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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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4-04-21~2024-05-21
사회일반36%
국제일반20%
검찰-법원판결8%
문화 일반8%
사건·범죄8%
정치일반8%
경제일반3%
건강3%
사고3%
생활/가정3%
  • 94억 한남더힐 빚도 없이 현금 매수한 ‘큰손’…98년생 20대였다

    최근 들어 젊은 자산가들의 초고가 고급 주택 구입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20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한남더힐(전용면적 233㎡)는 지난 1월 94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해당 주택을 매수한 사람은 1998년생, 20대 중반이었다. 해당 주택에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만큼 전액 현금으로 거래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월 80억 원에 거래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용면적 196㎡ 매수자는 30대 초반(1992년생)인 것으로 파악됐다.또 지난달 11일 120억 원에 거래된 가수 장윤정 부부 소유의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전용면적 244㎡) 매수자는 1989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유권 등기를 마친 상태다. 장 씨 부부는 이번 거래를 통해 약 70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이들 부부는 2021년 3월 해당 주택을 50억 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은 뒤 3년 2개월 만에 해당 면적 최고가인 120억 원에 매각했다.나인원한남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지민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최고급 주택 단지로 전용 244.72㎡ 공시가만 106억 7000만 원에 달한다.전문가들은 주요 입지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자산가들이 일찌감치 집을 증여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고 내다봤다. 또 스타트업 대표나 유튜버, 운동선수 등 자금력이 풍부한 MZ세대가 늘어나면서 고가 주택 매입 사례가 늘어난 것이라고 예측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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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구하라, 용기 있는 여성”…‘버닝썬 게이트’ 경찰유착 폭로 숨은 공신이었다

    그룹 카라 멤버 고(故) 구하라가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해 경찰과의 유착 관계를 밝히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9일 BBC뉴스코리아는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해당 영상에는 버닝썬 사태의 시발점인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또 버닝썬 게이트를 집중 취재한 기자들과 성폭행 피해를 입은 여성의 인터뷰가 공개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당시 버닝썬 사태를 취재했던 강경윤 기자는 정준영 단톡방을 살펴보던 중 카톡방 멤버들이 왜 법 위에 있는 듯 행동했는지를 보여주는 단서를 발견했다.그는 “대화록에서는 크게 성범죄와 경찰 유착, 두 문제가 드러났다. 최종훈이 음주 운전을 했는데 어떤 경찰이 막아줬다는 내용이 눈에 띄었다. 그 내용을 보고 다리가 떨릴 정도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와 이 친구들의 주변에 분명히 굉장히 힘 있는 경찰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고 승리는 이 안에서 마치 보스 같은 모습이었다”며 “도대체 그 단톡방에서 나오는 경찰이라는 사람은 누굴까 그게 너무 중요했고 가장 풀리지 않는 문제였다”고 밝혔다. 강 기자는 “구하라 씨가 등장해서 그 물꼬를 터줬다”고 고백했다. 최종훈과 데뷔 때부터 친한 사이였고 승리, 정준영과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이였다는 구하라는 본인이 친분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휴대전화를 할 때 본 적이 있다고 한다. 구 씨는 강 기자에게 “걔네 거기에 진짜 이상한 게 많다. 기자님이 얘기한 게 맞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강 기자는 “사실 저는 경찰의 존재를 알고 싶은 것인데 알 방법이 없다. 이 부분에 대해 하라 씨가 도와줄 수 있겠냐고 물어봤더니 최종훈에게 전화를 걸어서 대신 물어봐줬다”라고 말했다.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 씨에 따르면, 구하라는 직접 최종훈에게 전화를 걸어 알고 있는 사실을 기자에게 털어놓으라고 설득했다. 이로 인해 ‘정준영 단톡방’에서 언급되는 ‘경찰총장’(경찰청장의 오기)이 윤규근 총경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한다. 강 기자는 “구하라 씨는 굉장히 용기 있는 여성이었다. 내게 얘기했을 때 ‘저도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잖아요’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구하라는 불법촬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전 남자친구 최아무개 씨를 경찰에 고소하고 법적 대응한 바 있다.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는 폭행 및 협박죄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19년 가수 정준영, 승리(전 빅뱅), 최종훈(전 FT아일랜드) 등 일명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들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정준영은 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 유포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지난 3월 만기출소했고 승리는 1년 6개월을 선고, 지난해 2월 만기출소했다. 최종훈 역시 2년 6개월 실형을 살고 지난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승리, 정준영 일당과 유착 의혹이 불거졌던 윤 총경에 대해 1심 재판부는 혐의를 모두 무죄로 봤지만, 2심에선 자본시장법 위반과 증거인멸 교사 중 일부를 유죄로 판단해 벌금 2000만 원을 선고, 대법원은 2심을 확정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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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대통령 등 헬기 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로이터

    에브라힘 라이시(64) 이란 대통령 등이 탑승한 헬기가 추락한 가운데,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라이시 대통령을 비롯한 헬기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가 추락으로 완전히 불에 탔으며, 유감스럽게도 라이시 대통령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방송도 “라이시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에서 생명의 흔적이 없다”라고 전했다.앞서 이란 당국자는 로이터에 “헬기 추락 후 라이시 대통령의 생존에 대한 기대는 낮다”라며 그가 사망했을 확률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을 포함해 총 9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라이시 대통령은 전날 오후 테헤란에서 670㎞ 떨어진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 국경에서 열린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돌아오던 중 헬기가 경착륙하면서 실종됐다.라이시 대통령은 성직자이자 사법부 요직을 거친 법조인 출신의 초강경 보수파 정치인이다. 그는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85)의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는 인물이다.2021년 대선에서 62%의 지지율로 당선됐으며, 자국 내 ‘히잡 시위’ 유혈진압, 이스라엘 본토 공격 등 초강경 이미지를 굳혀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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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가리 다뉴브강서 또 사고…보트 충돌로 2명 사망, 5명 실종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보트 2대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은 18일 오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북쪽으로 50㎞ 떨어진 베로체 인근에서 보트 2대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소마 세치 헝가리 국가보안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현장 조사 결과 한 호텔이 소유한 보트와 소형 보트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파손된 보트와 남녀 1명씩의 시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형 보트에는 8명이 탑승했는데 이 가운데 남성 3명과 여성 2명이 실종돼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과실치사 가능성을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호텔 측 보트와 소형 보트 운항에 관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사고 위험을 예견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는지를 수사하고 있다.다뉴브강은 2019년 5월 한국인 관광객 25명의 목숨을 앗아간 유람선 침몰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당시 한국인 관광객과 가이드 등 33명을 태운 유람선이 야경 투어 도중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와 충돌했다. 바이킹 시긴호 선장은 수상교통법을 어겨 추돌 사고를 유발한 혐의로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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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 학생들 “기숙사 기울고 있다” 붕괴 우려…학교 측 “문제 없다”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기숙사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글이 확산하는 가운데, 학교 측은 “안전 진단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8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등에는 “연세대 기숙사 ‘우정원’의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우정원 지하 1층 셀프키친(주방) 바닥 타일이 붕 떠 냉장고가 기울었다’, ‘샤워실 벽면이 휘었다’ 등의 내용과 사진이 포함돼 있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닥 일부분이 솟아 냉장고가 기울어진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서울 서대문소방서는 19일 오후 1시34분경 “우정원 건물 바닥에 콘크리트 가루가 떨어졌다”며 건물이 붕괴할 조짐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기도 했다.붕괴 불안감이 커지자 일부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짐을 빼기도 했으나, 학교 측은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학교 관계자는 “학부모가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신고한 것 같다”며 건물 붕괴 조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해당 건물 바닥의 타일이 노후화 탓에 접착력이 약해져 뜬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매년 한 번씩 신촌캠퍼스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전문업체를 통한 안전 진단을 받아왔다”며 “2023년 안전 진단에서도 이상 소견이 없었다”고 덧붙였다.학교 측은 “타일 문제가 발생한 우정원만을 대상으로 이른 시일 내 정밀 안전 진단을 시행하겠다”고 했다.연세대 총학생회 측은 지난 1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생활관 측에서 신속하게 타일 전면 교체를 진행토록 하겠다고 전했다”라며 “건물 구조 안전과 관련한 신고 창구를 운영해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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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행 비행기 앞좌석에 맨발 올린 ‘민폐’ 승객…누리꾼들 ‘공분’

    제주도행 비행기 안에서 앞좌석에 두 발을 올린 탑승객의 사진이 포착돼 공분이 일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제주도행 비행기 용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인데 정확한 항공편은 혹시 모를 위험으로 기재하지 않겠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승객이 두 발을 비행기 좌석 머리 받침대에 올려놓은 모습이 담겼다. 발톱에는 매니큐어가 칠해진 상태다. A 씨는 “나이가 30대 혹은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으로, 이륙 이후 활공할 때부터 저 자세였다”며 “앞좌석에 사람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고, 옆좌석에는 남편인지 애인인지 모를 남자가 있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승무원들이 지나다닐 때마다 흠칫 놀라기만 하고 제지하지는 않았다”라며 “제 생각에는 또라이 건드려 봤자 시끄러워질 것 같으니까 냅두자 하는 눈빛이었다”라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에서 뭐 하는 짓이냐”, “발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것 같다”, "저런 인간은 추방시켜야 한다”, “저 좁은 공간에서 저게 되나”, “사고라도 나면 큰일이다”,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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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독자 2.5억명’ 유튜버의 테슬라 선물 이벤트…한국인 女 당첨됐다

    구독자 2억58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가 진행한 ‘테슬라 선물 이벤트’에서 한국인 1명이 당첨됐다. 19일 기준 구독자 2억 5800만 명을 보유한 미국인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벤트 당첨자를 공개했다.공개된 당첨자는 총 26명이다. 이 가운데 자신을 27세 여성이라고 밝힌 한국인 구독자 A 씨도 포함돼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A 씨는 테슬라 모델3에 당첨됐다.앞서 미스터 비스트는 “26번째 생일을 맞아 팔로워분들께 26대의 테슬라를 나눠드리려고 한다”며 “당첨자들은 25대의 테슬라 모델3 차량과 테슬라의 트럭형 모델인 ‘사이버 트럭’ 1대를 선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뒤, 친구 2명을 태그해 댓글을 달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고 전했다.A 씨가 당첨된 테슬라 모델3 차량은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으로, 국내에서는 2019년에 처음 출시됐다. 지난 2020년 3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자동차에 등극했다. 테슬라 홈페이지에 게시된 가격은 5199만 원(하이랜드 RWD 모델 기준)이다.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기록은 1001km, 최고 속력은 시속 225km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스터 비스트 콘텐츠 너무 참가해보고 싶다”, “내가 당첨되길 기대했지만 한국인이 나오니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미스터 비스트는 유망한 고등학교 야구선수였으나 크론병을 진단받은 뒤 선수 생활을 이어 갈 수 없게 되면서 유튜버의 길을 걷게 됐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는 2억 5800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500만 명을 넘는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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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네가 썰어”…김밥 한 줄 때문에 행패 부린 40대, ‘왜’?

    식당 여주인에게 시킨 김밥을 여주인의 남편이 썰었다는 이유로 욕설을 퍼부은 4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모욕,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 씨(48)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11월 B 씨가 운영하는 강원 홍천의 한 식당에서 B 씨 아내에게 주문한 김밥을 B 씨가 썰었다는 이유로 직원과 손님 앞에서 욕설을 퍼부어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로부터 한 달 뒤 홍천의 다른 식당에서 사장과 손님에게 비속어를 내지르는 등 소란을 피워 영업을 방해한 사실도 공소장에 추가됐다.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채 다른 식당의 손님에게 욕설하는 등 40여 분 동안 난동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한 점, 동종 전과가 여러 차례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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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병길PD, ‘이혼’ 서유리 폭로에 입 열었다…“난 사채까지 썼는데 피해자 행세”

    방송인 서유리와 결혼 5년 만에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최병길 PD가 심경을 드러냈다. 최병길 PD는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네”라며 “싸움을 시작하고 싶지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의 방어는 하려 한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가 자신의 다른 SNS에 심경을 토로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최 PD는 “본인 집 전세금 빼주려고 사채까지 쓰고 결국 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니 덜컥 이혼 얘기에 내 집 판 돈을 거의 다 주지 않으면 이사 안 나간다고 협박까지 한 삶이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라니. 결국 나는 오피스텔 보증금도 없어서 창고 살이를 했는데”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야말로 빙산의 일각이다. 작품이고 뭐고 진흙탕 싸움을 해보자는 건가”라고 했다.앞서 서유리는 지난 16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이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제가 너무 성급하게 결정을 한 것 같다. 제가 만난 지 4개월 만에 빨리 결혼했다"며 “항상 우리는 안 맞는다고 서로 얘기했다”고 말했다.서유리는 “결혼하고 1년이 좀 안 돼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바뀌길 바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예술가는 철들면 망하는 거야. 이해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5년을 살았는데 가족이란 느낌이 아니었던 것 같다. 하우스메이트”라고 했다.그러면서 “경제권이 따로였고 5년 동안 생활비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며 “요리를 집에서 안 해서 식비도 번갈아 가며, 여행을 갈 때도 더치페이였는데 결과적으로 제가 항상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이어 “저는 내키지 않았는데 저보다 훨씬 연상이고 사회 경험도 많다고 생각해서 따랐다”며 “나중에는 병원에 입원해도 연락도 없었다. 아파도 연락이 없었는데 그때 ‘아 이건 아니다’ 싶었다”고 했다.최 PD와 서유리는 지난 2019년 결혼식을 생략한 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하지만 지난 3월 서유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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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세女·26세男 부부 “대리모 통해 임신 성공…기뻐서 울었다”

    26세의 남성과 63세의 여성이 최근 대리모를 통해 임신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에서 ‘37세’ 나이 차이로 유명한 26세 남성 쿠란 맥케인, 63세 여성 셰릴 맥그리거 부부가 첫 아이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이들은 최근 틱톡 영상을 통해 “오늘 대리모와 함께 병원에 갔고, 우리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셰릴은 태아의 모습이 담긴 초음파 사진도 공개했다. 남편 쿠란은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기뻐서 울었다”라며 “이 아이가 바로 나의 첫 아이가 될 것이다. 셰릴과 결혼할 때를 제외하고 이런 사랑을 느낀 적이 없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다. 셰릴이 생물학적 엄마는 아니지만, 핏줄이 가족을 만드는 게 아니다. 셰릴은 최고의 엄마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영상에서 이들 부부는 부모가 된다는 게 믿기지 않는 듯 “오 베이비”(Oh Baby)를 연발하며 행복한 듯 춤을 추기도 했다. 쿠란에게는 첫 아이지만, 셰릴은 이미 7명의 자녀와 17명의 손주를 뒀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9월 대리모를 이용해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대리모가 난자가 수정되는 동안 다른 파트너와 성관계를 맺은 것이 드러나면서 계약이 파기됐다.이후 2명의 대리모를 통해 아이 갖는 것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고, 4번째 대리모가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리모는 쿠란의 정자를 사용해 임신했으며, 부부는 대리모에게서 아이를 입양할 계획이다. 한편 쿠란은 15세 때 셰릴의 아들이 운영하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던 중 셰릴을 처음 만났다. 이후 2020년 11월, 주유소에서 다시 마주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1년 7월에는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틱톡을 통해 자신들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당시 온라인상에서는 셰릴을 향해 ‘셰릴은 엄마가 되기에 너무 늙었다’, ‘할머니 같다’ 등의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사랑을 이어가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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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尹, 명예롭게 임기 단축 결단해야…‘7공화국’ 개헌 제안”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7일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설치와 7공화국 개헌을 논의하자고 촉구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고 대통령제를 4년 중임제로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가 열리면 국회와 국민 모두 개헌을 논의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헌법은 ‘나라가 돌아가는 근본 원칙’이다. 국민의 삶은 이 안에서 이뤄진다”며 “현세대와 미래 세대의 가치와 지향을 담고 있다. 그래서 대단히 중요한 규범”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행 6공화국 헌법에 대해 “요체는 독재 종식과 대통령 직선 그리고 자유권 보장”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국민은 이제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는다. 권력이 군림하는 게 아니라 봉사해야 한다는, 당연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이에 저는 22대 국회에 개헌특별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한다. 개헌특위에서는 제7공화국 헌법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헌에 포함될 내용으로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헌법 전문 수록 △‘수도는 법률로 정한다’ 조항 신설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변경 △검사의 영장 신청권 삭제 △‘사회권’ 강화하는 일반 조항 신설 △동일 가치 노동 동일 수준 임금 명문화 △'토지공개념’ 강화 등을 언급했다. 특히 조 대표는 “가능한 다음 지방선거(2026년 6월3일) 전에 (개헌을 위한 절차인) 국민투표를 실시하고, 대통령 선거를 지방선거 때 함께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대선과 지방선거 시기를 맞춰 전국 단위 선거 횟수를 줄이면 그만큼 국력 낭비를 막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에 “윤 대통령이 명예롭게 자신의 임기 단축에 동의하고 우리가 말하는 개헌에 동의한다면 지금까지의 국정운영 실패, 무능, 무책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헌법을 바꿨다는 점에서 기여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법과 제도에서 이룬 것은 개식용금지법 밖에 없다”면서 “그건 김건희 여사의 관심사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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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윤정 120억에 판 ‘나인원한남’…30대가 전액 현금으로 샀다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 부부가 120억 원에 매각한 서울 용산구 고급주택을 한 30대가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16일 뉴스1에 따르면 장윤정 부부가 소유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44㎡는 지난달 11일 120억 원에 팔렸다. 현재 소유권 등기를 마친 상태다. 소유자는 1989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의 근저당권 설정이 확인되지 않아 매수자는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이번 거래를 통해 약 70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부부는 2021년 3월 해당 주택을 50억 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다. 이후 3년 2개월 만에 해당 면적 최고가의 120억 원에 매각했다. 나인원한남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지민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최고급 주택 단지다. 전용 244.72㎡ 공시가만 106억 7000만 원에 달한다.유명 호텔 셰프가 요리하는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피트니스, 농구장, 수영장, 골프 연습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이 아파트 한 달 관리비는 109만 원으로 연간 관리비만 13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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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대 1 경쟁률 뚫은 미스춘향 진, 김정윤 씨 “엄마 꿈 대신 이뤘다”

    올해 ‘미스 춘향 선발대회’ 진에는 이화여대 재학생 김정윤 씨(20)가 선발됐다.17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제94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김정윤 씨가 미스춘향 진으로 선정됐다. 이화여대 의류산업과에 재학 중인 김 씨는 “어머니의 꿈이 미스춘향이었는데 어머니의 권유로 본 대회에 지원했다가 뜻밖에 진을 수상하게 돼 기쁨이 두 배”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정말 꿈꿔오기만 했던 춘향 진의 영광을 제게 주어져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올해부터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서 세계 속의 대회로 우뚝 선 만큼 앞으로 남원, 그리고 춘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춘향 진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17년을 거주하며 해외에서 쌓아왔던 경험과 글로벌 시각, 부모님을 통해 배운 ‘전통’과 ‘얼’을 활용해 앞으로 춘향의 얼과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현재 의류산업학과에 재학 중인 만큼 지구를 위한 친환경 한복을 만들어 남원과 춘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춘향 진에는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졌다. 선은 300만 원, 미는 200만 원, 정·숙·현은 100만 원, 글로벌뮤즈 100만 원, 우정상 5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이들은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선은 안지민(21·이화여대) 씨, 미는 장서현(20·한양대) 씨, 정은 맹희정(21·한국외대) 씨, 숙은 박채윤(21·서울대) 씨, 현은 김도이(24·한림대)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전 세계로 참가 대상을 넓히면서 새롭게 추가된 글로벌 뮤즈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참가한 오수아(18·인도네시아대) 양과 미국 우새봄(21·미시간대) 씨가 선정됐다.올해 춘향 선발대회에는 총 626명(국내 542명·국외 84명)이 신청해 32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펼쳤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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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바오는 단체생활 적응 중 “옥수수빵 제일 좋아해…아껴 먹는다”

    중국으로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격리 생활 종료를 앞두고 단체생활 적응에 들어갔다.16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공식 웨이보에 올린 1분짜리 영상에 붙인 설명을 통해 “푸바오가 냄새와 소리로 다른 판다들과 교류하며 단체 군집 생활에 점차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센터는 “푸바오는 매일 오전 활동량이 비교적 많은 편”이라며 “대나무를 아주 잘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점심시간이 지나면 ‘점심 휴식’을 취하고 저녁이 되면 또다시 밥을 먹는다”며 “전체적인 생활은 비교적 규칙적인 편”이라고 전했다. 영상에는 푸바오가 격리·검역 구역의 철창에 반쯤 기대어 누운 채 옥수수빵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담겼다. 가슴 위에 떨어진 빵 부스러기를 혀를 내밀어 핥아먹는 장면도 포착됐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먹이를 낭비하지 않고 아껴 먹는다”며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옥수수빵과 채소, 과일”이라고 했다. 또 영상에 나온 푸바오의 이마에는 움푹 팬 반점이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서 센터 측은 이 반점을 ‘미인점’이라면서 다음 편 영상에서 어떻게 생기게 됐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푸바오는 격리 종료 이후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생활하다가 선수핑기지와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중 한곳에 정착할 것으로 관측된다.한편 푸바오는 2020년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국내에서 최초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로 ‘용인 푸씨’, ‘푸공주’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중국 밖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 이전 반드시 중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 협약’에 따라 푸바오는 지난달 3일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로 떠났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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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식 앞둔 마동석 “예정화, 가난한 시절부터 내 곁 지켜줘”

    배우 마동석이 아내 예정화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며 변치 않는 애정을 과시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배우 마동석을 비롯해 김무열, 이동휘,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김신비, 김지훈,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4’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제일 크게 드는 마음은 감사함이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찾아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많이 찾아와 주시고 응원도 해주신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무대인사 가거나 일반관에서 영화 관람하시는 분들 몰래 영화도 같이 가끔 보는데 제가 잘 보이니까 들킬까 봐 숨어서 보는데, 굉장히 즐거워해 주시더라”고 했다. 이날 마동석은 ‘가장 감사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제일 크게 감사한 건 이런 기적을 만들어주신 관객분들, 그리고 우리 배우들, 스태프들, 제작진들, 이번 ‘범죄도시4’는 추운 겨울에 찍어서 모두 아파하고 괴로워하며 찍었는데 한마음으로 열심히 해준 ‘범죄도시’ 팀에게 감사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마동석은 아내 예정화를 언급하며 “우리 아내(예정화)와 처음 만났을 때 제가 굉장히 가난했다, 그 당시에 가난했고 조그만 방에 A4 용지 40~50장 붙여놓고 영화 기획만 했으니 참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했을 것이다”라며 “그때 가난하고 몸도 많이 다쳤는데 챙겨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제 이름이 알려지고 형편이 나아진 게 사실 얼마 안 됐는데 가난할 때부터 옆에서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내주고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동석은 예정화와 2016년 열애 소식이 알려진 이후 공개 연애를 해왔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코로나 19와 바쁜 일정 탓으로 예식은 올리지 못했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이달 중 뒤늦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들은 17살 나이 차를 극복한 연인으로 관심을 받았다. 마동석은 지난 2022년 열린 제12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 예술인상’을 수상한 후 “사랑하는 나의 아내 예정화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범죄도시4’는 지난 15일 개봉 2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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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여신’ 아나운서, 무대 에어샷 축포 맞고 쓰러져…“시력 손상”

    일명 ‘축구 여신’이라 불리는 유명 여자 아나운서가 행사 진행 중 무대 에어샷 축포를 맞고 큰 부상을 입었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17분경 아나운서 A 씨가 대전 유성구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행사 진행을 하던 중 무대 에어샷 축포를 맞고 쓰러졌다.이후 A 씨는 오후 8시55분경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왼쪽 얼굴 찰과상과 왼쪽 눈 시력에 크게 손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행사 운영사인 씨엔씨티이스포츠 측은 “내부적으로 인지하고 있고 안전 매뉴얼대로 처리하고 있다. 절차대로 하고 있고 소속사와 얘기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A 씨는 2016년 한 방송 아나운서로 데뷔한 뒤, E스포츠 분야에서 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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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고없이 찾아오는 방광암, ‘이 증상’ 나타나면 의심해야

    통증 없는 혈뇨 증상이 나타나면 방광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5월 ‘방광암 인식의 달’을 맞아 대국민 방광암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빨간 풍선 캠페인’ 일환으로 ‘방광암 5대 예방 수칙’을 제정해 발표했다. 국내 방광암 발생 위험이 2000년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통증 없는 혈뇨’를 알렸다. 또 일상생활에서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수칙은 △금연하기 △화학물질에 많이 노출된다면 ‘작업장 안전 수칙’ 준수하기 △과일·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단’ 유지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40대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소변검사로 ‘미세 혈뇨’ 확인하기 등이다.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특히 방광암의 가장 흔한 증상인 ‘통증 없는 혈뇨’가 나타나면 비뇨의학과를 찾아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권장했다.혈뇨는 소변에 피가 눈으로 보이는 ‘육안적 혈뇨’와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세 혈뇨’로 구분된다. 방광암 환자의 85%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를 경험한다. 특히 육안적 혈뇨가 나타날 때 방광암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방광암의 주요 위험 인자가 ‘고령’인 만큼 눈으로 혈뇨가 확인되지 않더라도 40세가 넘으면 정기적인 소변검사로 미세 혈뇨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김선일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85% 이상으로 높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된 뒤 발견하면 생존율이 11%에 그친다”며 “혈뇨가 나타나면 가까운 비뇨의학과를 찾아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빨간풍선 캠페인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대국민 방광암 인식 증진을 위해 2022년 시작한 질환 인식 캠페인이다. ‘풍선’처럼 늘어났다 줄어드는 방광의 특성과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혈뇨의 ‘빨간색’에서 캠페인 명을 착안했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정확한 방광암 정보 전달을 위한 유튜브 건강강좌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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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검 결과 뒤집혔다 “폭행이 사망원인”…거제 폭행 男, 구속영장

    경남 거제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한 후 숨진, 이른바 ‘거제 교제폭력’ 피해자 20대 여성에 대한 부검 결과가 뒤집혔다. 폭행과 사망 간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찰은 전 남자친구 2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남경찰청은 전 여자친구 B 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1일 오전 8시경 오전 경남 거제시 한 원룸에서 B 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B 씨가 전날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 씨는 B 씨가 거주하던 원룸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자고 있던 B 씨의 머리와 얼굴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렸다. B 씨는 외상성 경막하출혈 등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를 받던 중 패혈증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지난달 10일 숨졌다.당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망과 폭행 사이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긴급 체포했던 A 씨를 9시간 만에 풀어줄 수밖에 없었다.이후 경찰은 국과수에 조직 검사 등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국과수는 최근 “B 씨가 머리 손상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번 부검 결과를 토대로 A 씨 혐의 입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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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녀와 다니면 자매로 오해 받아…” 65세 할머니의 몸짱 비결은?

    손녀와 함께 있으면 자매로 오해를 받는다는 65세 호주 할머니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 사는 레슬리 맥스웰(65)은 손녀 티아(21)와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인스타그램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맥스웰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14만 6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주로 웨이트 트레이닝과 건강한 식단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 또 자신의 탄탄한 몸매를 과시하면서 관리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맥스웰은 50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피트니스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이혼을 겪으면서 마음을 다잡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고 현재는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맥스웰은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외모와 몸매 덕분에 손녀와 자매로 오해받는다"며 “많은 남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고 심지어 나보다 어린 남성들에게도 대시를 받는다”고 말했다.하지만 맥스웰은 로맨스에 대한 기대 때문에 자신의 외모와 몸매를 관리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사람들은 항상 건강하고 튼튼한 몸매를 동경한다”며 “이런 관리는 남자를 위해서 하는 게 아니다. 스스로 강해지고 싶고 자신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어서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건강과 매력은 나이에 제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맥스웰은 “다른 여성들도 피트니스 여정을 시작하기에 절대 늦지 않았다”며 “다른 이들도 운동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자신의 몸과 건강을 바꿀 수 있으며 하루에 한 시간만 투자하면 되고 나이에 상관없이 섹시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녀 티아도 할머니와 함께 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우리 할머니는 다른 할머니들처럼 단 음식에 빠지지 않고 깨끗한 식단을 먹는다. 유기농 달걀과 유기농 딸기를 가져와 메밀 팬케이크를 만드는 식이다”고 밝혔다. 티아는 “할머니가 정말 멋지다”며 “나도 할머니의 나이가 되면 분명히 건강한 삶을 살 것”이라고 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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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숨 걸고 ‘인생샷’ 남기려고…“장비 없이 맨손으로 절벽 등반”(영상)

    베트남에서 등산객 일행이 맨손으로 바위산 절벽을 올라가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중부 빈딘(Binh Dinh)성에 위치한 혼추옹(Hòn Chuông) 산에서 등산객 일행이 맨손과 맨발로 정상에 오르는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왔다. 영상에는 등산객 일행이 제대로 된 장비 없이 밧줄에만 의지한 채 가파른 절벽에 올라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평상복 차림으로 산 정상에 오른 뒤 베트남 국기를 손에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관광객이 혼추옹산 정상에 오르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지역 주민의 안내를 받아 산 근처에 방문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 산은 사람이 살지 않는 황폐화한 곳으로, 차량으로 몇 시간 동안 운전해야 갈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혼추옹산 정상에는 고대 유물이 존재해 이번 사건은 더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산 정상에는 약 49m 높이의 거대한 종 모양 돌탑이 세워져 있다. 이 유물의 기원과 역사에 관한 국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일반인들이 무단으로 출입할 경우 유물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 등산객이 포착된 것도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부는 이들을 면밀히 살피고 조사해야 한다”, “이들의 등반 과정을 보고 있으니 아찔해서 심장이 멈출 것 같다” “사고가 발생한다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결국 많은 의료진의 노력이 낭비된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현지 당국 관계자는 “관련 기관이 사건을 확인한 후 즉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러한 일을 방치해선 안 된다. 이는 사람들의 안전과 생명에 악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으며, 지역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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