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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73)이 부패 경찰관들을 불러 모아 욕설이 담긴 경고를 날렸다.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범죄에 연루된 경찰관 100여 명을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 앞에 불러 모았다. 이들은 강간, 납치, 강도 등 사건으로 행정 및 형사 소송에 연루된 현직 경찰관들이었다.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들을 향해 “개XX. 계속 이러면 너희를 정말 죽이겠다”며 “일부 경찰관이 연루된 사건은 재검토할 것이지만 특별 기관이 당신들을 평생 지켜볼 것이며, 작은 실수라도 저지르면 죽이라고 지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또 두테르테 대통령은 부패 경찰관의 가족을 향해서도 “만약 이 개XX들이 죽더라도 우리를 찾아와 인권이나 절차를 외치지 마라. 난 이미 경고했었다”고 말했다.두테르테 대통령이 욕설을 섞어 부패 경찰관들을 질타하는 모습은 현지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생중계됐다.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016년 6월 취임한 이후 필리핀 내 마약 범죄를 근절하겠다며 무자비한 단속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4500명 이상이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또 두테르테 대통령은 올해 초 마약 단속 경찰관들에 의해 한국인 사업가가 납치·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부패경찰 정화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며 군에 부패 경찰관을 체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외국 한 매체가 최근 선정한 세계 시장 베스트11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국 저널리즘 잡지 ‘모노클’은 8월호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빗대 전 세계 시장 베스트11을 포지션 별로 선정했다. 모노클은 ‘천부적인 재능과 삶에 대한 태도’를 기준으로 11명의 시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들은 시장으로서의 직무를 진지하게 수행하고 있지만, 자기 스스로를 높이지 않는다”며 “실패를 미래의 승리를 위한 발판으로 삼고, 함께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탓으로 돌리지 않으며, 성공을 할 때에도 품위를 잃지 않는 최고의 시장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3-4-3 포메이션의 베스트 11중 중앙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등번호는 7번을 부여받았다. 다만 등번호의 의미와 관련된 설명은 없었다.매체는 박 시장에 대해 “모든 것의 중심에서 합리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골을 배분해주는 사람”이라며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와 비교했다. 또 “박 시장은 협업의 본능을 타고 났고, ‘시민이 시장이다’는 슬로건으로 3선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그는 “세계 시장 월드컵에서 제가 금메달을 딴 모양”이라며 “도시 전문 세계적 잡지인 ‘모노클’ 8월호에 세계 시장 베스트 11에 뽑혔다. 포지션은 중앙에서 안정적으로 볼 배급을 책임진 미더필더”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 서울시와 대한민국이 빛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모노클이 선정한 세계 시장 베스트11 명단▽감독 : 모리 마사시(일본 도야마), 리사 헬프스(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빅토리아)골키퍼 : 필 고프(뉴질랜드 오클랜드)수비수 : 리비 샤프(미국 오클랜드), 바트 소머스(벨기에 메헬렌), 캐롤린 굿맨(미국 라스베이거스)미드필더 : 미치 랜드리우(미국 뉴올리언스), 고 웬제(대만 타이베이), 박원순(대한민국 서울), 발레리 플란테(캐나다 몬트리올)공격수 : 제니 던칸(미국 시애틀), 리드완 카밀(인도네시아 반둥), 엘리온 벨라(알바니아 티라나)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8일 경기도 포천시의 한 화력발전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사고가 발생한 화력발전소는 포천시 신북면 장자산업단지에 건설된 것으로, 유연탄을 연료로 시간당 550t 용량의 열원과 169.9㎽ 용량의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다.이 화력발전소는 2015년 10월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같은 해 12월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 4월 말부터 시험운전에 들어갔고, 올 8월 말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었다.이 화력발전소는 건설 초기부터 포천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다. 주민들은 환경피해와 도시미관 저해 등을 우려해 지난 2015년 12월 반대 모임을 구성, 발전소 건설 취소를 요구해왔다.지난해 7~8월에는 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발전소 핵심부품을 실은 트레일러 차량의 발전소 진입을 막기도 했다.한편, 8일 경기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쯤 포천시 신북면의 화력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소방당국은 석탄 이송 컨베이어를 점검하던 중 분진이 폭발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8일 경기도 포천의 한 화력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경기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쯤 포천시 신북면의 화력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소방당국은 석탄 이송 컨베이어를 점검하던 중 분진이 폭발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망자와 부상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문학평론가 황현산 전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이 8일 오전 타계한 가운데, 그의 별세를 슬퍼하는 추모글이 이어지고 있다.황 전 위원장은 올해 2월 담낭암이 발견돼 한국문화예술위원장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지난달 초부터 고려대 안암병원에 입원했지만, 병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눈을 감았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측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황 전 위원장의 타계를 알리며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평론가로 이 시대 최고의 산문집으로 평가받고 있는 ‘밤이 선생이다’를 비롯한 다수의 책을 쓰고 번역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이어 “또한 30여 년간 학자와 평론가로 활발히 활동하였고, 언론 기고 등을 통해 문화 전반에 대한 폭넓은 통찰과 식견을 보여준 바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추모했다.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슬픔에 몸을 못 가눌 정도다. 선생님의 글은 언제나 무한한 위로와 용기를 주셨다”며 “오늘 소천하신 황현산 선생님을 추모한다. 높은 곳에서 더 행복하시길”이라고 밝혔다.가수 윤종신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생님을 알게 되어 여러 좋은 이야기들에 많은 깨우침을 얻었다. 감사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한편, 황 전 위원장의 빈소는 고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205호(8일), 301호(9일부터)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10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경북 포항 용흥동의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45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가 범행 11시간 만에 자수했다.8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강도 피의자 A 씨(37)는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포항북부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A 씨는 경찰서를 방문하기 전 112에 전화를 걸어 “내가 이번 용흥동 새마을금고 사건의 범인이다. 토요일에 자수하겠다”고 밝혔지만, 범행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의 설득에 의해 미리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이 어려워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범행에 사용된 흰색 차량을 양덕동의 한 야산에서 발견했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앞서 7일 오전 11시48분쯤 A 씨는 포항시 북구 용흥동 용흥새마을금고 본점에 후드 점퍼를 입고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침입했다.그는 근무 중이던 직원들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459만6000원을 빼앗은 뒤 흰색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홍콩 가수 엘렌 루가 지난 5일 투신 사망했다. 향년 32세.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엘렌 루는 5일 오전 9시 50분쯤 홍콩 해피 밸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세상을 떠났다.경찰은 ‘싱우 로드의 건물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은 뒤 현장에 출동했고, 추락한 이가 엘렌 루가 맞다고 확인했다. 초동수사 결과 엘렌 루의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었다.엘렌 루의 소속사 측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엘렌 루는 지난 몇 년간 양극성 장애와 공황장애 등 정신적 질환으로 고통 받아왔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항상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면서 곁을 지켜왔지만 결국 그는 세상을 떠나는 것을 선택했고, 우리는 그가 다른 세상에서 평안을 찾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말했다.엘렌 루의 동성 아내인 위징핑(여정평)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분장애에 대해 나와 그녀가 아는 건 정말 적었지만 우리는 매우 노력했다”며 “관심과 안부 모두 받았다. 우린 모두 굳세게 버텨야 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미국의 한 항공사가 첼로를 휴대하고 있던 중국인 유학생의 탑승을 거부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시카고 드폴대학교 음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후모 씨는 최근 마이애미에서 시카고로 가기 위해 아메리칸 항공에 탑승하려 했지만 거부를 당했다.후 씨가 탑승 거부를 당한 것은 그의 첼로 때문이었다. 후 씨는 마이애미에서 열린 음악 축제에 참가한 뒤 시카고로 돌아오려는 길에 이런 일을 당했고, 이 사실은 그의 남편이 3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페이스북을 통해 후 씨의 남편은 “난 지난 4월 아내를 위해 아메리칸 항공에 직접 전화해 마이애미-시카고 왕복 항공권 2장을 예약했다. 분명히 항공권 1장은 첼로를 기내 수화물로 싣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고 ‘문제없다’는 대답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아내가 마이애미로 떠날 때에는 별 문제없었다. 돌아오는 날에도 수화물 확인·보안 검사 등을 마친 뒤 비행기에 탑승할 때까지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승무원이 ‘첼로를 기내에 싣기엔 비행기가 너무 작다’며 내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후 씨는 승무원으로부터 첼로를 고정하는 안전벨트까지 받은 상황이었지만, 비행기 이륙 직전 첼로 때문에 탑승을 거부당한 것이다.후 씨의 행동이 아메리칸 항공 규정에 위반되는 것도 아니었다. 해당 항공사 규정에 따르면 휴대할 수 있는 악기의 무게는 165파운드(약 75㎏)를 넘을 수 없도록 돼있지만, 후 씨의 첼로는 10파운드(약 4.5㎏) 정도였다.결국 비행기를 타지 못한 후 씨는 마이애미에 남아 다음날 다른 항공편을 통해 시카고로 돌아갔다.이와 관련해 아메리칸 항공 측은 “첼로를 기내에 싣기 위한 요건이 충족됐는지와 관련해 전달이 잘못된 것 같다”며 “착오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며, 후 씨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항공사 측의 조치에 대해 인종차별이라며 분노했다. 한 누리꾼은 “항공사 측이 확실한 보상을 해줘야 하고, 이번 일과 관련된 승무원들에게 징계를 내려야한다”고 주장했다.또 “아메리칸 항공이 예약을 한도 이상으로 받아 자리가 부족하자 중국인인 후 씨의 탑승을 거부한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는 누리꾼도 있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전기요금 대책과 관련, “전기요금 누진제를 7월과 8월 두 달 간 한시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백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의 폭염 대책 당정협의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전기요금체계는 한시적 완화조치에 그쳐서는 안 된다. 전기요금을 막론하고 관련 법안이 계속 발의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냉방지원 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백 장관은 또 “전력 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여름철 대비 사상최고수준 공급력을 준비했고, 예비전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은 “폭염이 8월 중순까지 이어진다니 정부 각 부처에서 폭염피해 예방 및 전력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한 법적 제도도 제정해 나갈 생각”이라며 “폭염, 한파도 재난에 넣는 법 개정을 8월 중 완료하겠다”고 말했다.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은 폭염을 재난안전법상 자연재해에 포함되게 법 개정을 서두르고 국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며 “누진세 때문에 전기요금이 무서워 에어컨이 장식품이 돼선 안 된다. 누진제 개선을 중장기 과제로 당정이 계속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도전! 골든벨’ 측이 페미니즘 문구 모자이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KBS1TV ‘도전! 골든벨’ 측은 6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도전! 골든벨’은 청소년들이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옹호한다”며 “공영방송은 ‘첨예하게 주장이 엇갈리는 정치적, 종교적, 문화적 이슈의 경우, 한쪽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방송할 수 없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청소년 출연자가 이러한 이슈 다툼에 휘말려 입게 될 피해를 우려해 항상 녹화 전에 출연자들에게 ‘프로그램 취지를 벗어나는 멘트는 자제하라’고 사전 고지해 왔다”며 “이러한 원칙에 따라 8월 5일 방송분에서 최후의 1인의 답판에 적힌 글 일부를 모자이크 처리했다”고 설명했다.또한 “현재 해당 학생이 작성한 글, 사진, 개인정보 등이 온라인 상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해당 학생에게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 또한 건강한 토론의 영역에서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원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번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5일 방송된 ‘도전! 골든벨’ 안양 근명여자정보고 편에서는 한 학생이 화이트보드에 적은 문구가 모자이크 처리된 채 방송됐다.방송 이후 해당 학생은 본인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가 ‘골든벨’ 나가서 동일범죄, 동일처벌이랑 낙태죄 폐지를 써뒀는데 그걸 다 가려버림. KBS 편집팀인지 위에서 지시 내리셨는지 잘 알았고요. 나는 그게 정치적 발언인 줄 몰랐네요”며 자신이 적은 문구가 모자이크 된 채 방송된 점을 비판했다. 이후 학생은 소셜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절기상 가을이 시작되는 ‘입추(立秋)’인 7일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폭염을 식히지는 못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내륙과 제주도에서 5~50㎜ 수준이다. 이를 두고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이날 MBC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지적인 소나기는 예상되는데 폭염을 식히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그는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오늘도 폭염 경보가 내려져있다. 광주·대구가 36도, 대전·서울·전주는 35도 등 35도~36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겠다”고 덧붙였다.반 센터장은 이번 폭염이 20일 전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 여름 폭염 절정은 지났다고 본다”며 “이번 주에는 35도 내외 폭염이 지속되고 다음 주에는 33도 내지 34도 정도로 기온이 약간 내려가는 그런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주에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 약한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비소식이 있다. 그래서 이때 폭염이 일시적으로 식겠지만 주말부터 다시 폭염이 시작되면서 20일 전후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반 센터장 “많은 기후학자들은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 5월이나 9월에 40도 넘는 폭염 폭탄이 상당히 빈번하게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구 온난화가 심각한데다가 도시열섬효과, 또 우리나라 해수온도가 급상승하는 웜풀현상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심각해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미국 하와이대학에서 작년에 연구한 것을 보면 세기 말에는 서울의 살인적인 폭염일수가 67일이 될 것이다 예상을 했다. 따라서 앞으로 매년 폭염은 더 강하게 더 자주 더 길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그룹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28)이 오는 21일 현역으로 입대하는 가운데, 그를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동아닷컴에 서은광의 입대 소식을 전하며 “서은광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은광은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런 입대 소식에 놀랐을 팬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팬 분들과 한 약속이 많은데 지키지 못한 약속에 대해서도 너무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국방의 의무를 다한 후 건강히 돌아와서 못 다한 약속들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팬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서은광을 응원했다.na***은 “아직 첫공연 안한 뮤지컬도 있고 첫방송도 안한 고정 프로그램도 있는데 모든 게 갑작스럽다”며 아쉬워했고, ki***은 “너무 갑작스럽긴 하지만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기에 행복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팬들 외에도 많은 누리꾼들이 서은광을 격려했다. yo***은 “아이돌 공익으로 많이 빠지기도 하던데 현역이라니 멋있다”며 칭찬했고, sa***도 “당연한거지만 현역 입대한다니 멋지다. 빼려고 하거나 미루지 않아서 보기 좋다. 다치지 말고 전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은광은 비투비 콘서트에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비투비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만취 여성을 깨우려다 머리채를 잡고 흔들어 논란을 빚은 경찰관에 대해 경찰이 자체 수사의뢰를 했다.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6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어떤 이유로든 직원의 현장 조치가 명백히 잘못됐다”며 해당 경찰관을 폭행 혐의로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이 청장은 “여성분이 만취해서 누워있었고 구토로 옷이 많이 어지럽혀져 있었으며 민소매 차림이어서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려했다고 하는데, 어쨌든 잘못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3일 새벽 서울 강남경찰서 기동순찰대 소속 A 경위는 강남구 한 클럽 인근에 성추행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이날 A 경위는 시민 요청으로 성추행 신고와 무관하게 길에 쓰러져 있는 만취 여성을 깨우게 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A 경위는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다.이 모습은 영상으로 촬영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확산됐고, ‘과잉대응 아니냐’는 논란으로 이어졌다.이에 강남경찰서는 A 경위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향후 조사를 진행한 뒤 적절한 징계 수준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A 경위는 조사 과정에서 여성에게 모욕을 주거나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며, 최대한 신체 접촉을 하지 않으려는 과정에서 그런 행동을 했다고 해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인 송영길 의원은 6일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소환조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을 향해 “존재하지 않는 호랑이를 만들어내는 정치특검의 오점을 남기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송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특검이 되기 위해서는 드루킹의 거짓진술에 휘둘려 삼인성호(三人成虎)의 우를 범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인성호는 '세 사람이 짜면 거리에 범이 나왔다는 거짓말도 꾸밀 수 있다는 뜻으로 근거 없는 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곧이듣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그는 “드루킹의 주장은 그의 거짓된 삶의 궤적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드루킹은 김경수 관계를 왜곡하거나 침소봉대(針小棒大)하여 자신의 모임에서의 영향력을 확고히 하려고 했던 사람이고, 자미두수(紫微斗數·중국의 도교에서 시작한 점술)·일본침몰설을 신봉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런 사람의 주장을 진실로 단정하고 이루어지는 수사는 결국 정치특검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음을 명심하고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특검이 되길 바란다”며 “짜맞추기식 수사, 보여주기식 수사는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또한 송 의원은 “무엇보다 임시로 급조된 특검이 여론에 몰려 하는 수사를 막기 위해서는 공직자비리수사처가 시급히 도입되어야 함을 강조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공권력이 아닌 과대망상과 종교적 환상에 빠져 김경수 등 주요 정치인에 접근,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실패한 자의 넋두리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황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의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25분쯤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 사무실 앞에 도착했다.SUV 차량을 타고 온 김 지사는 차에서 내려 포토라인까지 30m 가량 걸어갔다. 이 동안 김 지사에게는 분홍색 장미꽃이 날아들었다. 김 지사를 기다린 지지자들이 던진 것이었다.이들은 “화이팅” “힘내라” 등을 외치며 김 지사를 응원했고, 한 여성은 “당당하게 다녀오세요”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에 김 지사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또 김 지사 지지자들의 응원과 “김경수 구속하라” 등을 연호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뒤섞이면서 혼잡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포토라인에 선 김 지사는 “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누구보다 특검 도입을 주장한 사람”이라며 “특검보다 더한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고 말했다.이어 “특검이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주길 기대한다. 특검도 정치적 공방과 갈등을 확산시키는 ‘정치특검’이 아니라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진실특검’이 되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전국이 폭염으로 펄펄 끓는 가운데 6일 강원도 강릉에 시간당 93㎜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영동지역에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강원 강릉과 속초 등 영동지역을 강타한 폭우의 원인은 뭘까.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양양·강릉·속초·고성 평지와 북부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다. 또한 중부산지와 동해 평지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265.6㎜, 속초 설악동 253.5㎜, 강릉 강문 251.5㎜, 고성 현내 179.5㎜, 강릉 154.5㎜, 양양 149.5㎜, 고성 간성 146.5㎜ 등이다.기상청은 이번 영동지역 폭우가 서풍과 동풍이 충돌하면서 대기가 불안정 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전날 서풍이 불었는데, 이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지형효과를 받아 온도가 높아진 채로 동해안쪽으로 이동했다. 또 북동쪽에서 서늘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아래쪽은 따뜻한 공기층, 위쪽으로는 서늘한 공기층이 형성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런데 따뜻한 공기는 위로, 찬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려는 성질이 있다. 그러다보니 두 공기층이 자리를 찾으려고 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질 조짐이 생겼다”고 말했다.이어 “한반도 북동쪽에 위치한 고기압과 동쪽에 위치한 저기압에 의해 차고 습한 동풍이 발생했다. 동풍이 태백산맥하고 만나 강하게 상승하면서 결국 대기 불안정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런 것들이 맞물리면서 현재 폭우가 내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오전 3~4시 사이 강릉에는 시간당 93㎜의 폭우가 몰아쳤다. 이는 2002년 8월 31일 태풍 루사 당시 시간당 100.5㎜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또한 폭우로 KTX 강릉역 대합실 바닥이 침수돼 직원들이 바닥에 고인 물을 빼내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의 댓글공작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은 “만약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에 직접 참석해서 그것을 같이했다고 하면 완전히 범죄 행위의 공동 정범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한국당 ‘민주당원 댓글공작 진상조사단’ 단장인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일명 킹크랩 시연회에 김경수 지사가 잠시 참석했느냐가 일단은 굉장히 중요한 사안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드루킹이 댓글 조작을 통해서 여론을 왜곡하고 대선에 얼마나 여론 왜곡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것이 핵심이다. 그런 드루킹하고 김 지사가 얼마나 관련이 있었느냐를 밝히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만약에 프로그램 시연을 같이했다고 하면 그것은 엄청난 범죄 피의자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리고 중요한 것은 김경수 지사가 그 이후에도 그렇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에게 이러한 사실들을 보고했느냐. 그다음에 오사카 총영사 인사 문제로 청와대 민정수석실 인사들하고 의논을 했느냐. 이런 것들이 밝혀지는 게 가장 중요한 사건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이라고 덧붙였다.또한 김 의원은 “제가 볼 때는 김경수 지사가 말을 너무나 많이 바꾸었다. 잘 모른다고 했다가 인사치레만 했다고 했다가 결국은 ‘시그널’(보안 메신저)을 통해 공약에 대해서 내용도 주고받았고 요청을 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특검의 수사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의 1차 수사는 오는 25일 끝난다.그는 “앞으로도 밝혀져야 될 것이 많이 있다. 이제 그만하자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여야가 합의해서 시작된 것인데 이렇게 많은 의혹들이 그냥 묻어진 채로 밝혀지지 않는다면 특검이 해야 될 일을 못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특검 연장을 반대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이렇게 민주주의를 심하게 왜곡시키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한다. 이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 엄청난 중대 범죄”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5일 청량리역 방향으로 향하던 서울지하철 1호선 열차가 서울역에서 고장으로 멈춰서 일부 구간의 운행이 1시간 반 가량 중단됐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쯤 서울역에서 지하철 1호선 열차 1대에 문제가 발생했다.서울교통공사 측은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한 뒤 사고열차를 예비선로로 옮겼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고열차의 부품이 탈락하는 장애가 추가로 발생했다.이에 따라 용산역과 서울역 사이 운행이 막혀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서울교통공사는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역을 향하던 상행선 열차들을 용산역에서 되돌려 하행 방향으로 운행했고, 하행선 열차를 서울역에서 되돌려 상행 방향으로 운행했다.또 용산역과 서울역 사이 구간을 지나는 승객들에게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안내했다. 열차 운행은 1시간 반 가량 지난 오후 12시49분쯤부터 정상화됐다.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 자체의 고장 때문에 멈춘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원인은 열차를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외교부는 미국 하와이에서 한국인 남녀 2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2일 오후 4시 50분(이하 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이섬 케아와카푸 해변에서 물에 떠 있는 사람 2명을 행인이 발견 후 신고해 인근 마우이 메모리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2명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이어 “주 호놀룰루 한국 총영사관은 3일 오전 9시 경찰로부터 사망자 2명이 모두 우리 국민임을 통보받고 사건을 인지했다”며 “총영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자세한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담당영사를 마우이섬에 긴급 파견하는 한편 국내 연고자에게 연락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당국자는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은 향후 유가족의 현지 방문 지원, 시신부검 및 장례 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전날 현지 매체 ‘하와이 뉴스나우’는 40세 남성과 37세 여성 등 한국이 2명이 지난 2일 마우이섬 케아와카푸 해안에 엎드려 뜬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UFC 227서 아쉬운 판정패를 당한 이종격투기선수 강경호(31)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강경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 좋은 소식 못 전해 드려서 죄송하다”고 밝혔다.이어 “오늘도 많이 배웠다. 멈추지 않고 계속 노력해서 더 발전된 강경호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하모스 선수도 많이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선 강경호와 히카르도 하모스(23·브라질)의 UFC 227 언더카드 밴텀급 경기가 펼쳐졌다.3라운드에 걸쳐 진행된 경기에서 강격호는 총 타격횟수(97대 40), 타격 적중 횟수(68대 28), 테이크다운 횟수(2대 1) 모두 하모스에 앞섰지만, 판정 결과 1-2로 패배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