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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꽃할배 모델’ 김칠두가 모델이 되기 전 안해본 일이 없다고 털어놨다.김칠두는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자신의 젊은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이날 김칠두를 처음 본 박명수는 "요즘 가장 핫한 분을 모셨다"며 "김칠두 선생님은 정말 잘생기셨다. 서구적인 마스크다. 너무 잘생기셔서 모델을 할 수밖에 없는 거 같다"고 감탄했다.그러면서 데뷔 전에는 무슨일을 하셨냐고 묻자 김칠두는 "살면서 여러가지 일을 해봤다. 연탄, 야채, 쌀, 과일 장사부터 건설현장 근로자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김칠두는 "20대 초반에 한약 모델 대회에 출전해 입선을 한 적이 있다"며 "따로 모델 교육을 받지 않고 출전을 했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그는 "어느 기업의 전속모델이었는데 교육비도 만만치 않고 집안의 반대도 있었다. 그래서 소년의 가슴속에 깊이 묻어뒀다"며 모델일을 포기하고 다른 직업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결혼하고 나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가족을 책임져야 했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돈도 없었다. 비주얼만 물려받았다"고 밝혔다. 인기가 많았냐고 묻자 “인기 많았다. 많은 여성들의 심금을 좀 울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선거제개편안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여부를 놓고 여야가 몸싸움을 벌인 지난 26일 국회에 망치와 빠루(노루발못뽑이)가 등장한 것에 대해 국회사무처가 입장을 밝혔다.국회사무처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각에서는 국회 소속 경위들이 의안과 사무실 개문 과정에서 빠루와 망치 등을 사용하는 등 과도한 조치를 취했고 주장하나, 사무실 안쪽에서 자유한국당 보좌진들이 집기로 문을 가로막아 인력만으로는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문틈을 벌리기 위한 유일한 수단으로 상기 도구들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국회사무처는 "경호권이 발동된 것은 1986년 이후 33년만에 처음으로서, 물리력을 통해 국회사무처 사무실을 점거하고 팩스, 컴퓨터 등 사무집기의 사용을 가로막아 의안 접수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26일 여야 충돌과정에서 국회에 빠루와 망치가 등장하자 자유한국당은 "빠루와 도끼, 망치를 앞세워 국회의사당을 부수고, 오래 지켜온 관행들을 부수고, 국회법이 정한 절차를 부숴버렸다"고 비판했다. 당시 민경욱 한국당 의원은 훼손된 문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국회 기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부수는 이들의 모습에서 섬뜩한 살기 같은 걸 느꼈다"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지난해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평균 연소득은 69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 1억원 이상의 고소득 택배기사는 전체 통계 대상의 4.6%로 나타났다.CJ대한통운은 지난해 택배기사의 수입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소득이 6937만원(월 578만원)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여기서 부가세 및 종합소득세, 유류비, 통신비 등 각종 비용을 공제한 실제의 순소득은 5200만원 안팎일 것으로 추정된다.전체의 71.5%가 연소득 6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22.5%의 연소득은 8000만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개인사업자 평균 사업소득 4290만원(통계청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을 상회하는 수준이다.상위 소득자는 주로 개인 영업을 통해 대형 거래처를 확보하여 본인은 집하(택배 수거)에 집중 하고 배송은 별도로 고용한 아르바이트 인력에 위탁하는 경우가 많았다. 부부가 넓은 구역을 나눠 함께 배송해 배달량을 늘리는 경우도 있었다. 합산소득이 연 4억원을 초과하는 경북지역의 모 택배기사 부부, 90% 이상의 소득을 배송으로 얻는 경기도 시흥의 모 택배기사 부부 등은 아르바이트를 쓰거나 부부가 협력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경우다. 집화를 전문으로 연 2~4억의 소득을 얻는 서울지역 택배기사들도 상당수였다. 반면 연소득이 낮은 경우는 대부분 일을 시작한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거나 배송시간을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배송 물량을 조절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1톤 트럭 1대만 있으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택배개인사업은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연령에 관계없이 계약이 지속된다는 점 ▲개인영업을 통해 집화 물량을 늘릴 수 있다는 점 ▲자유롭게 아르바이트를 고용하거나 가족 등을 통해 배송을 분담할 수 있다는 점 ▲배송 물량 협의를 통해 배송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8일 선거제·검찰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 저지와 관련해 “의원 전원이 고발되더라도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인 국회 445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한국당의 헌법수호 대국민 저항을 두고 불법, 폭력이고 기득권 지키려는 발악이라는 프레임 공작으로 왜곡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보다 조금 앞서 홍 원내대표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에서는 지금 폭력과 불법을 통해 (패스트트랙 지정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착각”이라며 “신속처리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국회선진화법에 따른 회의질서유지를 방해하는 국회의원이든 보좌관이든 당직자든 예외 없이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이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누가 제 1야당을 향해 주먹을 휘둘러 병원을 보냈는데 폭력 운운하는 것에 대해 참 뻔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의회를 지키고 불법 패스트트랙을 저항했다”며 “왕의 어명을 반대하고 항소투쟁 한 것이 우리의 역사다. 여당이 하면 모두가 따라야 하나”라고 반문했다.그는 “헌법 파괴세력과 싸우지 않으면 최대 직무유기다. 문재인 정권과 좌파 야합세력은 헌법을 파괴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것에 대한 반대투쟁을 하고 있다. 불법에 저항하기 위해 연좌시위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선거제·검찰개혁 법안에 대해 “연동형비례대표제는 민주당 2·3중대를 만들어 민주당과 정의당이 안정적으로 과반 확보해 입법부를 무력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이해찬 대표가 말한 260석, 20년 장기집권 시작이 연동형비례대표제”라며 “우리나라는 제왕적 대통령제 국가로서 대통령을 견제하려면 강한 야당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수처도 문 대통령의 홍위병을 만드는 것이다. 청와대가 시키고 하명하는 검찰 만들어 막강한 권력 잡고 모든 정치를 통제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제·검찰개혁법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또 이를 방해하는 국회의원이든 보좌관이든 당직자든 예외 없이 고발하겠다고 전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한국당이 폭력과 불법으로 국회를 무법천지로 만들고 있다. 그렇지만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이나 선거법을 우리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번에 신속처리법안을 지정하는 것에는 흔들림이 없다. 그리고 아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지금 신속처리법안 지정 과정 자체는 법안을 강제로 통과시키는 게 아니다. 대화와 협상을 강제하는 것”이라며 “한국당이 공수처법을 20년 넘게 반대해 왔고 선거법도 여야가 합의하고 나서도 다섯 달째 한국당이 협상에 응하지 않아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본격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관계자들을 고발조치 했는데 내일 증거자료를 첨부해 추가로 고발하겠다”며 “패스트트랙이 통과될 때까지 국회선진화법에 따른 회의질서유지를 방해하는 국회의원이든 보좌관이든 당직자든 예외 없이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앞서 민주당은 한국당이 국회 의안과를 점거하고 패스트트랙 법안의 국회 제출을 육탄저지한 것과 관련해 지난 26일 나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 20명을 국회법 제165조 및 166조 위반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했다. 뒤이어 한국당도 다음날인 27일 홍 원내대표등 17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이에 대해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에서 저를 비롯한 일부 당직자들을 고발했다. 저는 과거처럼 여야가 서로 고발하고서 유야무야 끝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신속처리안건 절차가 끝나면 저부터 검찰에 자진 출두하겠다. 검찰이 시간 끌지 않고 가장 신속하게 수사를 끝내고 사법절차상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자유한국당이 28일 "국회의사당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및 보좌진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포함 17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어제(2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다수 등은 4. 25. 밤부터 4. 26. 새벽까지 국회 본관 701호실 앞 등지에서, 선거법과 공수처법 날치기 개악(改惡) 및 바른미래당 특위 위원들의 불법사보임에 항의하기 위해 농성을 벌이고 있던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및 보좌진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속칭 빠루(노루발못뽑이), 공사용 해머 등으로 국회의 기물을 부순 혐의"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들의 폭력행사로 인해 자유한국당 곽대훈, 김승희, 최연혜, 박덕흠, 이철규, 김용태 국회의원, 권백신 보좌관, 박성준 비서 등이 큰 부상을 입었다"며 "특히 곽대훈, 김승희 의원은 갈비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해머 및 빠루, 장도리, 쇠 지렛대 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의안과 702호 문을 부수어 손괴되기도 했다"고 말했다.민 대변인은 "촬영 동영상 및 각종 채증자료와 언론이 공개한 영상자료들을 토대로 빠루와 해머 등을 사용한 사람이 민주당 관계자임을 확인하고 고발조치했다"며 "향후에도 추가 증거자료들을 분석하여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과 보좌진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민주당 관계자들을 추가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아울러 문희상 국회의장과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오신환·권은희 국회의원을 채이배·임재훈 국회의원으로 사보임 시킨 행위에 대하여 직권남용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민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의 좌파영구집권 음모를 국민과 함께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며 "이 모든 폭거를 기획하고 배후조종하고 있는 청와대도 결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부산에서 40대 남성이 누군가 자신을 감시한다는 생각에 아파트 외벽을 살피다가 추락해 숨졌다.28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21층에서 A 씨(44)가 추락해 숨졌다.A 씨는 아파트 외벽에 카메라나 위치추적 장치가 있는지 확인 하려다가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 추락 전 가족들이 난간에 매달린 A 씨를 발견해 손을 잡았으나 결국 바닥으로 떨어졌다.경찰조사 결과 A 씨는 누군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해 살피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 씨의 병력 여부 등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추락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가수 박남정이 아버지 없이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유년시절을 털어놨다.박남정은 26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사실 나는 아버지 이름도 모르고, 사진도 본 적 없어서 얼굴도 모른다”고 고백했다.박남정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부재에 대한 반감이 있었다. 그래서 어머니께 물어본 적도 없다. 집안 어르신들이 말씀하지 않을 때는 그만한 사정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또 어머니와 6살 때 떨어져 선명회 합창단에서 10년간 지냈던 유년시절을 회상했다.그는 “단칸방에서 당시 대학생이었던 어머니가 날 혼자 키웠다. 힘드셔서 그런지 내 나이 6살 때 어린이 합창단으로 보내셨다”고 털어놨다. 이후 10년 동안 합창단에서 활동했다고.기숙사에서 살았다는 그는 “그 어린 나이에 엄마가 얼마나 보고 싶었겠냐”며 “어머니가 정말 보고 싶었다. 왜 나를 혼자 두고 갔나 생각도 했다. 어머니를 찾아 가려고 버스정류장을 울면서 헤맨 적도 있었다”고 회상했다.이날 박남정은 합창단에서 만난 동갑내기 친구 천영준 씨와 37년 만에 재회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FC바르셀로나가 통산 26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는 레반테를 1-0으로 제압했다.경기는 벤치에서 출발한 메시가 마무리 지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에만 13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68%의 점유율을 보였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메시 카드를 꺼냈다. 메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쿠티뉴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메시는 후반 17분 비달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이로써 25승 8무 2패(승점 83)를 신고한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4)와의 승점 차를 9로 벌리면서 남은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바르셀로나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다 이겨도 승점이 같다. 승자승 원칙에 따라 바르셀로나가 1승1무로 우위에 있어 우승에는 변함이 없다.바르셀로나는 2017~2018시즌에 이어 2연패를 거두며 리그에서 통산 26번째 우승에 성공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선거제개편안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여부를 놓고 여야가 주말인 28일에도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이상민 사법개혁특별위원장은 전날 "주말에도 회의를 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결심하면 실행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혀 국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사개특위와 정개특위 소속 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소속 의원을 4개조로 나눠 비상소집령을 유지하고 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국회에 나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당 관계자들은 밤새도록 정치개혁특별위(정개특위) 회의장을 지켰으며, 이날도 국회 주요 회의실을 지키고 있다. 한국당은 국회의원과 보좌진을 주야간조로 나눠 비상대기하고 있다.전날에도 정개·사개특위가 열린다는 소문이 번지면서, 한국당이 비상소집령을 내렸다가 해제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7일 강원도 설악산에서 50대 남녀 등반객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쯤 속초시 설악산 토왕성 폭포 인근 암벽에서 ‘릿지 등반’을 하던 송모 씨(여·50)와 유모 씨(50대)가 약 20m절벽 아래로 추락했다.릿지 등반은 간단한 장비로 바위 능선을 오르는 등산 방법으로, 사고 위험이 크다.이 사고로 송 씨는 숨지고 유 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두 사람이 사고를 당한 지점은 출입이 금지된 험준한 지역이어서 소방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사고를 수습했다.이들은 소속 산악회 회원 9명과 함께 출입금지구역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설악산관리사무소는 밝혔다.설악산관리사무소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출입금지를 위반한 9명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경찰은 9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26일 오후 5시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내분 수습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의총은 패스트트랙 반대파 의원들이 지난 24일 소집을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패스트트랙을 밀어붙이고 있는 김관영 원내대표에 대한 불신임안 표결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소집을 요구한 의원은 유승민 의원 등 바른정당계 8명과 이태규· 김중로 의원 등 10명이다. 바른미래당 당헌에 따르면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의총 소집 요구가 있으면 원내대표는 48시간 안에 의총을 열어야 한다. 김 원내대표는 소집 요구를 받아들여 이날 오후 5시 비공개 의원총회를 소집했다.이들은 김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상정에 이의를 제기한 오신환·권은희 의원을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에서 강제로 사임시킨 것에 대해 강력 반발해 김 원내대표 불신임안을 표결에 붙이겠다는 뜻을 앞서 밝혔다.바른미래당은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4명(비례대표)을 제외한 24명 중 과반인 13명이 이번 사개특위 위원 사·보임에 반발하고 있어 불신임안이 표결이 이뤄지면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바른미래당 당헌·당규에는 원내대표의 불신임을 강제할 규정이 없어 양측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김 원내대표 측근 의원은 "당헌·당규에 원내대표 불신임 규정은 없어 원내대표 본인만 진퇴 여부를 결단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한매체를 통해 밝혔다. 김 원내대표도 불신임안 가결 여부에 관계 없이 물러날 뜻이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반대파 의원들은 당규에 불신임 규정이 없어도 원내대표는 재적의원 과반 투표, 투표의원 과반 득표로 선출하는 만큼, 의원 과반이 불신임했다면 탄핵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바른미래당은 오신환, 권은희 의원 사보임 이후 김삼화 수석대변인에 이어 김수민 원내대변인이 사퇴하고, 당 원외위원장들이 기자회견에서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는 등 당대 내분이 격화된 상황이다. 이날 의총은 바른미래당 운명을 결정할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검찰이 26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 등 KT 부정채용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영장실질심사는 4월 30일 오전 10시30분 문성관 영장전담부장판사가 맡는다.앞서 이석채 전 회장은 전날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남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6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자정을 넘겨 이날 오전 1시30분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전 회장은 "KT 부정채용 지시를 내렸는지", "KT 임직원에 부끄러운 점이 없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답도 하지 않고 준비된 차량을 타고 귀가했다. 이 전 회장은 2012년 KT 공개채용 과정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채용 등 여러 건의 부정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선거제 개편안과 사법제도 개혁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두고 여야가 극한 대치를 벌인 26일 새벽, 국회에 일명 ‘빠루’가 등장해 서로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빠루는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 굵고 큰 못을 뽑을 때나 갈라진 틈을 벌리는데 쓰는 연장의 속칭으로, 쇠지레의 한쪽 끝이 노루발 처럼 생겼다고 해서 노루발못뽑이로도 불린다. 영어로는 크로바(Crow Bar) 또는 프라이바(Pry Bar)등으로 불리는데 Bar의 일본식 발음 바루(バール)에서 명칭이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 현장에서는 일본식 용어가 많이 쓰인다.빠루는 국회 선진화법이 도입(2012) 되기 전 회의실 안에서 걸어 잠근 문을 열기 위해 자주 쓰던 연장이다. 국회 여야 충돌의 상징과도 같은 이 물건이 오랜만에 국회에 등장한 것이다.이날 새벽 더불어민주당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개최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빠루가 등장했다. 국회 본청 7층 의안과 회의실 문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걸어 잠근 상태에서 문앞에서는 여야 의원 및 당직자들간의 격한 몸싸움이 벌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오전 2시 25분쯤 빠루와 망치가 등장한 것이다. 이로인해 의안과 회의실 문이 심하게 훼손됐다.한국당은 이에 대해 "빠루를 앞세워 국회법이 정한 모든 절차를 부숴버렸다"고 민주당을 비판했고, 민주당은 "경호권 발동에 따른 국회 차원의 조치로 당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민경욱 한국당 의원은 훼손된 문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제 뒤로 보이는 게 민주당 사람들이 빠루로 두들겨 부순 의안과 출입문이다. 국회 기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부수는 이들의 모습에서 섬뜩한 살기 같은 걸 느꼈다"고 전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오전 의원총회에서 "빠루와 도끼, 망치를 앞세워 국회의사당을 부수고, 오래 지켜온 관행들을 부수고, 국회법이 정한 절차를 부수고, 마지막으로는 대한민국 헌법을 부수려는 더불어민주당과 2중대, 3중대 세력과의 싸움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문자 공지를 통해 "충돌 당시 국회 내 회의실 문을 열기 위해 망치 등 도구가 사용되었던 것은 한국당의 불법적 회의 방해로 인해 국회의장의 경호권 발동 등 국회 절차에 따라 국회 방호과 직원들에 의해 이뤄진 일"이라면서 "민주당 당직자나 관계자는 일절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반박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직장인 5명 중 2명은 근로자의 날(노동절)인 내달 1일 쉬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세기업과 시설관리직, 보안ㆍ경비 업종의 근무비율이 높았고, 근무자들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직장인 1026명을 대상으로 올해 근로자의 날 출근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가 ‘있다(근무)’고 답했다. 53%가 ‘없다(휴무)’고 답했고, 7%는 ‘미정’을 꼽았다.지난해는 50%가, 2017년에는 37%가 출근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매해 평균 40% 전후의 직장인들이 근로자의날 근무를 하고 있는 것.기업 규모별로는 영세기업(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의 경우 53%가 근무한다고 밝혔고, 중소기업(5인~300인 미만 사업장) 40%, 대기업(종업원 수 1천명 이상) 35% 중견기업(종업원 수 300~999명) 31% 순으로 뒤를 이었다.직군별로는 ▲시설관리직(71%) ▲서비스직·생산직(각 54%) ▲관리직(41%) 순으로 출근계획이 높게 나타났고 반대로 ▲일반사무직과 ▲연구개발직의 경우 각 33%로 가장 낮았다.업종별로는 ▲보안ㆍ경비직종이 72%로 가장 많이 근무했고, 이어 ▲의료ㆍ의약ㆍ간호ㆍ보건(56%) ▲교육ㆍ교사ㆍ강사ㆍ교직원(55%), ▲서비스_음식점ㆍF&B’(54%)도 절반 이상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통ㆍ물류ㆍ운송(47%),▲서비스_여행ㆍ숙박ㆍ레저ㆍ공연(46%) ▲판매ㆍ도소매(43%), ▲현장ㆍ건축ㆍ설비(40%) 등에서도 평균 이상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출근비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디자인ㆍIT’(26%) ▲고객상담ㆍTM(31%), ▲연구ㆍ개발(32%) 등이었다.근로자의 날 출근하는 이유로는 ‘회사의 강제 근무 요구’란 대답이 21%로 가장 많았다.이어 ‘바쁜 시즌이라 쉴 엄두를 못 냄’(20%), ‘거래처, 관계사가 근무하면 우리도 쉴 수 없음’(18%)이 뒤를 이었다.그렇다면 이날 근로에 대한 보상은 받고 있을까? 조사결과 46%가 ‘아무런 보상이 없다’고 밝혔다. 19%만 ‘휴일근로수당’이 지급된다고 답했고, 나머지의 경우 ‘회사의 취업규칙에 따름’(16%), ‘대체휴무일 지정’(14%), ‘식대·교통비 지급으로 대체’(4%) 등으로 이루어진다고 답했다.근로자의 날은 법정 공휴일은 아니지만, 유급휴일로 분류되어 휴일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일급과 시급제 근로자의 경우 통상 임금의 2.5배, 월급제 근로자는 통상 임금의 1.5배를 받을 수 있다. 5인 이상 사업장인 경우에 가산수당 50%가 인정되는데 만약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근로기준법’ 제56조와 제109조에 따라 사업주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년 전 파혼 소식을 전했던 배우 정운택(42)이 다음달 결혼한다.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운택은 오는 5월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13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이자 배우 지망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친구’, ‘두사부일체’등으로 큰 인기를 얻은 정운택은 2011년 식당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듬해인 2012년 그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이어 2013년에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고 거짓 자백논란까지 더해져 큰 지탄을 받았다. 구설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15년에는 8월에는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잇단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물의를 빚은 정운택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으나 잠깐의 자숙기간을 보낸 후 2016년 뮤지컬로 복귀했다. 그리고 이듬해 8월 뮤지컬에서 만난 16세 연하 배우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집안 반대 등의 이유로 결혼 2개월 전 파혼했다.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정운택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정운택은 뮤지컬 ‘베드로’ 오디션에서 예비신부를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올해 초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 급속도로 관계가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운택은 최근에는 아프리카 케냐 등을 다니며 선교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밤사이 국회가 전쟁터가 됐다. 여야는 26일 새벽 육탄 공방전을 벌였고 부상자가 속출했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새벽 0시 5분 쯤, 선거제와 공수처법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올리기 위해 국회 본청 2층과 4층 양쪽으로 나눠 회의장 진입을 시도했다.이에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은 회의실 앞에서 특위위원들의 진입을 막았고 양측은 몸싸움을 벌였다. 약 30여 분간 대치 끝에 민주당은 일단 철수했다. 새벽 1시 15분 쯤엔 민주당 의원들이 7층 의안과 사무실에 진입을 시도하며 한국당 의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여기에 당직자들까지 뒤엉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새벽 2시25분쯤엔 의안과 문을 열기 위한 해머와 장도리까지 등장했다. 문을 부수고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곳곳에서 국회 직원들과 보좌진들이 탈수 증세를 호소했고, 김승희·박덕흠 한국당 의원 등과 일부 당직자들은 실신해 병원으로 호송됐다.여러 차례 충돌이 이어진 끝에 민주당 사개특위 의원들은 급히 장소를 바꿔 2시 40분께 4층 법사위서 기습 회의를 시작했으나, 민주당 소속 위원들 6명만 참석해 정족수 부족으로 안건 지정은 하지 못했다.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해선 전체 18명의 5분의 3인 11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사개특위는 민주당 8명, 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2명, 평화당 1명으로 구성돼 있다.결국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추인했던 패스트트랙 추진 날짜는 넘기게 됐으나 대치는 계속될 전망이다. 여야 4당은 이날 오전 다시 안건 지정을 시도한다는 방침인데, 이를 막으려는 한국당과 일부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양보 없는 방어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를 무법천지로 만들고 폭력까지 행사하는 사태에 대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여야 4당이 합의한 법들은 반드시 처리할 것이다"고 말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의회쿠데타와 의회폭거에 저희는 맞설 수 밖에 없다"며 "저희가 지키는 가치는 다른 것이 아닌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라는 헌법가치"라고 강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4일 오후 대구에서 전투기 굉음이 한동안 지속돼 시민들이 깜짝 놀라며 혹시 전쟁 난것 아니냐며 걱정을 쏟아냈다.대구 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때와 오후 3시 30분 께 대구 시내 상공을 비행한 전투기 때문에 굉음에 가까운 소음이 발생했다.시민들은 SNS등을 통해 "지금 대구 전투기 미친듯이 날라다니는데 진짜 시끄럽고 무섭다. 전쟁난 줄...예고도 없이"(khe0****)"대구에 전투기 왜 이렇게 낮게 날아다니냐"(dokk****)"전투기가 겁나 낮게 날더라"(terr****)"전쟁이라도 난거냐"등의 불편함을 호소했다.소음은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훈련으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대구 K2 공군기지에서 진행되는 '공군 창군 70주년 제 41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대구 경북(남부) 지역예선 사전연습이다. 사전연습은 이날 오전 11시30분~40분까지 10분간, 오후 3시 30분~4시 10분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는 매년 하는 행사로 사전에 공지가 됐다면서 금요일에도 오전 9시 5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오후 2시 30분~3시 10분까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의 ‘마약 양성 반응’ 소식이 전해진 23일, 온라인 개인방송을 하는 동생 박유환은 ‘방송을 쉬고 가족과 함께하겠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박유천·박유환은 그간 연예계에서 형제애가 투텁기로 유명했다. 박유천의 인기에 힘입어 대중에 얼굴을 알리게된 박유환은 형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박유환은 2010년 연기 수업을 받던 형을 따라다니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처음에는 우려하던 박유천은 동생의 고집에 결국 "열심히 서포트 해주겠다"며 마음을 바꿔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박유환이 연예계에 데뷔한 후 박유천이 동생의 일이라면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나서는 일이 많아지자 팬들은 '동생 바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데뷔 직후 박유환은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들을 밝히며 "유명한 형의 동생이란 사실은 여러 모로 좋은 점이 많다. 지금은 도움을 받지만 언젠가 제가 더 성공해서 형을 이끌고 가겠다. 분명히 그렇게 될 것이다. 저는 형을 넘어설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당시 박유환은 형의 연예계 생활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어떤걸 조심하고 경계해야하는지 배웠다고 했다. 또 악성 댓글이나 온라인에 떠도는 좋지 않은 이야기 등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도 했다.박유천·박유환 형제는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인종차별을 겪으며 형제가 더 똘똘 뭉쳐 우애가 깊어졌다고 한다. 박유환은 형이 군복무중이던 2016년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우리형은 저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다"고 그리워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이 후 박유환은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나 불미스러운 일을 당했을 때나 항상 형과 함께 언급됐다. 특히 2017년 박유환이 전 연인과 사실혼 파기 송사에 휘말렸을 때에도 2016년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사건과 함께 언급되며 형제가 함께 주목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두 형제가 '여성과의 법적 다툼'이라는 공통점으로 1년 텀을 두고 구설에 오른 것이다. 당시 각각의 사건을 담당했던 변호사도 같아 화제되기도 했다.이번에 또다시 박유천이 범죄 혐의에 연루되면서 동생에게도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유환의 이름은 24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하루종일 오르내리고 있다. 박유환은 결백을 주장했던 형의 체모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전날 트위터에 "No stream tonight sorry.. going to be with the family. (오늘은 방송이 없다. 죄송하다. 가족과 함께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박유환은 그동안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트위치에서 ‘빢유환’이라는 이름으로 개인 방송을 해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경남 진주에서 조현병(정신분열증) 병력이 있는 40대가 이웃 주민을 무차별 살해 하는 일이 일어난데 이어 창원에서도 비슷한 일이 또 발생했다.이번에는 조현병 진단을 받았던 10대가 같은 아파트 위층에 사는 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24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A 군(18)이 윗층에 사는 B 씨(여·75)를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A 아파트 6층 복도에서 범행을 저질렀고, B 씨는 중상을 입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끝내 숨졌다.현장에서 체포된 A 군은 "할머니가 머리 속에 들어온다"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 했다고 한다. 경찰은 A 군이 2017년 조현병 진단을 받았다는 가족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병력을 확인하고 있다.A 군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한 후 집에 머물며 아버지와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1년 동안 A 군과 관련한 112 신고 접수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범행 현장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이웃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는 등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