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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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4-04-29~2024-05-29
사회일반36%
국제일반18%
검찰-법원판결11%
건강7%
정치일반7%
문화 일반7%
사건·범죄4%
경제일반4%
사고3%
생활/가정3%
  • 제주행 비행기 앞좌석에 맨발 올린 ‘민폐’ 승객…누리꾼들 ‘공분’

    제주도행 비행기 안에서 앞좌석에 두 발을 올린 탑승객의 사진이 포착돼 공분이 일고 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제주도행 비행기 용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인데 정확한 항공편은 혹시 모를 위험으로 기재하지 않겠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승객이 두 발을 비행기 좌석 머리 받침대에 올려놓은 모습이 담겼다. 발톱에는 매니큐어가 칠해진 상태다. A 씨는 “나이가 30대 혹은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으로, 이륙 이후 활공할 때부터 저 자세였다”며 “앞좌석에 사람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고, 옆좌석에는 남편인지 애인인지 모를 남자가 있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승무원들이 지나다닐 때마다 흠칫 놀라기만 하고 제지하지는 않았다”라며 “제 생각에는 또라이 건드려 봤자 시끄러워질 것 같으니까 냅두자 하는 눈빛이었다”라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에서 뭐 하는 짓이냐”, “발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것 같다”, "저런 인간은 추방시켜야 한다”, “저 좁은 공간에서 저게 되나”, “사고라도 나면 큰일이다”,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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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독자 2.5억명’ 유튜버의 테슬라 선물 이벤트…한국인 女 당첨됐다

    구독자 2억58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가 진행한 ‘테슬라 선물 이벤트’에서 한국인 1명이 당첨됐다. 19일 기준 구독자 2억 5800만 명을 보유한 미국인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벤트 당첨자를 공개했다.공개된 당첨자는 총 26명이다. 이 가운데 자신을 27세 여성이라고 밝힌 한국인 구독자 A 씨도 포함돼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A 씨는 테슬라 모델3에 당첨됐다.앞서 미스터 비스트는 “26번째 생일을 맞아 팔로워분들께 26대의 테슬라를 나눠드리려고 한다”며 “당첨자들은 25대의 테슬라 모델3 차량과 테슬라의 트럭형 모델인 ‘사이버 트럭’ 1대를 선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뒤, 친구 2명을 태그해 댓글을 달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고 전했다.A 씨가 당첨된 테슬라 모델3 차량은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으로, 국내에서는 2019년에 처음 출시됐다. 지난 2020년 3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자동차에 등극했다. 테슬라 홈페이지에 게시된 가격은 5199만 원(하이랜드 RWD 모델 기준)이다.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기록은 1001km, 최고 속력은 시속 225km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스터 비스트 콘텐츠 너무 참가해보고 싶다”, “내가 당첨되길 기대했지만 한국인이 나오니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미스터 비스트는 유망한 고등학교 야구선수였으나 크론병을 진단받은 뒤 선수 생활을 이어 갈 수 없게 되면서 유튜버의 길을 걷게 됐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는 2억 5800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500만 명을 넘는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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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네가 썰어”…김밥 한 줄 때문에 행패 부린 40대, ‘왜’?

    식당 여주인에게 시킨 김밥을 여주인의 남편이 썰었다는 이유로 욕설을 퍼부은 4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모욕,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 씨(48)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11월 B 씨가 운영하는 강원 홍천의 한 식당에서 B 씨 아내에게 주문한 김밥을 B 씨가 썰었다는 이유로 직원과 손님 앞에서 욕설을 퍼부어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로부터 한 달 뒤 홍천의 다른 식당에서 사장과 손님에게 비속어를 내지르는 등 소란을 피워 영업을 방해한 사실도 공소장에 추가됐다.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채 다른 식당의 손님에게 욕설하는 등 40여 분 동안 난동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집행유예 기간 중 범행한 점, 동종 전과가 여러 차례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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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병길PD, ‘이혼’ 서유리 폭로에 입 열었다…“난 사채까지 썼는데 피해자 행세”

    방송인 서유리와 결혼 5년 만에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최병길 PD가 심경을 드러냈다. 최병길 PD는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네”라며 “싸움을 시작하고 싶지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의 방어는 하려 한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가 자신의 다른 SNS에 심경을 토로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최 PD는 “본인 집 전세금 빼주려고 사채까지 쓰고 결국 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니 덜컥 이혼 얘기에 내 집 판 돈을 거의 다 주지 않으면 이사 안 나간다고 협박까지 한 사람이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라니. 결국 나는 오피스텔 보증금도 없어서 창고 살이를 했는데”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야말로 빙산의 일각이다. 작품이고 뭐고 진흙탕 싸움을 해보자는 건가”라고 했다.앞서 서유리는 지난 16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이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제가 너무 성급하게 결정을 한 것 같다. 제가 만난 지 4개월 만에 빨리 결혼했다"며 “항상 우리는 안 맞는다고 서로 얘기했다”고 말했다.서유리는 “결혼하고 1년이 좀 안 돼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바뀌길 바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예술가는 철들면 망하는 거야. 이해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5년을 살았는데 가족이란 느낌이 아니었던 것 같다. 하우스메이트”라고 했다.그러면서 “경제권이 따로였고 5년 동안 생활비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며 “요리를 집에서 안 해서 식비도 번갈아 가며, 여행을 갈 때도 더치페이였는데 결과적으로 제가 항상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이어 “저는 내키지 않았는데 저보다 훨씬 연상이고 사회 경험도 많다고 생각해서 따랐다”며 “나중에는 병원에 입원해도 연락도 없었다. 아파도 연락이 없었는데 그때 ‘아 이건 아니다’ 싶었다”고 했다.최 PD와 서유리는 지난 2019년 결혼식을 생략한 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하지만 지난 3월 서유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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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세女·26세男 부부 “대리모 통해 임신 성공…기뻐서 울었다”

    26세의 남성과 63세의 여성이 최근 대리모를 통해 임신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에서 ‘37세’ 나이 차이로 유명한 26세 남성 쿠란 맥케인, 63세 여성 셰릴 맥그리거 부부가 첫 아이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이들은 최근 틱톡 영상을 통해 “오늘 대리모와 함께 병원에 갔고, 우리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셰릴은 태아의 모습이 담긴 초음파 사진도 공개했다. 남편 쿠란은 “처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기뻐서 울었다”라며 “이 아이가 바로 나의 첫 아이가 될 것이다. 셰릴과 결혼할 때를 제외하고 이런 사랑을 느낀 적이 없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다. 셰릴이 생물학적 엄마는 아니지만, 핏줄이 가족을 만드는 게 아니다. 셰릴은 최고의 엄마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영상에서 이들 부부는 부모가 된다는 게 믿기지 않는 듯 “오 베이비”(Oh Baby)를 연발하며 행복한 듯 춤을 추기도 했다. 쿠란에게는 첫 아이지만, 셰릴은 이미 7명의 자녀와 17명의 손주를 뒀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9월 대리모를 이용해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대리모가 난자가 수정되는 동안 다른 파트너와 성관계를 맺은 것이 드러나면서 계약이 파기됐다.이후 2명의 대리모를 통해 아이 갖는 것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고, 4번째 대리모가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리모는 쿠란의 정자를 사용해 임신했으며, 부부는 대리모에게서 아이를 입양할 계획이다. 한편 쿠란은 15세 때 셰릴의 아들이 운영하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던 중 셰릴을 처음 만났다. 이후 2020년 11월, 주유소에서 다시 마주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1년 7월에는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틱톡을 통해 자신들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당시 온라인상에서는 셰릴을 향해 ‘셰릴은 엄마가 되기에 너무 늙었다’, ‘할머니 같다’ 등의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사랑을 이어가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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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尹, 명예롭게 임기 단축 결단해야…‘7공화국’ 개헌 제안”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7일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설치와 7공화국 개헌을 논의하자고 촉구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고 대통령제를 4년 중임제로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가 열리면 국회와 국민 모두 개헌을 논의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헌법은 ‘나라가 돌아가는 근본 원칙’이다. 국민의 삶은 이 안에서 이뤄진다”며 “현세대와 미래 세대의 가치와 지향을 담고 있다. 그래서 대단히 중요한 규범”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행 6공화국 헌법에 대해 “요체는 독재 종식과 대통령 직선 그리고 자유권 보장”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국민은 이제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는다. 권력이 군림하는 게 아니라 봉사해야 한다는, 당연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이에 저는 22대 국회에 개헌특별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한다. 개헌특위에서는 제7공화국 헌법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헌에 포함될 내용으로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헌법 전문 수록 △‘수도는 법률로 정한다’ 조항 신설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변경 △검사의 영장 신청권 삭제 △‘사회권’ 강화하는 일반 조항 신설 △동일 가치 노동 동일 수준 임금 명문화 △'토지공개념’ 강화 등을 언급했다. 특히 조 대표는 “가능한 다음 지방선거(2026년 6월3일) 전에 (개헌을 위한 절차인) 국민투표를 실시하고, 대통령 선거를 지방선거 때 함께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대선과 지방선거 시기를 맞춰 전국 단위 선거 횟수를 줄이면 그만큼 국력 낭비를 막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에 “윤 대통령이 명예롭게 자신의 임기 단축에 동의하고 우리가 말하는 개헌에 동의한다면 지금까지의 국정운영 실패, 무능, 무책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헌법을 바꿨다는 점에서 기여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법과 제도에서 이룬 것은 개식용금지법 밖에 없다”면서 “그건 김건희 여사의 관심사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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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윤정 120억에 판 ‘나인원한남’…30대가 전액 현금으로 샀다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 부부가 120억 원에 매각한 서울 용산구 고급주택을 한 30대가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16일 뉴스1에 따르면 장윤정 부부가 소유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44㎡는 지난달 11일 120억 원에 팔렸다. 현재 소유권 등기를 마친 상태다. 소유자는 1989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의 근저당권 설정이 확인되지 않아 매수자는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이번 거래를 통해 약 70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부부는 2021년 3월 해당 주택을 50억 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다. 이후 3년 2개월 만에 해당 면적 최고가의 120억 원에 매각했다. 나인원한남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지민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최고급 주택 단지다. 전용 244.72㎡ 공시가만 106억 7000만 원에 달한다.유명 호텔 셰프가 요리하는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피트니스, 농구장, 수영장, 골프 연습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이 아파트 한 달 관리비는 109만 원으로 연간 관리비만 13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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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대 1 경쟁률 뚫은 미스춘향 진, 김정윤 씨 “엄마 꿈 대신 이뤘다”

    올해 ‘미스 춘향 선발대회’ 진에는 이화여대 재학생 김정윤 씨(20)가 선발됐다.17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제94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김정윤 씨가 미스춘향 진으로 선정됐다. 이화여대 의류산업과에 재학 중인 김 씨는 “어머니의 꿈이 미스춘향이었는데 어머니의 권유로 본 대회에 지원했다가 뜻밖에 진을 수상하게 돼 기쁨이 두 배”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정말 꿈꿔오기만 했던 춘향 진의 영광을 제게 주어져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올해부터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서 세계 속의 대회로 우뚝 선 만큼 앞으로 남원, 그리고 춘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춘향 진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17년을 거주하며 해외에서 쌓아왔던 경험과 글로벌 시각, 부모님을 통해 배운 ‘전통’과 ‘얼’을 활용해 앞으로 춘향의 얼과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현재 의류산업학과에 재학 중인 만큼 지구를 위한 친환경 한복을 만들어 남원과 춘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춘향 진에는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졌다. 선은 300만 원, 미는 200만 원, 정·숙·현은 100만 원, 글로벌뮤즈 100만 원, 우정상 5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이들은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선은 안지민(21·이화여대) 씨, 미는 장서현(20·한양대) 씨, 정은 맹희정(21·한국외대) 씨, 숙은 박채윤(21·서울대) 씨, 현은 김도이(24·한림대)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전 세계로 참가 대상을 넓히면서 새롭게 추가된 글로벌 뮤즈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참가한 오수아(18·인도네시아대) 양과 미국 우새봄(21·미시간대) 씨가 선정됐다.올해 춘향 선발대회에는 총 626명(국내 542명·국외 84명)이 신청해 32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펼쳤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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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바오는 단체생활 적응 중 “옥수수빵 제일 좋아해…아껴 먹는다”

    중국으로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격리 생활 종료를 앞두고 단체생활 적응에 들어갔다.16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공식 웨이보에 올린 1분짜리 영상에 붙인 설명을 통해 “푸바오가 냄새와 소리로 다른 판다들과 교류하며 단체 군집 생활에 점차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센터는 “푸바오는 매일 오전 활동량이 비교적 많은 편”이라며 “대나무를 아주 잘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점심시간이 지나면 ‘점심 휴식’을 취하고 저녁이 되면 또다시 밥을 먹는다”며 “전체적인 생활은 비교적 규칙적인 편”이라고 전했다. 영상에는 푸바오가 격리·검역 구역의 철창에 반쯤 기대어 누운 채 옥수수빵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담겼다. 가슴 위에 떨어진 빵 부스러기를 혀를 내밀어 핥아먹는 장면도 포착됐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먹이를 낭비하지 않고 아껴 먹는다”며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옥수수빵과 채소, 과일”이라고 했다. 또 영상에 나온 푸바오의 이마에는 움푹 팬 반점이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서 센터 측은 이 반점을 ‘미인점’이라면서 다음 편 영상에서 어떻게 생기게 됐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푸바오는 격리 종료 이후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생활하다가 선수핑기지와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중 한곳에 정착할 것으로 관측된다.한편 푸바오는 2020년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국내에서 최초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로 ‘용인 푸씨’, ‘푸공주’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중국 밖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 이전 반드시 중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 협약’에 따라 푸바오는 지난달 3일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로 떠났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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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식 앞둔 마동석 “예정화, 가난한 시절부터 내 곁 지켜줘”

    배우 마동석이 아내 예정화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며 변치 않는 애정을 과시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배우 마동석을 비롯해 김무열, 이동휘,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김신비, 김지훈,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4’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제일 크게 드는 마음은 감사함이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찾아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많이 찾아와 주시고 응원도 해주신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무대인사 가거나 일반관에서 영화 관람하시는 분들 몰래 영화도 같이 가끔 보는데 제가 잘 보이니까 들킬까 봐 숨어서 보는데, 굉장히 즐거워해 주시더라”고 했다. 이날 마동석은 ‘가장 감사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제일 크게 감사한 건 이런 기적을 만들어주신 관객분들, 그리고 우리 배우들, 스태프들, 제작진들, 이번 ‘범죄도시4’는 추운 겨울에 찍어서 모두 아파하고 괴로워하며 찍었는데 한마음으로 열심히 해준 ‘범죄도시’ 팀에게 감사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마동석은 아내 예정화를 언급하며 “우리 아내(예정화)와 처음 만났을 때 제가 굉장히 가난했다, 그 당시에 가난했고 조그만 방에 A4 용지 40~50장 붙여놓고 영화 기획만 했으니 참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했을 것이다”라며 “그때 가난하고 몸도 많이 다쳤는데 챙겨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제 이름이 알려지고 형편이 나아진 게 사실 얼마 안 됐는데 가난할 때부터 옆에서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내주고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동석은 예정화와 2016년 열애 소식이 알려진 이후 공개 연애를 해왔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코로나 19와 바쁜 일정 탓으로 예식은 올리지 못했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이달 중 뒤늦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들은 17살 나이 차를 극복한 연인으로 관심을 받았다. 마동석은 지난 2022년 열린 제12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 예술인상’을 수상한 후 “사랑하는 나의 아내 예정화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범죄도시4’는 지난 15일 개봉 2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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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여신’ 아나운서, 무대 에어샷 축포 맞고 쓰러져…“시력 손상”

    일명 ‘축구 여신’이라 불리는 유명 여자 아나운서가 행사 진행 중 무대 에어샷 축포를 맞고 큰 부상을 입었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17분경 아나운서 A 씨가 대전 유성구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행사 진행을 하던 중 무대 에어샷 축포를 맞고 쓰러졌다.이후 A 씨는 오후 8시55분경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왼쪽 얼굴 찰과상과 왼쪽 눈 시력에 크게 손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행사 운영사인 씨엔씨티이스포츠 측은 “내부적으로 인지하고 있고 안전 매뉴얼대로 처리하고 있다. 절차대로 하고 있고 소속사와 얘기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A 씨는 2016년 한 방송 아나운서로 데뷔한 뒤, E스포츠 분야에서 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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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고없이 찾아오는 방광암, ‘이 증상’ 나타나면 의심해야

    통증 없는 혈뇨 증상이 나타나면 방광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5월 ‘방광암 인식의 달’을 맞아 대국민 방광암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빨간 풍선 캠페인’ 일환으로 ‘방광암 5대 예방 수칙’을 제정해 발표했다. 국내 방광암 발생 위험이 2000년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통증 없는 혈뇨’를 알렸다. 또 일상생활에서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해당 수칙은 △금연하기 △화학물질에 많이 노출된다면 ‘작업장 안전 수칙’ 준수하기 △과일·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단’ 유지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40대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소변검사로 ‘미세 혈뇨’ 확인하기 등이다.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특히 방광암의 가장 흔한 증상인 ‘통증 없는 혈뇨’가 나타나면 비뇨의학과를 찾아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권장했다.혈뇨는 소변에 피가 눈으로 보이는 ‘육안적 혈뇨’와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세 혈뇨’로 구분된다. 방광암 환자의 85%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를 경험한다. 특히 육안적 혈뇨가 나타날 때 방광암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방광암의 주요 위험 인자가 ‘고령’인 만큼 눈으로 혈뇨가 확인되지 않더라도 40세가 넘으면 정기적인 소변검사로 미세 혈뇨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김선일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85% 이상으로 높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된 뒤 발견하면 생존율이 11%에 그친다”며 “혈뇨가 나타나면 가까운 비뇨의학과를 찾아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빨간풍선 캠페인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대국민 방광암 인식 증진을 위해 2022년 시작한 질환 인식 캠페인이다. ‘풍선’처럼 늘어났다 줄어드는 방광의 특성과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혈뇨의 ‘빨간색’에서 캠페인 명을 착안했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정확한 방광암 정보 전달을 위한 유튜브 건강강좌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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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검 결과 뒤집혔다 “폭행이 사망원인”…거제 폭행 男, 구속영장

    경남 거제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한 후 숨진, 이른바 ‘거제 교제폭력’ 피해자 20대 여성에 대한 부검 결과가 뒤집혔다. 폭행과 사망 간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찰은 전 남자친구 2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남경찰청은 전 여자친구 B 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1일 오전 8시경 오전 경남 거제시 한 원룸에서 B 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B 씨가 전날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 씨는 B 씨가 거주하던 원룸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자고 있던 B 씨의 머리와 얼굴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렸다. B 씨는 외상성 경막하출혈 등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를 받던 중 패혈증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지난달 10일 숨졌다.당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망과 폭행 사이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긴급 체포했던 A 씨를 9시간 만에 풀어줄 수밖에 없었다.이후 경찰은 국과수에 조직 검사 등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국과수는 최근 “B 씨가 머리 손상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번 부검 결과를 토대로 A 씨 혐의 입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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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녀와 다니면 자매로 오해 받아…” 65세 할머니의 몸짱 비결은?

    손녀와 함께 있으면 자매로 오해를 받는다는 65세 호주 할머니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 사는 레슬리 맥스웰(65)은 손녀 티아(21)와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인스타그램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맥스웰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14만 6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주로 웨이트 트레이닝과 건강한 식단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 또 자신의 탄탄한 몸매를 과시하면서 관리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맥스웰은 50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피트니스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이혼을 겪으면서 마음을 다잡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고 현재는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맥스웰은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외모와 몸매 덕분에 손녀와 자매로 오해받는다"며 “많은 남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고 심지어 나보다 어린 남성들에게도 대시를 받는다”고 말했다.하지만 맥스웰은 로맨스에 대한 기대 때문에 자신의 외모와 몸매를 관리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사람들은 항상 건강하고 튼튼한 몸매를 동경한다”며 “이런 관리는 남자를 위해서 하는 게 아니다. 스스로 강해지고 싶고 자신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어서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건강과 매력은 나이에 제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맥스웰은 “다른 여성들도 피트니스 여정을 시작하기에 절대 늦지 않았다”며 “다른 이들도 운동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자신의 몸과 건강을 바꿀 수 있으며 하루에 한 시간만 투자하면 되고 나이에 상관없이 섹시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녀 티아도 할머니와 함께 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우리 할머니는 다른 할머니들처럼 단 음식에 빠지지 않고 깨끗한 식단을 먹는다. 유기농 달걀과 유기농 딸기를 가져와 메밀 팬케이크를 만드는 식이다”고 밝혔다. 티아는 “할머니가 정말 멋지다”며 “나도 할머니의 나이가 되면 분명히 건강한 삶을 살 것”이라고 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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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숨 걸고 ‘인생샷’ 남기려고…“장비 없이 맨손으로 절벽 등반”(영상)

    베트남에서 등산객 일행이 맨손으로 바위산 절벽을 올라가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중부 빈딘(Binh Dinh)성에 위치한 혼추옹(Hòn Chuông) 산에서 등산객 일행이 맨손과 맨발로 정상에 오르는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왔다. 영상에는 등산객 일행이 제대로 된 장비 없이 밧줄에만 의지한 채 가파른 절벽에 올라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평상복 차림으로 산 정상에 오른 뒤 베트남 국기를 손에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관광객이 혼추옹산 정상에 오르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지역 주민의 안내를 받아 산 근처에 방문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 산은 사람이 살지 않는 황폐화한 곳으로, 차량으로 몇 시간 동안 운전해야 갈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혼추옹산 정상에는 고대 유물이 존재해 이번 사건은 더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산 정상에는 약 49m 높이의 거대한 종 모양 돌탑이 세워져 있다. 이 유물의 기원과 역사에 관한 국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일반인들이 무단으로 출입할 경우 유물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 등산객이 포착된 것도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부는 이들을 면밀히 살피고 조사해야 한다”, “이들의 등반 과정을 보고 있으니 아찔해서 심장이 멈출 것 같다” “사고가 발생한다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결국 많은 의료진의 노력이 낭비된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현지 당국 관계자는 “관련 기관이 사건을 확인한 후 즉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러한 일을 방치해선 안 된다. 이는 사람들의 안전과 생명에 악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으며, 지역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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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10명 성폭행’ 박병화, 수원 번화가로 이사…주민 반발 거셀듯

    경기도 수원시 일대에서 여성 10명을 성폭행해 이른바 ‘수원 발발이’로 불리는 박병화(41)가 경기 화성시에서 수원시로 전입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수원시와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법무부 산하 수원보호관찰소로부터 ‘박병화 거주지 이전’을 통보받았다. 다만 박병화가 전입신고를 마친 거주지로 실제 이사를 왔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박병화가 전입신고를 한 지역은 수원시 팔달구의 20층짜리 오피스텔로 알려졌다. 해당 동네는 주변에 지하철 역사와 유흥가, 상업지구 등 번화가가 위치해 있어 지역사회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시는 박병화 이사가 실제로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통장을 통해 1차 사실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병화가 수원으로 전입신고를 했다는 소식에 수원 지역 커뮤니티에는 “이제 호신용품 들고 다녀야 하나”, “수원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데, 당분간 그 지역을 피해야 하나, “직장인들 많이 사는 곳인데 무섭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앞서 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수원시 영통구와 권선구 일대에서 여성 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10월 만기 출소했다. 출소 후 화성 봉담읍 대학가 인근의 원룸에 입주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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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머리뼈 없지만…덜 다친 현실에 감사하다” 유튜버에 쏟아진 응원

    승무원 출신 유튜버 우자까(우은빈)가 사고로 왼쪽 머리뼈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는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우자까’에는 지난 4일 ‘왼쪽 머리뼈가 없는 저의 하루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14일 기준 15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우자까로 해당 채널을 운영 중인 우은빈 씨는 일본과 한국 항공사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한 승무원이었다. 그러던 중 코로나19 시기에 승무원을 그만두게 됐고, 이후에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글쓰기 및 취업 강연을 해왔다. 은행원으로 근무했던 이력도 있었던 만큼, 면접 노하우 등을 유튜브를 통해 소개하는 크리에이터였다. 하지만 우 씨는 올해 1월 강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인도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고 뒤로 넘어지면서 허리,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했다.그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개두술 수술 후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며 “현재 저의 머리가 굉장히 다르다. 머리카락도 짧고 왼쪽 뼈가 많이 비어 있는, 없는 느낌이다. 머리 상태가 장난 아니다. 수술이 한 번 더 남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사고 당시) 뇌출혈, 뇌부종이 심했다. 개두술은 두개를 절개하고 뇌를 드러내 하는 수술이다. 저는 왼쪽 머리뼈 좌뇌 5분의 2를 뜯어낸 상황”이라며 “왼쪽 머리뼈는 현재 냉동실에 있고 뇌 왼쪽 뼈 일부가 비어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머리 두통이 계속해서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우 씨는 수술 후 물리치료, 언어치료, 작업치료를 매일 받고 있다. 그는 “10분 영상을 찍으려는 이 상황에도 머리가 너무 아픈데 저는 더 다치지 않을 수 있었던 현실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분명히 나을 것이라는 마음을 바탕으로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한다”며 긍정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수술 이후 우 씨는 언어, 인지 장애를 겪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영상에서 그는 유창한 언변으로 말을 하고 있었다.첫 수술 이후 등장한 그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언어 장애를 겪지 않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다치기 전에 스스로 말하기와 대화하기, 글쓰기, 책 읽기, 강연하기 이런 부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언어의 발전이 있어 좌뇌와 우뇌가 함께 나아질 수 있다는 내용을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좌뇌를 다 수술하고 왼쪽 머리뼈를 많이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큰 장애를 겪지 않는 것은 (글쓰기, 책 읽기, 강연하기 등을 좋아했던) 이런 과거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나름 뿌듯했다“면서 “이런 확률이 2~3%에 불구하지 않나, 의사 선생님께서는 제가 정말 운이 좋고 또 긍정적이어서 그런 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밝게 영상 촬영이 가능한 건 대체 어떤 힘으로 가능한 건지 모르겠다”, “1퍼센트도 언어장애 있어 보이지 않는다”, “긍정적으로 극복하려는 모습이 감동이다”, “반드시 완치될 것” 등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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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르보불닭’ 선물에 울던 美소녀, 삼양이 찾아가 역조공했다

    생일 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 감동의 눈물을 터트리는 영상으로 화제가 됐던 미국의 한 소녀가 또 한 번 눈물을 흘렸다. 삼양식품 측이 소녀를 직접 찾아가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대량 선물한 것이다. 14일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까르보불닭볶음면 소녀 팬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유명세를 탄 아달린 소피아(Adalynn Sofiaa)를 찾아 역조공 이벤트를 했다고 밝혔다.앞서 아달린이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선물 받고 울먹이는 영상은 지난달 초 틱톡 등 SNS에 공개된 뒤 조회수 약 1억 회를 넘어섰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아달린이 거주하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직접 관계자를 파견했다. 또 까르보붉닭 포장지 디자인으로 꾸민 밴 차량과 제품 150박스(낱개 기준 1000여개)를 준비했다. 관계자들은 집 앞마당에 풍선과 가랜드 등으로 장식해 깜짝 파티도 준비했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아달린의 집에 한 손님이 찾아왔다. 이에 소녀는 문을 열었고, 집 밖으로 나와 까르로불닭볶음면 차를 발견했다. 당황한 아달린은 잠시 갸웃했지만 곧 기쁨의 눈물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아달린의 집 앞에는 불닭볶음면을 대표하는 캐릭터 ‘호치’ 인형탈과 관계자들이 서 있었기 때문이다. 아달린은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이 믿기지 않는 듯 잠시 동안 망설이다가 ‘호치’에게 다가가 안겼다. 차량 문을 열자 그 안에는 까르보불닭볶음면 상자들이 가득 있었고, 이를 본 아달린은 감격해 또 한 번 눈물을 보였다. 소녀는 가족들과 함께 불닭볶음면 티셔츠를 입고 라면 파티를 즐기기도 했다.해당 영상은 지난 12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게재됐고, 게재 약 22시간 여 만(한국시간 14일 오전 9시 기준)에 조회수 1400만 회, 좋아요 270만 개의 공감을 받았다.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아달린의 생일 파티 영상이 널리 퍼진 직후부터 불닭볶음면을 향한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불닭볶음면이 팬덤으로 성장한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팬들을 위한 활동들을 많이 기획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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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일리 결혼 전제 열애 상대, ‘솔로지옥’ 최시훈이었다…연상연하 커플

    가수 에일리(34)가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1’ 출연한 배우 최시훈(31)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에일리 소속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에일리가 최시훈과 열애 중인 게 맞다”고 밝혔다.앞서 에일리는 지난 3월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그는 소속사를 통해 비연예인 남성과 내년 결혼을 목표로 교제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당시 그는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 응원 많이 해달라”며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직접 찾아와서 다시 여러분께 전하러 오겠다”라고 했다. 최시훈은 2017년 웹예능 ‘맵시오빠’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9년 웹드라마 ‘로맨스를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로 데뷔했다. ‘스탠마비’, 큐!레이터’, ‘카페 킬리만자로’, ‘뒤로맨스’, ‘신입사원’ 등에 출연했다. 2021년 ‘솔로지옥’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서울 종로 식당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에일리는 지난 2012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로 데뷔했다. 같은 해 디지털 싱글 ‘헤븐’(Heaven)으로 발매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보여줄게’, ‘U &I’, ‘노래가 늘었어’, ‘저녁하늘’, ‘얼음꽃’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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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나 잡혀왔어”…AI로 딸 목소리 합성한 보이스피싱범 검거

    AI기술을 이용해 가족의 목소리를 사칭한 신종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공갈미수방조 혐의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A 씨(60대)를 검거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8일 보이스피싱에 속은 60대 여성 B 씨로부터 금정구 한 우체국 앞에서 만나 현금 2000만 원을 건네받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오후 B 씨는 딸의 번호로 걸려 온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딸은 B 씨에게 “엄마 큰일 났어, 친구 보증을 섰는데 친구가 연락되지 않아 잡혀왔어”라고 말했다. 당시 B 씨는 자신의 딸과 똑같은 통화 목소리에 속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해당 목소리는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AI를 활용해 딥 보이스로 만든 가짜 목소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당황한 B 씨는 현금 2000만 원을 인출하기 위해 급히 은행으로 향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은행 직원은 도움이 필요한지 B 씨에게 물은 뒤 112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하고 현금 수거책을 검거하기로 했다. 경찰은 잠복하던 중 약속 장소를 찾은 A 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여죄와 조직 상선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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