금리는 연 3.08~3.38%로 1개월 전보다 0.11~0.21%포인트 높아졌다.달러 예금은 가입 기간별(7일 미만, 1개월 미만 등)로 금리가 다른데, 신한은행에서 1개월 미만 달러 예금 금리는 전월 동기 대비 0.58%포인트 올랐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3개월 이상~1년 미만 상품에 대해서 0.05%포인트, 1년 이상 상품의 경우 0.1%포인트 금리가 오른 영향이다.정부는 연초에 환율 오름세를 잠재우기 위해 은행, 보험 등 금융사에 달러 예금 금리를 낮추고 달러 보험 판매 마케팅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일부 달러 예금 상품 금리가 내려갔다. 하지만 최근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연초 당국의 당부가 무색해지고 있다.개인 달러 투자는 비교적 주춤하는 모양새다. 은행의 개인 달러 예금 잔액은 이달 들어 전월 말 대비 2억 달러 줄었다. 달러 보험 판매액도 4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기준 지난달 약 424억 원으로, 연초의 4분의 1 수준이다. 이 상품은 보험료를 달러로 내는 만큼 지급 부담이 커져서다.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국내 기업들이 미국 등 해외 공장을 증설하고 있어 달러를 한화로 환전하고 있지 않고 있다”면서 “환율이 상승 추세에 있어 이 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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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중기부와 기금 출연식 개최

    KB금융그룹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100억원 규모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한다. 이번 출연식은 대기업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상생협력 범위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까지 넓혀 지원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취지다.KB금융은 5일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상생협력 기금출연식을 열고 총 1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KB금융은 인공지능 전환(AX), 녹색 전환(GX), 안전 전환(SX)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 기업에 투자해 지역 경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인공지능 전환에 20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 제조기업에는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소상공인에는 스마트오더와 고객분석 마케팅 시스템을 제공해 지역 산업과 상권 활성화를 돕는다.녹색 전환에도 30억 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후금융 교육을 제공한다. 또 설비·환경·경영 전반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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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인상 온다” 배트 짧게 잡는 투자자… 단기예금으로 ‘머니무브’

    직장인 박명희 씨는 최근 만기가 된 은행 예금의 재예치를 고민하고 있다.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가 이르면 7월 인상되면 은행 금리도 현재보다는 오를 것으로 예상돼서다. 박 씨는 “당장 여유 자금을 1년 미만 단기 예금으로 굴릴지,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이르면 7월 기준금리 인상을 공식화한 가운데, 기준금리가 오르기 전부터 자금 일부가 만기 1년 이내 정기예금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3일 기준 평균 연 2.93%(5대 은행 1년 만기 대표 상품 평균)인 예금 금리도 따라 올라가는 만큼 자금을 단기로 굴리겠다는 뜻이다. 증시에 민첩하게 뛰어들기 위해 ‘배트’(만기)를 짧게 잡겠다는 취지도 있다.3일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에 따르면 3월 말 원화 정기예금 잔액(951조1861억 원) 가운데 1년 이내 만기 예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조5602억 원가량 늘었다. 반면 장기적 성격을 띤 3년 초과 예금은 약 1조1176억 원 빠졌다. 단기적 성격을 띤 6개월 미만 정기예금 잔액 증가 속도가 빠르다. 한은에 따르면 전체 예금은행의 3월 말 6개월 미만 상품은 전년 동기 대비 16조6822억 원 늘었다. 3년 이상 상품이 5조4113억 원가량 빠진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기준금리 인상(2021년 8월)을 앞뒀던 2021년 3월 말과 유사하다. 한은에 따르면 당시 6개월 미만 예금은 전년 동기 대비 3조2927억 원 증가했다. 반면 3년 이상 상품은 4360억 원 줄었다. 은행권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고객들이 단기 예금에 대기하고 있다가 금리가 오르면 갈아타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은은 지난달 인상 기조를 공식화했지만, 시장금리는 미리 오르며 예금금리도 올랐다.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정기예금 금리는 올해 3월 연 2.93%로, 전년 동기에 비해 0.04%포인트 올랐다. 3월 부산, 경남, 전북은행 등은 1년 만기 최고 금리가 연 3% 이상인 예금을 내놨다. 여기에 증시 투자용 단기 파킹성 자금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가 1월 5,000을 돌파한 데 이어 2월에도 6,000을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질주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1분기(1∼3월)에 증시 투자를 위한 대기성 자금이 늘었다. 고객들의 단기성 자금 수요가 몰리면서 시중은행들은 앞다퉈 1년 미만 단기 예금 상품 금리를 올리고 있다. 장기 예금이 단기 예금보다 금리가 낮아지는 역전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한편 ‘빚투’(빚내서 투자)를 위한 마이너스통장 개설 영향으로 만기 1년 이내 대출도 증가하는 추세다. 5대 은행의 대출 만기 1년 이내 상품의 잔액은 3월 말 952조167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조9376억 원가량 늘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단기성으로 예금을 운용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주식 시장 활황으로 신용대출이 주택담보대출 증가분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등 예금, 대출 자금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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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차기 회장 선임절차 착수… 회추위, 후보군 총 12명으로 압축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고 9월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이번 경영승계 절차는 앙종희 현 회장 임기 만료(11월 20일) 약 5개월 전에 시작됐다. 후보자를 평가하고 검증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승계 절차 개시일로부터 최종 후보자 선정까지 기간을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늘렸다.회추위는 이날 차기 회장 후보자를 롱리스트 20명에서 내·외부자 6명씩 총 12명으로 압축했다. 다음 달 3일에는 1차로 6명을 확정한다. 8월 27일에는 1차 인터뷰와 심사를 거쳐 3명으로 압축한다. 9월 11일에는 2차 인터뷰로 심층 평가를 실시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한다.신무경 기자 yes@donga.com}

    • 202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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