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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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2-17~2026-03-19
정치일반44%
국제일반23%
사회일반17%
문화 일반7%
경제일반5%
정당1%
과학일반1%
미국/북미1%
사고1%
무역0%
  • 트뤼도 前총리, 케이티 페리와 佛서 공개 데이트

    열애설에 휩싸인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54)와 미국의 유명 가수 케이티 페리(41)가 처음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고 미 연예 매체 TMZ가 보도했다.25일(현지 시간) 해당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밤 페리의 41번째 생일을 맞아 프랑스 파리의 공연예술극장 ‘크레이지호스 파리’에서 카바레 쇼를 관람했다.당시 극장 앞에는 파파라치와 팬들이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몰린 상태였다. 트뤼도 전 총리와 페리는 공연이 끝난 뒤 손을 잡고 극장에서 걸어 나왔다. 한 팬은 페리에게 장미꽃을 건네며 생일을 축하했다. 파파라치들의 사진 세례를 받은 트뤼도 전 총리와 페리는 행복하게 웃는 표정으로 차에 탑승한 뒤 현장을 떠났다.두 사람은 지난 7월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고급 식당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이달 11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해안 근처 요트 위에서 포옹하며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두 사람이 확실히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밝힐 수 있게 됐다”며 해당 사진을 보도했다.트뤼도 전 총리는 2023년 18년의 결혼 생활 끝에 방송 진행자 출신인 아내 소피 그레구아르와 이혼했으며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페리 역시 2016년부터 연인 관계였던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지난 6월 결별했다. 페리는 블룸과의 사이에 딸 한 명이 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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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후 출혈 쓰러졌는데 응급실 뺑뺑이” 개그우먼 임라라 폭로

    최근 쌍둥이 남매를 출산한 개그우먼 임라라(본명 임지현)가 산후 출혈로 위급한 상황에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미수용)’를 경험했다고 밝혔다.26일 임라라는 남편인 개그맨 손민수와 함께 부부의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서 “많은 분께 걱정을 끼쳐 미안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글로 표현하기에 부족해 (영상으로) 인사드린다”고 말했다.앞서 임라라는 14일 쌍둥이 출산 후 9일 만에 갑작스러운 출혈이 발생해 응급실을 거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임라라는 “산후 출혈이었다. 다행히 지금은 수혈하고 지혈이 돼서 회복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손민수는 “쌍둥이를 임신하면 자궁이 워낙 많이 늘어나서 수축하다가 그럴 수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임라라는 “제왕절개 수술을 한 뒤 아기를 낳고 잘 회복하던 중이었다. 산과 마지막 진료에서 ‘많이 걸으라’는 말까지 들은 날 갑작스러운 하혈로 응급실에 갔다”고 했다. 손민수는 “라라가 화장실에서 물을 틀어놓은 소리가 나는 건 줄 알았는데 피가 계속 몇 분 동안 쏟아지는 소리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후 구급차에 탑승한 임라라는 수차례 기억을 잃었다고 한다. 구급대원과 손민수가 “정신을 차리라”고 계속 외쳐 겨우 눈을 뜨길 반복했다고 한다.임라라는 “진짜 개선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말씀드린다”며 “산후 출혈이 굉장히 심각한 상황에 있는 산모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었다”고 토로했다.손민수는 “제일 빠르고 가까운 병원으로 가달라고 했지만 (구급대원이) 여러 군데 전화하시더니 출산했던 병원으로 가야겠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임라라는 “인근에서 받아준다는 응급실이 아예 없었다. 출산했던 병원에서만 받아준다고 했다”며 “30~40분 거리에 있는 병원으로 가는 동안 기절만 10번 한 것 같다.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그는 “의식을 차릴 수 없는데 차리라고 하는 그 긴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 ‘(집 근처에) 병원이 많은데 왜 안 받아주지, 이렇게 하면 누가 아기를 낳겠나’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이어 “‘산모가 응급차에서 뺑뺑이 돌다가 죽었다’는 뉴스를 보고 안타까워한 기억이 있는데 그 이후에 바뀐 게 없지 않나. 직접 겪으니 말이 안 되더라”며 “요즘 저출산이라고 말이 많은데 아기와 산모의 생명이 보장되지 않으면 저출산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겪어보니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카메라를 켰다”며 “출산하는 과정에서 목숨을 걸고 (아기를) 낳는 거고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럴 때 빠르게 조치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임라라는 구급대원들과 산부인과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구급차를 탄 응급환자가 받아주는 병원을 찾지 못해 이곳저곳을 전전하는 ‘응급실 뺑뺑이’ 방지를 위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안은 응급환자 이송 담당자가 응급실의 환자 수용 능력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핫라인’(전용회선)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당초 법안보다 규제 수준은 다소 완화됐다. 전용회선 담당 인력 배치 기준이 낮아지고 과태료 부과 조항은 삭제됐다.지난해 초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 대란’ 이후 응급실 뺑뺑이 환자가 급증했다. 소방청 119구급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119구급대 출동부터 병원 도착까지 1시간 이상 걸린 환자는 2023년 11만3081명에서 지난해 13만3683명으로 18.2% 증가했다. 다만 지난달 초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했던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상당수가 복귀한 상황에서도 응급의료체계가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파악됐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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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프리마켓서 10만원 돌파…역대 최고가

    삼성전자가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에서 10만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27일 오전 8시 10분 삼성전자는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1700원(1.72%) 오른 1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0만700원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 정규장은 아니지만 삼성전자 주가가 10만 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금융투자업계는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인공지능(AI) 산업 발달 및 일반 서버 D램(DRAM) 교체 수요 증가로 반도체 호황이 장기간 지속되는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찾아왔다는 분석이다.SK하이닉스도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같은 시각 2만4000원(4.71%) 오른 53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54만1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터치했다.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에 반도체주를 비롯한 국내 증시가 오르는 모습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6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미중 고위급 협상 후 양국이 무역 합의 타결에 근접했다고 발표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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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자기에 노리개…‘지방시 며느리’ 정다혜의 답례품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 창립자의 조카인 션 타팽 드 지방시(Sean Taffin de Givenchy)와 한국인 여성 정다혜 씨의 결혼식에 준비된 하객 답례품이 한국의 전통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25일 정 씨는 인스타그램에 “우리 하객 선물이 정말 마음에 든다. 한국 실크 보자기와 노리개 장식으로 포장된 양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사진을 보면 하객들에게 전달할 양초 답례품이 흰색 실크 보자기에 정성스럽게 싸여 있는 모습이다. 전통 장신구인 노리개 태슬을 매달아 한국적 아름다움을 더했다.정 씨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결혼식 현장의 분위기도 전했다. 그는 “서로 다른 그룹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웰컴 브런치를 준비했다”며 “빙고 게임으로 아이스 브레이킹을 준비했는데 정작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모두가 자연스럽게 어울렸다”고 했다.정 씨는 지난 8월 파리 생 클로틸드 대성당에서 ‘사교계 올해의 결혼식’으로 불릴 만큼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 성당은 지방시 가문 소유로 알려졌다.정 씨와 남편 션은 2018년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학교 신입생 환영회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약혼한 뒤 1년간 결혼식을 준비했다.션은 현재 경매사 크리스티(Christie’s)에서 상업금융 선임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정 씨는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친 뒤 션의 삼촌이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태핀’(Taffin)에서 근무 중이다. 약혼반지와 결혼반지 모두 해당 브랜드 제품이다.정 씨의 본식 드레스는 한국계 디자이너 앤드류 권이 맞춤 제작했다. 여기에 긴 성당식 베일과 마놀로 블라닉 구두를 매치했다. 주얼리는 어머니의 목걸이와 시할머니의 진주 귀걸이를 착용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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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 동포 만난 李 “한국인이냐는 물음에 ‘두근두근’ 않는 나라 만들 것”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현지 교민들과 만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권한을 행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대한민국 본국에서 제도적 개선을 확실히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에서 동포 간담회를 열고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본국 상황을 걱정하는 시기도 있었지만, 앞으로 다시는 동포 여러분이 본국을 걱정하는 누군가가 ‘한국 사람이세요’라고 물어봤을 때 가슴이 두근두근하지 않는 나라를 꼭 만들어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교민이 1만8000여 명 정도라고 하는데 앞으로 더 많은 국민이 정착하게 될 것 같다”며 “여러분이 대선배 입장에서 길을 헤쳐나가는 분들이니까 다음에 정착하게 될 국민에게 좋은 길을, 성공하기 쉬운 행복한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대한민국 국민 한명 한명이 위대한 역량을 가진 대단한 존재들이다. 해외에서도 국민끼리 서로 협력하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가 잘 맺어지길 바란다”며 “하나씩 하면 쉽게 부러지지만 모으면 부러지지 않는다. 힘을 함께 합치면 어려운 난국도 더 쉽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며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종화 말레이시아 한인회장을 비롯한 교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말레이시아 동포 사회는 우호 증진과 경제 협력 활성화에 기여하는 가장 굳건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과 한복 차림의 김혜경 여사는 간담회에서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았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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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브르 보석 절도 2명 체포…박물관 직원 공모 정황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8800만 유로(약 1460억 원)에 달하는 왕실 보석을 훔쳐 달아났던 용의자 4명 가운데 2명이 범행 약 일주일 만에 체포됐다.26일(현지 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용의자가 알제리로 도주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전날 오후 10시경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1명을 붙잡았다.같은 날 저녁 파리 북동쪽 외곽의 센생드니에선 아프리카 말리로 도주할 계획을 세운 또 다른 용의자 1명이 자택에 머물다가 검거됐다.두 사람은 조직적 절도 혐의를 받는다. 모두 센생드니 출신의 30대 남성으로, 한 명은 프랑스 국적자이며 다른 한 명은 프랑스-알제리 이중 국적자로 전해졌다.수사 당국은 절도 전과자인 이들이 누군가의 지시를 받아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박물관 직원이 범행에 연루된 정황도 포착됐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용의자 한 명의 휴대전화에서 박물관 보안요원과 주고받은 메시지·음성파일이 확보됐다”며 “보안 구역 접근 코드, 순찰 시간대 등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앞서 19일 오전 9시 30분경 루브르 박물관에 4인조 강도가 침입해 단 7분 만에 프랑스 왕실 보물 8점을 훔쳐 갔다. 도난품에는 나폴레옹 1세가 부인 마리 루이즈 황후에게 선물한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목걸이, 나폴레옹 3세의 부인 외제니 황후의 브로치, 18세기 마리아멜리 왕비와 오르탕스 왕비의 사파이어 목걸이 등이 포함됐다.로랑스 데카르 루브르 박물관장은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가 존재했다고 인정했다.당시 범인들은 사다리차를 이용해 내부로 침입한 뒤 진열장의 고성능 보안 유리를 깨고 보석을 훔쳐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수사 당국은 박물관에서 이들의 유전자(DNA) 샘플과 지문 및 기타 흔적을 확보해 신원을 추적해 왔다.수사 당국은 체포한 용의자 2명을 대상으로 보석의 행방과 함께 공범들의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 외제니 황후의 왕관은 범인들이 도주 과정에서 인근에 떨어뜨려 당국이 회수한 상태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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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락 “관세협상, APEC 계기 타결 확신 못해…주요 쟁점 여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6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와 외교·안보 분야를 포괄하는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 가능성을 열어 두며 “안보 분야는 문서 작업이 돼 있다”고 밝혔다.위 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 인터뷰에서 조인트 팩트시트에 대해 “사전에 서로 문서를 나눠보고 문구를 합의해서 발표하는 형태”라고 말했다.이어 “문서 작업을 해왔고, 안보 분야 문서에는 대체로 문구들이 공통으로 양해돼 있다. 공표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며 “관세 분야는 아직 공통의 문서로 이르지 못했다. 관세 분야도 나오면 (관세·안보 분야 패키지 딜이) 다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안보 패키지 딜 발표 △안보 패키지 딜 발표 △합의사항 미발표 등 3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협상 중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위 실장은 원자력 협정 개정 등 안보 패키지 협상에 대해 “의미 있는 진전이 있어서 우리가 (우라늄) 농축과 재처리 영역에서 지금보다 많은 권한을 갖는 방향으로 하기로 서로 얘기가 돼 있다”며 “공표되면 후속 조치들이 추진될 것”이라고 했다.3500억 달러(약 504조 원) 규모의 대미(對美) 투자를 비롯한 관세 협상에 대해선 “여전히 주요 쟁점들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타결이 될 수 있을지는 저도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위 실장은 “대통령은 ‘경제적 합리성’, 그다음으로 ‘국익’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협상하라는 상당히 강한 훈령을 주고 계시다”며 “그 훈령에 따라 지금 마지막 조정을 위해 협상팀들이 분투하고 있다.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하는 ‘톱다운’ 방식으로 관세 협상이 타결될지에 대해선 “대개 정상회담에서 주고받기 네고(협상)를 하기보단 사전에 준비해서 정상회담이 일종의 화룡점정의 장이 된다”며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특이한 협상가 기질을 가졌고 우리 대통령도 협상가 기질을 가졌지만, 실무진이 사전 조정을 해서 마무리 짓는 것을 선호한다. 두고 봐야겠다”고 설명했다.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미국 CNN방송 인터뷰에서 관세 협상에 대해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이번 정상회담 이후로 한미 관세 합의 타결이 미뤄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해 위 실장은 “그 시기를 손쉽게 흘려 넘기겠다는 것은 아니고, 국익이 최우선 아니겠느냐는 취지”라며 “국익을 지키기 위해 협상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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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매장서 일하던 ‘삼성’씨…결국 개명한 사연

    애플스토어에서 일하던 ‘샘 성’(Sam Sung)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자 결국 개명했다.22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출신인 샘 성(36)은 최근 샘 스트루안(Sam Struan)이라는 새 이름으로 법적 개명을 마쳤다.2012년 캐나다로 막 이주해 밴쿠버에서 애플스토어 직원으로 일하던 샘은 누군가 자신의 명함 사진과 소셜미디어 링크드인 프로필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린 것을 확인했다.명함에는 애플 로고 옆에 ‘Sam Sung, Specialist’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애플의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당시 이름이 비슷했던 샘의 명함 사진은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사회 초년생이었던 샘은 “내가 해고되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두려움에 링크드인 계정을 비활성화했지만, 이름 때문에 일부러 매장으로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 곤란했다고 한다. 애플은 그를 잠시 매장 판매직에서 제외했다. 이후 다시 판매직으로 복귀한 그는 자신을 보러온 사람들에게 정체를 숨겨야 했다.샘은 “소란은 몇 달밖에 지속되지 않았지만 너무 무서웠다”며 “그저 겸손하게 직장을 유지하고 싶었다”고 전했다.이듬해 애플에서 퇴사한 샘은 채용 컨설턴트로 활동하기 위해 개명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이미 삼성전자는 널리 알려진 브랜드였기에 그의 이름은 대부분의 소셜미디어에서 ‘사용 중’ 상태였다. 샘은 스코틀랜드 한 마을의 이름을 따 ‘스트루안’으로 이름을 바꿨다.그는 “스트루안은 스코틀랜드에서 제가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인 스카이섬의 한 마을 이름”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샘성이라는) 내 이름은 훌륭한 일을 하거나 자선가로 알려진 것도 아니었고, 그저 온라인 농담으로 입방아에 오르내린 것이었다”고 했다.샘은 2014년 ‘샘 성’ 이름이 적힌 옛 명함과 유니폼 일부를 자선경매에 부쳐 2500달러(약 360만 원)의 수익금을 ‘어린이 소원 재단’에 기부했다. 그는 “유치한 농담이었을지라도 개인적으로 너무 무서웠던 순간을 선한 일에 사용해 좋았다”고 말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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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10·15 대책 대폭 수정해야…정청래·민주당에 공개토론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10·15 부동산 대책이 오히려 주택가격 상승에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며 대폭 수정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관련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밭을 다 갈아엎어 놓고 이제 와 열매 내놓으라고 할 자격이 민주당에 있느냐”고 밝혔다.그는 서울시 정비사업을 언급하며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은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는 긴 과정이다. 이명박 시장 때 지정된 정비구역이 오세훈 1기 때 열매를 맺기 시작했고, 오세훈 1기 때 뿌린 씨앗이 박원순 시장 때 열매를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10년 전 서울시 정비구역을 해제한 결과가 지금 어떤 상황을 초래했느냐”고 지적했다.오 시장은 “제가 서울시를 떠나있던 10년간 밭 전체가 갈아엎어져 있었다. 정비사업이 389곳 43만 호 이상 해제된 사태를 보며 속이 타들어 가는 느낌이었다”고 했다.이어 “마른 땅에 다시 씨앗을 뿌렸다. 불필요한 규제를 샅샅이 뒤져 걷어냈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하고자 신속통합기획을 도입했다. 그 결과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다”며 “그런데 정부의 10·15 대책으로 정비사업 조합원들에게 새로운 거래 규제, 대출 규제를 적용함으로써 이마저 불투명해져 버렸다”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주택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정부 대책에 공급 시그널이 없다는 데 있다. 유일한 공급 대책이었던 9·7 대책마저 구체성이 떨어지니 그 실효성에 의구심이 생기고 공급에 대한 기대는 꺾였다”며 “여당은 생뚱맞게 오세훈 탓만 하며 본질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민주당에 제안한다”며 “10·15 대책 대폭 수정을 비롯해 정비사업 촉진을 위해 규제 완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등의 과감한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필요하다면 제가 직접 나서 민주당과 공개 토론이라도 하겠다”고 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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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임대차 3+3+3법’ 발의에 “전세 씨 말려…주거재앙 가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임차인이 최대 9년간 한 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이른바 ‘임대차 3+3+3’ 법이 발의된 데 대해 “주거재앙을 가속한다”고 비판했다.25일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임대차 3+3+3 법을 민주당 정권이 기어코 밀어붙인다고 한다”며 “다수 시민이 선호해 온 전세 제도는 소멸하고, 부담이 큰 월세만 남을 것이다. 월세는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범여권 의원 10명은 지난 2일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전세 계약갱신청구권을 현행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임대차 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게 골자다. 이렇게 되면 현재 ‘2+2’로 최대 4년인 임차인의 거주 보장 기간이 ‘3+3+3’으로 최대 9년까지 늘게 된다.임대인의 의무도 크게 강화된다. 주택을 제3자에게 양도할 때는 새 임대인의 인적사항과 재정 정보를 임차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도록 했다.일각에서는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전세의 씨가 마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계약 기간이 길어질수록 임대인들은 향후 시장 변동 가능성을 반영해 아예 초기 전세금을 크게 올리거나, 전세 대신 유연한 월세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2020년 임대차 3법(2+2 제도) 시행 당시에도 매물 감소와 전셋값 상승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비판이 있다.한 전 대표는 “(여권은) 1단계 10·15(부동산 대책) 주거재앙 조치로 ‘내 집 마련’의 길을 막았으니 이젠 2단계로 아예 전세도 씨를 말리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 정권은 처음부터 국민의 인생 계획을 망치고 주거 부담을 가중하려는 계획이 있었던 것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10·15 주거재앙을 주도한 ‘대장동 패밀리’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사퇴했음에도 오히려 민주당 정권은 임대차 3+3+3 법안을 추가해 주거재앙을 더 가속화하고 있다”며 “상식적인 시민들과 함께 말하고 행동해서 주거재앙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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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벤틀리가 경차 비판”…‘장동혁 부동산 싹쓸이’ 공세에 일침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아파트 4채 등을 보유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를 두고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지적을 방어하기 위한 “뜬금포 비판”이라고 꼬집었다. 26일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열흘이 넘었지만 여야의 거센 공방은 계속되고 있다.이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마이바흐 타고 벤틀리 타는 사람들이 집에 중형차 한 대, 경차 한 대, 용달 한 대, 오토바이 한 대 있는 사람한테 차가 4대라고 공격하는 느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민주당은 최근 장 대표가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를 발족해 위원장을 맡는 등 부동산 민심 잡기 총력전에 나서자 장 대표 등 일가 부동산 재산 현황을 언급하며 ‘싹쓸이 위원장’이라고 공세를 퍼부었다. 그러자 장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파트 4채의 가격은 6억6000만 원 정도이고, 다른 부동산(상속 지분)을 모두 합쳐도 8억5000만 원 수준”이라고 해명했다.그는 “집 한 채 없는 국민에게는 정치인으로서 아파트 4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지금 구로동 30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고, 고향 시골 마을에는 94세 노모가 살고 계신 오래된 주택을 상속받아 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된 후 지역구에 아파트 한 채를 구입했고, 의정 활동을 위해 국회 앞에 오피스텔 하나를 구입했다. 그래서 국회의원이 된 후에는 4채가 됐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민주당에서 제가 가진 부동산을 비판한다면 제가 가진 주택과 토지까지 모두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가진 장미아파트나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와 바꿀 용의가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가 보유한 서울 송파구 잠실 장미아파트는 해당 평형의 최근 호가가 약 39억~40억 선으로 알려졌다.장 대표의 기자회견에 민주당은 “부동산 상습 투기에 대한 동문서답”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다른 사람의 부동산에는 무차별적 정치공세를 퍼붓더니 정작 자신의 아파트, 단독주택, 오피스텔, 토지 등 종합세트 부동산 투기에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같은 당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장 대표가 끝까지 팔기 싫고 굳이 바꾸고 싶다면 애먼 대통령의 주택 말고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보유한 50억 강남 아파트와 바꾸라”며 “(송 원내대표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가 더 똘똘한 한 채로 보인다”고 꼬집었다.같은 당 전용기 의원은 “투기가 아니면 왜 집이 4채나 필요하나. 전국 곳곳에 부동산을 차곡차곡 모아놓고도 ‘대부분 실거주’라고 주장하는 건 국민을 능멸하는 수준”이라며 “실거주가 아니라 ‘부루마블’이라는 말이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고 비판했다.민주당의 비판에 26일 국민의힘은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이 얘기하는 부분은 장 대표에 대한 개인적인 공격일 뿐 논리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에서 부동산 정책의 혼란을 키우고 있다. 당(국민의힘)이 말하고 국민이 분노하는 부분은 위선과 불공정”이라며 “본인 집은 괜찮고 국민에겐 집을 사지 말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일관된 목소리로 민간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국민의힘은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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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아세안 참석차 말레이시아 출국…1박2일 일정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박 2일 간의 말레이시아 순방길에 올랐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통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출국했다.공항 환송에는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다토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등이 함께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현지에서 열리는 동포간담회로 순방 일정을 시작한다.이튿날인 27일 오전에는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다. 캄보디아 측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 대응과 한국인 피해 근절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같은 날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는 아세안과 한중일 간 협력 강화를 표명할 방침이다. 디지털 격차·식량·에너지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아세안을 매개로 한중일 3국 모멘텀을 선순환적으로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이 자리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와 첫 대면할 것으로 전망된다.같은 날 오후에는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와 함께 무역 투자·인프라·방산 등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이 대통령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를 위해 귀국길에 오른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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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방한 앞두고…北 최선희 외무상, 러시아 방문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최 외무상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외무성의 초청으로 이들 국가를 각각 방문한다.최 외무상은 지난해 11월 방러해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고 없이 최 외무상을 깜짝 면담하며 양국 간 밀착을 과시한 바 있다.최 외무상의 이번 순방 계획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29~30일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발표됐다.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동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최 외무상이 자리를 비울 경우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적어진다는 전망이 나온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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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복궁 사진’ 논란에 김건희 측 “적당히 하라…누가 유포한지 알아”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공직 임명을 대가로 금품을 건넸다는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과 함께 2023년 경복궁 경회루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찍힌 사진이 공개되자, 김 여사 측은 “적당히 하라”고 경고했다.윤 전 대통령 부부의 법률 대리인 유정화 변호사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실 모 팀의 사진 담당이었던 A 씨가 현재 김 여사와 관련해 업무상 찍어뒀던 타인 보관의 경복궁 등 사진들을 악의적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매체에 제공한다는 다수의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이어 “직접 목격자도 확보했다”며 “사진 유포자인 A 씨의 인적 사항과 A 씨의 형이 여권 정치인 B 씨와 밀접한 관계라는 점을 파악해 놓았다”며 “적당히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업무상 입수한 과거 정권 사진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것이 당신 개인의 삶에 어떤 법적 결과를 가져올지 잘 생각해 보는 게 좋겠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다만 해당 글은 26일 사라진 상태다. 앞서 20일 주진우 시사인 편집위원은 유튜브 방송에서 김 여사와 이 전 위원장이 경회루로 추정되는 장소를 둘러보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장소는 평소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는 공간이다. 이 전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약 4~5돈 상당의 금거북이를 선물하고 초대 국가교육위원장 자리를 얻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이후 김 여사가 2023년 9월 12일 휴관일에 경복궁을 방문해 왕이 앉는 의자인 근정전 용상에 앉았던 사실이 확인됐다. 국가유산청이 22일 민주당 임오경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여사는 당시 광화문 월대 복원행사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에 앞서 사전 점검을 한다는 목적으로 경복궁을 찾았는데, 원래 계획에 없던 근정전 내부에 들어가 용상에 앉았다. 당시 이 전 위원장과 최응천 전 문화재청(현 유산청)장,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당시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이 수행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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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0억 털린 루브르, 보석 일부 중앙은행 지하 27m 금고로 옮겨

    8800만 유로(약 1460억 원)에 달하는 왕실 보석을 도둑맞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 중인 보석 일부를 프랑스 중앙은행 깊은 곳으로 옮겼다.2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프랑스 RTL 라디오를 인용해 루브르 박물관 아폴로 갤러리에 전시되던 보석 일부가 전날 비밀경찰의 호위 하에 중앙은행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프랑스 중앙은행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500m가량 떨어져 있다. 보석은 은행 지하 27m 지점의 거대한 금고로 들어갔다. 이 금고에는 프랑스 금 보유량의 90%가 보관돼 있다.앞서 19일 오전 9시 30분경 루브르 박물관에 도둑이 들어 프랑스 왕실 보물 8점이 도난당했다. 도난품에는 나폴레옹 1세가 부인 마리 루이즈 황후에게 선물한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목걸이, 나폴레옹 3세의 부인 외제니 황후의 왕관 및 브로치, 18세기 마리아멜리 왕비와 오르탕스 왕비의 사파이어 목걸이 등이 포함됐다.로랑스 데카르 루브르 박물관장은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가 있었다고 인정했다.당시 범인들은 사다리차를 이용해 내부로 침입한 뒤 진열장의 고성능 보안 유리를 깨고 보석을 훔쳐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이들의 행방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프랑스 수사 당국은 박물관에서 유전자(DNA) 샘플과 지문 및 기타 흔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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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한미 무역협상 타결 임박…한국이 준비된다면 나도 준비됐다”

    방한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한국과의 관세·무역 협상 타결 여부에 대해 “마무리 단계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순방을 위해 출발한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한국과의 관세 협상을 이번 순방 기간에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들(한국 측)이 준비된다면 나도 준비돼 있다”고 했다.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약 500조 원) 규모로 투자한다는 데 합의했다. 하지만 미국 측이 대미 투자 펀드를 전액 현금으로 요구하며 석 달째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태다.이번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 시간 29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무역 합의가 최종 마무리될지 주목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어포스원 탑승 중 ‘북한은 자신들이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인정받아야 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하는데 요구를 수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나는 그들(북한)이 일종의 핵보유국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때, 나는 ‘그들은 핵무기를 많이 갖고 있다’고 말하겠다”고 했다. 공식적인 핵보유국 인정 여부와는 별개로, 핵무기를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사실로 인정한다는 의미의 언급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들이 몇 개의 (핵)무기를 가졌는지 알고 있고, 그들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나는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어왔다”고 했다.그는 한국 방문 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비무장지대(DMZ) 회동 가능성을 묻는 말엔 “그가 연락한다면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번(2019년 6월)에 그를 만날 때 나는 내가 한국에 간다는 것을 인터넷에 알렸다”며 “알다시피 그들은 핵무기는 많은데, 전화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했다. 이번 순방 기간 김 위원장과 만날 의향은 있으나 북한 측과 사전에 소통하진 않은 만큼 자신의 메시지를 보고 북한 측이 연락해 오길 기대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트럼프 대통령은 “그(김 위원장)는 아마 내가 온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나는 100% 열려 있다”고 거듭 김 위원장과의 대화 의지를 밝혔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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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감사원장 수사 소극적, 공수처장 사퇴해야”

    여야가 2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정감사에서 공수처의 실적 부족에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오동운 공수처장의 사퇴와 조직 재정비를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공수처를 아예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공수처 대상 국감에서 “공수처장은 리더십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며 “공수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처장이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검사 25명으로 공수처 출범 후 5년간 2명 구속하고 6명 입건했다”며 “어디 검찰 해남지원만도 못한 공수처인데 왜 존재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그러면서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위원 사건은 손도 못 대고 있다가 인제야 버스 지난 다음에 손 흔들고 있다”며 “공수처의 정상화는 처장이 사퇴하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같은 당 박균택 의원은 “최 원장이 고발당한 지 벌써 3년이 돼 간다”며 “최 원장과 단군 이래 최악의 안하무인이라는 유 위원 같은 사람들이 왜 임기를 채우고 권한을 행사하게끔 바라만 보느냐”고 지적했다. 최 원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종료된다.박 의원은 “인원 문제가 아니라 의지 문제 아닌가. 공수처가 방향 정리를 할 때가 됐다고 본다”며 “11월 안에 이 사람들 사건 처리가 되면 공수처 앞날을 위해 인력이든 전문성 부분이든 최대한 입법 지원을 하겠다. 11월 안에 처리가 안 되면 공수처가 발전하도록 도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공수처 설치 이후 5년간 기소가 6건이고 올해는 1건이다. 1년에 1건씩만 하기로 내부 회의를 한 것인가”라며 “별다른 수사 실적도 낸 적이 없고, 영장들은 다 기각당했다”고 꼬집었다.이어 “이쯤 되면 검찰 해체하면서 공수처도 같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중대범죄수사청에 공수처가 하고 있는 수사를 못 맡길 이유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곽 의원은 공수처가 지난해 11월 안마의자 4대를 임차한 것도 문제 삼았다. 그는 “안마의자 4대를 임차 수의계약 했는데 1년 예산이 2954만8000원”이라며 “공수처가 아니라 고위공직자안마처인가”라고 말했다. 오 처장은 “1년 임차료는 980만 원”이라고 해명했다.같은 당 주진우 의원은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과 임은정 동부지검장 사건을 거론하며 공수처 무용론을 제기했다. 주 의원은 “한 전 부장과 임 지검장 사건은 혐의가 충분히 소명됐는데도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기소도 미루고 있다”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봐주기 수사를 해선 안 된다. 공수처는 권력의 눈치를 보지 말라고 만들어진 기관”이라고 밝혔다.이어 “공수처 출범 후 관련해 확정판결 난 것은 2건인데 다 무죄”라며 “기소 1건에 125억 원을 쓴 건데 이 정도면 세금 먹는 하마”라고 지적했다.민주당 김기표 의원은 “공수처가 차라리 중대범죄수사청이나 국가수사본부에 다른 고위공직자 사건을 넘기고 판검사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수사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오 처장에게 제안했다.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도 김 의원의 제안에 공감했다. 오 처장은 “판검사와 수사기관 종사자들까지는 (공수처가)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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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카락 없어” 트럼프 불만에…타임지 결국 표지사진 교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불쾌감을 드러낸 표지 사진을 결국 교체했다.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3일(현지 시간) 타임은 내달 발행될 최신 호에 실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새 표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붉은색 넥타이를 맨 채 백악관 집무실 의자에 앉아 팔꿈치를 ‘결단의 책상(Resolute desk)’에 올려놓고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모습이다. 당초 타임은 트럼프 대통령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구도인 로우 앵글로 촬영한 사진을 표지로 선정했었다. 해당 사진은 밝은 빛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마 주변 머리카락이 하얗게 실루엣만 남은 모습이었고, 주름진 목이 매우 두드러지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타임은 나에 대해 비교적 좋은 기사를 썼지만, 그 사진은 역대 타임지 중 최악일지 모른다”고 비판했다.타임은 당시 ‘그의 승리’라는 제목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발표한 가자지구 평화계획 20개 조항을 특집 기사로 다뤘다. 기사 내용에는 가자 평화계획이 “트럼프 행정부 2기의 대표적인 업적이 될 수 있다” “중동의 전략적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담겼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사진에서) 머리카락을 사라지게 한 다음 머리 위에 왕관처럼 생긴 것을 올려놓았다. 정말 이상하다”며 “낮은 각도에서 사진 찍는 것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데, 이 사진은 정말 형편없으며 지적받아 마땅하다”고 강하게 불만을 표했다.이날 공개된 새 표지 사진은 종전 사진을 촬영한 그레이엄 슬론이 아닌 10년 이상 타임 표지를 여러 차례 작업한 스티븐 보스가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텔레그래프는 “리얼리티 TV 스타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지에 민감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콜로라도주 의회 의사당에 걸린 초상화에 대해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결국 약 3개월 뒤 백악관이 기증한 새로운 초상화로 교체됐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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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외교부 “시진핑, 10월 30일∼11월 1일 한국 국빈 방문”

    중국 외교부는 24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중국 외교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시 주석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전했다. 시 주석의 방한은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앞서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해 30일 시 주석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브리핑에서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양측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에둘러 밝혔다.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 만나는지를 두고도 “구체적인 활동 일정은 향후 적시에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시 주석의 APEC 방문 주요 일정에 대해선 “(차기 APEC 정상회의 개최국 정상으로서) 회의에서 연설하고, 관련 국가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중국은 각국과 함께 아태 지역 협력을 진전시키고 아태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아시아태평양 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해 손잡고 나아가길 원한다”고 설명했다.시 주석의 국빈 방문을 두고는 “중국은 한중 관계를 중시하며, 대(對)한국 정책은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한중 정상회담이 이뤄진다.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 초심을 지키고 우호와 상호이익의 원칙을 견지하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외국 정상 방문에는 ‘국빈 방문’과 ‘공식 방문’, ‘실무 방문’ 등 여러 형식이 있는데 국빈 방문이 가장 격이 높다. 국빈 방문은 의장대 사열, 정상회담, 국빈 만찬이 이뤄진다.대통령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내달 1일 한중 정상회담을 포함해 시 주석의 국빈 방한에 따른 여러 일정이 경주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위 실장은 “시 주석과의 만찬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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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한수 할아버지 별세…향년 108세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김한수 할아버지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108세.23일 민족문제연구소는 일본 나가사키 미쓰비시조선소에 강제동원됐던 김 할아버지가 전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1918년 12월 22일 황해도 연백군 연안에서 태어난 김 할아버지는 직장에 다니면 징용되지 않는다는 소문을 듣고 연백 전매지국에 취직했다. 그러던 중 1944년 8월 목재 나르는 일을 해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전매청 트럭에 올랐다가 다른 청년 200여 명과 함께 끌려갔다. 집에는 연락조차 하지 못했다.이후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거쳐 나가사키 미쓰비시조선소에 도착한 김 할아버지는 군사훈련을 받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강제노역에 동원됐다.김 할아버지는 선박에 사용하는 강철파이프를 구부리다가 체인이 끊어져 엄지발가락이 으스러지는 사고를 당했지만,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은 뒤 발이 퉁퉁 부은 상태로 계속 일해야 했다.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됐을 때 김 할아버지는 폭심지에서 약 3.2㎞ 떨어진 공장에서 작업하다가 피폭됐다. 공장 철문에 깔려 목을 다쳤지만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이후 말린 오징어를 판 돈으로 밀항선을 타고 귀국했다.민족문제연구소는 “고인은 2019년 4월 4일 미쓰비시중공업의 책임을 묻는 강제동원 소송을 제기하는 등 전범 기업의 책임을 묻고 인권과 존엄의 회복을 위해 싸워오셨다”고 밝혔다.김 할아버지는 당시 소송을 제기하기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인간으로서 왜 그들 앞에 끌려가 개나 돼지 대우도 못 받는 인간으로 살아야 했나”라고 말했다.올해 5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1부(부장판사 임은하 김용두 최성수)는 김 할아버지가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현재 이 소송은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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