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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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6-02-08~2026-03-10
사건·범죄43%
국회16%
정치일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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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게에 폭탄 설치하겠다”…자작극 벌인 배달기사, 항소심서도 실형

    자신이 일하는 패스트푸드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자작극을 벌인 20대 배달기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6-1부(부장판사 곽형섭 김은정 강희경)는 이날 위계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사기 등 혐의를 받는 20대 A 씨의 항소심에서 A 씨의 항소를 기각했다.A 씨는 지난해 8월 17일 오후 1시경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다른 사람이 쓴 것처럼 인터넷에 올리고,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1심 재판부는 “동종 범죄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석방된 지 6개월도 지나지 않아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고인이 게시한 글로 경찰특공대를 포함해 100여 명의 공무원이 현장에 출동했고, 건물 이용자 수백 명이 대피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A 씨에게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 역시 “피고인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는데 이 사건을 살펴보면 원심의 형은 적절하다”며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A 씨는 해당 매장의 배달기사로 일하면서 직원들과 배달 문제로 다투는 등 불만을 품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의 범행으로 매장 일대를 통제하고 1시간 40여 분가량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였다. 이로 인해 건물 이용객 400여 명이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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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얻다대고 발언 사과 안해” 윤영석 “거, 참…겸손하게 하십쇼”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박충권 의원이 목숨을 걸고 자유 대한의 품에 이렇게 오신 분인데 국민을 대표해서 국무총리께 질문을 하고, 제가 들어보니깐 틀린말은 없더라고요…(중략)…(총리님 발언이) 너무 과도했다고 생각하고.”김민석 국무총리=“윤 의원님께서 이렇게 선의로 해석해 주시는걸 제가 감사하게 받아들이고요. 말씀처럼 맥락을 정말로 한번 확인해보시면 문자 그대로 우리 군에 대해서 용인하기 어려운 그런 표현이 (있었습니다)”윤 의원=“총리님의 평소에 그런 인품을 볼 때 좀 과했다는 생각이 들고요.”김 총리= “네 저도 제 평소에 쓰지 않는 톤을 높였습니다.”윤 의원=“제가 생각하기에는 사과는 하셔야 하는 대목이 아닌가 생각하고 기회가 되시면은 꼭 사과를 해주시길 바라고…(중략)…겸손한 권력자가 되십시오.”김 총리=“어제 박충권 의원께서 제게 상당히 모독적인 발언을 하신 것에 대해서는 넘어갔습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 국군에 대해서, 김정은 심기보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라고 표현한 것을 제가 총리로써 이 자리에서 넘겼다면 저는 어떻게 보면 공직자로서.”윤 의원= “그 내용을 파악해보시고 박충권 의원에 그런 진정성이 있다면은 사과를 하시길 바랍니다.”김 총리=“온 국민이 다 보셨기 때문에 박충권 의원께 사과할 것은.”윤 의원= “거 상당히 참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중략)…겸손하게 하십쇼.”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국회 대정부 질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전날 자신의 ‘얻다 대고’ 발언에 대한 사과를 거부했다. 10일 질의에서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김 총리에게 “박충권 의원 발언 내용을 보면 국군을 모욕하는 말이 전혀 아닌 안보 위협을 걱정하는 발언이었다. 기회가 되면 사과를 해달라”로 요구했다. 하지만 김 총리는 “박 의원께서 제게 모독적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선 넘어갔다”며 “그렇지만 대한민국 국군에 대해서 김정은 심기 보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표현한 것을 제가 총리로서 이 자리에서 그냥 넘겼다면 어떻게 보면 공직자로서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윤 의원은 “내용을 파악해보고, 박 의원의 진정성이 있다면 사과를 하시기 바란다”고 재차 요구했지만, 김 총리는 “온 국민이 다 보셨기 때문에 박 의원께 사과할 것은 (없다)”며 거절했다.앞서 김 총리와 박 의원은 9일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대북 대비태세와 관련해 설전을 벌였다. 박 의원은 “전작권 전환, 삼단봉 들라, 한미 연합 훈련 축소, DMZ 관리로 유엔사와 실랑이 벌이고 이게 다 군 강화하는 것이냐”며 “위협 인지 능력도 없고 대책도 없고 기강도 없고 훈련도 없고 뭐든 게 없고 딱 하나 있는 게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심기 보좌밖에 없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에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국군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을 바탕으로 질문해주시길 바란다”며 “얻다 대고 국군에 대해서 아무것도 없다고. 어디서 대한민국 국군에 아무것도 없다고. 김정은 심기보호만 한다고 어디서 그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과하십쇼. 대한민국 국군 전체에 대해서. 앞으로 그런식의 질의는 아에 하지 마십쇼”라고 일갈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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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정보 유튜브 올린 50대, 항소심도 실형

    2004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가해자의 신상정보를 인터넷에 무단으로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2-2부(김지숙 장성훈 우관제 부장판사)는 이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50대 A 씨의 항소를 기각했다.A 씨는 2024년 5월부터 9월까지 경남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개명 전 이름, 출신학교, 사진 등의 개인정보를 담은 40분 길이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가해자들의 신상을 앞서 공개한 유튜버 ‘나락보관소’에 올라온 영상을 재가공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1심 재판부는 “사적 제재는 현행 법체계에서 허용되지 않아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다고 평가할 수 없다”며 “이 같은 행위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경우 사법체계와 형벌 제도의 근간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A 씨에게 징역 8개월과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양형부당 관련 피고인이 주장하는 사유는 원심에서 모두 고려된 사정”이라며 “피고인은 일부 약식 기소된 이후에도 허위 영상을 게시했고, 피해자들은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 씨는 재판과정에서 “비방의 목적이 없었으며, 인용한 영상의 허위성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에 “영상의 내용은 피해자를 조롱하거나, 겁을 주는 표현에 불과하다”며 “사실 확인을 위한 아무런 노력 없이 확정적 사실인 양 내용을 적시했다”고 판결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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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박근혜정부 개성공단 중단은 자해 행위였다”

    통일부는 북한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 10주년을 맞아 “개성공단 중단은 남북 간 상호 신뢰 및 공동성장의 토대를 스스로 훼손하는 자해 행위였다”고 10일 비판했다.통일부는 이날 북한과 2013년 8월 ‘정세와 무관하게 공단의 정상적 운영을 보장’한다는 내용의 합의를 체결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당시 우리 측의 강력한 요청에 따른 합의였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 2월 우리가 일방적으로 공단을 전면 중단한 것은 남북 간 상호 신뢰 및 공동성장의 토대를 스스로 훼손하는 자해 행위였다”고 평가했다.앞서 2016년 2월 10일 박근혜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을 발표했다. 이에 북한은 이튿날인 11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내고 개성공단을 폐쇄했다. 당시 개성공단에 주둔하던 우리 측 인원들은 전원 추방됐고, 개성공단 내 자산들도 모두 동결됐다.통일부는 “2019년 1월 김정은 위원장이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단을 재개할 용의’가 있음을 직접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측이 아무런 상응 조치를 취하지 못하여 공단 재가동의 결정적 기회를 놓친 바 있다”며 “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통일부는 “우선 장기간 단절된 남북 간 연락 채널을 복원하여 개성공단 재가동 문제와 무너진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다방면의 소통과 대화가 재개되길 기대한다”며 “내부적으로는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4년 해산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을 빠른 시일 내에 복원시킴으로써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제도적 준비를 체계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아울러 통일부는 “공단 중단 장기화로 인해 정신적·물질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기업인들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기업의 경영안정 등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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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만난 與 재선모임 “합당 논의 당장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당내 재선 의원 모임인 ‘더민재’ 의원들이 10일 정청래 대표를 향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더민재 운영위원장인 강준현 의원은 정 대표와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이라도 빨리 (합당 관련)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당 대표의 조속한 결단을 요청하는 대체적인 분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의 생각은 더 이상 갈등이 증폭되는 것은 중단했으면 좋겠고, 지금 합당 논의를 당장 중단하고 국정과제와 현안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했다.강 의원은 합당 절차와 관련해서는 “대체로 의원들은 내부에서 해결하자는 의견이 있었다”며 “오늘 저녁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다고 들었는데 정 대표가 조속하게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합당을 둘러싼 최고위 내 갈등에 대해선 “최고위원들의 모습이 그렇게 좋진 않다. 사과할 내용 있으면 사과해야 한다”며 “최고위원들의 발언들로 갈등이 증폭된 원인도 있다. 그래서 과정 관리를 좀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종국적으로는 합당하는 것이 맞지만 지금 상황에서 명분과 타이밍이 약간 그렇다는 말씀도 있었다”며 “지방선거 이후에 (합당 논의를) 했으면 좋겠다는 분들도 있었다. 지금 상황에서는 논의를 중단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했다.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임오경 의원 또한 “전체적으로 합당에 다 찬성하는 분위기지만 과정과 절차에 대해서 지도부의 의견 일치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며 “개인의 정치를 하는 부분에 있어 문제점을 재선 의원들이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내부 갈등이 커지는 것에 있어 당원들 투표를 거치지 않고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결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정 대표는 더민재와의 간담회에서 “조국혁신당과의 통합에 찬성하든 반대하든 그것은 애당심의 발로라고 생각한다”며 “또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목표를 놓고 방법의 차이라고 생각하지 목표의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어 이재명 정부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조국혁신당과 통합하는 것이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고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고 설명했다.정 대표는 “그런 면에서 당 대표로서 전체 의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당원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결론을 내는 민주적인 절차의 과정을 밟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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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 지른다” 협박·폭행한 아들…80대 모친 “처벌 말아달라”

    80대 어머니가 화를 낸다는 이유로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50대 아들이 징역 8개월을 선고 받았다. 어머니는 재판부에 아들을 처벌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아들은 과거에도 흉기로 어머니를 협박했다가 집행유예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부장판사 김주완)은 존속폭행, 특수존속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 씨에게 최근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80시간의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존속폭행 부분은 피해자인 어머니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공소를 기각했다.A 씨는 지난해 8월 12일 오전 9시 20분경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친이 화를 내자 가스 밸브 선을 잡아당기며 “불 질러버린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자에 대한 법원의 접근, 연락 금지 임시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재판부는 “피해자에 대한 범행 수법이 점차 위험해지고 있고 재범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 보인다”며 “피해자는 재차 피고인을 용서하며 선처를 탄원하고 있으나, 피고인의 폭력적 성행, 법원의 임시조치 결정도 따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법원은 A 씨의 폭행 혐의 부분에 대해선 공소를 기각했다. 사건 당시 그는 어머니가 “조용히 하라”고 하자 화를 낸 뒤 바닥에 있던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던진 혐의를 받았다.A 씨는 2021년 12월에도 흉기로 어머니를 협박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범죄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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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민주당 대표 로망 있나’ 질의에 “국정 전념”

    김민석 국무총리가 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해 “국정에 전념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김 총리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언급하며 ‘그때도 평당원으로 있을 거냐. 마음속에는 뭔가 로망이 있지 않나’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김 총리는 “서울시장은 안 나간다는 말씀을 이미 드렸고, 지금 국정에 전념한다는 말씀을 누차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정에 전념하고 있는 입장에서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김 총리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를 놓고 경쟁할 수 있다는 예상에 대해 “민주당의 당대표는 굉장히 자랑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로망은 있다”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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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우리가 부동산 정책만큼은 실패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우리가 부동산 정책만큼은 실패했다”고 밝혔다.경남 양산 자택 인근 서점 평산책방에서 ‘책방지기’로 활동하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은 9일 평산책방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이같이 말했다. 해당 영상을 살펴보면 문 전 대통령은 탁현민 전 대통령의전비서관과 마주앉아 자신이 추천한 경제 분야 관련 책을 소개하며 부동산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탁 전 비서관이 먼저 “부동산이 나의 가장 아픈 손가락이다”라는 문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언급했고, 이에 문 전 대통령은 “일단 실패했다고 인정해야죠. 우리가 부동산 정책만큼은 실패했다”고 말했다.탁 전 비서관은 이날 해당 부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문 전 대통령의 아픈 고백과 인정.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기대”라는 글을 남겼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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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임지 선정 인물”…딥페이크 영상 유포한 출마예정자 적발

    6·3 지방선거 선거운동을 위해 “미국 타임지에 선정된 인물” 이라는 허위 내용으로 인공지능(AI)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유포한 입후보 예정자가 처음으로 고발됐다. 2023년 12월 딥페이크 영상 등을 활용한 허위사실 공표 행위를 가중 처벌하기로 한 규정이 생긴 후 첫 고발사례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울산 남구 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 A 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A 씨는 해외 시사 주간지인 미국 ‘타임’지가 자신을 지역 발전을 이끌 인물로 선정했다는 내용의 딥페이크 영상을 AI로 제작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AI로 제작했다는 사실을 영상에 표시하지도 않았다.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딥페이크 영상임을 표기하지 않고 당선 목적으로 후보자나 예비 후보자에게 유리한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받을 수 있다. 또 6월 3일 선거일 전 90일까지(3월 4일) 선거운동을 위해 딥페이크 영상 등을 제작·편집·유포·게시하는 경우 해당 정보가 AI로 만든 가상 정보라는 사실을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에 따라 울산 남구 선관위는 A 씨에 대해 고발과 별도로 AI 생성물 표시 의무 위반에 따른 과태료 500만 원도 부과했다. 중앙선관위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위법한 딥페이크 영상 등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딥페이크등 허위사실공표·비방 특별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저해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딥페이크영상등 유포자에 대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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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실 복무 의혹’ 송민호, 첫 공판 연기…4월 21일 재판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무단 결근을 반복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위너’의 송민호 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이 연기됐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부장판사 성준규)는 4월 21일 병역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씨와 복무 관리 책임자 A 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당초 송 씨의 첫 공판은 다음 달 24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송 씨 측이 이달 5일 공판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일정이 조정됐다.송 씨는 서울 마포구의 한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출근하지 않거나 출근하더라도 근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2024년 12월 국민신문고에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과정에서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이 제기된 송민호와 시설 책임자 A 씨 등을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A 씨는 송 씨의 근무 태만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하거나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휴대전화 포렌식과 위성항법장치(GPS) 내역 등을 증거로 확보했다. 또 송치 당시 범죄사실에 포함되지 않았던 추가 무단결근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전해졌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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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발 티웨이항공, 대만 착륙중 바퀴 빠져…인명피해는 없어

    제주도에서 출발해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착륙한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타이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일정 시간 활주로가 폐쇄됐다.8일(현지 시간) ET투데이, 포커스 등 대만 매체들은 이날 오후 3시 55분경 제주발 티웨이항공 여객기 TW687편이 타오위안 공항에 착륙하던 중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ET투데이는 “타오위안 공항 측은 해당 여객기가 북쪽 활주로에 착륙하던 중 오른쪽 주 착륙장치 타이어가 분리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여객기의 승객들은 모두 안전하게 하차했지만, 이 사고로 한때 공항의 북쪽 활주로가 폐쇄돼면서 공항 운영에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공항 측은 ET투데이에 “점검 결과 활주로 포장 등에는 손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물질 제거 및 표시 작업 후, 오후 5시 35분경부터 북쪽 활주로의 이착륙이 재개됐다”고 말했다. 다만 항공편 도착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사고가 발생하면서 총 14편의 항공편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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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호 대기중에 탱크로리가 들이받아…승용차 전소

    충남 천안 광덕면 한솔제지 공장 앞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탱크로리 한 대가 신호 대기중이던 승용차의 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경 발생한 이 사고로 승용차는 전소됐고, 탱크로리는 운전석 일부가 파괴됐다.승용차의 운전자와 탱크로리 운전자(20대)는 사고 직후 모두 자력으로 탈출했다. 하지만 탱크로리 운전자는 골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 당국과 경찰 등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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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대미 외교 입구컷…李, SNS로 국민과 싸울 때 아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원복’ 조치에 대해 “이재명 정권은 100%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지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데, 100%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최근 다주택자를 겨냥한 부동산 강경 대책을 내놓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의 관세 무능을 가리려는 부동산 호통쇼”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우리 당이 서둘러 합의해주고 법안 처리 스케줄까지 내놓았지만 미국 정부 입장은 더욱 강경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쿠팡의 개인정부 유출 사태에 대한 여권의 대응에 대해 “반미 프레임 짜는데만 몰두하고 욕설 등 감정적 대응으로 외교 참사를 불러왔다”고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미 외교는 사실상 실종 상태”라며 “장차관들이 비행기 타고 날아가서 읍소하지만 ‘입구컷’ 당하고 돌아오거나 기껏 만나도 빈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SNS로 국민과 싸울 때가 아니라 국가적 위기인 통상 현안부터 챙기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장 대표는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의 ‘고액 자산가 탈한국’ 보도자료 관련 “대한상의 보도자료에 대통령께서 많이 긁힌 모양”이라며 “고의적 가짜뉴스라며 펄펄 뛰고 있고 장관들을 앞세워서 죽일 듯이 공격을 퍼붓고 있다”고 했다.그는 “통계 한번 잘못 인용한 게 그리 격노할 일인지 의문”이라며 “대한상의에서 인용한 통계가 틀렸다고 해도 과도한 상속세의 문제점은 이미 오래 전부터 제기되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도 상속세 개편을 공약했지만 가짜 공약이었는지 지금껏 뭉개고 있다”며 “가짜뉴스라고 격노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부터 돌아보고 문제의 핵심을 살피는 게 문명인의 올바른 자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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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석 탑승자 사망’ 가해 화물차 기사, 나흘 뒤 다른 사고로 숨져

    국도의 중앙분리대 구조물을 들이 받아 사망 사고의 원인을 제공했던 화물차 운전기사가 나흘 뒤 다른 사고로 숨졌다.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8분경 경기 화성시 만세구 장안면 편도 1차선 도로 교량 부근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합차가 교량 표지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공교롭게도 A 씨는 나흘 전인 2일 오후 2시 10분경 안성시 삼죽면 38번 국도에서 화물차에 60 t 짜리 대형 크레인을 싣고 달리다가 방현망(도로 가운데에 있는 구조물의 일종)을 파손해 사망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였다. 당시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오던 스포츠유틸리차량(SUV)이 파손된 방현망과 충돌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A 씨가 우회전을 하는 과정에서 크레인과 방현망이 충돌해 부서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에 “현장을 벗어난 뒤 적재물을 확인하고 나서야 사고 발생 사실을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려 했으나 당사자가 사망하면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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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개봉 50만원” 李 설 선물, 이틀만에 당근에 떴다

    이재명 대통령이 명절을 맞아 각계각층에 설 선물을 전달한 가운데 해당 선물들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이틀 만에 매물로 올라왔다.6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대통령실 설 선물을 판매한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대다수의 판매자들은 ‘미개봉’을 강조하며 20만~50만 원대 가격을 제시했다. 일부 게시글에는 이 대통령이 선물에 동봉한 카드 메시지도 있었다.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내놓은 선물들은 빠르게 예약 상태로 전환됐다.앞서 청와대는 4일 이 대통령이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함께해 온 주요 인사들,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지켜온 사회적 배려 계층 등에 선물을 보냈다고 밝혔다.선물은 그릇·수저 세트와 집밥 재료로 구성됐다. 집밥 재료의 경우 ‘5극(수도권, 충청권, 동남권, 대경권, 호남권) 3특(전북, 강원, 제주)’에서 생산된 쌀과 잡곡(현미, 찰수수, 찰기장), 떡국떡, 매생이, 표고채, 전통 간장 등으로 구성됐다.청와대는 “특별 제작된 그릇·수저 세트에는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 끼가 국민 모두의 삶에 평온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선물상자와 동봉된 카드를 통해 “온 가족이 한자리에 둘러앉아 따뜻한 밥상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며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삶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치열히 노력하겠다”고 했다.대통령 선물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나온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추석 명절에도 청와대가 발송한 탁상시계가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왔다. 당시 한 이용자는 대통령실 휘장이 찍힌 추석 선물세트 가운데 탁상시계 2개를 묶어 20만 원에 내놓기도 했다.‘선물 되팔기’는 이전 정부에도 있었다.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는 도라지 약주·유자 약주 등 지역 특산품을 담은 대통령실 선물이 다음 날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왔다.다만 일각에서는 대통령 선물의 상징성을 금전적 가치로만 환산해 중고 거래하는 모습이 씁쓸하다는 지적도 나온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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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장동혁, 당심에 갇혀 민심 못봐…자격 잃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스스로 자격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전날 장 대표는 ‘한동훈 제명’ 이후 자신을 향한 사퇴 및 재신임 요구에 대해 직을 걸고 요구하라는 입장을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장 대표가 원하는 당원 투표 결과가 나온다 한들, 그것이 민심을 거스른다면 무슨 의미가 있나”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당심에 갇혀 민심을 보지 못하면 결국 패배한다”라며 “그것이야말로 당심을 거스르는 일”이라고 했다.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에게 주어진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라며 “제1야당의 운명뿐만 아니라 국민과 나라를 지킬 수 있느냐가 달렸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우리 당이 걸어가야 할 길의 절대 기준은 민심이어야 한다”며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못 받는 정당은 정당으로서 존립할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국민은 변화를 요구하는데, 고집스럽게 수구의 길을 가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다.장 대표에게 재신임 투표를 처음으로 요구했던 같은 당 김용태 의원도 이날 장 대표를 향해 “윤어게인이냐 국민이냐 당의 리더십이 가야 할 방향은 명확하다. 당을 낭떠러지로 이끌고 가지 마십쇼”라며 “이제 시간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지방선거가 장 대표와 윤어게인 심판선거가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앞서 장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친한(친한동훈)계의 사퇴 요구에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사퇴를 요구한 당 인사들을 향해서 “본인들도 그것이 관철되지 않으면 정치적 생명을 다할 것을 각오하고 그런 요구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이에 오 시장은 “공인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이건 당직에 대한 우리 당 장 대표의 인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장 대표를 비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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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버거 먹다 금속볼트에 앞니 깨져…본사가 내놓은 보상액은?

    한 유명 프랜차이즈 햄버거를 먹던 중 금속 볼트를 씹어 이빨이 부서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자는 병원에서 100만 원의 치료비를 안내 받았지만, 프렌차이즈 본사는 최대 50만 원을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주장했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4일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를 먹다가 금속 볼트가 나와 이빨이 부서졌다‘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사연자는 위쪽 앞이빨 끝에 금이 가고 부서져 있는 사진과 햄버거 안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원형 볼트 사진을 올렸다.사연자는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인천 연수구 지점에서 1월 13일 오후 6시경 퇴근 후 햄버거 배달을 시켜 먹는 도중 햄버거에서 3~5cm 금속 볼트가 씹혀 이빨이 깨지는 경우가 발생했다”며 “배달을 시킨 지점 담당자분께 해당 사실을 알려드리니 ’금속 볼트를 주시면 저희 본사 쪽에서 이물질 검사를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이후 사연자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본사로부터 이물질의 출처가 원인 불명, 미확인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그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럼 제가 지금 받은 피해를 어떻게 조치를 해주실 거냐고 담당자분께 물어보니 30만~50만 원 보상을 하고 원만하게 끝냈으면 좋겠다고 전달을 받았다”며 “저는 당시 이빨이 깨져 다음날 치아가 시려 치과를 가서 진료를 받고 오니 약 100만 원대 치료비 안내를 받았다”고 말했다.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은 “대처가 심각하다. 변호사를 선임하고 제대로 대응하라”, “식품안전나라에 먼저 신고를 해야 했는데 대처를 잘못하신 것 같다”, “최대 50만 원은 터무니없는 금액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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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檢 위례 항소포기에 “이재명 죽이기 잘못된 의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검찰의 ‘위례 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검찰 수사는) ‘이재명 죽이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시작부터 잘못된 의도를 품었으니 당연히 무리한 수사로 점철된 것”이라고 6일 말했다. 정 대표는 이를 고리 삼아 “검찰개혁이 왜 필요한지, 법왜곡죄가 왜 필요한지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검찰의 조작기소 증거날조 천인공노할 행태가 분명하게 드러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검찰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이었던 2013년 위례신도시 아파트 개발 사업을 앞두고 내부 정보를 흘려 민간 업자들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등을 재판에 넘겼다. 1심 재판부는 지난달 28일 유 전 직무대리 등에 대한 혐의를 전부 무죄로 판단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판결 일주일 만인 4일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재명 유죄라는 망상에 취해 소설을 멋대로 써 내려간 비열한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증거 조작하고 끼워 맞추고 이게 검사냐 깡패냐.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고 각색하고 없는 사실을 있는 사실로 둔갑시켰다”고 했다. 민주당은 검찰이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을 조작해 증거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욱 변호사가 정 회계사에게 “위례신도시 너 결정한 대로 다 해줄 테니까”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 검찰이 ‘위례신도시’를 ‘윗선 지시’라고 바꿔 이 대통령이 연루된 것처럼 조작했다는 것이다.앞서 민주당은 전날 정책의원총회를 통해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대신 보완수사요구권만 허용하는 검찰개혁안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신설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인력은 수사관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이를 언급하며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에 대한 열망을 잊지 않겠다”며 “사법개혁 또한 완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장 빠르게 2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겠다”며 “내란과 마찬가지로 검찰의 조작 기소도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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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소비자용 설탕·밀가루도 인하 “물가안정 동참”

    CJ제일제당이 지난달 업소용(B2B)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각각 평균 6%, 4% 인하한데 이어 일반 소비자용(B2C) 설탕, 밀가루 전 제품의 가격도 최대 6% 내린다고 5일 밝혔다.인하율은 백설 하얀설탕, 갈색설탕 등 B2C 설탕 제품 총 15종(SKU)이 최대 6%, 평균 5%다. 또 백설 찰밀가루, 박력1등·중력1등·강력1등 밀가루의 경우 전 제품(총 16종) 최대 6%, 평균 5.5%다.CJ제일제당 측은 “최근 국제 원당·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며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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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 무시하고 창피줬어” 女동창 가족에 칼 휘두른 16살

    남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을 무시했다며 친구와 그의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가 붙잡혔다.강원 원주경찰서는 5일 살인 미수 혐의로 A 군(16)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군은 이날 오전 9시 12분경 원주 단구동의 한 아파트에서 학교 친구 B 양(16), B 양의 어머니 C 씨(44), 동생 D 양(13)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크게 다친 B 양과 C 씨, D 양을 발견했다. B 양과 D 양은 오른쪽 팔과 어깨에 자상을 입었고, C 씨는 목 부위를 크게 다쳤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B 양의 남자 동창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아파트 화단 인근에서 A 군을 체포했다.A 군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같은 중학교에 다니던 동창 B 양이 창피를 주고 무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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