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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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한덕 센터장 부인 “헌신 자처해온 남편, 격무 시달려도 불평하지 않아”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51)이 설 전날인 4일 병원 집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윤한덕 센터장의 부인이 먼저 간 남편의 삶을 되돌아 봤다.윤 센터장의 부인은 7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서 CBS에 “(남편은) 헌신을 자처해왔다”며 고인을 기렸다.또한 “(남편은)평소 격무에 시달리며 집에 들어오지 못하기 일쑤였지만 불평하지 않았다. 오히려 직접 나서서 일을 도맡던 분이었다”고 말했다.윤 센터장은 응급환자 전용 헬기(닥터헬기)와 권역외상센터 도입 등 국내 응급의료 체계 구축에 헌신한 인물로 꼽힌다.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지낸 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자리를 옮겼고, 2012년 7월 센터장이 됐다.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윤 센터장은 4일 오후 6시경 국립중앙의료원 행정동 2층 중앙응급의료센터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 중부경찰서는 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실시한 윤 센터장의 부검 결과, 고도의 관상동맥경화에 따른 급성심장사라는 소견을 받았다”며 “이는 1차 검안 소견과 같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향후 약물 검사 등을 통해 최종 부검 결과를 낼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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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당권도전 선언…“보수대통합·혁신→총선서 저들 응징→정권탈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극복할 수 있어야 보수정치는 부활할 수 있다”며 자유한국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오세훈 전 시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당 당사에서 전당대회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우리는 ‘정치인 박근혜’를 넘어서야 한다.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극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오 전 시장은 “무능한 ‘과속·불통·부패 정권’을 심판하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자 한다”며 “단일대오의 보수 대통합과 혁신을 이뤄내 내년 총선에서 저들을 응징하고, 그 힘으로 정권을 탈환하려 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전국적인 국민들의 지지다. 지금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한국당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변화”라며 “새로운 변화는 우리의 철저한 자기반성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오 전 시장은 “지도자 한 사람을 중심으로 권력을 좇아 편 가르고 싸워왔던 구태정치의 과거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아직까지 우리 당에 덫 씌워진 ‘친박 정당’이라는 굴레에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적 심판이었던 탄핵, 더는 부정하지 말자. 불행히도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들과 당원들의 바람에 큰 실망을 안겨드린 게 사실이다.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헌법적 가치에 부응하게 사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또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 일가가 뇌물 수수 의혹을 받자, 스스로 ‘나를 버리라’고 했다. 그런 결기가 없었다면 폐족으로 불렸던 그들이 지금 집권할 수 있었겠느냐”며 “‘박근혜냐, 아니냐’의 논쟁으로 다음 총선을 치루기를 더불어민주당은 내심 원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런 프레임으로 걸어들어 가는 순간 총선은 참패”라고 했다.아울러 “무너져 내린 이 땅의 보수우파를 재건하는 첫걸음은 바로 이렇게 우리의 과거를 냉철히 반성하고, 환골탈태하여 가치와 비전으로 재평가 받을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어야 한다”며 “사람 대신 보수의 새로운 가치를 굳건히 세워야 한다. ‘정직한 보수’ ‘합리적인 보수’ ‘유능한 보수’ ‘따뜻한 보수’로 변했다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어야 국민들께서 다시 한 번 우리에게 기회를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한국당은 오는 27일 예정됐던 전당대회 일정이 2차 북미정상회담(27~28일)과 겹치면서 전당대회 일정 변경안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다음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당대표 출마 선언문 전문▼정권 탈환, 오세훈만이 해낼 수 있습니다.-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출마선언문존경하는 자유한국당 당원동지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1년 9개월 만에 문재인 정권은 우리 대한민국을 중환자로 만들어 놓았습니다.김정은의 대변인 같은 대통령의 처신에 국가 안보는 백척간두에 서 있습니다.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제, 탈원전 정책 등 아마추어 경제실험으로 빈곤층은 몰락했습니다. 김태우·신재민, 양심적 내부고발자에 의해 정권 부패는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대통령 딸 가족은 해외로 이주하고, 영부인 절친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에 최측근 김경수 지사 실형까지, “이게 나라냐”는 탄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그래서 오늘, 저 오세훈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무능한 ‘과속·불통·부패 정권’을 심판하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자 합니다. 단일대오의 보수 대통합과 혁신을 이뤄내 내년 총선에서 저들을 응징하고, 그 힘으로 정권을 탈환하려 합니다.하지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냉혹합니다. 불과 8개월 전 일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서울, 경기, 인천은 물론 전국적으로 ‘궤멸적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 뿐입니까? 지난 2년 동안 문재인 정권은 우리를 영원히 침몰시키려는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해 왔습니다. 공적 영역은 물론이고, 언론, 사법, 교육, 노동을 막론하고 국가 전 분야에 자기들과 코드를 맞춘 세력들을 광범위하게 포진시켰습니다. 심지어 김경수 지사가 구속되자, 양승태 대법원장 협조자라며 마음에 들지 않는 판사 100명을 교체하겠다는 망언이 민주당 대변인의 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가히 한국판 ‘문화혁명’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그저 막연한 분노만으로 저들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비현실적 감상주의는 내다 버립시다. 김경수 법정구속 법원판결에서 보듯, 부정 선거로 탄생해 정통성마저 의심받는 정권입니다. 그래서인지 저들은 ‘20년 장기 집권’을 말하며, 철옹성을 쌓으려 합니다.존경하는 당원동지여러분,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전국적인’ 국민들의 지지입니다. 설령 영남의 65석을 석권한다 하더라도 수도권의 122석에서 과반 이상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의 희망인 “정권 탈환”은 한낱 꿈에 머물 것입니다.지금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자유한국당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변화”입니다. 새로운 변화는 우리의 철저한 자기반성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저부터 반성하겠습니다. 서울시장 시절, 망국병인 무상복지 포퓰리즘에 맞서 더 치열하게 싸워 이겼어야 했습니다. 그래야 지금 저들이 무차별 살포하고 있는 세금 포퓰리즘을 막아낼 수 있었을 것인데, 제가 너무 성급했습니다. 한꺼번에 시장 직까지 걸었던 점,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반성합니다. 그러나 공평이란 이유로 ‘무조건 똑같이 나누는 사회’는 지금도 반대합니다.우리 자유한국당도 마찬가지입니다.지도자 한 사람을 중심으로 권력을 좇아, 편 가르고 싸워왔던 구태정치의 과거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합니다. 이명박, 박근혜로 나뉘어 싸워왔던 지난 10여년부터 반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우리 당에 덫 씌워진 “친박 정당”이라는 굴레에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제가 무상 포퓰리즘에 맞서 모든 것을 다 걸고 싸울 때, 그 다음해 치를 총선과 대선을 의식, 이 포퓰리즘 반대 운동에 나서지 않고 숨어버렸던 정치인들의 보신주의와 비겁함에 대해서도 반성해야 합니다.용기를 내어 좀 더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국민적 심판이었던 “탄핵”, 더는 부정하지 맙시다. 지난 2006년 커터 칼 테러를 당하면서도 저를 지원 유세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인간적 안타까움이야 저 오세훈인들 그 어떤 분들보다 덜 하겠습니까? 그러나 의리보다 더 위에 있는 것이 국민입니다. 불행히도 대통령으로서 박근혜는 국민들과 당원들의 바람에 큰 실망을 안겨드린 게 사실입니다.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헌법적 가치에 부응하게 사용하지 못했습니다.이제 우리는 ‘정치인 박근혜’를 넘어서야 합니다.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극복해야 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버리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난파된 당을 두 번이나 구한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을 극복할 수 있어야 보수정치는 부활할 수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 일가가 뇌물 수수 의혹을 받자, 스스로 “나를 버리라”고 했습니다. 그런 결기가 없었다면 폐족으로 불렸던 그들이 지금 집권할 수 있었겠습니까? 이제 박근혜, 이름 세 글자를 표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박근혜냐, 아니냐”의 논쟁으로 다음 총선을 치루기를 민주당은 내심 원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 프레임으로 걸어들어 가는 순간 총선은 참패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이제 ‘사람’중심이 아닌 ‘가치’ 중심의 미래정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무너져 내린 이 땅의 보수우파를 재건하는 첫걸음은 바로 이렇게 우리의 과거를 냉철히 반성하고, 횐골탈태하여 가치와 비전으로 재평가 받을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어야 합니다.사람 대신 보수의 새로운 가치를 굳건히 세워야 합니다. ‘정직한 보수’ ‘합리적인 보수’ ‘유능한 보수’ ‘따뜻한 보수’로 변했다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드릴 수 있어야 국민들께서 다시 한 번 우리에게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이 “공정한 사회, 공존하는 사회, 공감하는 사회”를 건설해야만 대한민국호는 다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 시작이 바로 이번 전당대회여야 합니다.이제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보수우파만의 지지를 넘어 침묵하고 있는 일반 국민들의 성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말입니다. 우리의 주장이 바람직하고,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은 또 누구일까,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판단해 주십시오.존경하는 당원동지여러분, 국민여러분,제가 국회의원직 불출마를 선언하면서까지 실천한 “오세훈표 정치개혁”은 바로 “돈쓰는 정치, 부패 선거”의 퇴출이었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 저는 다시 우리 정치에서 “패거리 정치의 청산”을 위해 나서고자 합니다.저, 오세훈, 과감한 개혁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기초부터 다시 세우겠습니다. 당 조직 전체가 개혁보수의 가치를 공유하고, 국민들 앞에서 자신있고 당당하게 “보수”임을 말할 수 있도록 당 체질부터 강화하겠습니다. 이는 정치초년생이 할 수 있는 과업이 아닙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자유한국당의 당 대표는 결코 “누리는 자리”, “영광의 자리”가 아닙니다.국민들로부터 한때 외면 받았던 당을, 대한민국 보수우파의 중심으로 다시 재건하는 “헌신의 자리”여야 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을 희생하며 정권 탈환의 선봉장 역할을 해야 하는 그런 자리입니다.“여러 가지 이유로 불안한 후보”에게 기회를 한번 줘 볼 만큼,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가 한가하지 않습니다. 이미 기회를 잡았지만, 처참한 패배를 자초한 분에게 다시 맡길 수도 없습니다. 다음 총선은 ‘문재인 심판’이 되어야 이깁니다. 제1야당 대표의 흠결이, 불안한 과거나 그로 인해 연상되는 프레임이 심판의 대상이 된다면 우리는 또 방어를 거듭하다 패배하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이 분명히 보이지만, 당장 눈앞의 이익을 위해 현실과 타협하는 분들이, 총선 대선에서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겠습니까?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 오세훈, 말해야 할 때는 분명히 말합니다. 행동이 필요할 때는 행동합니다.서울의 49개 국회의원 선거구 중,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우리 당 후보가 당선돼 본 적이 없던 유일한 곳이 “광진을 선거구”입니다. 당의 요청으로 저는 광진을 당협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제가 앞장서서 내년 총선을 수도권 압승으로 이끌겠습니다. 그리고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정치, 유능한 정치, 미래지향의 정치”를 실현해내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이, 그리고 대한민국의 정치가 다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반드시 해 내겠습니다.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감히 말씀드립니다. 총선 승리, 정권 탈환만큼은 오세훈이 가장 잘 할 수 있습니다. 오세훈이 진짜입니다. 맡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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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한덕 사망 의료계 침통 “평생 일만 하시다가” …10일 영결식

    명절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퇴근을 미루고 초과근로를 하다가 과로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51)을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윤한덕 센터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7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여한솔 정책부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조의를 표했다.그는 “국내 응급의료 분야를 6년간 진두지휘하며 응급환자 전용 닥터헬기도입 등 응급의료체계를 위해 헌신하셨던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선생님께서 별세하셨다”며 “응급의료 정책을 위해 의사가 되신 이후 한평생 고생하셨던 분인데 과로사라니 참 먹먹하다”고 말했다.전남대병원 김건남 응급구조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평생 응급의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윤한덕 센터장님. 평생 일만 하시다가 그렇게 일만 하시다가 저희 곁을 떠나셨다. 부디 저 하늘나라에선 편히 쉬길 바란다”고 애도했다.아주대병원 이국종 권역외상센터장도 윤 센터장의 죽음을 슬퍼했다. 그는 동아일보와의 통화를 통해 “(윤 센터장은) 응급의료계에 말도 안 될 정도로 기여해온 영웅이자 버팀목이다. 어깻죽지가 떨어져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정계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응급의료라는 어려운 분야에서도 묵묵히 소명을 감당해 오다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신 고인을 추모한다. 여유롭고 편안한 삶을 마다한 채 의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끝끝내 놓지 않았던 분이기에 더욱 안타깝다”며 애통해했다.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남양주시병 지역위원장도 “속세에 찌들어 살다가 윤한덕 교수님 소식에 정신이 번쩍 든다”며 “사람이란 존재가 갑자기 귀히 다가오는 아침, 아름다운 분. 삼가 당신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윤 센터장은 4일 오후 6시경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행정동 2층 중앙응급의료센터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안의는 ‘급성 심정지’(심장마비)라는 1차 검안 소견을 내놓았다. 정확한 사인(死因)은 유족의 뜻에 따라 7일 부검으로 밝힐 예정이지만, 의료원 측은 누적된 과로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하고 있다.병원 관계자들은 윤 센터장이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공식 일과를 마친 후에도 퇴근하지 않고 센터장실에 남았다고 전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윤 센터장이 전국 각지에서 생기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점검하려고 퇴근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가족과 함께 설에 귀성하기로 한 윤 센터장이 주말 내내 연락이 닿지 않자 그의 아내는 4일 직접 병원 집무실을 찾았고, 직원들과 함께 숨진 그를 발견했다.조문은 국립중앙의료원(02-2262-4822)에서 7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영결식은 10일 오전 9시 국립중앙의료원장(葬)으로 치른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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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튜디오 실장 여동생 “양예원 악플러 100여 명 고소? 화가 난다”

    ‘양예원 사건’과 관련해 조사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스튜디오 실장의 여동생은 6일 양예원 씨가 악플러 100여 명을 고소하기로 한 것과 관련, “기사를 접하고 화가 난다”고 밝혔다.스튜디오 실장 동생 A 씨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양예원 사건 실장 여동생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앞서 A 씨는 해당 커뮤니티에 여러 차례 ‘양예원 사건’과 관련된 글을 올린 바 있다.A 씨는 “오늘 악플러 고소한다는 기사를 접하고 화가 나서 글을 쓴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본인이 주고받은 카톡(카카오톡)에 대한 해명조차 하지 않으면서 그걸 비판한다고 고소를 하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거짓이 진실을 가릴까”라고 지적했다.아울러 A 씨는 양 씨의 무고죄를 조사할 검사를 신뢰할 수 없다고 했다. A 씨는 해당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해 5월 30일 무고죄 사건이 접수됐다고 밝힌 바 있다.그는 “무고죄 관련 배정 받은 담당 검사가 처음부터 중립이 아니었던 것 같다. 안희정 사건 관련 김지은 씨 옹호하는 글을 썼다”고 주장했다.이어 “그 글을 보고 담당 검사에게 항의 전화까지 했다. 검사는 자신을 믿지 못하겠으면 변호사를 통해 담당 검사를 바꾸라고 했다. 변호사를 통해 말했지만 담당 검사를 바꾸는 게 쉽지 않다고 해서 포기했다”고 말했다.끝으로 A 씨는 “제가 올린 글을 보고 저를 도와주시겠다는 분들이 있어서 저는 끝까지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양 씨의 변호인 이은의 변호사는 “악플러 100여 명을 7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이 변호사는 “그동안 PDF 파일로 수많은 악플을 제보 받았다. 비방일색 댓글 중 게시자를 특정하기 가장 용이한 것부터 고소하겠다”며 “선처 여부는 게시자의 태도와 응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양 씨는 2015년에 촬영한 사진들이 파일공유 사이트 등에 유포됐다는 것을 확인, 지난해 5월17일 유튜브 동영상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을 폭로하고 당시 스튜디오 실장 B 씨를 고소했다. B 씨는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지난해 7월 9일 한강에 투신, 사흘 뒤인 12일 경기도 구리시 암사대교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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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한직업’ 1000만 돌파…이하늬 “이게 무슨 일, 얼떨떨하며 감사”

    영화 ‘극한직업’이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배우 이하늬가 “이게 무슨 일인지 아직 믿겨지지가 않는다”고 밝혔다.이하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극한직업이 천만 관객을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좋은 에너지로 함께 일하고 그것이 관객 분들께 조금이라도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소망 하나였는데, 이리 큰 사랑을 주시다니”라며 “형제들 함께 얼떨떨해하며 감사해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앞으로도 더 좋은 에너지로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며 “관객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9년에는 ‘극한직업’ 보시면서 많이 웃으신 만큼 더 많은 웃음이 여러분 삶 가운데 있으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나의 형제들 고맙고 사랑한다. 함께여서 영광이었고 그대들은 나에게 기쁨 그 자체였다. 사랑하고 축복한다”며 ‘극한직업’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극한직업’은 개봉 15일째인 이날 낮 12시 25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0만3087명을 넘겼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를 맞은 경찰 마약수사반이 잠복 수사를 위해 치킨집을 차렸다 전국구 맛집으로 소문나며 벌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영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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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2차 북미정상회담 베트남 개최 환영”…文대통령 방문 가능성은?

    청와대는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27~28일 베트남에서 진행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환영한다”고 전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은 이미 싱가포르에서 70년 적대의 역사를 씻어내는 첫발을 뗀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김 대변인은 “이제 베트남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의 발걸음을 내딛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베트남은 미국과 총, 칼을 겨눴던 사이지만 이제는 친구가 되었다. 북한과 미국이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기에 베트남은 더없이 좋은 배경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김 대변인은 “구체적인 북미정상회담 장소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북미 사이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미 사이에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은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을 직접 방문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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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전당대회, 2차 북미정상회담과 일정 겹쳐…날짜 변경 의논”

    2차 북미정상회담이 2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전당대회 날짜 변경을 검토하기로 했다.한국당 선거관리위원장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6일 복수 언론을 통해 “전당대회는 당을 홍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데 북미회담에 묻힐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7일이나 8일 전당대회 날짜 변경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한국당은 당 대표 등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27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 예정이었다. 특히 ‘컨벤션 효과’(주요 정치 행사 후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에 거는 기대가 컸다.하지만 2차 북미정상회담과 전당대회 일정이 겹치자 일각에서는 ‘컨벤션 효과’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며 전당대회를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7~28일 베트남에서 미북회담이 개최 되는 것은 지난 지방선거 하루 전에 싱가포르에서 미북회담이 개최되는 것과 똑같은 모습”이라며 “당에서는 이번 전당대회를 한 달 이상 미루어 지방선거 때처럼 일방적으로 저들의 책략에 당하지 않도록 검토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주호영 한국당 의원은 “유동적인 상황과 전당대회의 중요성을 감안해 전당대회 일정 변경을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그는 “2차 미북회담 개최가 공교롭게도 당 전당대회와 겹치게 된다”며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구성될 당의 새로운 지도부는 급변하는 정세에 제대로 대응하고 한반도 평화와 미래를 만드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김진태 한국당 의원도 “(2차) 미북회담이 27~28일 열린다고 한다. 하필 한국당 전당대회일”이라며 “작년 지방선거 전날 1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더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라고 말했다.이어 “김정은-문재인 정권이 그렇게 요청했을 거고, 미국에선 한국에 야당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것 같다. 이래서 이번에 제대로 된 우파정당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전당대회는 일주일 연기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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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베트남 다낭 유력?…전문가 “경호 문제 중요”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구체적으로 어느 도시에서 열릴 지도 관심이 높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행한 새해 국정연설을 통해 “오는 2월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도시는 거론하지 않았다.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는 북한대사관이 있는 하노이와 201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다낭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6일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두 정상이 필요한 부분을 잘 충족시켜주기에는 다낭이 더 적합하지 않느냐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아무래도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경호, 의전 문제다. 남북정상회담 할 때도 경호원들이 차를 둘러싸면서 계속 뛰어다녔다”며 “그만큼 경호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해외에 나갈 때는 더 신경을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물론 하노이가 아닌 다낭에서 하면 정보 제공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힘들 수 있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 해외 정상들하고 정상회담을 한 장소들을 보면 주로 해변가가 많았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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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아파트 화재, 50분 만에 진압…40여 명 연기 흡입

    6일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7시 36분경 해당 아파트 9층에서 발생했다.이 불로 주민 4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50대와 소방관 150여 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한 지 50분 만인 오전 8시 26분경 제압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최초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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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마지막 날, 흐리지만 평년보다 따듯…미세먼지는 ‘나쁨’

    설 연휴 마지막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평년보다 따듯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북부에는 밤(오후 9시~자정)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낮 기온이 영상권에 들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상된다.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중부지방과 전북·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한때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7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고 아침에 충청도와 전라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 또는 눈은 오전(낮 12시)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또한 7일 오전 9시 이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져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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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폴리티코 “트럼프-김정은, 27~28일 베트남서 2차 북미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폴리티코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신년 국정연설을 앞두고 TV뉴스 앵커들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2차 북미정상회담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국정연설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한 익명의 미국 행정부 고위 관리는 “이날 아침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문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구체적인 내용이 얼마나 나올지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백악관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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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북부서 규모 5.6 지진 발생…파키스탄서도 진동 느껴져

    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북부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인도 잠무카슈미르 주(州) 스리나가르 시에서 북서쪽으로 118㎞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이날 지진은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시민들은 지진이 발생하자 공포에 떨었다. 일부는 집에서 뛰쳐나오기도 했지만,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등은 보고되지 않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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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실형에 野4당 “정의 실현” 합창…與는 침묵

    지위를 이용해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54)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가운데, 야당은 일제히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는 뜻을 전했다.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안 전 지사의 ‘비서 강제추행’ 사건은 상급자가 권세를 이용하여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라며 “이제라도 ‘위력의 존재감’을 인정하고 유죄선고를 내린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미투 운동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저변에는 ‘권력형 성폭력 문화’가 만연하다”며 “더 이상 피해자가 숨어서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침묵의 카르텔을 깰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고 권력형 성범죄라는 낡은 악습을 우리 사회에서 뿌리 뽑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성범죄를 저지른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중대범죄이고 마땅히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금 밝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전 지사는 즉각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법원의 판결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미투운동 등 성폭행에 대해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여성들의 단호하고 단합된 결의가 보편화되었다는 사실을 우리 사회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던 성폭행과 성추행의 그릇된 문화가 일소되고 여성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법원의 판결을 두고 “지연된 정의의 실현”이라고 평가했다. 또 “온갖 음해에 시달려 마음고생이 심했을 김지은 씨에게도 위로를 보낸다. 미투운동은 성폭력과 피해자를 둘러싼 우리사회의 위선과 폐습을 바꿔나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반면 안 전 지사가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은 침묵했다. 민주당은 안 전 지사의 1심 무죄 판결 때도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다.한편, 서울고법 형사12부(홍동기 부장판사)는 1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과 달리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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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에 실형, 홍동기 판사, 알고보니 …성폭력상담소도 ‘인정’

    1심 판결을 뒤집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54)에게 실형을 선고한 홍동기 부장판사(51·사법연수원 22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서울대학교 사법학과 출신인 홍동기 부장판사는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연수원(22기)을 거쳐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법원행정처 공보관을 거쳐 서울동부지법, 서울중앙지법, 광주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홍 부장판사는 지난 2015년 광주고법에 있을 당시 광주지방변호사협회가 선정하는 우수·친절 법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주변협은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진행과 사건의 실체파악을 위하여 노력하며, 입증에 충분한 기회를 주고 소송당사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가 좋다”고 평가했다.2017년 2월부터 성폭력 전담부인 서울고법 형사12부 재판장을 맡아오고 있는 홍 부장판사는 원칙에 충실함과 동시에 법리에 밝은 법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지난해 1월 서울고법 형사12부를 성폭력 사건 재판과정에서 피해자 인권을 보장하는데 기여한 ‘디딤돌’로 선정했다.또 서울고법 형사12부는 지난해 9월에는 성관계를 거부하는 여성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에게 징역 25년의 중형을 선고하기도 했다.한편, 서울고법 형사12부는 1일 안 전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1심이 내린 무죄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김지은 씨를 상대로 2017년 7월 29일부터 지난해 2월 25일까지 러시아·스위스·서울 등지에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 강제추행 5회를 저지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홍 부장판사가 처음부터 안 전 지사의 항소심을 담당한 건 아니었다. 기존 재판부는 서울고법 형사8부였다. 그러나 재판부와 안 전 지사의 변호인 사이에 연고 관계가 있어 홍 부장판사 재판부로 재배당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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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세 이상 시청가’ 힙합 예능 ‘킬빌’ …시청률은 ‘쪽박’, 화제성은 ‘대박’?

    MBC 예능프로그램 ‘킬빌’이 저조한 시청률 속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킬빌’은 지상파에서 내놓은 힙합 예능프로그램이다. 국내 힙합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빌보드 차트 점령을 목표로 서바이벌을 벌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동근, 도끼, 제시, 산이, 치타, 리듬파워, 비와이 등이 출연한다.첫 방송에 앞서 누리꾼들 사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힙합 가사에 비속어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힙합 예능프로그램을 지상파에서 방송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것. 실제 킬빌은 19세 이상 시청 가능 프로그램으로 분류됐다.또한 Mnet ‘쇼미더머니’, JTBC ‘힙합의 민족’ 등 힙합 예능프로그램이 케이블 채널과 종합편성채널에서 여러 차례 방송된 바 있기 때문에 식상한 포맷이라는 지적도 나왔다.실제로 ‘킬빌’은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킬빌’ 첫 방송은 시청률 1.1%(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킬빌’은 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렸다. 시청률에 비해 화제성은 높았던 것이다.to***은 “김종국을 MC로 한 것은 신의 한수다. 진행도 잘하더라”라고 했고, ne***은 “볼만했다. 흐름이 끊기는 부분도 있었지만 2회는 더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며 긍정 평가했다.반면 wo***은 “별로더라. 재미도 없고 다 알고 있는 뻔한 랩들이었다”라고 비판했다. vj***도 “재미없는 힙합 예능이다. 빌보드 갈 수 있었으면 진작 진입하고도 남았어야 한다”라고 혹평을 남겼다.도끼와 산이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앞서 도끼와 산이는 각각 빚투와 여성혐오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jw***은 “도끼와 산이가 유명하긴 하지만, 다른 사람도 많은 데 굳이 최근에 논란 됐던 래퍼들을 출연시킨 이유가 뭔지…”라고 말했다. ch***은 “이미지 세탁 빠르게 시도한다. 아이디어는 별로 없으면서 논란되는 애들 세워다가 시청률 높일 생각인가보다”라고 비난하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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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부인과 의사, 환자 ‘몰카’ 찍다 덜미 …“환부 찍어 보여주려” 변명

    여성 환자의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한 산부인과 의사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1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양천구 신월동 소재 산부인과 원장 A 씨를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불법촬영) 혐의로 입건, 지난달 31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1월 환자 B 씨를 진료하는 도중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환자B 씨의 신체부위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진료를 받던 중 사진 촬영 소리를 들은 B 씨는 A 씨가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고 현장에서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현장에서 A 씨의 디지털카메라를 압수했다. 또한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B 씨의 신체부위가 찍힌 사진을 확보했다.B 씨는 A 씨가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성추행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입증이 어렵다고 판단해 불법촬영 혐의만 적용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A 씨는 ‘환부를 찍어서 보여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며 “하지만 환자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미뤄 볼 때 A 씨 주장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성추행 혐의에 대해선 “증거 없이 양측의 진술만 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양측의 진술이 엇갈려 혐의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봤다”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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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지감수성 관련 최근 판결 여러가지 변화”…안희정 ‘무죄’ 뒤집힐까

    지위를 이용해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54)에 대한 항소심 판단이 1일 나오는 가운데,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의 판결이 뒤집힐지 관심이 집중된다.오윤성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이날 YT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인지감수성과 관련해 최근 판결에 있어서 여러 가지 변화가 보이고 있다”며 “안 전 지사에 대한 재판도 앞으로 양상이 다르게 전개될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높아지는 분위기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밝혔다.먼저 오 교수는 “1심은 피해자가 ‘피해자다움’을 보이지 않았다고 판단을 했다. ‘피해자다움’이라고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성과 관련된 사건에서 피해자가 보일 수 있는 여러 가지 예상되는 행동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오 교수에 따르면, 1심 재판부는 ▲간음 피해를 당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 피해자가 귀걸이를 착용하는 모습 ▲피고인이 성관계를 시도할 때 피해자가 소극적으로 대응한 점 ▲간음 후 피고인이 선호하는 순두부집을 피해자가 찾아다닌 점 ▲피해자가 피고인과 동일한 미용실을 이용했다는 점 등을 근거로 피해를 주장하는 김지은 씨에게 ‘피해자다움’이 없다고 판단했다.오 교수는 “검찰은 도대체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서 피해자다움이 어디 있느냐고 주장을 하고 있다”며 “피해자는 상하관계, 갑을관계에 있기 때문에 피해를 당한다고 하더라도 일을 해야 되는 상황이다. 이것을 과연 피해자다움과 연관을 시켜서 판단 할 수 있겠냐는 논란도 상당히 많았다”고 말했다.이어 “성인지감수성과 관련돼 최근 판결에 있어서 여러 가지 변화가 보이고 있다”며 “피해자 진술에 있어서 어떤 신빙성을 적극적으로 인정하자는 그런 움직임이 있다. 위력이라고 하는 그런 측면에 있어서도 해석의 범위가 많이 달라지고 있는 분위기”라고 밝혔다.오 교수는 “법원 같은 경우 지난해 부하직원에 대해서 성추행 또는 성폭행을 했었던 대학총장이라든가, 외국에 주재를 하고 있는 대사들에 대해 전부 다 유죄를 선고했다.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처벌을 요구하는 여론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위력에 의한 간음죄 법정형을 최고 5년에서 7년으로 높이는 법 개정안도 지금 통과돼 있기 때문에 안 전 지사에 대한 재판도 앞으로 양상이 다르게 전개될 수 있는 그런 확률이 상당히 높아지는 분위기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서울고법 형사12부(홍동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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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수 보복운전 논란 탓?…‘동상이몽2’, 4일 결방→설 특선영화 편성

    배우 최민수(57)가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오는 4일 방송 예정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결방한다.1일 SBS 공식 홈페이지 편성표에 따르면, 4일 ‘동상이몽2’ 방송 시간대(오후 11시10분)에는 설 특선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편성됐다.당초 ‘동상이몽2’는 4일 최민수 부부 편을 방송할 예정이었다. 특히 최민수 부부 편은 예고 영상이 포털사이트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20만 뷰를 돌파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다.하지만 뜻밖의 악재를 만났다. 최민수가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최재민)에 따르면,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 앞 5차선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가 앞서가던 여성 운전자 A 씨의 차량을 추월한 뒤 급정거했다. 급정거로 접촉 사고가 난 뒤 차량에서 내린 최민수는 A 씨에게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민수 소속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억울한 부분도 있고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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