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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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9~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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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운봉산 산불 18시간 만에 초진…축구장 28개 면적 ‘잿더미’

    부산 해운대 운봉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18시간만에 잡혔다. 소방당국은 3일 오전 9시10분께 산불 초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일단 불은 껐으나 산불의 특성상 불씨가 남아 있을 수도 있어 소방당국은 산불이 진행된 능선을 따라 곡괭이와 삽으로 땅속 불씨를 비벼서 끄는 작업을 하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낮 기온이 올라 대기가 불안해지고 바람이 많이 불어 낙엽이나 땅속에 남아있는 불씨가 되살아날 확률도 큰 만큼 곡괭이나 삽으로 비비면서 완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또 연기나는 곳이 없는지 헬기로 순찰을 도는 등 완진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2일 오후 3시18분께 시작돼 이틀간 이어진 이번 산불로 운봉산은 소방서 추산 약 20ha(20만㎡)의 산림이 소실됐다. 피해면적은 축구장 28개에 해당한다.운송초등학교와 실로암 공원묘지 식당으로 대피했던 해운대구, 기장군 주민들도 이날 오전 모두 귀가했다.이날 운봉산 산불진화에 투입된 인력은 소방대원 715명, 시청과 구·군 1394명, 의용소방대 816명, 군병력 230명, 경찰 200명 등 모두 3338명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됏다.부산기상청은 4일까지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더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했다. 소방 관계자는 “내일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보됐고 잔불은 언제든지 큰 불로 되살아 날 수 있어 오늘까지 잔화정리 작업에 소방력을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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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금천구 아이돌보미’고발 청원 20만 돌파…“6년간 때렸다고?”

    14개월 된 아기가 정부 지원 아이돌보미에게 학대를 당한 사건을 고발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3일 오전 20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정부아이돌봄서비스 아이돌보미 영유아 폭행 강력 처벌 및 재발방지방안 수립을 부탁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피해 부모가 전날 청와대 게시판에 올린 청원은 이날 오전 10시 29분 께 참여인원 20만 명을 돌파했다. 청와대 또는 관계부처 책임자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춘 것.서울 금천구에서 맞벌이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이 부부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아이돌보미가 14개월이 된 저희 아이를 약 3개월 넘도록 지속적으로 학대하고 있었음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하게 되었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아이돌보미 김모 씨(59)가 아기가 밥 먹다 재채기를 해 밥풀이 튀었다는 이유로 때리거나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뺨을때리고, 뒤통수를 때리고 머리채를 잡는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이 부부는 전날 MBC뉴스에 출연해 "아기가 트라우마가 약간 있는 것 같다.수저를 보면 뭐든지 잘 안 먹으려고 한다. 밥을 먹는 시간에 자기 손으로 자기 뺨을 내리친다"며 속상해했다.피해 부모는 처음 학대 사실을 알게 된 계기에 대해 "회사에서 일하다가 종종 CCTV를 한 번씩 보는데 큰 소리지르는 소리가 나더라. 막 먹으라고 이런 소리가 나서 무슨 일이지 하고 CCTV를 한번 봤는데 젖병을 아기 입에 넣고 막 흔들고 있더라. 그러면서 먹으라고 막 소리치고 있더라"고 설명했다.이 모습에 충격을 받아 이전 CCTV들을 다 확인해 보니 상습적인 폭행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는 설명이다.피해 부모는 "아기가 엄마 아빠 출근할 때 바이바이하고 손을 흔들었을 때 심정 생각하면 정말 속상하다"고 말했다.이어 "(김 씨가 아이를 폭행한 이유에 대해) '밥을 이렇게 먹으면 안 돼서 이걸 고치고 싶었다. 훈육이 목적이었다. 아이를 위한 행동이었다. 6년간 노력한 게 물거품 됐다'고 하더라"며 "저희는 그소리에 6년 동안이나 이렇게 했단 말인가?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울분을 토했다.그러면서 "돌보미 선생님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낀다"며 "돌보미 선생님 뽑을 때 기본적인 인성검사를 안 한다고 들었다"며 시스템의 허점을 지적했다.피해 부모는 청와대 청원에서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보니 아기의 안전을 보장해주기에는 너무 부실한 부분들이 많았다"며 ▲영유아 학대처벌 강화 ▲돌보미 자격심사 강화 및 인성(적성) 검사 ▲정기교육 횟수를 늘려 인성·안전교육 강화 ▲아이돌봄 신청 가정 CCTV 설치 무상 지원 등을 요청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김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여가부도 사과하고 긴급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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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킴 ‘반듯한 모범생’ 이미지는 가면?…SNS 근황은 ‘여유만만’

    가수 정준영(30)이 불법 촬영한 영상물을 공유한 카카오톡 대화방의 또 다른 연예인이 가수 로이 킴(25 본명 김상우)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근황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로이킴은 2일 오후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전날 로이킴이 정준영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이 집중된 것.로이킴은 현재 학업차 미국에 머물고 있다.로이킴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최근 사진은 귀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감상하는 등 상당히 여유로워 보이는 일상의 모습이다.해당 게시물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인지 아닌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팬들은 “제발 아니길 바란다”, “사람이 갑자기 달라보인다”, “어디까지 봤냐”, “몰랐을 수도 있지 않냐”등의 댓글이 달렸다.로이킴은 데뷔 후 훈훈한 외모, 유복한 가정환경, 미국 유학파 출신 등의 배경에 항상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 반듯한 모범생 이미지를 유지해 왔다.그러나 이번에 이른바 '승리-정준영 단톡방'에 있는 멤버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기 시작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에 재학 중인 로이킴은 한국에 올 때마다 정준영과 만난 일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며 '7년 우정'을 과시해왔다. 따라서 이미 사건 초부터 정준영의 절친으로 알려졌던 로이킴에 관심이 집중 됐으나 로이킴은 침묵을 지켜왔다.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정준영 사건과 관련, 로이킴을 참고인으로 조사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로이킴 측은 “관련 소식을 접하고 사실 확인 중”이라고만 짧게 입장을 밝혔다.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단순히 대화방에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했는지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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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운봉산 산불 여전히 진행중…오전중 못 잡으면 다시 확산할 수도

    2일 오후 발생한 부산 해운대 운봉산 산불이 여전히 잡히지 않았다.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까지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구·군 직원 등 1700여 명이 화재현장에 투입돼 밤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2일 저녁 일몰과 함께 헬기를 동원한 진화작업이 중단되면서 불길이 바람을 타고 느린 속도로 계속 번졌다. 소방 관계자는 "민가가 있는 산 아래쪽은 소방력이 집중적으로 배치돼 불이 덜 번졌지만, 바람을 타고 운봉산 정상 쪽으로 밤새 불이 번졌다"고 설명했다.불은 밤새 운봉상 정상 쪽으로 번지면서 오전 6시 기준 산림 13㏊ 상당이 소실된 것으로 소방은 추산하고 있다. 오전 7시 기준 운봉산 정상과 능선을 따라 긴 불길이 보이고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헬기를 대량으로 투입해 총력 진화작업을 펼쳐지고 있다. 오전 6시 8분부터 헬기 18대(소방3대, 산림청 12대, 군 2대, 민간 2대)를 투입했다.부산소방은 현재 80% 정도 진화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바람이 약한 오전에 불을 완전히 끄지 못하면 다시 확산할 개연성이 높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부산지역에는 지난 1일부터 사흘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이날 진화에는 소방대원 715명과 의용소방대 816명, 53사단 장병 200명, 경찰 병력 200명과 부산 공무원 1000여 명 등 총 3000여 명이 투입될 예정이다.이번 산불은 2일 오후 3시 18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동부산대학교 뒤 운봉산 입구에서 시작됐다. 인명피해는 아직없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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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경남FC 날벼락, 민폐도 이런 민폐가…2000만원 黃이 내야”

    경남FC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일행의 축구경기장 내 유세 활동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제재금 2000만원 징계를 받은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은 황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전했다.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황 대표와 강 후보의 막무가내식 경남FC 경기장 난입과 선거운동으로 인해 애꿎은 구단만 날벼락을 맞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변인은 "잘못은 황 대표와 강 후보가 저질렀는데, 징계는 경남FC가 뒤집어쓴 것이다"며 "그 피해는 구단과 선수단, 경남도민들의 몫이 되었다.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고 질타했다.이어 "상황이 이런데도 황 대표와 강 후보는 여전히 선관위 핑계만 대며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다"며 "참으로 뻔뻔하고 무책임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또 "법무부 장관과 총리까지 지낸 황 대표와 무려 여섯 번째 본인 선거를 치르는 강 후보가 ‘불법인지 몰랐다’, ‘규정 위반인지 몰랐다’고 둘러대는 것은 곧 당대표로서,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자격미달임을 시인하는 꼴이다"며 "당장 경남FC가 받은 ‘제재금 2000만 원’에 대한 책임부터 어떻게 할 것인지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평화당 김정현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프로축구연맹이 경남FC에 부과한 벌금 2000만원은 당연히 황교안 대표가 내야한다"며 "벌금의 귀책사유가 황교안 대표에게 있는데 설마 먹튀는 못할 것이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황교안 대표가 축구경기장에 난입 하다시피 들어와 선거운동을 했고, 그로 인해 경남FC가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 것이다"며 "만약 벌금을 내지 않겠다고 할 경우 경남FC는 구상권 차원에서 법적 조치를 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그러면서 "황교안 대표는 신속하게 벌금을 납부하고 경남FC 구단 측과 팬들은 물론 경남도민들께 정식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K리그 정관 및 대회요강, 상벌규정 등에 따라 경남FC에 제재금 2000만 원의 징계를 결정했다.김진형 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은 "해당 경기 이전부터 지역 내에 선거열기가 고조되어 있었던 점, 이를 고려해서 보다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사고를 예방하지 못했던 점, 그리고 선거유세단이 경기장에 진입을 할 때 보다 능동적으로 제지하지 못했던 점 등이 경남구단의 귀책사유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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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 37억’ 나영석, KBS 파격 승격에도 떠난 이유 “두근거리고 싶었다”

    ‘윤식당’, ‘신서유기’ 등을 연출한 나영석 CJ ENM 프로듀서(PD)가 지난해 37억25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CJ ENM 이적 전 세간에 퍼진 ‘이적료 30억 설’보다 많은 금액을 연봉으로 받은 것.나영석 PD는 KBS 2TV ‘1박2일’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던 지난 2011년 8월, CJ로 부터 이적료 30억+α를 제안 받았다는 소문이 퍼졌었다.당시 스포츠동아는 "CJ로 먼저 이적한 지상파 스타 연출자들이 20∼30억 원대의 이적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 PD는 이들보다 더 많은 금액에 전폭적인 프로그램 제작 지원도 약속받았다"며 "방송업계 최고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이후 같은해 ‘1박2일’이 연말 연예대상에서 이례적으로 단체 대상을 받은데 이어 나 PD가 파격적인 승격을 하는 등 KBS가 그를 붙잡으려는 모습도 있었다.나 PD는 그 이듬해 1월1일부로 기존 3직급에서 한 직급이 올라간 2직급으로 승급했다. 당시 나 PD는 승급 대상의 연차가 아니어서 KBS 내부에서는 인사 관행을 깬 파격 승급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KBS 홍보실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인 인사와 성격이 다른 비정기적 인사이며, 파격 혹은 특별 승급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대우에도 나 PD는 결국 지난 2013년 KBS를 떠나 CJ ENM으로 옮겼다. 다만 나 PD는 KBS에서 파격적인 승급 조건에도 CJ ENM행을 택한 이유에 대해 돈이 목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그는 당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많이들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며 “금전적인 보상을 하나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렇다고 돈이 전부는 아니다”며 “주위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있었고 지켜야 할 게 너무 많아졌다. 지키기보다 두근거리고 싶었다. 어차피 (인생) 레이스는 길다. 영원한 안전망이 없다”고 말했다.나 PD는 CJ ENM으로 옮겨 ‘삼시세끼’,‘윤식당’,‘신서유기’, ‘알쓸신잡’ 등 많은 인기 프로그램을 성공시켰고, 예능계 연출자 중 사실상 ‘1인자’로 자리를 굳혔다.나 PD가 이번에 받은 연봉 37억2500만 원은 CJ ENM이 이재현 회장(23억2700만 원), 이미경 부회장(21억300만 원) 등 오너들에게 지급한 액수보다 높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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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경남FC 축구장은 안 되고 정의당 LG 농구장은 괜찮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일행이 프로 축구 경기장 안에서 4·3 보궐선거 유세를 해 거센 비난을 받은 가운데, 정의당 여영국 후보도 지난달 2일 농구장을 방문해 유세활동으로 간주될 수 있는 행동을 한것으로 확인돼 공방이 일고 있다.앞서 황교안 대표와 강기윤 후보는 지난달 30일 경남FC와 대구FC 경기가 열린 경남 창원축구센터 내에서 당명과 이름이 적힌 붉은 점퍼를 입고 선거유세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비판을 받았고, 한국당은 “경기장 내 선거운동을 금한다는 규정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그런데 이후 여영국 후보도 지난달 2일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 경기장에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 들어가 ‘5 여영국’라고 쓰인 머리띠를 두르고 응원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강기윤 한국당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 후보가 창원LG 농구 경기장에서 기호와 이름이 새겨진 머리띠를 착용하고, 지지호소 활동을 벌인 바 있다”며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지적했다.강 후보는 “유료 경기장에 입장해 선거 유세 활동을 한 것은 동일 사안이므로 선관위의 조치는 해당되는 모든 후보에게 동등해야 한다”며 “권력의 힘이 무섭다. 지역의 많은 유권자들이 ‘혹시 특정 후보에 대해 선관위가 편파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건 아니지 않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여영국 선거대책본부는 “경기장 내에서 여영국 후보 지지를 비롯한 일체의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다”며 “다만 여 후보가 착용한 머리띠(5 여영국)는 경기장 밖 선거운동용으로 경기장 내에서는 자체 영상 촬영 후 탈착하고 경기 응원만 진행했다”고 해명했다.여 후보 측은 “당일 입장권을 직접 구매했으며, 구단의 안내를 받아 경기장에 입장해 관람과 응원을 했다”고 설명했다.이같은 논란에 따라 경남도선관위는 조사에 착수했으며 여 후보 측에 당일 농구장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한국당 경남도당은 정의당과 후보단일화로 사퇴한 더불어민주당의 권민호 전 후보 역시 지난달 16일 창원축구장에서 후보 기호와 이름이 새겨진 상의를 입고 경기장 관중석에서 공개적인 선거운동을 벌였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같은 축구장에서 민주당 선거운동은 괜찮고 한국당은 안되는가, 농구장에서 정의당 선거운동은 아무 문제도 안 되는가”라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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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서 실종 아동, 어디에?…엄마와 외출 중 흔적없이 사라져

    경남 양산경찰이 1일 오후 엄마와 함께 외출하다가 사라진 9세 아동을 찾고 있다.2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9세 남자 아이 최모 군이 전날 오후 2시 30분께 거주지인 양산시 양주동 현대아파트 앞 노상에서 실종됐다. 최 군은 이날 엄마에게 훈계를 들었고, 이후 엄마와 함께 외출을 하던 중 2시 30분 께 사라졌다는 게 엄마의 설명이다. 최 군의 모친은 뒤따르던 최 군이 갑자기 보이지 않자 이날 오후 10시께 112에 실종 신고를했다.양산경찰서 관계자는 "아들이 집으로 올거라고 생각해 기다렸으나 밤까지 돌아오지 않자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 군의 인상착의는 키 140cm에 보통 체형으로, 계란형 얼굴에 투블럭 짧은 스포츠머리를 하고 있다. 실종 당시 파란색 계통 가로줄무늬긴팔잠바 상의에 회색계통긴팔, 검은색 계통의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해당 아동을 보신 분은 국번 없이 112나, 양주파출소 055-388-0112, 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055-392-0117로 연락하면 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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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김정은 대자보, 金 화법으로 北 조롱…문제 삼으면 독재”

    '김정은 서신' 형태로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전국 대학에 붙어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만약 이 대자보들을 풍자물이 아니라 진짜 이적물이나 모욕, 명예훼손의 건으로 다룬다면 그야말로 독재다"고 밝혔다.이 최고위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아니면 어떤 이유가 있어서 유머감각을 상실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그는 "도대체 이 대자보가 누구를 모욕했으며 누구의 명예를 훼손했나?. (대자보는)김정은과 북한의 화법을 이용해 북한을 조롱한 것이고, '비판하면 무조건 자유한국당 알바로 매도하라' 와 같은 풍자용어는 현 세태를 정확하게 짚어냈고 당신들의 행동강령 아닌가"라며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 아니라면 김정은과 북한을 비판할 자유를 국민들에게 허해야 한다"고 적었다.또 "물론 너무 적나라 하게 이번 정권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조롱했으니 굳이 따지자면 이해찬 대표의 생각처럼 사라진 "국가원수 모독"죄는 적용 될 수도 있겠다"고 비꼬았다.그러면서 "평소에 (풍자 작품)V for vendetta 프로필 사진을 달고 다니면서 현인인 양 하던 자들이 이 건에 대해서 어떻게 발언하는지 살펴 봐야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31일부터 전남 대학가를 시작으로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대학가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편지 형식의 대자보가 붙었다.'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는 제목으로 작성된 이 대자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남조선 인민의 태양'으로 부르며 '혁명을 비판하면 무조건 자유한국당 알바로 매도하라' '평화·인권 등 아름다운 용어를 사용하고 상대는 막말·적폐·친일로 몰아라'는 일부 여권 지지층의 행태를 풍자하는 내용이 담겼다.대자보를 게시한 단체는 1987년 결성됐다가 해체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과 같은 이름으로 표기돼 있지만 경찰은 문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하는 반(反)정부 기조의 단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CCTV 등을 통해 게시자를 특정 중"이라며 "내용상 명예훼손이나 모욕죄에 해당하는지는 법리를 검토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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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손자 마약 인정…금값 3배, ‘액상·쿠키’ 대마 구매해 투약

    변종 대마를 구매·투약한 혐의로 1일 체포된 SK그룹 창업주 손자가 최모 씨(33)가 혐의를 인정했다.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최 씨의 양성 반응을 확인했으며,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마를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최 씨는 지난해 3~5월 마약 공급책 A 씨(27)를 통해 고농축 '액상 대마'와 '대마 쿠키' 등을 구매해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평소 알고 지낸 A 씨로 부터 1회당 적게는 2g에서 4g의 마약을 구입했으며, 최소 5회 이상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지난달 구속한 A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 씨에게 대마를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행방을 쫓던 중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회사에서 검거했다.현대그룹 창업주 손자 정모 씨(29)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뉴시스에 따르면, 최 씨와 정 씨는 보안성이 강한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이용해 마약 공급책에게 먼저 접근한 뒤 구매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이 사들인 대마종류 가운데는 ‘○○○○ ○○○○ 쿠키’라고 불리는 제품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쿠키같은 과자 형태로 만들어진 이 대마는 비흡연자들이 주로 사용하며, 담배처럼 말아서 피는 일반 대마초에 비해 환각성이 40배나 높다고 한다.최 씨 등은 이 마약을 사기 위해 1g당 15만원 정도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금 1g 가격의 3배 수준이다.이들이 구매한 마약 중에는 '액상 대마' 종류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데 이 역시 유럽에서 재배된 최고급 대마로 제조한 고가 대마로 파악됐다. 액상대마는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카트리지 형태의 마약으로, 흡연 시 대마 특유의 냄새가 적어 주변의 시선을 피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최 씨는 SK그룹 창업주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로, 작고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정 씨는 현대그룹 창업주 고 정주영 회장의 손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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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모르는 퇴직금이?…“1093억원 주인 통합연금포털서 확인하세요”

    지급을 신청하지 않아 잠들어 있는 퇴직연금 미청구액이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폐업·도산 사업장의 퇴직연금 미청구 적립금은 2017년 말 기준으로 1만1763개 사업장 4만9675개의 계좌에서 발생했다. 적립금액은 1093억원이다. 퇴직연금 미청구 적립금이란 퇴직연금제도 가입 노동자들이 퇴직 후 지급을 신청하지 않아 금융기관(퇴직연금사업자)에 적립 돼 있는 퇴직연금을 말한다.퇴직연금 미청구 적립금은 최근 3년간 1000억~120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미청구 적립금 찾아주기 캠페인’를 시작했다.본인이 퇴직연금을 청구하지 않았는지 알고싶다면 통합연금포털(100lifeplan.fss.or.kr)에 접속한 후 내 연금조회, 연금계약정보 경로로 확인할 수 있다. 미청구 퇴직연금 지급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지급 방안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청구 퇴직연금은 주로 가입 노동자가 가입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해 발생한다. 수급자의 주소 불명 등으로 정부가 안내하지 못해 발생하기도 한다. 또 신청 방법 등을 잘 몰라 신청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가입 노동자는 퇴직 후 사용자의 지급지시 없이도 퇴직연금사업자에게 퇴직연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퇴직연금 가입 여부 온라인 확인 방법 안내 팜플렛 비치, 팝업·배너 게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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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준희 “승리 루머 수치…왜 아무 반박 안 해주는 건지” 울분 (종합)

    승리와 관련된 루머에 시달려온 배우 고준희가 "진실과 무관하게 타인에 의해 소문의 중심이 되어 여배우로서 수치스러운 상황"이라고 심경을 밝히며 허위사실 유포자를 향해 "선처 없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고준희는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상황에 할 말은 많고 머릿속은 복잡하다. 최근 저로 인한 터무니 없는 소문들로 인해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팬분들이 상처받는 것을 더는 침묵할 수 없어 조심스럽게 글을 쓰게됐다"며 장문의 입장문을 올렸다.⠀그는 "2주 전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방송 이후, 연관검색어에 제 이름이 오른 것을 본 지인들로부터 많은 연락이 왔다"며 "그러나 저랑은 전혀 무관한 일이었기에 걱정해주는 분들을 안심시켰고, 여러 억측에도 일일이 대응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황은 하루하루 걷잡을 수 없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었고, 진실과는 다르게 저는 이미 그 사건과 관계된 사람이 되어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포함하여 저는 이 소문의 내용과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승리라는 친구와는 동종업계에서 알게 된 사이로, 같은 YG 소속사였기에 친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승리의 사업상 접대 등에 참석하였거나 참석 요청을 받았거나 그러한 유사한 관계가 있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이어 "오히려 저는, 그들에게 그들이 카톡방에서 언급한 ‘여배우’가 정말로 저인지 묻고 싶은 답답한 심정이며,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왜 저를 언급한 것인지, 아니라고 한다면 왜 그들이 제가 그 여배우로 지목되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반박을 해주지 않는 것인지 반문하고 싶다"고 울분을 토했다.⠀고준희는 "결국, 저는 제 의도, 진실과는 무관하게 타인에 의해 그러한 소문의 중심이 되어 여배우로서 수치스러운 상황에 있는 ‘피해자’ 가 되었다"며 "해당 의혹과 관련된 인물이 누구일지언정 가해자보다 피해자에 초점이 맞춰지고 가십거리로 소비되며, 비난받는 이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심경을 밝혔다.⠀또 "'000의 의혹'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들이 받은 상처를 넘길 수 없다는 판단하에, 지금에서라도 제 입장을 밝힌다"며 "저는 배우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한 여자로서 확인 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마치 사실인양 유포하는 언론과 네티즌에 큰 실망감과 참담함을 느끼며, 지금 이 순간 이 시점부터, 저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 및 재생산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는 분들에 대해 절대 선처 없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는 승리가 2015년 일본 사업가를 접대하는 파티를 준비하며 나눴다는 가수 정준영,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과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이 대화에서 최종훈은 “승리야 OOO(여배우) 뉴욕이란다”라고 했고, 승리는 “누나 또 뉴욕 갔어?”라고 답했다. 이 보도가 나간 후 일각에서는 언급된 여배우가 고준희가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승리와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을 뿐 아니라, 당시 고준희가 미국 뉴욕에 체류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급기야 일부 누리꾼은 고준희의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승리가 부르려고 한 여자가 언니라는데?”, “뉴욕 간 여배우가 누나 맞아요?”등의 댓글을 남겼고 고준희는 “아니에요”라고 답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루머가 점점 확산되자 고준희는 "그들이 카톡방에서 언급한 ‘여배우’가 정말로 저인지 묻고 싶은 답답한 심정이다. 왜 저를 언급한 것인지. 왜 그들이 제가 그 여배우로 지목되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반박을 해주지 않는 것인지 반문하고 싶다"며 울분을 토했다.이번일의 여파 때문인지 고준희는 출연을 검토중이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에도 출연하지 않게됐다. 1일 ‘퍼퓸’ 제작사 호가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제작사와 배우 고준희 측은 드라마 ‘퍼퓸’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당초 지난달 28일 고준희의 ‘퍼퓸’ 하차설이 처음 불거졌을 때 KBS와 고준희 양측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고준희 측은 하차설이 불거진 지 4일 만에 ‘퍼퓸’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준희는 현재 OCN 드라마 ‘빙의’에 출연 중이다.▼다음은 고준희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고준희입니다.지금 상황에 할 말은 많고 머릿속은 복잡합니다.최근 저로 인한 터무니 없는 소문들로 인해제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팬분들이 상처받는 것을 더는 침묵할 수 없어 조심스럽게 글을 씁니다.2주 전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방송 이후, 연관검색어에 제 이름이 오른 것을 본 지인들로부터 많은 연락이 왔습니다.그러나 저랑은 전혀 무관한 일이었기에 걱정해주는 분들을 안심시켰고, 여러 억측에도 일일이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상황은 하루하루 걷잡을 수 없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었고, 진실과는 다르게 저는 이미 그 사건과 관계된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포함하여 저는 이 소문의 내용과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승리라는 친구와는 동종업계에서 알게 된 사이로, 같은 YG 소속사였기에 친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승리의 사업상 접대 등에 참석하였거나 참석 요청을 받았거나 그러한 유사한 관계가 있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오히려 저는, 그들에게 그들이 카톡방에서 언급한 ‘여배우’가 정말로 저인지 묻고 싶은 답답한 심정이며,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왜 저를 언급한 것인지, 아니라고 한다면 왜 그들이 제가 그 여배우로 지목되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반박을 해주지 않는 것인지 반문하고 싶습니다.결국, 저는 제 의도, 진실과는 무관하게 타인에 의해 그러한 소문의 중심이 되어 여배우로서 수치스러운 상황에 있는 ‘피해자’ 가 되었습니다.그리고 해당 의혹과 관련된 인물이 누구일지언정 가해자보다 피해자에 초점이 맞춰지고 가십거리로 소비되며, 비난받는 이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000의 의혹'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들이 받은 상처를 넘길 수 없다는 판단하에, 지금에서라도 제 입장을 밝힙니다.저는 배우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한 여자로서 확인 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마치 사실인양 유포하는 언론과 네티즌에 큰 실망감과 참담함을 느끼며,지금 이 순간 이 시점부터, 저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 및 재생산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는 분들에 대해 절대 선처 없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밝힙니다.저의 결백함은, 앞으로 검찰 수사 과정 등에서 명명백백히 밝혀지길 기도합니다.모든 관계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그동안 말도 안 되는 의혹에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고준희 드림.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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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총경 김영란법 위반 입건…승리 “빅뱅 티켓 내가 안 줘” 펄쩍

    ‘경찰총장’ 윤모 총경이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 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빅뱅의 콘서트 티켓을 받은 것으로 확인 된 윤 총경을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 조사 결과 윤 총경은 2018년 승리 측으로부터 빅뱅의 국내 콘서트 티켓 3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다만 "해당 티켓은 승리가 준 것이 아니라,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가 윤 총경에게 교부한 것이며, 이 부분에 대해 양 당사자(윤 총경과 유 씨)진술은 일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승리는 “윤 총경한테 직접 티켓을 건넨 적이 없다”며 억울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승리는 경찰에 “유리홀딩스 직원들한테 YG에서 나온 콘서트 초대권을 몇 장 가져다줬고 거기 통해서 유 씨가 전달한 것 아닌가 추정한다”며 “표가 윤 총경한테 간 줄도 몰랐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한다.앞서 경찰은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이 윤 총경의 부인 김모 경정에게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K팝 공연 티켓을 구해 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해왔다.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 중인 김 경정은 최근 귀국해 조사를 받았으며 그 역시 티켓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다만 김 경정은 아직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청탁금지법은 액수가 특정돼야 한다"며 "어떤 정황으로 받았는지 확인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고 액수도 확정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상황에 따라 경찰대 출신 경찰 간부 부부가 함께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될 수도 있다. 김영란법에 따르면 공무원 등은 일정 금액 이상의 금품을 받으면 대가성이나 직무관련성이 없더라도 처벌을 받는다.앞서 윤 총경은 다른 2명과 함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윤 총경은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차린 술집 '몽키뮤지엄'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강남경찰서 팀장급 직원에게 전화해 수사 과정을 물어본 것으로 확인됐다.승리 등과 유착 의혹을 받는 윤 총경은 유씨 등과 골프·식사 등을 함께해 친분을 맺으며 유착 관계를 형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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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우절만 되면 소환되는 장국영…‘타살설·생존설’ 아직도 무성, 왜?

    매년 4월 1일 만우절이 되면 지난 2003년 4월 1일 세상을 떠난 홍콩배우 장국영(장궈룽·張國榮)이 재소환된다. 올해로 사망 16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거론되는 이유는 공교롭게도 만우절에 전해진 그의 죽음에 의문점이 많았기 때문이다.1956년 태어난 장국영은 1976년 홍콩 ATV 주최 음악 콘테스트에서 2등으로 입상하며 가수로 데뷔했으며, 오우삼 감독의 영화 ‘영웅본색’(1986)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천녀유혼’, ‘아비정전’,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등 수많은 명작을 남겼다. 특히 그가 주인공으로 출연한‘패왕별희’는 1993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는 등 세계적 명작으로 꼽힌다.그러나 2003년 4월 1일 오후 6시 40분께 장국영이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옥상에서 돌연 투신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장국영의 사망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은 "만우절 거짓말일 것이다"며 믿지 못했다.경찰은 장국영의 사망을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결론 내렸지만, 공교롭게도 그가 만우절에 사망하면서 온갖 의문과 루머들이 돌았다.장국영은 생전 인터뷰에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자신이라고 답할 정도로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었고, 당시 아시아에서 사스가 대유행 했었는데 장국영은 사망 몇시간 전 만해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을 생각했다고 한다. 또 장국영은 사망 전 매니저 진숙분에게 호텔 밖 카페에서 차를 마시자고 약속을 잡았는데, 2004년 콘서트 진행과정 등에 대한 대화를 위한 자리였다고 한다. 이에 진숙분은 장국영을 기다렸지만 나타나지 않았고, 전화를 걸자 "지금 주차중이니 호텔문 밖에서 만나자"고 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장국영은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사망 당시 모든 소지품을 옷에 소지하고 있었다는 점도 일반적인 투신 사망자와 다르다는 주장이 있었다. 이밖에 "장국영의 사망시간이 정확하지 않다", "24층에서 투신했다는 것에 비해 시신훼손이 크지 않았다","투신하는 모습을 목격한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다", "사망 전 누구와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 "의문이 많음에도 부검을 하지 않았다"등의 주장과 함께 타살설이 무성했다.대표적인게 중화권의 마피아 조직 삼합회에서 살해했다는 음모론. 장국영은 생전 대만의 삼합회가 영화판에 뛰어드는 것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어, 삼합회와 관련이 있는 다수의 홍콩 영화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그의 동성애인에게 피살됐다는 소문도 있었다. 오랜기간 장국영의 연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한 홍콩 배우겸 가수는 평소 삼합회 행사에 자주 얼굴을 내비쳤고 장국영이 죽은 후 그의 재산 460억을 물려받게 되자 이런 소문이 돌았다.그러나 장국영의 사망은 ‘고질적인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결론이 났다. 장국영 사망 직후 그의 조카는 "장국영이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했고, 장국영의 당시 매니저도 장국영이 사망 직전 자신의 입으로 죽음을 암시하는 말을 한적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팬들은 "장국영은 타살 됐다"거나 "장국영은 아직 살아있다"는 의심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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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의 사건’ 수사단장 공식 첫 출근날, 한국당 ‘김학의 특검법’ 발의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뇌물과 성범죄 혐의 등을 수사하는 ‘김학의 사건’ 수사단의 여환섭 단장(청주지검장)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첫날 자유한국당은 "공정한 수사를 기대할 수 없다"며 특검법을 발의했다.여 단장은 1일 오전 8시50분께 수사단이 차려진 서울동부지검에 출근하면서 소회를 묻는 기자들에게 "원칙대로 수사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 소상히 밝혀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 단장은 과거 김 전 차관과 춘천지검에서 함께 근무한 것 등에 대한 우려에 "현재로서는 원칙대로 수사하겠다고 말씀드리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여 단장이 공정한 수사를 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이날 오전 '김학의의 뇌물수수 등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대한 법률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특별검사 추천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합의로 2명을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토록 했다.이만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지난달 29일 "여환섭 수사단장이 이끄는 수사단에는 공정한 수사를 기대할 수 없다"는 논평을 내고 "여 단장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의 과거 인연으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으로 발탁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수사하는 등 채 전 총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2006년, 대검 중수부 중수1과에서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건’을 수사했던 여 수사단장은 당시 대검 수사기획관이었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손발을 맞춘 인연도 있다"고 지적했다.당초 한국당은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재수사 권고가 황교안 대표를 겨냥한 정치공세라 보고 특검 도입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황 대표가 지난달 28일 특검을 언급하며 기류가 변했다. 황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은 빼놓고 야당 사람들만 수사하고 있다. (당시 수사책임자인)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도 하지 않나. 특검을 할 거면 제대로 다 해봐야 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한국당의 한 검사출신 의원은 이날 언론에 "여 단장에 대한 불신뿐 아니라 청와대 입김이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김학의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패널 서기호 변호사는 "자유한국당이 특검을 어떤 정치적 방어 차원에서 주장한 정도가 아니라 이제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특검 주장을 한다"며 "여환섭을 빋기 어렵다는건데, 제가 보기에는 한국당이 믿기 어렵다고 하면 믿을만하다"고 비꼬기도 했다.여 단장이 이끄는 ‘김학의 사건’ 수사단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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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우절’ 중고나라 황당 매물 “박혁거세 태어난 달걀 3000만원”

    국내 최대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가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전국 이색 매물 자랑’ 이벤트를 열었다.이벤트에는 ‘신라를 세운 박혁거세가 태어난 달걀’ 같은 황당하지만 재치넘치는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2100만 회원이 이용하는 중고나라는 이날 응모자 가운데 총 34명을 추첨해 애플 에어팟과 JBL 블루투스 스피커,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만우절 이벤트를 열었다.응모 매물에는 경기도 분당에서 비밀리에 제작 중이라는 초대형 까치로봇, 마블 캐릭터 헐크가 사용한 립밤, 동네 야구 200호 홈런볼, 신라를 세운 박혁거세가 태어난 달걀, 고대 수학자 피타고라스가 사용했다는 연습장 등 보는이를 웃음짓게 하는 매물들이 속속 등록되고 있다.박혁거세가 태어난 달걀은 3000만원에 내놨다. 사무실에 만먹는 대형 초코파이가 있어서 내놨다는 물건은 얼핏 초코파이 처럼 보이는 의자로, 410원에 올라와 있다.알고보니 샤워기인 대형 아이팟도 눈길을 끈다. 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유벤투스 소속의 포르투갈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 친필 사인이라고 주장하는 매물도 올라왔다. 미국대통령의 친필 사인이라며 30만원에 등록한 매물은 A4 용지에 한글로 '트럼프'라고 대충 휘갈겨 쓴 것이다.유승훈 중고나라 미디어전략실장은 “중고나라는 1초에 3건, 하루 23만건 이상의 중고상품과 수많은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곳”이라며 “단순한 중고거래를 넘어 중고거래와 관련된 이야기를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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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우절112 장난전화 괜찮을까? “천만의 말씀”…최악 징역형 철퇴

    4월 1일 만우절에는 가벼운 거짓말로 장난을 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장난이 과할 경우 형사처벌은 물론 손해배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만우절을 핑계로 경찰서나 소방서에 장난전화를 걸 경우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경찰서나 소방서에 장난전화를 하는 것은 '거짓신고' 또는 '공무집행 방해죄'(형법 제 136조 1항)에 해당하는데, 이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범죄처벌법상 거짓신고는 6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만우절 장난전화는 2013년 31건, 2014년 6건, 2015년 5건, 2016년 9건, 2017년 12건이 처벌 받았다. 지난해에는 만우절 허위 신고 10건 중 9명이 경범범죄처벌법 위반(거짓신고)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졌고, 1명이 형사 입건됐다.단순 허위신고자는 출동한 경찰관이 직접 즉결심판을 청구하지만 상습적이거나 살인·강도·납치감금·폭발물 등 공무집행 방해 정도가 악성인 경우 1차례 신고라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입건될 수 있다.경찰은 허위 신고에 대해 고의가 명백하고 신고내용이 중대하거나 경찰력 낭비가 심한 경우에는 초범이라도 형사입건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강력히 처벌하기로 했다.지난해 11월 9시간에 걸쳐 100차례 이상 112에 전화해 "불을 질렀다"거나 "불을 내겠다"는 허위·협박 신고를 한 A 씨(42·남)가 지난 1월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사례가 있다.형사처벌 뿐 아니라 손해배상 청구를 당할 수도 있다. 2016년 6월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술에 취해 하루 4차례 112에 거짓 신고를 한 B 씨(33·남)를 상대로 출동경비 등 손해배상을 청구해 승소했다. 이 남성은 허위신고로 벌금 50만원 외에 손해배상금 125만원까지 물어내게 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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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우절은 왜 하필 4월1일 일까…16세기 달력 바뀌면서?

    4월 1일 만우절(萬愚節)을 맞아 유쾌한 거짓말을 하는 사람, 혹은 거짓말에 불쾌해 하는 사람들의 글이 온라인에 등장하고 있다.대개 가벼운 거짓말은 웃음으로 넘기는 만우절의 유래와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호의의 속임으로 하루를 보내는 프랑스의 풍속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가장 널리 퍼져있다.16세기 프랑스인들은 현행 달력으로 3월 25일 부터 신년 행사를 열어 이날부터 4월 1일까지 춘분 제사를 진행했고, 제사의 마지막 날에는 선물을 교환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이 풍습이 이어오던 중 1564년 프랑스의 샤를 9세가 달력을 율리우스력에서 그레고리력으로 바꾸며 신년이 현재와 같이 1월 1일로 바뀌게 된 것이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4월 1일에 선물을 교환했고, 이가운데 일부는 성의 없는 선물로 장난을 치거나 신년 연회 흉내를 내 이것이 만우절의 시초가 됐다는 설이 있다.이외에 '예수의 수난을 기리기 위해 남을 헛걸음 시켰다'는 설과 동양 기원설도 있다. 인도에서는 춘분에 불교의 설법이 행해져 3월 31일에 끝이 났으나 신자들은 그 수행 기간이 지나면 수행의 보람도 없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3월 31일을 야유절(揶揄節)로 불렀다고 한다. 이날 남에게 할 일도 없이 심부름을 보내는 등의 장난을 친 것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있다.어쨌든 만우절이 되면 숱한 에피소드가 생겨 때로는 삶의 청량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적잖은 이들이 크고작은 피해를 당하기도 한다. 매년 만우절이 되면 경찰서와 소방서는 허위신고로 몸살을 앓고, 정작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이러한 이유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거짓말이 난무하는 요즘에는 4월 1일을 거짓말 안하는 날로 ‘참말절’로 정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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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오 경찰 고발 다다음날 만우절 빙자 우롱에 격노 “ 죗값 물을 것”

    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가 만우절을 빙자해 자신과 가족을 우롱한 누리꾼에게 "선처는 없다"고 경고를 보냈다.윤지오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급/오열하는 윤지오 아빠 직접 인터뷰’라는 인터넷 방송 제목을 캡쳐한 사진을 게시했다.윤지오는 “방송 중 만우절이라서 제가 혹여나 ‘죽었다’라든가 ‘자살’이라고 악플을 다는 분이나 게시글을 올리는 사람들 믿지 마시고 캡처해서 보내달라고 부탁드리는 도중”에 등장한 방송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윤지오 아버지가 사주를 봤고, 통화 녹음이 유튜브 채널에 게시됐다고 해서 직접 들어봤다”며 “이것은 저의 아버지가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 맞다고 해도 개인 사생활 침해이고 아니라면 명예훼손과 모욕죄다”고 적었다.이어 “신고한다고 하니 자진 삭제하셨나 본데 이미 기록 남았고, 삭제하셨으니 가중 처벌된다“며 “도대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그러면서 “당신들이 사람이냐 저를 모욕하시고 비난하시는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제 가족까지 파냐. 이런식으로 만우절을 빙자해 저를 우롱하는 것도 모자라 가족까지 언급하는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사람들은 반드시 죗값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이른바 ‘장자연 문건’의 목격자로 알려진 윤지오는 지난 3월 5일 언론을 통해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진실 규명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에 경찰은 여경으로 구성된 신변 보호팀을 구성해 윤지오의 24시간 신변 보호를 맡고 있다.하지만 윤지오는 지난달 30일 청원대 국민청원게시판을 통해 경찰에 요청했던 자신의 신변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글을 올려 하루 만에 20만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윤지오는 “오전 5시 55분 긴급 호출 버튼을 눌렀으나 9시간 39분이 지나도록 아무런 연락조차 오지 않는다”며 “경찰의 상황 설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윤지오는 1일 예정이던 자신의 북콘서트를 돌연 취소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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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의 영상’ 봤다는 이용주, 작년엔 “못봤다” 오락가락…어떤말이 진짜?

    2013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으로 의심되는 성접대 의혹 동영상을 본적 있다고 29일 말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은 지난해에는 해당 동영상을 본적 없다고 말했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이 의원은 28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그 이야기가 2013년 1월 정도에 많이 돌았고. 저도 그 당시에 저도 법무부에도 근무했었고, 중앙지검 특수부에서도 근무해서 그런 말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어떻게 해서 구해서 봤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청와대가 (동영상에 대해) 모를 수 없다고 본다. 지금 당시 경찰 측에서도 청와대에 3월 5일쯤에 가서 이야기했다는 거 아니냐. 당시 법무부 장관은 2월 중순에 이미 지명돼 인사청문회를 했고 3월 11일에 임명됐다. 차관 내정은 3월 13일인데 장관 임명과 차관 내정 전에 당연히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과 상의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이 의원은 지난해 4월 17일 방영된 MBC PD수첩의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편에서는 동영상을 본적 없다고 말했었다.PD수첩 제작진이 서울 고검 부장검사(사건 당시) 출신인 이 의원을 찾아가 ‘의원님 그 동영상 보셨냐?’고 묻자 “저는 못 봤다. 지금도 못 봤다”고 말했다.이에 제작진이 ‘본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냐?’고 묻자 “들었다. 그 거 (김학의) 맞다고, 그 사람 맞다고”라고 답했다.이어 “딱 보면 보통 동영상이 흐릿하고 뭐 그렇게 인제 그부분…(말끝 흐림) 딱 보면 그 사람일 수 밖에 없거든. 그리고 김학의 전 차관의 얼굴이 다른 사람과 구별이 안가는 얼굴은 아니잖나”라고 말했다.이날 이 의원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떻게 구해서 봤다”고 말한 것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이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자신이 본 영상에 대해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이라며 “김학의라는 분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 수 있다. 김 전 차관이 평범한 얼굴이 아니다. 누구나 알아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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