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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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6-06-08~2026-07-08
사건·범죄56%
사고10%
선거8%
월드톡5%
대통령5%
사회일반5%
정치일반5%
문화 일반3%
정당2%
국방1%
  • 말다툼 끝에 친할아버지 과도로 살해한 20대女 구속기소

    친할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이날 존속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을 구속 기소했다.이 여성은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53분경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친할아버지인 80대 노인과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 나 과도로 노인의 어깨 부위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노인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당시 여성과 노인은 다른 가족 구성원 없이 한 집에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여성은 범행 직후 직접 119에 신고했다.여성은 당시 “할아버지가 지금 쓰러져 있거든요”라며 “숨은 쉬어요. 빨리 와주세요”라고 말했다. 소방대원이 조부의 상태를 묻자 “지금 피가 엄청 많이 생기고 있어요”라며 “등이랑 어깨 쪽에”라고도 했다.여성은 경찰 조사 초기에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이후 말다툼 도중 우발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검찰은 평소 여성과 노인의 관계, 여성의 휴대전화 사용기록, 범행 도구 구매 내역, 노인의 상처 부위에 대한 감정 결과 등을 종합해 살인의 고의를 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성의 가족이면서 노인의 유족을 조사하는 등 양형 자료도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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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故고노 요헤이 애도…역사 직시하고 반성한 용기 높이 평가”

    외교부는 11일 ‘고노 담화’로 유명한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일본 중의원(하원) 의장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고노 전 의장이 1993년 관방장관 재임 당시 발표한 ‘고노 담화’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많은 여성들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남긴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명기한 일본 최초의 공식 문서였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역사적 사실과 교훈을 직시하고, 이를 반성하고 성찰하는 용기와 신념을 실천하며, 한일관계 및 주변국과의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던 고인의 정신과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고노 요헤이 전 의장은 8일 향년 89세 나이로 별세했다.그는 1993년 8월 일본 관방장관 겸 중의원 의장을 맡고 있을 당시 일제강점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내용의 ‘고노 담화’를 발표했다.고노 담화는 위안부 모집과 운용에 일본군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는 점을 인정한 일본 정부의 첫 담화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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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20대 女소방관 사망, 음주강요 사실이면 최대치 문책”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에서 숨진 20대 여성 소방관 사건과 관련해 직장 음주 강요, 감찰 요구 묵살 등 의혹이 제기됐다는 보도에 대해 “아직도 이런 구태 공직자들이 있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조사를 지시했다.11일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회식 음주강요 등 소방관의 사망원인과 경위는 물론 감찰조사 요청 묵살 경위까지 철저히 조사하되, 조사 주체는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소방청이 아닌 국무조정실로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이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광주소방본부 소속 20대 여성 소방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광주소방본부는 이후 약혼자와의 관계 문제를 고인의 사망 원인으로 공문에 적시했다고 한다.이에 약혼자가 반발하며 숨진 소방관이 생전에 직장 내 과도한 음주 문화로 어려움을 호소했던 문자 메시지 등을 근거로 본부에 감찰을 요구했다. 하지만 본부는 5개월이 지나도 감찰하지 않았고, 약혼자와 유족이 상급 기관인 소방청을 방문한 뒤에야 감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통령은 “조사 결과 음주 강요, 감찰 조사 요구 묵살이 사실로 드러나면 징계는 물론 형사처벌에 민사 손해배상 후 구상청구까지 할 수 있는 최대치의 문책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다시는 이 나라에서 회식 음주 강요 같은 직장 내 악성 갑질이나 부정부패 은폐·묵살은 꿈도 꿀 수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및 친지들에게도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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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고노 前관방, 역사 인정한 드문 日 정치인…삼가 조의“

    김민석 국무총리는 ‘고노 담화’로 유명한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일본 중의원(하원) 의장의 별세 소식에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하여 ‘역사를 인정하고 미래로 간다’는 원칙을 제시한 드문 일본 정치인”이라고 11일 평가했다.김 총리는 이날 X(옛 트위터)에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이 8일 별세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노 요헤이 전 의장은 제 정치적 스승인 김대중 대통령과도 가까우셨다”고 했다.김 총리는 고노 요헤이 전 의장의 장남 고노 다로(河野太郎) 중의원 의원에 대해서는 “제 오랜 친구”라며 “고노 다로 전 외상과는 ‘한일 간에 어려운 문제가 있어 서로 정치적 입장이 달라도, 혼네(진심)를 숨기지 말고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자’며 이십여 년의 우정을 이어왔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한일외교의 지평을 넓히셨다”며 “최태원 회장 등 경제인들은 한일경제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관계는 생각 이상으로 중요하고, 현재 이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김 총리는 “고노 요헤이 전 의장의 영면에 삼가 조의를 표하며 한일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고노 요헤이 전 의장은 8일 향년 89세 나이로 별세했다.그는 1993년 8월 일본 관방장관 겸 중의원 의장을 맡고 있을 당시 일제강점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내용의 ‘고노 담화’를 발표했다. 고노 담화는 위안부 모집과 운용에 일본군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는 점을 인정한 일본 정부의 첫 담화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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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 “송파구 투표용지 4만2000장 남아…분배 실패”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11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실제 서울 송파구 전체 투표용지가 4만2000여 매가 남았다”며 “송파구 내 146개 투표소별 투표용지 분배에 실패한 것이 뼈아픈 실수”라고 밝혔다.위 직무대행은 이날 대국민 입장문을 통해 “본투표용지 인쇄비율 50%는 사전투표율 23.3%를 제외한 개념으로, 전체 투표용지 인쇄비율은 73.3%”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파구의 총 유권자 수는 56만5368명이고 송파구의 전체 투표율은 65.8%이므로 실제 송파구 전체로 보면 투표용지가 4만2000여 매가 남았다”고 말했다.본투표용지 인쇄비율 하한선이 60%에서 50%로 바뀐 점에 대해선 “본래 사전투표를 제외한 본투표용지 인쇄비율의 하한선은 60%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지난 선거(제21대 대통령선거) 후 잔여 투표용지가 증가하여 수백만 장의 투표용지에 대한 검수 및 보관상의 어려움이 있었고 분실·도난 및 탈취의 우려 또한 있었다”라고 말했다.위 직무대행은 “특히 선거일 투표율 대비 과도한 양의 투표용지 인쇄 시 부정선거 의혹 제기에 시달렸다”며 하한선을 낮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사전투표율이 증가하고 본투표율이 감소한 지역에서의 하한선 인하 필요성, 짧은 인쇄기간으로 투표용지 인쇄소 확보 어려움 등을 현장에서 호소하여 왔다”고 말했다.위 직무대행에 따르면, 선관위는 2022년 한국행정연구원에 인쇄비율 하한선 변경과 관련한 정책연구용역을 의뢰했다. 현장 직원들로 구성된 절차사무개선TF의 연구 결과에 따라 본투표용지 인쇄 비율의 최하한을 50%로 내렸다. 위 직무대행은 “지역 사정과 특성을 고려해 각 255개 구·시·군 선관위 결정으로 투표용지 인쇄 비율을 결정하도록 했다”고 부연했다.위 직무대행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관해서는 외부인으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엄정하게 조사 중에 있으며, 앞으로 수사기관의 수사와 국회의 국정조사 등에서 자세하게 그 진상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참정권이 침해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하여 참담한 마음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사과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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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일 케이크에 아기 얼굴 ‘푹’…아동학대 신고 쏟아졌다

    일본에서 한 여성이 생일인 어린 아이의 얼굴을 케이크에 반복해 누르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졌다.11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최근 한 여성이 아기 생일날 아기의 머리를 양손으로 잡고 케이크에 강제로 처박는 영상이 SNS에 퍼졌다.영상 속 아기는 얼굴이 하얀 생크림 등으로 범벅이 된 뒤 울음을 터뜨렸다. 여성은 아이가 울음을 터트린 뒤에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얼굴을 케이크에 눌렀다.논란이 일자 해당 영상을 올린 계정은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본 누리꾼들은 “명백한 아동학대”, “영상을 찍은 의도가 대체 뭐냐”, “아이가 자지러지게 운다”, “저 사람이 부모면 부모자격이 없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신문은 해당 아기가 일본 후쿠오카현의 한 아동보호기관에서 임시 보호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행히 아이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보호기관에는 영상 속 여성을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전화와 이메일이 쏟아졌고 현지 경찰서에도 수십 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가해 여성이 아이의 부모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경찰은 영상을 확인한 뒤 게시자를 특정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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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경제 나쁘다” 53%…지선 “野 선전” 45%, “與 선전” 31%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가 ‘나쁘다’는 인식이 ‘좋다’는 인식보다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선 국민의힘 등 야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평가가 앞섰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선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5%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조사해 이날 발표한 6월 둘째 주 전국지표조사(NBS·전화면접 방식·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현재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나쁘다’는 인식은 53%로 ‘좋다’는 인식(41%)보다 12%포인트 높았다.6개월 후 우리나라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 전망은 35%, ‘별로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은 35%, ‘나빠질 것’이라는 부정 전망은 25%로 나타났다.6·3 지방선거와 관련한 평가에서는 ‘국민의힘 등 야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응답이 45%로,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31%)는 응답보다 14%포인트 높게 나왔다. 모름/무응답은 24%로 집계됐다.연령대별로 보면 18~29세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야권이 선전했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광주, 부산, 울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야권이 선전했다는 응답이 나왔다. 지지정당 및 이념성향별 분석에서도 모든 집단에서 야권이 선전했다는 답변이 우세하게 나왔다.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5%로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11%)보다 74%포인트 높게 나왔다. 모든·연령·지역·이념성향층에서 국정조사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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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투표용지 부족에만 당분간 매달릴 것”…퇴진론 일축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속히 선거 무효를 선언하고 전국 재선거를 치르는 게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 110명 의원께서 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답을 먼저 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분간 아무 생각 없이 이것 하나에 매달려 시민과 함께 해결하자”고 말했다. 이는 6·3 지방선거 뒤 당 안팎에서 쏟아지는 ‘장동혁 퇴진’ 요구를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고위에서는 ‘친 한동훈계’ 위원이 장 대표 면전에서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고, ‘친 장동혁계’ 의원이 이를 비난하는 등 언쟁이 벌어졌다.장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지금 올림픽공원을 가득 메우고 있는 시민함성은 하나“라며 ”참정권이 심각하게 침해됐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앞서 올림픽공원 집회 현장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부정 선거’ 피켓을 든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장 대표는 투표 용지 부족 사태를 거론하며 “이번에 해결하지 못하면 다시 해결할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사망할지도 모른다는 무거운 마음으로 전부다 우리의 에너지를 쏟고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 당내에서 분출되는 여러 목소리를 담아서 그 이슈로 간다면 우리는 정기국회 전까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떤 해결책도 내놓지 못한다”며 “우리당은 결국 우리 당내 문제로 매몰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여러 요구가 분출되는 상황에서 ‘투표 용지 부족’ 문제를 화두로 끌고 가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장 대표는 잠실 투표소 투표 용지 보관상자가 폐기된 것과 관련해선 “법원이 증거 보전을 명령한 잠실7동 투표용지 상자가 사라졌다. 투표용지 1900매라고 적힌 상자”라며 “잠실7동 제2투표소 선거인 수는 3856명이다. 결국 투표용지가 선거인 수의 50%도 안 됐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모른다고 잡아 떼던 선관위는 뒤늦게 폐기했다고 자백했다”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밝힐 핵심 증거를 인멸한 것”이라고 했다.장 대표는 “선거관리위원회는 즉각 전국 모든 투표소의 증거물 폐기를 중지시켜야 한다”며 “합동수사본부가 뭉개는 사이에 전국 투표소의 증거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하루 속히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며 “국정조사를 지켜보고 특검을 하자고 할 게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증거들이 사라지고 있다. 지금 당장 특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장 대표는 “재선거를 외치는 시민의 함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 분노에 정치가 답을 내놓아야 한다”며 “이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됐다면 신속히 선거 무효를 선언하고 전국 재선거를 치르는 게 최선의 해결책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총체적 부실이 밝혀진다고 해도 그때 가서 재선거를 실시하기는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장, 경남지사, 대구시장 등 격전지에서 국민의힘이 힘겹게 승리한 점 등을 감안하면 장 대표의 재선거 주장은 당내에서도 지지를 받기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실제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 등은 장 대표의 재선거 주장을 일축한 바 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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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소장파 “부정선거 음모론 장동혁 물러나라”

    국민의힘 개혁 성향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11일 장동혁 대표를 향해 “장 대표가 진정 스스로 ‘보수’라 생각한다면 이제 그만 자리에서 물러나라”며 사퇴를 촉구했다.대안과 미래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밝힌 입장을 통해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고 밝혔다.대안과 미래는 “장 대표의 리더십은 붕괴됐고, 이는 오롯이 장동혁 지도부의 책임”이라며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의 교체를 주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는 늘 ‘책임’을 중시해왔다”고 말했다.대안과 미래는 장 대표를 향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국민의 참정권 침해를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오염시키지 말라”며 “선관위의 총체적 부실에 따른 참정권 침해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2030세대의 분노에 적극 공감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장 대표의 ‘재선거’ 주장에 대한 반대 뜻도 분명히 밝혔다. 대안과 미래는 “전국적인 재선거에 대해선 분명히 반대한다”며 “무엇보다 민주주의 꽃인 선거의 ‘공정’을 지키고자 모인 시민들의 요구를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오염시키는 것은 보수정당의 대표로 결코 해서는 안 될 행위”라고 강조했다.앞서 장 대표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집회에서 참석해 ‘부정 선거’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대안과 미래는 “특히 국회에서 잘못을 짚고, 시스템을 고쳐야 할 문제를 당 소속 의원들과 아무런 상의도, 토론도 하지 않고 장 대표가 독단적으로 결정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행위는 스스로 정당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훼손한 것”이라고 말했다.대안과 미래는 “지금 국민은 장 대표 거취, 참정권 침해 문제에 대해 국민의힘이 어떻게 민심을 담아내고, 공정한 선거 제도를 다시 세울지 지켜보고 있다”며 정점식 원내대표를 향해서는 두 가지 문제를 논의할 의원총회를 소집해달라고 요청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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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李 배웅에 金총리 온 건 내각 업무지시 때문…정치적 해석 부적절”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항 환송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하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참한 것에 대해 “해당 사안을 정치적 의미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10일 청와대는 전날 있었던 대통령 순방 공항 환송과 관련해 정치권의 해석이 분분하자 언론 공지를 통해 “중동전쟁 장기화와 선관위 운영 상황 등 국내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송 인원을 최소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총리의 참석은 장기간 순방 일정 수행에 따른 내각 차원의 업무지시 및 당부사항 등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정 대표는 현 정부 들어 이 대통령의 순방 환송 때마다 공항에 갔으나 이번에는 불참했다. 대신 차기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유력시되는 김 총리가 참석했다.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이번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 선거 결과를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혹평한 것과 연관 짓는 해석도 나왔다. ‘정청래 지도부’를 향한 대통령의 불만이 공항 환송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청와대 관계자는 “중동전쟁이 워낙 장기화돼 100일 넘어가고 있다”며 “선관위 운영 상황과 참정권에 대한 국민 피해 상황이 상당히 우려되는 바 국내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청와대 내각 차원 환송인원 최소화라고 보면 될 듯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순방 환송 행사에 김 총리가 참석한 데 대해서도 “장기간 순방 일정 수행에 따라서 아무래도 대통령께서 장기간 순방 떠나서 내각 차원에서 업무사안을 챙길 게 있어 참석했다”고 재차 설명했다.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된 것에 대해 “국민께서 체감하시는 민생·경제 상황 및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복합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판단한다”며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직접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라고 밝힌 부분에 대해선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부연했다.앞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50.4%가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했다. 45.7%는 부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와대는 “이 대통령은 시장이나 편지, 온라인 등을 통해 전달되는 여러 목소리와 여론을 항상 경청하고 있다”며 “이번 SNS 글도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증시 급락과 관련해 청와대는 “지수 변화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과 자본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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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욱 투표용지 진상규명위원장 “단순 행정착오로 변명할 수 없어”

    조현욱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용지 부족사태 진상규명위원장은 10일 첫 회의에서 “국민의 참정권이 침해된 심각한 헌정질서 위기 사안”이라고 말했다.조 위원장은 이날 진상규명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결코 단순한 행정착오나 수요예측 실패라고 변명할 수 없다“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절대 있을 수 없고, 또 있어서도 안 되는 초유의 사태“라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이 문제가 선관위에 의해 야기되었다는 점에서 선거관리 시스템의 총체적인 부실이 드러난 것”이라며 “선거의 공정성 회복을 위해 선거관리 시스템의 혁신적 쇄신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말했다.그는 진상규명위원회 활동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진상규명을 통하여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전모를 밝히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현 사태에 관하여 책임이 있는 자에 대하여 엄정하게 책임을 묻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총체적 부실이 드러난 선거관리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더 이상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선거관리 시스템의 개혁을 제안·권고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조 위원장은 “위의 일을 행함에 있어 저희 위원회가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노력할 것이니 저희의 활동을 정치 진영에 따라 유리 또는 불리하게 해석하지 마시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조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 재학 중 1986년 사법시험에 최연소 합격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인천지법 부장판사,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 등을 지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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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부 관련 허위사실 유포, 내일부터 최대 징역 5년 처벌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0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 형사처벌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1일부터 시행되는 위안부 피해자법 개정안 관련 내용을 전국 검찰청에 통지했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위안부 피해자법 개정안이 내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최대 5년의 징역으로 처벌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장관은 “대검찰청도 이 사실을 전국 검찰청에 통지했다”며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왜곡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상처를 헤집는 행위에 대해 법무부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1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위안부 피해자법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왜곡 행위를 적극적으로 처벌하기 위해 마련됐다.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오랜 기간 피해 사실을 증언하며 진실을 알렸다. 하지만 피해 사실을 부인·왜곡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가 계속됐다. 평화의 소녀상 등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한 조형물에 대한 훼손·모욕 행위가 대표적인 예다.이번 법 시행에 따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에 대한 허위 사실을 신문·방송·인터넷·전시·공연·토론회·기자회견 등의 방법으로 유포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다만 예술·학문·연구·보도 등 정당한 목적의 활동은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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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李 패배하면 다 죽어…민주당 정신 차리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총선, 대선에서 승리한다. 패배하면 다 죽는다”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향후 선거 없는 2년, 대통령 임기는 2년, 3년차”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대통령이 성공하도록 민주당이 정신 차리자”며 “그 방법은 국민과 당원은 알고 있지만 민주당이 눈을 감으려 해서는 안 된다. 눈을 떠라, 크게 떠라”라고 했다.박 의원은 “이 대통령 집권 1년 평가가 70%에 육박했지만, 선거 후 곤두박질. 데드 크로스도 나타낸다”며 “민주당 vs 국민의힘도 41% 대 38%대다. 한방에 갔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이 새 원내대표로 정점식 의원을 선출한 것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결과는 ‘혹시나’에서 ‘역시나’”라며 “혹자는 민주당에 유리하다? 정치는 꼭 유불리를 따져서는 안 된다”고 했다.그러면서 “윤 어게인(윤석열 어게인), 박근혜, MB(이명박)가 활보하는 대한민국은 미래가 없다”며 “그러나 그들은 인면수심”이라고 말했다.앞서 이날 진행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친윤(친윤석열) 핵심이자 당권파로 분류되는 정점식(3선·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선출됐다. 정 의원은 투표에 참여한 의원 103명 가운데 55표를 얻어 48표를 얻은 김도읍(4선·부산 강서) 의원을 제쳤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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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축하난 거부했다 받은 국힘 김태규 “명란아, 바르게 살거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울산 남구갑)이 이재명 대통령이 보낸 당선 축하난을 수령했다. 앞서 축하난 받기를 거부했다가 하루 만에 태도를 바꿨다. 김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이 무슨 죄가 있겠나”라며 “보좌관이 ‘그래도 잘 키워보겠다’며 안으로 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밝게 잘 크라는 의미에서 ‘명란(明蘭)’이라고 이름 지었다”며 “앞으로 올바르게 잘 키워 보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축하난과 함께 파티션 한면에 ‘명란(明蘭)아! 바르게 살거라’라고 적힌 종이를 붙여놨다. 앞서 김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국회의원 당선 축하 화분이 도착했다. 발신은 대통령”이라며 “문밖에 그대로 두었다”고 올렸다. 그는 이어 “지금 송파에서는 (잠실개표소 시위로) 시민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다. 화분 보내며 의례를 따지기보다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국민 앞에 답하는 게 먼저”라며 축하난 수령을 거부했다.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 시절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거쳤다.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같은 시기 방송통신위원장이었던 이진숙 의원과 나란히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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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사지 떨며 횡설수설, 마약한듯”…경찰서 데려간 아버지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입하고 투약한 30대 남성이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이 남성은 올해 2월 9일 낮 12시경 광주 동구 황금동에 있는 한 모텔에서 필로폰 0.03g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남성은 범행 전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 0.2g을 30만 원에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남성의 마약 투약 사실은 부친의 신고로 드러났다. 범행 당일 남성은 아버지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횡설수설하며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버지는 이를 두고 아들의 마약 투약을 의심했다.이튿날 아버지는 아들이 사지를 떨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자 직접 경찰서로 데려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각한 중독 증세를 보인 남성은 현재 병원에 응급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과거 동종 전과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던 남성은 누범기간 중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누범기간 중 재범한 점 등을 고려해 남성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전날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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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농어촌기본소득 영구 도입하고 금액 높이면 효과 클 것”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농어촌기본소득과 관련해 “2년 한시 도입인데도 이 정도 효과인데, 이를 영구적으로 도입하고 금액을 상향하면 훨씬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농어촌기본소득은 이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다.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옛 트위터)에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으로 충북 옥천군의 인구가 반등세로 전환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재원 문제에 대해서는 “군 단위 현재 예산은 보통 1인당 2000만 원이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의지와 정책 결단의 문제, 즉 예산의 우선순위 문제임을 알 수 있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특히 최근 주식시장 활성화로 농어촌에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농어촌특별세가 수조 원대로 폭증하고 있다”며 “이 예산을 종전대로 농로, 교량 등 기반시설 확보에 쓰지 않고 농어촌기본소득 재원으로 활용해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속사업으로 확정하고 기본소득액을 15만 원에서 그 이상으로 높이면 농어촌도 살아날 것”이라고 봤다.이어 “귀농·귀어도 늘어나고, 지역소멸도 막고 국토균형발전도 이루고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집값폭등 같은 문제도 완화한다”며 “행복한 노년도 보장하는 등 일석다조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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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해안가에 5.6m 고래 사체 떠밀려와…불법 포획 흔적 없어

    강원 속초 해안가에 고래 사체가 떠밀려와 해경과 지자체가 처리에 나섰다.10일 속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경 속초시 청호동 방파제 인근 해안가에 고래 사체가 떠밀려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발견 당시 고래는 약 5.6m 크기로 머리와 꼬리 부위를 중심으로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속초시는 정확한 종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에 문의했지만 부패가 심해 종 판별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불법 포획 등 범죄 혐의점은 없고 고래가 바다에서 폐사한 뒤 파도와 조류에 의해 해안으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빠른 시일내에 고래 사체를 인양한 뒤 매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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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 위에 뭔가…살 날아와” 장애인 목조른 20대 무속인

    광주의 한 공원에서 60대 장애인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20대 무속인이 구속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공원에 있던 장애인을 목 졸라 기절시킨 혐의(폭행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를 받는 2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6일 오후 4시경 광주 서구 화정동에 있는 한 공원에서 60대 장애인의 목을 졸라 기절시켰다.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타지역에 거주하던 용의자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가 공원에서 피해자와 눈이 마주쳐 말싸움을 하던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무속인인 이 남성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피해자의 머리 위에 무언가가 보였다”며 “나에게 살(煞)이 날아와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남성이 누범 기간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전날 영장을 발부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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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컴 1만번 돌렸더니…북중미 월드컵 우승은 ‘이 나라’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할 확률이 높다는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클라린은 영국 레딩대 제임스 리드 교수 연구팀이 퍼컴퓨터로 월드컵 본선 과정을 1만 차례 가상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시뮬레이션 결과 아르헨티나가 프랑스와 스페인을 제치고 우승 가능성 1위에 올랐다.브라질이 2위, 잉글랜드가 3위였다.이후 포르투갈, 콜롬비아, 네덜란드, 독일, 우르과이가 차례로 우승 가능성 상위 10개국에 이름을 올렸다.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국가 중 일본이 1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모로코(13위), 미국(18위)이 뒤를 이었다.연구팀은 FIFA 랭킹 순위를 대입해 계산하는 대신 2023년 1월 이후 치러진 각국 대표팀의 모든 A매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팀별 공격력과 수비력을 분석해 경기별 예상 득점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이같은 결론을 냈다.해당 시뮬레이션을 낸 리드 교수는 “아르헨티나가 (우승 가능성) 1위로 나왔지만, 이 시뮬레이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주요 후보국들 간의 균형이 잘 잡혀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팀 간의 차이점을 관찰하는 것도 흥미롭다”며 “독일은 이전 대회에 비해 수비 지표가 약화된 반면,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고 전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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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향해 돌진한 세종시 버스…엄마가 끌어당겨 살았다

    세종시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상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어머니가 아이의 팔을 끌어당겨 사고를 극적으로 피하는 영상이 공유됐다.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6월 7일 세종시 버스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유됐다.영상에는 한 여성이 어린 아들과 인도를 걷다가 버스가 돌진하자 급하게 피하는 모습이 담겼다. 버스가 가까워지자 아들은 뒤를 돌아 정면으로 달리려 했다. 그러자 여성은 아들의 팔을 잡고 옆으로 강하게 끌어당겼다.이후 버스는 두 사람이 있던 곳을 지나 공용자전거 거치대,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은 뒤 상가 건물로 돌진했다.해당 사고는 전날 오후 3시 42분경 세종시 도담동에서 발생했다. 승객 6명이 타고 있던 BRT 버스가 인도로 돌진한 뒤 상가 건물을 들이받으면서 40대 버스 운전자와 승객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다행히 상가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유리창과 집기 등 일부 물품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엄마가 혼신의 힘을 다해 당겼다”, “아이 손을 끝까지 놓지 않은 게 너무 다행이다”, “순간의 판단이 아이를 살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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