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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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2-20~2026-03-22
정치일반22%
사건·범죄20%
국제일반19%
사회일반14%
검찰-법원판결8%
사고6%
미국/북미4%
정당3%
경제일반2%
문화 일반2%
  • 이란 혁명수비대 대변인, 이스라엘 공습에 사망

    이스라엘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대변인을 야간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 정부도 이를 공식 인정했다.20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TV는 “IRGC 대변인이자 대외홍보 책임자인 알리 모하마드 나이니가 공습으로 숨졌다”고 밝혔다.또 “이번 공습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의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IRGC의 공식 뉴스 매체인 세파 뉴스는 나이니의 사망을 알리는 성명을 올렸다. 다만 해당 공격의 구체적인 경위나 피해 규모 등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이스라엘방위군(IDF)도 나이니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IDF에 따르면 나이니는 지난 2년간 혁명수비대의 선전 선동 활동을 주도해왔다.아울러 이번 공습으로 바시즈 민병대 사령관인 골람레자 솔레이마니 준장과 바시즈 지도부의 다른 고위 인사 여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현재까지 제거된 이란 주요 인사들은 15명이 넘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공습을 두고 이란 국민들이 자국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수단으로 규정했다. 또 이란 지도부에 대한 공세가 ”한꺼번에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이란 국민들에게 자신들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정치 구조가 특정 개인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을 여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정 개인의 존재 여부는 이 체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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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국 뉴질랜드 떠나 韓서 평생 빈민 보듬은…안광훈 신부 선종

    서울의 철거민과 빈민 등을 위한 사회운동을 해온 뉴질랜드 출신의 안광훈 신부(본명 로버트 존 브레넌)가 21일 선종했다. 향년 84세.천주교 선교단체 성골롬반외방선교회는 선교회 소속인 안 신부가 이날 새벽 4시 서울 동서요양병원에서 선종했다고 밝혔다. 1941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5년 사제품을 받고 이듬해인 1966년 국내로 입국했다. 1969년 강원 정선본당에 부임해 탄광촌 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목동 재개발로 쫓겨난 철거민들을 위해 성당 건물을 내주고 서울 강북구 지역 주변 달동네가 철거될 위기에 놓일 때마다 임시 이주단지를 마련하는 등 60여년 간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해왔다.1999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사태 당시 ‘서울북부실업자사업단 강북지부’ 대표로 활동하면서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의 일자리 창출과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2016년 사단법인 삼양주민연대를 설립해 빈민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형 마을공동체 실현, 주민조직 활성화, 경제적 자립 등의 지원 활동에도 나섰다. 빈민사목 활동을 펼쳐 ‘빈자의 친구’로 불려왔던 그는 2014년에는 이 공로로 아산사회복지재단 대상을 받기도 했다. 2012년에는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2020년에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특별공로자로 인정받아 국적 증서를 받았다. 또 그는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서 함께 고민하고 싸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1984년에는 1000만원의 종잣돈으로 경기 시흥에 안양천변 철거민 100가구가 모여 살 수 있는 마을을 마련하기도 했다.고인은 생전 인터뷰에서 “교회를 위한 교회, 쓸모없는 교회가 되지 않도록 사제와 신자들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신념을 밝히기도 했다.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다. 장례 미사는 24일 오전 10시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사제단의 공동 집전으로 엄수된다. 고인은 장례 후 충북 제천 배론성지 천주교묘원에서 영원한 안식에 든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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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총-전기충격기 들고 BTS 보러 온 50대女…“호신용”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당일인 21일 광화문 공연장 검문 게이트에서 가스총과 전기충격기 등 위험 용품을 소지한 50대 여성이 적발됐다. 이 여성이 소지한 가스총은 ‘호신용 스프레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6분경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건물 인근 검문 게이트에서 50대 여성 A 씨는 가스총과 전기충격기를 소지하고 있다가 경찰에 적발돼 인근 파출소로 인계됐다.경찰 조사 결과 가스총은 ‘호신용 스프레이’로, 전기충격기는 실효전류 10mA(밀리암페어) 미만으로 개인 소지가 가능한 호신용으로 확인됐다. 전기충격기는 출력 3만 볼트 이상인 경우에만 소지 허가 규제 대상이다.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개인적인 사유로 신변 안전이 우려돼 호신용으로 들고 다닌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날 과도를 들고 온 사람들도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 경찰 관계자는 “주로 간식거리를 먹으려고 가져왔다가 압수된 물품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스총을 소지하려면 관할 경찰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만 20세 이상이면서 정신질환이나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은 이력이 없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허가증은 경찰서 방문 또는 판매업체를 통해 발급받아 소지할 수 있으며 위반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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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T “놀랍게 질서정연” BBC “광화문, 개선문 연상”…외신, BTS 콘서트 집중 조명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3년 9개월 만에 컴백하며 ‘K-팝 왕의 귀환’을 알린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실시간으로 전하며 집중 조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이 시작되자 “쇼가 시작된다!”(The show is starting!)라고 한 줄 속보를 타전했다. NYT는 “K팝 최고의 스타가 돌아왔다”면서 “세계적인 인기 그룹 BTS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컴백은 BTS의 뿌리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자리였다. 새 앨범 제목인 ‘아리랑’은 한국 민요의 이름으로, 불굴의 의지와 애국심을 상징한다”면서 “공연의 장소 역시 한국의 전통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BTS는 고대 궁궐, 6m 높이의 세종대왕 동상이 내려다보이는 신성한 산 아래에서 공연을 펼쳤다”고 했다. 현장 분위기에 대해선 “관객들은 놀라울 정도로 질서정연했고, 좌석 티켓을 가진 팬들은 대부분 자리에 앉아 있었다”며 “함성 소리는 예상했던 것처럼 귀청이 터질 듯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좌석 구역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함성을 제대로 느끼기 어려웠던 것일 수도 있다”면서도 “역대 최고의 K팝 그룹이 약 4년 만에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했다. NYT는 1분 단위로 BTS 리더 RM의 인사말과 팬들의 환호성, 공연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팬덤 아미(ARMY)의 열기, 인근 상권의 들썩이는 분위기를 상세히 보도하기도 했다. BBC는 이번 BTS 컴백 무대인 광화문 광장에 대해서 “마치 개선문을 연상시키는 무대였다. 이는 한국 K-팝 성공의 얼굴로 자리 잡은 7명 멤버들에게 주어지는 흔치 않은 영광이었다”고 표현했다. 또 BBC는 “서울 중심부인 광화문 광장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BTS를 위한 사원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광장 전체가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뒤덮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외신들은 멤버들이 공백기 동안 병역 의무를 수행한 점과 이번 공연을 위해 마련된 철저한 보안 체계, 공연 장소인 광화문 광장이 지닌 역사적 상징성을 다뤘다.또 이번 BTS의 광화문 공연만으로 10억 달러(약 1조 5000억 원)이상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BTS가 창출할 경제적 효과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공연이 끝난 뒤 X에는 ‘아미’로 추정되는 해외 팬들의 열렬한 반응이 쏟아졌다. 이들은 “정말 최고의 날이었다. BTS 고맙다. 넷플릭스 정말 고맙다”, “실력이 훨씬 늘었다. 정말 멋진 퍼포먼스였다”, “노래도 최고였고, 눈앞에서 보니 눈물이 나왔다”, “우리의 자랑 BTS, 너무 사랑하고 넋을 잃고 바라봤다” 등의 찬사를 보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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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BTS “우린 특별한 사람들 아냐…두려웠지만 ‘Keep swimming’”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이면서 ‘K팝 왕의 귀환’을 알렸다. BTS는 이날 오후 8시 광화문 월대 위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현장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드론이 경복궁 근정문에서 출발해 흥례문·광화문·월대로 이어지는 어도(御道·왕의 길)를 훑고 지나가는 모습을 연출하며 웅장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 돌아온 BTS “두려움 있었지만…그저 좋다”BTS는 이날 오프닝 곡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로 포문을 열었다. 검정색 옷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BTS는 흥겨운 노래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귀뿐만 아니라 눈을 매혹했다. 이번 무대는 경복궁과 7명의 멤버, 수십만명의 팬들을 한데 담아내 K-컬처의 주요한 순간들을 실시간으로 포착했다. 광화문 광장에서 K팝 가수가 단독 공연을 개최한 것은 BTS가 처음이다. 넷플릭스가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것 역시 이번이 최초다. 이날 BTS는 두 번째 곡으로 ‘Hooligan’를 선보였고, 세 번째 곡으로 ‘2.0’ 무대를 선보인 뒤 토크를 이어갔다. 진은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민은 “드디어 만났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울컥하고 감사하다. 일곱 명이 다시 만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고 했다. 또 팬들을 향해선 ”보고 싶었다. 광화문 광장을 이렇게 가득 채워주실지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슈가는 “역사적인 장소인 광화문에서 무대를 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 이번 앨범은 정체성을 담고 싶어서 아리랑을 타이틀로 정했고, 광화문에서 무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뷔는 “특별한 장소에서 컴백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멀리서 찾아주신 아미분들, 지금 방송되고 있는 넷플릭스에서 시청 중인 시청자분들 저희도 정말 많이 기다렸다”면서 “여러분이 어디에 계시든 저희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이홉은 영어로 소감을 말했다. 그는 “정말 오래많이 기다렸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국과 리더인 RM 역시 “긴 여정이었지만 결국 우린 이곳을 왔다”면서 ”이곳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인사를 마친 BTS는 히트곡인 ‘버터(Butter)’, ‘MIC DROP’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강렬한 퍼포먼스가 포함된 MIC DROP이 시작되자 팬들은 응원봉을 흔들었고, 큰 함성을 질렀다. 고난도 안무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랩을 소화하면서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현장에 있던 ‘아미’(BTS 팬)들의 떼창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무대를 마친 뒤 두 번째 토크에서 BTS는 “여러분 즐기고 계신가요? 아미 소리 질러”라며 환호를 유도했다.지민은 “저희가 단체로 돌아왔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여러분 너무 춥진 않으시냐. 날씨가 풀렸을 줄 알고 안심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춥다. 우리가 잘해야겠다. 여러분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어 행복하게 무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국은 “여러분들 감기 걸리면 안 된다. 오랜만은 오랜만인 것 같다. 오늘 밤을 절대 못 잊을 것 같다. 사실 컴백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은데 여러분 앞에서 서니까 마냥, 그저 좋다”고 애정을 표했다. RM은 “새 앨범 신곡들을 들려드리려고 한다. 사실 저희다운 음악이 뭘까 생각해 봤다“면서 ”오랫동안 고민을 많이 했다. 우리가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뭉칠 수 있을까 솔직하게 담아보고 싶어서 대화도 진짜 많이 했다. 이번에 새로운 도전도 많이 했는데 혹시 느껴지시냐”고 말했다. 슈가는 “특히나 이번 앨범은 저희 일곱 명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전보다 성숙하고 성장한 BTS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고 선보이게 돼 행복했다”고 했다. 진은 “멤버들이 앨범에 대해 말했으니 저는 오늘 이 무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며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 다음 곡 가야 하지 않겠나”라며 ‘아리랑’의 수록곡 ‘Aliens’를 소개했다. 정규 5집 ‘아리랑’ 수록곡인 ‘Aliens’, ‘FYA’ 무대를 마친 뒤 BTS는 “너무 설렌다. 이번 앨범에 정말 다양한 곡이 담겼다”면서 “우리들의 고민도 담겼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우리가 조금은 잊혀지지 않을까라는 고민도 했다”고 했다. 슈가 역시 “아직도 불안하긴 하지만, 이런 감정들 또한 저희 자신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RM은 “이러한 전환점에서 어떤 음악을 해야하는지 고민을 했다. 답은 안에 있었다”면서 “스스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안, 방황을 스스럼 없이 담아내는 것이 이번 앨범에서의 목표였던 것 같다”고 했다. 지민은 “우리는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여러분들과 저희도 똑같이 매번 두렵고,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도 두려웠다. 그랬지만, 그 마음까지 담아서 ‘Keep swimming’하면 언젠가 해답을 찾을 거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타이틀곡 ‘SWIM’ 무대가 최초로 공개되자 ‘아미’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또 ‘Like Animals‘, ’NORMAL‘을 선보인 뒤 마지막 토크에서 BTS는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자주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돌아와서 너무 행복하다. 모든 순간들이 여러분들 덕분이다. 기다려줘서 고맙다”면서 “이 순간을 몇 년 동안 수없이 상상하고, 아미 분들이 앞에 있으니까 정말 감동적이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BTS는 빌보드를 정복한 메가 히트곡인 ’다이너마이트‘, ’소우주‘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국에 생중계 됐다. BTS는 4월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전세계에서 82회에 걸쳐 대규모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 BTS의 뿌리, 내면의 이야기 찾아 광화문으로BTS가 이날 컴백 무대로 광화문을 택한 이유는 광화문이 서울의 중심이면서 전통문화와 현대사가 교차하는 상징적인 장소라는 점, 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서울과 광화문의 세계적 인지도가 높아졌단 점 등이 있다. 특히 ‘ARIRANG’이라는 앨범 메시지와도 연관돼 있다. 이번 앨범에는 팀의 뿌리, 시작점 그리고 내면의 이야기가 담겼다. 광화문은 ‘ARIRANG’ 앨범의 ‘뿌리로의 귀환’이라는 의미가 가장 강하게 맞닿는 장소다.이번 컴백 무대의 개럿 잉글리쉬 총괄 프로듀서는 “광화문이라는 역사적 공간을 존중하면서도 BTS가 구현하고자 하는 현대적 요소를 조화롭게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그는 “전 세계 시청자에게 BTS와 한국, 서울, 그리고 팬들과의 관계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BTS의 무대 지붕의 최고 높이는 14.7m로 ‘역대급 스케일’의 규모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개선문을 떠올리게 하는 ‘∏’ 모양의 커다란 LED 구조물이 설치됐다. 상공 이동형 ‘이글아이(EagleEye)’ 시스템과 최대 10m 높이의 ‘타워캠 XL’, 원격 조정 이동 카메라, 스태디캠 등 다양한 특수 장비도 투입됐다. 이번 공연의 총연출은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쇼 등을 연출한 해미시 해밀턴 감독이 맡았으며,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 등이 제작을 총괄했다. 약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완전체 신보는 팀의 정체성과 멤버들이 일상에서 마주한 보편적인 감정들을 14개의 트랙으로 엮어낸 결과물이다. 앨범명인 ‘아리랑’을 통해 한국적 뿌리와 현재의 음악적 지향점을 연결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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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경 여사, 文 전 대통령 장모상 빈소 찾아 ‘애도’

    김혜경 여사는 21일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장모 고(故) 이병환 씨의 빈소를 찾아 헌화하고 조의를 표했다.청와대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가 조문을 마친 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 여사의 건강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이날 조문 자리에는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오상호 청와대 제2부속실장이 배석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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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공장 화재 실종자 전원 수습…14명 사망

    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실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따라 실종자 14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당국은 오후 5시경 붕괴된 주차장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다. 소방청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실종자로 분류됐던 14명을 모두 발견·수습하고 수색·구조 활동을 종료했다고 밝혔다.소방청은 “총 7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사망자는 총 14명이며, 중상 25명, 경상 35명이 발생하였고, 이 중 소방대원 2명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이번 화재로 인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는 대전에 설치될 전망이다. 이르면 22일 설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20일 오후1시17분경 최초 신고가 접수됐으며 화재 확산 우려에 따라 당국은 오후 1시26분경 대응1단계, 1시31분경 대응2단계를 연이어 발령했다. 이후 인원 1187명과 장비 259대를 투입해 화재는 같은 날 오후 11시48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그러나 공장 내 근무자 170명 가운데 14명이 연락 두절되면서 당국은 전날 야간부터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당시 공장 내부에 절삭유로 인한 기름때와 먼지 등이 축적돼 있었고, 집진설비 배관 내부에도 슬러지와 유분이 쌓여 있어 화염이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화재 발생 시점이 점심시간과 겹치면서 다수의 근로자가 2층과 3층 사이 휴게공간에 머물러 있었고, 화재로 발생한 농연이 계단 등 주요 피난로를 차단하면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김승룡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소방청장)은 “이번 화재로 희생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행정안전부는 중앙합동재난피해자지원센터 등을 통해 피해자‧가족 총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보건복지부는 피해자 가족에 대한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등 여러 기관들이 한데 모여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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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수청법 국회 본회의 통과…‘수사-기소 분리’ 마침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주도로 통과됐다. 민주당의 핵심 검찰개혁 입법으로 꼽히는 공소청법이 전날 통과된 데 이어 이날 중수청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가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국회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종결시키고, 중수청법 표결에 들어가 재석의원 167명 중 찬성 166표, 반대 1표, 기권 0표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공소청·중수청법의 골자는 검사의 직접 수사권 개시권을 폐지하고 수사 개입 여지까지 차단하면서 검찰개혁의 핵심인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도모하는 것이다.중수청법은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오는 10월 검찰청이 폐지된 이후 행정안전부장관 소속으로 출범할 중수청의 조직과 직무 범위, 인사, 운영 등을 다룬다. 법안은 중수청 수사 범위로 ▲내란 ·외환 ▲부패 ▲경제 ▲방위산업 ▲마약 ▲사이버범죄 등을 규정한다. 청장 자격은 수사·법률 등 업무 15년 이상 재직으로, 변호사 자격은 요하지 않는다. 중수청에 1~9급의 수사관을 두며 지방중수청도 둘 수 있다.행안부장관 소속이지만 구체적 사건에 관해서는 중수청장만 장관의 지휘·감독을 받는다. 중수청장은 중수청 사무를 총괄하며 중수청 직원을 지휘·감독하도록 했다. 구체적 사건 수사와 관해 수사관이 상관 지휘·감독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게 했다.민주당은 이어지는 국회 본회의에 윤석열 정권 당시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상정해 처리할 방침이다. 국정조사 범위에는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위례신도시 개발비리 의혹 사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금품 수수 의혹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부동산 등 통계 조작 의혹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윤석열 전 대통령 명예훼손을 의도한 허위 보도 의혹 사건 등에 대한 검찰의 수사·기소 과정이 포함되며, 국정조사는 5월 8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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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아파트서 경비원에 흉기 휘두른 30대男 구속

    아파트 경비원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21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A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A 씨는 18일 오후 4시경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경비원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크게 다친 B 씨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범행 당시 질병 등을 이유로 심신장애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의 중대성 등을 이유로 A 씨를 구속한 뒤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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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명 숨진 대전 공장 헬스장, 도면에 없었다…구청 “무허가”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현장을 조사 중인 소방당국이 문제의 공장 헬스장이 “무허가”라고 밝혔다. 이 곳에는 지금까지 사망자 11명 중 9명이 나왔다. 불법 증축한 구조물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불이 시작된 발화 지점은 동관 1층으로 추정됐다.남득우 대덕소방서장은 21일 오후 브리핑에서 “최초 발화 지점은 1층으로 추정한다”면서도 “더 조사를 해봐야 (정확한 발화 지점을)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화 지점을 비추는 CCTV가 없어 불이 얼마나 빠르게 확대됐는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사망자 중 9명이 발견된 헬스장은 당초 건물 3층으로 알려졌으나 도면에는 없는 2층의 복층 형태의 공간이었다. 대덕구청 건축과장은 “도면상으로는 확인되지 않는 구조”라며 “2층을 복층처럼 나눠서 공간을 사용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불법 증축 여부에 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정확하게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 위험성 때문에 확인을 하지 못했으나 허가받지 않은 부분은 맞다”고 답했다. 해당 공장은 연면적 1만9730㎡ 규모다. 1996년 1월 준공된 데 이어 2010년, 2011년, 2014년에 잇달아 증축해 현재와 같은 규모를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부상자 중 4명은 중환자실, 24명은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일부 환자들이 치료를 마치고 귀가해 환자 수가 줄었다.앞서 당국은 이날 낮 12시 10분경 화재 현장 동관 건물 남자 화장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이로써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3명으로 줄었다. 당국은 나머지 실종자들이 건물 동관 붕괴 지점에 있는 것으로 보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화재로 소방관 2명을 포함해 총 59명이 부상을 당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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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대 얼굴이 40대처럼…‘안면거상술’ 女환자 공개한 의사

    70세 여성이 안면거상 수술을 통해 40대와 비슷한 외모를 갖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베벌리힐스에서 활동 중인 성형외과 전문의 칼 트루스데일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 여성 환자의 수술 전후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여성은 수술 전 눈물을 글썽이며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기대된다”고 말했고, 트루스데일은 여성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해 주겠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게 해 드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의 당신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개된 수술 후 영상에서 여성은 한층 젊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주름이 눈에 띄게 줄었고, 피부 역시 훨씬 밝고 건강해 보였다. 그는 “(의사가) 30년 젊어지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이제 나이를 물으면 40살이라고 말할 것이다. 시간을 되돌린 기분”이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환자는 수술 후 약 한 달이 지난 상태였으며, 공개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여성의 수술 결과에 찬사를 보냈다. 이들은 “정말 자연스럽고 빛나 보인다”, “억지로 20대처럼 보이게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리프팅으로 50년을 젊어 보이게 만든 점이 마음에 든다”, ”기적 같은 변화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이 수술 결과가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다는 점을 언급했다. 해당 영상은 틱톡 등 SNS에서 13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트루스데일의 전문 분야는 얼굴과 눈, 코, 턱선, 헤어라인 등 전반적인 안면 윤곽을 개선하는 수술과 시술을 통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것이다. 안면거상술은 얼굴의 처진 피부와 근육을 위로 당겨 고정하는 성형수술이다. 주로 노화로 인한 주름이나 체중 감량 이후 생긴 얼굴 꺼짐을 개선해준다. 회춘을 돕는 ‘마법 같은 수술’로 입에 오르내리기도 한다. 다만, 일부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가장 치명적인 부작용으로는 안면신경마비가 있다. 또 수술 후 출혈이나 감염, 부종, 멍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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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팔달산 7곳 방화 40대 구속송치…라이터 소지에도 “산책 간것” 혐의 부인

    경기 수원 화성(華城)이 있는 팔달산 일대 7곳에 잇달아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4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수원 팔달경찰서는 20일 산림재난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A 씨를 수원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 씨는 12일 오전 11시10분경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 7개 지점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누군가 불을 지른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1시간20여 분 만에 각 지점 불을 모두 진압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잡목 40여그루와 서장대 등산로 입구 등이 불에 탔다. 세계문화유산 화성 감시용 시설 서남각루, 경기도 기념물인 청동기시대 무덤 지석묘군 등은 다행히 무사한 상태였다. 경찰은 범행 당일 오전 11시 48분경 화재 현장에서 200여m 떨어져 있는 약수터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당시 A 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라이터 2개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산책하러 나간 것”이라고 진술하는 등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 확보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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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장경태 탈당 즉시 처리…제명 준하는 중징계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성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장경태 의원이 탈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즉시 처리를 했다”고 밝혔다.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장 의원이 오늘 아침 탈당계를 접수해 당에서 즉시 처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대변인은 “징계 중 탈당으로 비상 징계는 어려워졌다”면서 “다만 윤리심판원에 제명에 준하는 중징계 조치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이 맡고 있던 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 자리에 대해선 “대행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천 작업에 차질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빨리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우 당 법률위원장은 “윤리심판원 규정에 따라 징계 절차 개시된 이후에 심사가 종료되기 전 탈당한 경우 징계 회피 목적 탈당으로 판단되면 그에 따른 제명 관련 징계 처분이 가능하다고 규정돼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에 대한 판단은 최종적으로 윤리심판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라며 “신속하게 회의가 소집돼서 처리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이 SNS를 통해 허위 조작 정보를 게시한다면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예를 들면 주진우 의원이 SNS에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동 비리와 관련 있는 것처럼 게재하고,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당직자인 국장이 SNS에 이 대통령이 매주 골프장을 다니는 것처럼 허위 조작 정보를 계속 게시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 또한 이런 행태를 반복하면 용납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기조 하에 이 부분도 법적 조치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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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완전체 귀환에…“결석 금지” 긴급공지까지 한 인도 학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을 앞두고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인도의 한 학원이 BTS 공연 당일 학생들의 결석을 우려해 공지문을 게재했다. 20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인도의 한 수학 학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긴급 공지를 띄웠다. 해당 학원의 수학강사는 SNS 공식 계정을 통해 “학부모님께. 귀하의 자녀가 3월21일을 학원 휴강이라고 고지했다면, 이는 사실이 아님을 명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학생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되는 BTS 라이브 콘서트를 시청하기 위해 단체 결석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해당일은 학원 휴강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결석할 경우 엄격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인도 현지에서 BTS 팬덤 규모가 상당한 데다가, BTS 라이브가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생중계되는 만큼 교육기관이 학생들의 결석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학생들 마음이 100% 이해된다”, “휴강하면 앞으로 학생들의 수업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 “이 소식은 국제적으로 퍼졌다. 선생님도 함께 ‘아리랑’을 보러가야 한다”, “한 번만 봐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BTS는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표하고,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티켓 예매에 성공한 2만2000명을 크게 웃도는 최대 2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뒤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무대라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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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대로서 승용차 화재…운전자 1명 숨진채 발견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2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소방은 이날 오전 6시24분경 올림픽대로 하남방향을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약 3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으나 운전석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불로 차량은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사망자의 신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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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누워있는 취객 깔고 지나가 사망…“운전자 무죄” 선고

    밤에 도로 한 가운데 누워있던 취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취객이 한밤 중 어두운 교량 아래 도로에 누워있는 상황은 “운전자가 회피할 수 없는 이례적인 사태”라고 판단했다.부산지법 형사17단독(목명균 판사)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30대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6월 18일 오후 8시 52분경 승용차를 이용해 부산 금정구 편도 3차선 도로 중 2차로를 지나다 술에 취해 누워있는 피해자 60대 B 씨를 밟고 지나간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 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재판부는 “이 사고는 야간에 한 교량 밑을 지나면서 발생한 것”이라며 “A 씨보다 앞서 주행 중이던 차량 운전자이자 사고 목격자인 C 씨도 ‘너무 어두워서 정확한 상태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블랙박스 영상을 봐도 사고 현장이 매우 어두웠던 상황임을 알 수 있다”며 “C 씨는 피해자를 피해서 주행했기는 하지만, 이때는 B 씨가 도로 위에 앉아있던 상황”이라고 했다.아울러 “피고인이 제한속도보다 느리게 주행 중이었으며 음주 상태도 아니었다”며 “차량 운전자는 통상 예견되는 사태에 대비해 그 결과를 회피할 수 있는 정도의 주의의무를 다함으로써 족하고, 이례적인 사태까지 대비해야 할 의무까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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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은 이미 ‘아미 로드’…“BTS 보이는 모든 곳이 포토존”

    영국에는 비틀스와 애비로드, 한국에는 BTS와 ‘아미로드(A.R.M.Y road)’.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9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가 대변신에 돌입했다. 광장 일대에는 무대 설치 작업 등 공연 준비 작업이 한창이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현장 분위기를 살피고 BTS 홍보문구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등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같은 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속속 입국하는 ‘아미(BTS 팬클럽 이름)’들이 더 없이 들뜬 표정을 지었다.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는 세계 곳곳에서 BTS 공연을 직접 관람하기 위해 무대 현장을 미리 구경 중인 외국인 관광객들과 ‘아미’들로 북적였다. BTS는 오는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내고, 다음 날인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무료 복귀 공연인 ‘BTS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경찰 추산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결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석은 2만2000석 규모로 마련됐다. 광화문과 경복궁 인근은 이미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특히 이날 외국인 관광객들은 BTS 컴백 공연 메인 무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경복궁에서는 한복을 입은 채 사진을 찍고 영상을 남기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는 현장을 미리 찾은 ‘아미’들이 BTS 홍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다. 광장 차도에는 BTS 트럭 행렬이 이어졌고, 곳곳에는 ‘아리랑’을 딴 조형물이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광장에선 관계자들이 무대설치 작업 마무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특히 철제 안전 펜스로 곳곳을 차단하는 등 인파 관리 및 안전 관리를 위한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공연장 부근엔 이동식 화장실도 설치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광화문광장 일대를 직접 살폈다. 정 구청장은 오전 9시부터 광화문 인근 도로와 도로 시설물, 조명 시설, 가로 시설물 등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에 나섰다. 또 웜존 내 환풍구 추락 위험 요소와 물건 적치, 시설물 파손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BTS의 ‘아리랑’ 컴백으로 펼치는 축제는 광화문 광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들의 컴백을 기념하기 위해 전날 미국 뉴욕 도심 상공에서는 ‘드론 라이트쇼’가 열렸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상공에는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념하는 드론쇼가 약 15분간 진행됐다. 드론은 BTS, 아리랑 로고, 신보의 캠페인 문구인 ‘당신의 러브송은 무엇입니까?’(WHAT IS YOUR LOVE SONG?), 일곱 멤버를 상징하는 숫자 ‘7’ 등을 시시각각 구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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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비하 뒤 잠적 유튜버, 9개월만에 “선 지키겠다” 복귀 예고

    지역 비하 및 정치 편향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버 ‘잡식공룡’(왕현수·27)이 9개월 만에 복귀를 예고했다. 잡식공룡은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과거에 제가 했던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당시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과 보내주신 의견에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대응했던 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제 언행을 돌아보면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면서 “앞으로는 불편함이나 오해를 줄 수 있는 표현은 지양하고, 보다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며 복귀를 예고했다.그는 11일에도 유튜브 계정을 통해 직접 근황을 전했다. 잡식공룡은 “조용히 일하면서 제 행동에 대해 3자로써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제가 할 말이 아니었다. 그 부분에 대해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도 아닌데 감히 함부로 판단할 영역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언 이후 정치에 대해 공부했다. 그전에는 여당이 뭔지 야당이 뭔지도 모르는 멍청이고 바보였는데 그런 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제가 하는 말에 대해 책임도 질 줄 알고 선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앞서 잡식공룡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전라남도 지역 투표 결과를 SNS에 올리며 “전라도XX났네”라고 쓴 글을 갈무리해 올린 바 있다. 그는 당시 “전라도에서 80∼90프로 나오면 나라 진짜 나눠야지. 같이 살 필요가 없어. 여행이나 비자 받고 가면 될 듯” 등 지역 차별적 내용도 게재했다.해당 게시물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잡식공룡은 한 누리꾼의 지적에 “라도인임? 긁혔나 보네”라며 조롱성 댓글로 대응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그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비판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결국 계정을 삭제하고 잠적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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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방에 맞은 머리 극심통증…병원가니 “뇌종양입니다”

    영국에서 한 여성이 열차 안에서 짐가방이 머리 위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가 우연치 않게 뇌종양을 발견하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로렌 맥퍼슨(29)은 런던에서 열린 음악 축제에 참가한 뒤 집으로 돌아오던 중 기차 안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당시 열차 짐칸에 놓여 있던 16kg짜리 여행용 가방이 로렌의 머리로 떨어졌고, 로렌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그는 곧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희귀 뇌종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로렌은 사고 1년 전부터 극심한 피로 증상과 감정 조절 장애 등 신체적 이상 징후를 경험했다. 그러나 당시 그는 자신의 증상이 호르몬 문제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소화불량이나 실신 등의 증상도 겪었으나 여러 차례 병원을 방문해 간단한 검사만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날 담당 의료진은 로렌의 남은 생존 기간을 향후 10~12년 정도로 내다봤다. 큰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로렌은 이날 담당 의사로부터 최종 진단 결과를 전달받고 한편으로는 안도감이 들었다. 그는 “검사 결과를 듣는 순간 그동안의 통증이 비로소 이해가 가며 오히려 안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로렌은 “(검사 결과를 듣고) ‘이 병은 불치병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단지 ‘병명을 찾았으니 없앨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로렌은 영국 공공의료(NHS) 시스템상 수술 대기에 4개월이 소요된다는 통보를 받았으나 사보험을 활용해 3주 만에 개인 병원에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는 대략 6시간 동안 이어진 ‘각성 개두술’ 수술을 받았고, 종양 덩어리의 80%가량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수술 후 로렌은 언어 장애 등 후유증을 겪었으나 현재는 회복 중이다. 당시 로렌은 조직검사를 통해 자신이 불치성 뇌종양인 ‘희소돌기아교종’ 을 앓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초기 단계였다.이후 로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투병기를 공유하며 뇌암 치료 신약의 보급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는 “최근 의학과AI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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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의해줘” 폭행한 前여친 찾아간 20대, 스마트워치 신고로 체포

    교제폭력 피해자인 전 연인 집에 찾아가는 등 수차례 접근한 20대가 스마트워치 신고를 통해 경찰에 붙잡혔다.19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A 씨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7일 오전 9시경 전 연인인 B 씨(40대·여)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거나 연락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최근 B 씨를 상대로 교제폭력을 저질러 서울 지역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되자, 합의를 종용하기 위해 B 씨 집에 찾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또 A 씨는 “다시 만나자”며 재결합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A 씨는 교제폭력으로 서울 소재 경찰서에 입건된 상태였다. 경찰은 당시 B 씨 요청에 따라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맞춤형 순찰을 벌였다. B 씨는 교제폭력 사건 이후 오산으로 이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A 씨의 연락이 이어지자 스마트워치를 통해 신고했고, 경찰은 같은 날 오전 10시경 B 씨 주거지 인근에서 A 씨를 체포했다.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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