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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는 자사의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양반’을 통해 즉석밥 신제품 ‘양반 100밥’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영양 설계를 진행했다.‘양반 100밥’은 쌀과 물 외의 첨가물 없이 만들어졌으며 고온·고압(120도 이상)에서 조리해 잡곡 특유의 거친 식감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1인 가구와 건강식을 추구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130g 소용량 단위로 출시됐으며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이 중 4종은 잡곡 혼합밥(현미밥, 흑미밥, 오미밥, 찰진밥), 나머지 3종은 100% 잡곡밥(발아현미밥, 현미밥, 통곡물밥)이다.동원F&B는 이번 제품 출시를 위해 즉석밥 전용 고온 가압 설비를 도입했다. 밥을 밀봉한 상태에서 익히는 공정을 통해 밥의 수분과 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 패키지에는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의 영양 자문 내용을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향후에도 공동 연구 및 식단 설계를 통한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동원F&B 관계자는 “소용량 고영양 즉석밥 제품을 통해 건강식 수요에 대응하고, 가정 외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한편, 동원F&B는 김과 죽 등 주요 제품군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986년 출시된 ‘양반김’은 청정 해역에서 수확한 원초를 사용하며 ‘원초감별사’ 제도를 통해 포자 살포부터 수확·가공 전 단계까지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2단계 굽기 공정과 알루미늄 포장재를 통해 산패를 줄였고 현재 일본·미국·동남아 등 30여 개국에 수출 중이다. 2016년에는 할랄 인증을 획득해 무슬림 국가로의 수출도 확대했다. ‘양반죽’은 1992년 참치죽을 시작으로 20여 종의 제품군을 갖췄으며 국내산 쌀을 원료로 전통 방식에 가까운 조리법을 적용해 2023년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돌파했다. 동원F&B는 브랜드 캠페인 ‘한식 맛의 오리지널’을 통해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제주 여행권 등 경품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전국 10개 점포에서 수산물 할인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신세계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씨푸드 페스티벌’을 열고 갑오징어, 민어, 활꽃게, 봄굴비 등 수산물 10여 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행사 품목은 여름철 수요가 많은 보양성 수산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주요 판매 품목은 갑오징어(1마리 2만2800원), 민어(1kg 3만2000원), 활꽃게(100g 6800원), 봄굴비 등이며, 봄굴비 전 품목은 행사 기간 동안 40% 할인된다. 산지는 여수, 태안, 목포, 무안, 군산, 영광 등이다.일부 점포(본점, 타임스퀘어점, 센텀시티점, 의정부점, 광주점 등)에서는 별도 간이식 팝업을 운영하고 갑오징어회, 전복밥, 대게찜, 오징어순대 등 간편식 메뉴를 판매한다.또 회·초밥 코너에서는 점포별로 회를 즉석 손질하는 시연 행사도 있다고 한다.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은 6월 5일 모바일 앱을 통해 ‘전복 6입 구성’에 대한 할인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쿠폰 적용가는 1만1900원이며 사용 기한은 6월 15일까지다. 신세계는 여름철 수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9월까지 위생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활어·조개류·생회 등 고위험 수산물에 대한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수온·판매온도 수시 점검 및 실시간 이력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위생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우리 바다의 가치와 풍요로움을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씨푸드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맛과 건강은 물론, 재미까지 담은 차별화된 수산 콘텐츠로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다이슨코리아는 26일 서울 성수동 소재 무신사스퀘어에서 신제품 무선청소기 ‘펜슬백 플러피콘’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다이슨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초슬림 무선청소기다. 손잡이 지름이 38mm에 불과하고 무게는 1.8kg으로 가벼운 본체와 특수 설계된 원뿔형 브러시가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톰 무디(Tom Moody) 다이슨 홈부문 글로벌 총괄은 “펜슬백은 다이슨 기술의 정점이면서 청소기 기술을 일상에 녹여내기 위한 재설계의 결과”라며 “모터와 브러시, 먼지필터링, 조명 등의 기능을 모두 새롭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톰 무디 총괄은 제품 설명과 함께 직접 제품 사용법을 시연하기도 했다.나단 로슨 맥클린(Nathan Lawson Mclean) 다이슨 시니어엔지니어링 매니저는 펜슬백의 모터와 500원짜리 동전을 양손에 들어 보이면서 소형화 기술을 강조했다. 나단 로슨 매니저는 “펜슬백에 장착된 직경 28mm 초소형 하이퍼디미엄 모터는 500원짜리 동전과 비슷한 크기로 만들어졌다”며 “작은 모터를 구현하면서 38mm 슬림한 본체 구현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적 그립감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손 크기를 대상으로 인체공학 테스트를 반복했고 이를 통해 펜슬백 플러피콘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직접 제품을 체험해봤다. 다이슨 측이 소개한대로 얇고 가벼운 본체가 인상적이다. 여성이 한 손으로 들기에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1.8kg. 인체공항적인 설계로 인해 손목에 크게 무리가 가지도 않았다. 특히 38mm 얇은 손잡이는 기동성 측면에서 유리해 보인다. 빠르게 청소하기에 적합한 디자인이다. 제품 본체는 최저 95mm까지 평평하게 눕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침대 밑이나 소파 틈, 세탁기 옆 등 비좁은 공간을 청소할 때 꽤 편리하다.기존 다이슨 무선청소기 제품이 다소 두꺼운 헤드와 무거운 손잡이 구조로 인해 좁은 공간 청소 시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신제품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설계에 집중한 모습이다. 특히 청소기 헤드에는 회전형 원뿔모양 플러피콘 브러시가 더해졌는데 이는 기존 다이슨 제품 회전형 브러시에스 빈번하게 지적받았던 머리카락 엉킴 문제를 해결한 설계라고 한다.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플러피콘 브러시가 양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중앙이 아닌 양 옆으로 밀어내 먼지통으로 흡입하는 원리다.헤드 전면에는 녹색 LED 조명을 적용했다. 바닥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브랜드 제품에 보편적으로 제공된 기능이지만 다이슨 무선청소기에는 이번에 처음 도입됐다. 또한 다이슨은 펜슬백에 ‘2단계 직선형 필터레이션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기존 사이클론 기반 원심력 방식이 아닌 완전 밀폐형 필터를 통해 0.3마이크론 크기 미세먼지를 99.9%까지 제거한다는 설명이다. 먼지통은 흡입한 먼지를 자동으로 압축해 용량을 확보한다. 먼지통을 비울 때는 먼지가 손에 닿지 않도록 했다. 위생적인 사용을 고려한 것이다. 여기에 LCD 화면과 앱 연동 기능을 추가해 배터리 및 필터 관리 편의를 개선했다.기술적 완성도와 편의 개선 측면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으로 느껴졌다. 다만 메인 청소기로 사용하기에는 흡입력이 아쉽다. 다이슨 펜슬백 플러피콘은 55에어와트(AW)로 다이슨 플래그십 모델인 V15가 230AW이기 때문에 흡입력은 상당히 약한 수준이다. LG전자 코드제로 A9은 200AW, 삼성전자 제트60 플렉스는 150AW다. 흡입 성능 수치만 놓고 보면 40~50AW 수준 차량용 핸디청소기와 유사한 수치인 셈이다.AW는 청소기 모터가 만들어내는 실제 공기 흐름양과 흡입 압력을 종합해 산출하는 지표다. 본체 흡입구를 기준으로 측정한다. 잠재적인 흡입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수치로 실제 바닥 청소 성능은 흡입력과 브러시 기능이 조합돼 체감할 수 있다. 다이슨코리아 관계자는 “에어와트 수치는 낮을 수 있지만 플러피콘 헤드가 바닥 먼지를 효과적으로 털어 올려 흡입을 돕기 때문에 일상적인 마루 청소에는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며 “제원상 수치보다 툴 설계에 기반한 실사용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가격도 부담될 수 있다. 핸디청소기보다 힘이 조금 강한 모터가 장착된 무선청소기를 70만 원 넘는 가격을 주고 구매하기는 다소 망설여질 수 있다. 다이슨에 따르면 펜슬백 국내 판매 가격은 79만9000원. 최근에는 다이슨 제품이 흔해졌기 때문에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도 이전보다 덜하다. 모터 흡입력이 비슷한 다른 브랜드 차량용 핸디청소기들이 5만~8만 원대에 판매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부담되는 가격이다. 다만 전반적인 조작성과 디자인, 위생 기능, 앱 연동 등 첨단 기능 측면에서는 얼리어덥터를 중심으로 관심이 갈 수 있겠다.이날 펜슬백 플러피콘 무선청소기를 공개한 다이슨코리아는 오는 28일까지 성수동에서 신제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농협상호금융은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경북 칠곡 북삼농협 조합원 130여 명과 함께 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층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활동으로 현장에서는 ▲최근 금융사기 수법 사례 공유 ▲예방 수칙 안내 등 실질적인 교육이 함께 이뤄졌으며 사기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내용 중심으로 캠페인이 구성됐다.여영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금융사기 수법이 점차 정교해지는 만큼 사전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의심 거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농협상호금융은 향후 전국 농·축협 영업점을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을 확대하고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피해 예방 교육도 지속할 방침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현대건설은 26일 공시를 통해 강남권 대형 정비사업인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알렸다.선정은 앞서 지난 24일 열린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단독 입찰한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최종 결정됐다.계약금액은 약 1조5138억 원으로 이는 현대건설의 2024년 말 연결 기준 매출액(약 32조6702억 원) 대비 4.6%에 해당한다.해당 사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185번지 일원 11만6682㎡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69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정비사업이다. 계약금액은 부가가치세(VAT) 별도 기준 약 1조5138억 원이며 향후 본계약 체결 시 확정 내용이 별도로 공시될 예정이다.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압구정·개포·대치 등 강남권 핵심 정비사업지 내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강남권 최초 지하철과의 무빙워크 등 하이엔드 주거 설계를 제안하면서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현대건설은 이번 단지의 명칭으로 ‘디에이치 르베르(THE H Le Vert)’를 제안했다. ‘르베르’는 프랑스어 정관사 ‘Le’와 초록을 뜻하는 ‘Vert’를 결합한 것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개포 지역의 프리미엄 주거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의미라고 한다.설계안에는 지하철 대모산입구역과 단지를 무빙워크로 연결하는 초역세권 구조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대치동 학원가와의 통학 동선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설계는 미국 건축설계사 SMDP와 협업해 실사용 면적을 넓히고 일부 고급 마감재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115m 높이의 스카이라운지를 포함해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유니클로는 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여름 감사제’를 열고 주요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유니클로는 7일간 대표 이너웨어인 에어리즘(AIRism)과 여름용 감탄 시리즈 등 계절성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도 연다.행사 기간 동안 남성용 ‘에어리즘 코튼 오버사이즈 크루넥 T’, 여성용 ‘에어리즘 브라탑’과 ‘에어리즘 코튼 T’ 등이 할인가에 판매된다. 또 스트레치 기능이 적용된 경량 소재의 감탄 재킷 및 팬츠 등 여름철 주요 품목들도 포함된다.유니클로는 감사제 시작에 앞서 5월 23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 참여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참여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금액권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유니클로는 이번 감사제 홍보 영상으로 성률 작가와의 협업 콘텐츠도 선보였다. 성률 작가는 2022년 일본국제만화상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가로 수채화 기반의 영상미를 활용해 여름 캠페인 제품을 소개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현장 작업자의 산업활동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산업안전 포털시스템’을 구축하고 2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삼표그룹은 이 시스템을 통해 그룹 전 계열사 사업장의 일일 작업 현황과 안전활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산화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시각화 대시보드를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포털은 레미콘, 골재, 몰탈, 콘크리트, 레일웨이, 건설소재, 환경자원 등 삼표그룹 전 계열사 69개 현장(공장)에 우선 적용됐으며 각 사업장의 안전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분석해 작업자의 재난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시각화 기능을 강화해 관리자와 현장 근무자가 작업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일일작업현황, 안전관찰일지 등 주요 데이터를 이미지와 그래프 형태의 대시보드로 구성하고 사용자는 대시보드를 통해 고위험 공정, 외주작업 유무, 주요 위험요소 등 핵심 안전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또한 시스템 내에서 작업허가서, 위험성 평가서,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작업계획서 등 안전 관련 서류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시간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수기 또는 분산된 보고 방식을 개선하고 현장 대응의 즉시성과 일관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작업 유형별로는 △일상 △화기 △고소 △중장비 △전기 △LOTOTO(에너지 차단 및 방출 절차) 등으로 세분화해 각 작업의 위험 등급(상·중·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당 유형별로 안전관찰 담당자를 자동 지정해 예방조치와 관리 책임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삼표그룹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사례를 매주 공유하고, 작업 관계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안전교육도 병행해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시스템 구축은 삼표그룹이 최근 수년간 추진해온 안전관리 고도화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삼표는 실효성 있는 예방체계 구축을 목표로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재정비하고 이를 뒷받침할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실행해오고 있다.해당 방침은 안전보건 법규의 철저한 준수, 지속적인 위험요소 개선, 그리고 임직원 참여 기반의 안전문화 확산을 핵심으로 한다. 삼표그룹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조직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교육 강화 및 기술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특히 계열사별 공정 특성을 반영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확대하고 있으며 정기적이고 수시적인 위험성 평가, 외부 전문가와의 컨설팅,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강화, 에너지 차단 절차(LOTOTO) 적용 등 예방 중심의 실질적 조치들을 그룹 전반에 걸쳐 추진해왔다.또 모바일 기반의 점검 시스템을 도입하고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축적하며 작업 위험도에 따라 안전관찰 담당자를 자동으로 지정하는 기능 등을 통해 디지털 전환 기반의 체계적인 사고 예방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를 보다 정량적이고 일관성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적용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보다 명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이랜드는 이탈리아무역공사(ITA)가 20일 참가 양조업체 대표단의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강남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열린 이탈리아 와인 홍보행사 ‘보르사 비니 2025(Borsa Vini 2025)’와 연계해 행사 전날 방문한 것이다.이날 현장에는 이탈리아 전역 41개 와이너리 대표들이 참여했다. 보르사 비니는 이탈리아 외교부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무역진흥부가 협력하고 이탈리아무역공사가 주최하는 B2B 와인 비즈니스 행사다. 한국에서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로 개최됐다.이랜드킴스클럽은 강남점 와인 코너를 찾은 이탈리아 대표단에게 자사 매장 운영 방식과 와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해 설명했으며 자체 기획 브랜드인 ‘모두의 와인’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랜드 측은 고급 중심이던 와인 소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중화 흐름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탈리아 대표단은 매장 내 제품 구성, 진열 방식, 가격대 및 소비자 구매 동선 등을 관찰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한 비공식 논의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모니카 조르주토 질도(Gildo) 대표는 “한국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던 유익한 방문이었다”며 “이번 대표단에 포함된 다수 브랜드는 아직 한국 시장에 소개되지 않은 만큼 유통사와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페르디난도 구엘리 이탈리아무역공사 무역관장은 “보르사 비니는 실질적인 수출 상담뿐만 아니라 유통 현장에 대한 직접적인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탈리아 와인이 한국 시장에 더욱 활발히 소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랜드킴스클럽은 “대표단은 모두의 와인 브랜드가 추구하는 대중성과 품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탈리아 와인을 자사 와인 포트폴리오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올해 보르사 비니 2025 행사에는 이탈리아 전역 70개 와인 브랜드를 대표하는 41개 양조업체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와인 수입사, 유통사, 외식업계 등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했고 1대1 상담, 그랜드 테이스팅, 마스터클래스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이탈리아 와인 수입액은 2013년 2800만 달러(약 383억 원)에서 2022년 8700만 달러(약 1192억 원)로 약 3배 증가했다. 이탈리아는 프랑스, 미국에 이어 한국의 3위 와인 수입국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대우건설은 오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은화삼지구 일대에서 조성 중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의 일부 잔여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분양은 계약금 5% 조건에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중도금 대출 체결 이전 전매가 가능하다. 대우건설 측은 “자금 부담을 줄인 조건과 함께 중도금 대출 전 전매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이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 모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단지가 들어서는 은화삼지구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는 지역으로, 향후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입지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415만㎡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에서 1기 반도체 공장(Fab) 착공에 돌입했으며 4개 공장을 순차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국가 주도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총 360조원을 투입해 반도체 팹 6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해당 산업단지는 2026년 착공,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대우건설은 “단지는 SK하이닉스 산업단지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인근에 위치해 양대 산업단지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전했다.주변 생활 인프라로는 이마트, CGV,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 중심 상업시설과 관공서가 가깝고 초등학교 부지도 도보권 내에 위치하고 있다. 교육 인프라 확대도 예정돼 있다. 은화삼지구 내 입점이 확정된 종로엠스쿨은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수강료 30% 할인 혜택을 포함한 교과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공공도서관인 남동도서관도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교통망도 확장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와 연결되는 국지도 84호선이 2026년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인근 학원가 이용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개 단지, 372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으로 형성된다. 대지 면적 대비 조경 면적이 약 40%에 달하고 전 구간 지하 주차장 설계를 통해 지상은 공원형 공간으로 구성된다.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담당하며 단지 외에도 45번 국도 상부공원화 사업을 통해 단지 간 분절 없이 하나의 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커뮤니티 시설은 스크린 테니스, 실내 테니스 연습장, 실내 체육관, 골프클럽, 피트니스센터 등 운동시설과 사우나, 샤워실, 독서실, 공유오피스, 키즈카페 등도 마련된다.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전문 인력 유입에 따른 임대 수요도 기대되고 있다”며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을 받지 않는 점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와 84㎡ 총 204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22일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에 위치한 조합원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현장 지원에 나선 것이다.이번 일손돕기에는 여영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를 포함해 부문별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포천시 영중농협 관내 사과 농가에서 홍로사과 적과 작업과 하우스 정비 등 농작업을 함께 수행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체험했다. 또한 조합원들과 직접 대화하며 농업·농촌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여영현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상호금융은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농협상호금융은 이번 활동을 포함해 부서별·부문별 농촌일손돕기를 순차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여신투자심사부 등 일부 부서가 선제적으로 현장 지원에 나섰으며 향후에도 희망농업과 행복농촌 실현을 위한 실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농협 관계자는 “일손돕기와 같은 현장 밀착형 지원 활동은 농협의 존재 이유를 되새기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농가와 함께 호흡하며 농업인 중심의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한화 건설부문은 국토교통부 주관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건설현장 내 추락사고 방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인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잇는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안전대책의 일환이다. 김승모 대표이사는 이날 현장 내 추락 위험요소를 비롯해 개인 보호구 착용 실태, 안전 시설물 설치 여부 등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대표이사는 현장 점검과 함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그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현장 구성원들이 추락사고 방지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한화 건설부문은 경영진이 상시 현장 점검을 수행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한화 측은 김승모 대표이사와 CSO(최고안전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일별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현장에 피드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한화 건설부문은 추락을 포함한 3대 사고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규정하고 지난해부터 전사 차원의 집중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위험작업구간에는 이동형 CCTV를 배치하고 근로자들에게는 스마트 에어백 조끼를 지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 중심의 안전보건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한화 건설부문은 근로자 건강관리도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4월 25일에는 롯데칠성음료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장 특성에 맞는 이온음료 분말과 생수를 공급받아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온열질환 예방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추락사고 예방을 포함한 안전관리 활동은 경영진이 직접 챙기는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패션브랜드 유니클로는 글로벌 그래픽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UTGP2025(UT Grand Prix)’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수상자 5인의 작품을 기반으로 구성한 UT 그래픽 티셔츠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콘테스트는 ‘미래를 만들다-놀이를 통한 영감’(CREATE THE FUTURE - Be Inspired by Play)을 주제로 테이트모던(Tate Modern) 미술관과 협업해 대회를 기획했다. 콘테스트에는 전 세계에서 약 1만 건의 응모작이 접수됐고 심사를 통해 총 다섯 점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유니클로 어워드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안도은이 수상했다. 안 양은 정식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음악계열 입시 준비생으로 개인적 상상력에 기반한 디자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한다. 유니클로 측은 “안도은 양의 작품은 피자가 먹고 싶었던 순간의 상상에서 출발한 창의적인 구성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안 양은 ‘유니클로 어워드’ 수상자 중 유일한 한국인이자 최연소 수상자다. 그는 “그림은 나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었고 이번 수상을 통해 그 표현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UTGP2025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로운 표현의 의미에 공감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그랑프리는 영국의 멜빈 갈라폰(Melvin Galapon)이 수상했다. 갈라폰은 비디오 게임과 미래 세계를 연상시키는 텍스트기반 디자인을 선보였다. 테이트 어워드는 일본의 타카하시 나리미치(Narimichi Takahashi)에게 돌아갔다. 타카하시 수상작은 반 고흐 등 상징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그린 꽃 그림을 결합한 형태다.시상식은 21일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 미술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수상자와 심사위원단을 비롯해 약 200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유니클로 측은 “이번 대회는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참여해 예술의 개방성과 표현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심사를 맡은 카와무라 코스케 유니클로 UT부문 크리에이티브디렉터는 “올해 대회의 주제가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면서 “UTGP는 국적, 연령, 성별, 배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예술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번에 수상한 디자인은 오는 7월 말 UTGP2025 테이트모던 컬렉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을 예방하고 부동산 개발 및 인프라·플랜트 분야 등에서의 사업 협력 의지를 밝혔다.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정원주 회장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을 예방하고 현지 진출 확대와 국내 기업들과의 공동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1986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왔다”면서 “향후 부동산 개발뿐만 아니라 인프라 구축, 발전,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 플랜트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프라보워 대통령의 비전과 리더십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예방을 계기로 대우건설과 인도네시아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프라보워 대통령은 “대우건설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 계획을 환영한다”며 “부동산 및 인프라 분야에서 대우건설의 역량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이날 프라보워 대통령은 정 회장의 예방에 맞춰 하심 조조하디쿠수모 에너지·환경 특사, 마루아라르 시라이트 주택부 장관, 로산 로슬라니 투자부 장관 겸 국부펀드 다난타라 CEO 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도 주선했다.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했다.대우건설은 현재까지 인도네시아에서 7개 프로젝트에 참여, 약 7억 달러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으며 현지 법인을 통해 부동산 개발과 인프라 부문에서 사업 다각화와 현지화를 추진 중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예방은 대우건설의 인도네시아 내 위상과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현지 개발사 및 시공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지방 분양시장에서 공급이 드문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청약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부동산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일부 대단지는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청약을 받은 민영주택 단지는 총 40곳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는 단 3곳에 불과했지만 2곳이 평균 경쟁률 10대 1을 넘기는 흥행을 거뒀다.전북 전주에 공급된 ‘더샵 라비온드’(총 2226가구)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836가구 모집에 2만1816건이 접수되며 평균 26.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충남 천안의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총 1498가구) 역시 1138가구 모집에 2만794명이 몰리며 17.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남 창원의 ‘창원 메가시티 자이앤위브’(총 2638가구)는 상대적으로 낮은 2.3대 1이었지만 얼어붙은 분양시장에서 선방한 사례로 평가된다.전문가들은 대단지 아파트가 지니는 다양한 장점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대단지는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지고 상업시설이나 교육·보육 인프라 등 생활 편의성이 높다. 공급 가구 수가 많은 만큼 분양가를 낮출 여지가 있으며 공동관리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대형 건설사의 시공 참여 확률이 높아 품질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업계 관계자는 “지방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자체가 흔치 않기 때문에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춘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며 “주거 만족도는 물론, 향후 프리미엄 측면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 같은 대단지 청약 성과에 힘입어 충북 청주시에서도 신규 대단지 공급이 예고됐다. HMG그룹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대에 조성하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1블록(1448가구)을 오는 6월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분평 더웨이시티’는 총 3949가구 규모의 대형 도시개발 사업으로 3개 블록에 걸쳐 공급된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1448가구 ▲2블록 993가구▲3블록 1508가구다. 준주거시설, 공원, 초등학교 부지 등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6월 분양 예정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2개 동 규모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아파트는 전용 75~112㎡ 655가구이며 전용 59㎡ 793가구는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시공은 제일건설이 맡았다. 제일건설은 2024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순위 15위 건설사다.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 제자리 수영이 가능한 물살 수영장(엔드리스풀), 스크린테니스, 골프연습장 등 스포츠시설이 마련된다. 또 약 40%에 달하는 조경면적도 확보해 생태마당, 물소리마당 등 테마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HMG 그룹 산하 식음 브랜드의 3블록 내 입점, 청주 하나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의료 서비스, 특화 교육시설 조성 등이 추진 중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부지의 절반 가까이를 공원과 정원, 산책로 등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 도심 내 최대 규모의 녹지 개발을 통해 ‘도시 속 자연’과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미래형 복합도시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23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해 용산정비창 부지 전체 1만2667평 가운데 약 44%인 5570평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는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3076평(약 24%) 대비 약 2배 규모”라고 밝혔다.우선 HDC현대산업개발이 내세운 녹지 조성안의 핵심은 부지 면적의 25.6%를 차지하는 ‘그랜드파크’다. 서울 도심에서 가장 넓은 공원 중 하나로 개발될 이 공간은 용산공원과 한강을 잇는 대규모 녹지 축으로 방문객이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된다.또한 총 8개의 프라이빗 테마정원이 조성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설계 노하우를 적용해 계절별 테마 정원,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고품격 오픈스페이스, 친환경 유지관리 기술이 반영된다. 용인 에버랜드 조경 경험을 기반으로 관람객 중심의 동선형 테마가든과 도심형 리조트 수준의 공간 연출도 앞세웠다.이외에도 ▲용산공원과 한강을 연결하는 ‘헬시트레일’ ▲단지 내부를 순환하는 ‘어반트레일’ ▲스카이커뮤니티와 연계된 ‘행잉트레일’ 등 3개 축의 입체적 산책로 네트워크가 구축된다.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주거·상업 단지를 넘어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세계적인 조경 기술력과 실적을 보유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며 “입주민은 물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도 도심 속 고품격 자연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농협은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농협벼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이보형 농협벼전국협의회장을 비롯해 회원 조합장,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회의는 ▲2024년 사업결산 심의 ▲2025년 사업계획 의결 ▲양곡 수급 및 가격 동향 보고 ▲주요 현안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최근 쌀값 상승세 둔화 상황을 언급하며 적정생산을 통한 가격 지지 필요성에 공감하고 ▲선제적인 쌀 수급 대응 ▲쌀값 안정 기반 마련 ▲정부의 벼 건조 저장시설(DSC) 및 양곡창고 현대화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공급 과잉이 이어지면 가격 하락과 농가 소득 불안정이 우려된다”며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부분휴경 등에 농협과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벼 재배 환경과 유통 구조 변화에 따라 농협 DSC와 같은 저장·처리시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쌀 유통 전반에 대한 역할 확대와 함께 아침밥 먹기 운동 등 쌀 소비 촉진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최근 연간 약 20만 톤 이상의 쌀이 초과 생산되고 있다고 보고 재배면적 감축을 통한 수급 조절 방안을 추진 중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최근 호텔 업계는 단순한 레저 공간이었던 수영장을 ‘공간의 감도(感度)’를 중시하는 소비자 흐름에 맞춰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 공간으로 진화시키고 있다고 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장소는 수영장이다. 물의 유동성과 빛의 반사, 영상을 통해 시각적 몰입감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호텔은 저마다 수영장을 ‘움직이는 전시장’으로 탈바꿈시키며 공간 브랜딩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요소로 주목하고 있다.글로벌 호텔 인테리어 전문지 호스피탤리티 디자인(Hospitality Design)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호텔 리모델링 프로젝트 중 약 28%가 ‘미디어 기반 체험 공간 강화’를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표한 2024 트렌드 인사이트에서도 MZ세대 소비자의 74%가 ‘호텔 선택 시 감각적인 공간 콘텐츠를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즉, 수영장은 단순한 부대시설이 아닌 휴식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국내에서는 엔포드 호텔, 파라다이스시티, 안다즈 서울 강남 등이 수영장 공간에 미디어 연출을 도입해 체험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충북 청주에 위치한 엔포드 호텔은 지난 3월 실내 수영장 ‘라군 풀’을 미디어아트 기반 공간으로 리뉴얼했다. 해당 수영장은 약 1000평 규모의 웰니스 시설 ‘어반 오아시스(Urban Oasis)’ 내에 위치한다.영상 콘텐츠에는 반복적인 움직임과 색상을 활용한 OSV(Oddly Satisfying Video) 기법이 적용됐으며 일부 콘텐츠에는 입체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아나모픽(Anamorphic) 기법이 활용돼 몰입감을 높였다고 한다. 엔포드호텔 관계자는 “미디어 아트로 호텔 이용객의 체류 경험을 확장하고 공간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시즌 및 테마에 따라 콘텐츠를 교체할 수 있도록 수영장 연출도 구성됐다”고 설명했다.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실내 수영장 ‘씨메르’ 내 아쿠아스파 존에서 미디어아트 기반의 공간을 운영 중이다. 수용 인원은 최대 2000명이며 LED 영상, 조명, 음향이 결합된 구조로 구성돼 있다.주요 공간인 버추얼 스파는 대형 LED 스크린 3면이 설치되어 있으며 운영 시간에 따라 음악과 영상 연출을 결합한 ‘아쿠아 클럽(Aqua Club)’으로 전환된다. 야간에는 조명과 사운드를 활용한 클럽형 콘텐츠 공간으로 운영된다.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안다즈 서울 강남은 호텔 지하2층에 실내수영장 ‘더 서머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수영장은 피트니스 센터와 스파 시설이 함께 구성된 복합 공간이다.수영장 내부에는 LED 미디어 월과 음향 장비가 설치되어 있고 시간대에 따라 조명 및 사운드를 조합한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과 배경 음악이 결합된 형태의 연출이 이뤄진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칸타빌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진 대원이 베트남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을 확대하며 기존 시공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개발·시행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대형 프로젝트의 투자와 매각을 완료하며 해외 개발 사업 비중을 높이고 있다.대원은 경제 성장과 도시 인프라 확장이 지속되는 베트남 시장을 주요 지역으로 삼고 있다. 시공 중심의 기존 사업 모델을 투자 및 시행 중심으로 조정하고 현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대원은 팬데믹과 산업 구조 변화 상황을 기점으로 시공 비중을 축소하고 베트남 지역 부동산 투자 및 개발 사업에 집중했다. 이 같은 사업 전환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지속적인 성장 사례로 평가받는다.대표적인 사례는 베트남 다낭 북부 리엔찌에우 해안에서 추진한 ‘다푹(Da Phuoc)’ 프로젝트다. 총 210헥타르 규모의 해안 매립을 통해 신도시를 조성했으며 이 중 180헥타르 부지를 매각하며 사업을 마무리했다.호치민에서는 투득특별시(옛 2군) 지역에서 시행과 시공을 모두 수행한 ‘안푸 1차 칸타빌’, 이후 고급 주상복합 ‘안푸 2차 칸타빌 프리미어’, 빈탄 호수 인근 ‘혼카우 칸타빌’, 중소형 주거 수요를 겨냥한 ‘센텀웰스’ 등 일련의 개발 사업을 수행했다. 남부 빈투언성에서 골프 리조트 개발 사업도 진행해 코로나19 기간 중에도 수익을 창출했다고 한다.현재는 중부 퀴논(Quy Nhon)에서 해안 주상복합 단지 개발을 하고 있으며 북부 하노이 남부권에서는 물류 허브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대원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20년 이상 축적한 네트워크와 사업 경험, 인허가 관련 전문성을 기반으로 거점 도시에서 선제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베트남 전역에서 안정적인 부동산 개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대원은 1972년 섬유기업 ‘대원모방’으로 설립됐으며 1980년대부터 건설사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전국에 약 3만6000가구 주택을 공급했다.자체 브랜드 ‘칸타빌(CANTAVIL)’은 일상과 주거 기능을 포함하는 균형형 주거 브랜드를 지향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 내 공동주택 분양을 앞뒀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에서 ‘2025 마카오 위크(Macao Week)’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B 프로그램 ‘세미나&트래블 마트’와 일반 소비자 대상 팝업 행사 ‘로드쇼’로 구성됐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최신 관광 정보 공유와 업계 간 협력 확대를 통해 한국 내 마카오 관광 수요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개막일인 5월 29일에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마카오 관광 및 MICE 산업 최신 정보 세미나 & 트래블 마트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마카오의 관광 트렌드, MICE 전략, 정부 지원 정책, 신규 콘텐츠 등을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 명에게 소개하고 트래블 마트에서는 마카오 현지 리조트, 호텔, 여행사와 국내 주요 항공사 및 여행사 간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정부관광청장을 포함해 마카오무역투자진흥국, 헝친 경제개발국, 마카오 국제공항, 에어 마카오, 주요 통합 리조트 관계자 등 약 50명이 방한할 예정이다.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 로드쇼가 열린다. ‘시크릿 오브 도어스(Secret of Doors) 나만의 마카오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문화 ▲미식 ▲호캉스 ▲힐링 ▲로컬무드 등 다섯 가지 콘셉트를 바탕으로 마카오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형 부스가 운영된다고 한다. 방송인 안현모가 사회를 맡고 가수 폴킴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이외에도 여행 콘텐츠 플랫폼인 ‘여행에 미치다’와 협업한 현장 이벤트가 운영되고 당일 현장에서 마카오 항공권과 숙박권을 증정하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한다.유치영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올해 마카오 위크는 마카오의 변화된 관광 콘텐츠를 한국 시장에 직접 소개하는 기회”라며 “현지 기관과 업계 간 실질적 협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4월 본점 ‘더 헤리티지’ 5층에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을 열고 전통 다과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디저트살롱은 신세계백화점 한식연구소가 전래 음식 전문가 서명환 셰프, 김시습의 후손이자 티 디렉터로 활동 중인 김동현과 협업해 기획한 공간이다. 전통 차와 병과를 바탕으로 메뉴와 조리, 기물, 공간 구성까지 전체 콘셉트를 통일감 있게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직접 방문한 디저트살롱은 단순한 다과 공간이라기보다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정제된 여백이 공존하는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테이블 간 간격은 넓고 내부는 조용하게 정돈돼 있어 갤러리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낮추고 차와 병과를 천천히 음미하게 되는 공간이다. 방문객 중에는 중년 여성 고객이 많은 편이었다.대표 메뉴는 ‘대표 다과 세트’와 ‘계절 다과 세트’ 두 가지다. 대표 다과 세트는 신세계를 상징하는 맞이차인 홍화차와 함께, 조선 후기 문인 이운해가 집필한 차 기록서 ‘부풍향차보’를 바탕으로 만든 블렌딩 본차 4종(귤향, 매향, 국향, 계향)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병과는 잣경단, 쑥갠떡, 건시단자, 매작과, 오미자 배정과 등 전통 재료로 만든 메뉴로 구성됐다. 계절 다과 세트는 시기별 식재료를 활용한 별미 중심의 구성이다.디저트살롱은 전통 문헌에 기반해 차를 구성하고 국내산 재료로 직접 블렌딩한 방식으로 차를 우려낸다. 꽃과 과일, 곡물 등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한식 다과의 향과 맛을 풍부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개성우메기나 잣고물을 입힌 찰떡 등 일부 병과는 단품으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판매를 병행하고 있어 전통 디저트를 일상 속에서 가볍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디저트살롱은 최근 한식 디저트에 대한 관심과 건강한 식문화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된 공간”이라며 “전통의 멋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디저트살롱 인근에는 전통문화 전시 공간도 함께 마련돼 있다. 현재는 보자기의 미학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 ‘담아 이르다’가 진행 중이며 김나연, 김수연, 김영은, 김태연 등 8인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다과 체험과 전시 감상이 연계되는 구성은 고객의 체류 경험을 확장하고 백화점 공간을 보다 다층적인 문화 경험의 장소로 바꾸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