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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스타벅스에서 즐겨먹는 음료 3가지를 꼽았다. 정 부회장은 한국에 스타벅스를 유치한 당사자이기도 하다.스타벅스코리아 공식 유튜브에는 1일 ‘스타벅에 나타난 정용진 부회장?! 형이 왜 거기서 나와요?’라는 제목으로 21분 21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영상에서 정 부회장은 추천하는 음료가 있냐는 질문에 “항상 마시는 게 딱 세 가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그가 선택한 ‘최애’ 음료는 ‘자몽 허니 블랙티’,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라떼’, ‘나이트로 콜드 브루’ 등이다. 아울러 “나이트로 콜드 브루가 없으면 그냥 콜드 브루를 마신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화제가 된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해선 “본인이 직접 하냐고 많이 묻던데 내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신경 써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그냥 감사할 따름이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친밀한 이미지를 앞세우고 있다. 유머러스하고 친근한 말투로 게재된 글이 화제가 되면서 팔로워는 약 47만 명까지 늘어났다. 한편 한국에서 운영하는 스타벅스는 정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와 미국 스타벅스 본사가 각각 지분 50%씩 보유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이 누군가로부터 인분(人糞)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의심받던 아랫집 당사자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똥테러 뉴스의 아랫집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글쓴이는 “윗집이 층간소음에 대해 쓴 글을 읽고 세상에 이렇게 양심없고 뻔뻔한, 그게 아니라면 남에 대한 생각이 이렇게 다르구나 느꼈다”고 운을 뗐다. 지난 7월 이사를 왔다는 글쓴이. 그는 “윗집은 젊은 부모, 5~6세와 2~3세 딸 2명 등 총 4명이 사는 걸로 추정된다”며 “이날부터 이미 악몽은 시작됐다”고 떠올렸다. 이어 “첫날부터 달리기 운동회를 열어 낮부터 새벽 2시까지 뛰더라”며 “이사 다음날 가족들이 집에 왔는데 또 운동회를 벌여 어머니가 뭐라고 해야할 것 같다고 하셨을 정도”라고 했다.결국 윗집으로 올라간 글쓴이의 여동생. 초인종을 누르자 윗집은 “우리가 뛴 거 아니다”면서 끊어버렸다. 단순 오해라고 생각한 글쓴이는 며칠동안 올라가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층간소음은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자신을 더욱 괴롭게 한 것은 층간소음을 인정하지 않는 윗집 사람들이었다고 했다. 윗집은 “우리 애들은 안 뛴다. 이 아파트가 방음이 약해 대각선에서 뛰어도 들린다”고 말했다는 것. 계속되는 층간소음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그는 경찰까지 부르게 됐다. 하지만 개입할 수 있는 사건이 아니라는 이유로 난색을 표했고, 이웃사이센터라는 곳에 의뢰를 추천했다.신고를 한 후에는 윗집의 보복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윗집은 우리집에 오지 않는다. 복수하면서 더 뛴다. 밤에도 집안일을 벌인다”고 호소했다.그러면서 “극단적 선택도 생각했고 흉기를 들고 올라가고도 싶었다. 왜 살인이 나는지 이유도 정확하게 알았다”며 “만약 내 글에 거짓이 있다면 베란에서 뛰어내리겠고 3일만 우리집에서 지내보고 내가 예민하고 유난스럽다 말씀하는 사람이 있어도 뛰어내리겠다”고 마무리했다. 아울러 윗집에 인분 테러를 벌인 것은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다.“며칠 사이에 계속된 테러, 층간소음 탓 의심”이 사건은 지난달 28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아파트 현관문 앞에 똥테러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윗집이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작성자에 따르면 이번 일은 지난 22일 늦은 시간에 벌어졌다. 그는 “어떤 사람이 현관문 앞에 대변을 누고 도어록 등에 묻히고 갔다”면서 사진을 올렸다. 이후 그는 경찰에 신고한 후 진술서까지 작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며칠 전에는 자동차 타이어에 구멍이 나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또 껌 테러에 까나리액젓 테러까지 당했다고 덧붙였다.이에 작성자는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가 관련된 것은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이사온 아랫집이 시끄럽다고 올라온 적이 있고, 신고를 받아 경찰이 쫓아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 둘을 키우는데 무섭고 섬뜩하다. 혹시 해코지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돼 와이프와 난 잠도 못 자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작성자에 따르면 경찰은 테러 당한 당사자의 윗집과 아랫집에 자초지종을 설명한 후 유전자(DNA) 검사 협조를 요청, 윗집은 검사에 응했으나 아랫집은 이를 거절한 상태다.이번 일을 두고 누리꾼들은 “이웃을 잘 만나야한다”, “층간소음 가해자도 문제고, 인분테러한 사람도 제정신이 아니다”, “층간소음 안 당해봤으면 아무말도 하지마라”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정기국회화 이후 임시국회에 문 정부 국정과제의 성패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다”면서 “공수처법 개정은 이번 주 법사위에서 처리를 시작해, 정기국회 안에 매듭을 짓겠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홈페이지 당원 게시판에 직접 ‘당원께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다.편지를 통해 “특별히 걱정하는 개혁입법 가운데 국정원법은 정보위원회를 통과해 고비를 넘겼다”고 운을 뗀 그는 “경찰청법도 행정안전위원회 처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했다.이어 “검찰개혁은 공수처 출범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며 “검경 수사권 조정을 안착시키고 인권 보호를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더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한 다른 입법과제들도 이번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하나씩 통과시키겠다. 새로 제정해야 하는 법은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처리하겠다”고 알렸다. 아울러 “민생을 돕고 경제를 부추길 내년도 예산안도 차질없이 통과시키고 코로나로 타격을 받은 취약계층과 위기 가정을 더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사용과 백신 접종을 최대한 앞당겨 대한민국이 하루빨리 코로나 청정국이 되도록 정부와 협의하며 노력하겠다”며 “신명을 다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낙연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오는 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 대상이다. 이후 오는 9일 앞둔 정기국회 회기 종료일까지 성과를 거두기 위한 입법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롯데마트 측이 안내견의 출입을 막아선 것과 관련 사과문을 올리면서 잘못을 인정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무성의한 사과문이 분노를 더욱 키운 것으로 보인다.안내견 출입 논란은 지난달 29일 한 누리꾼이 인스타그램에 목격담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목격담에 따르면 예비 안내견은 ‘퍼피워킹(일반 가정집에 위탁해 1년간 사회화 교육을 받게하는 과정)’ 중 자원봉사자와 함께 이날 롯데마트 잠실점을 찾았다. 이때 한 직원이 봉사자를 향해 “장애인도 아닌데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 어쩌냐”면서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목격자는 “봉사자는 눈물을 흘렸고, 강아지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면서 안타까웠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안내견 공부 중입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주황색 조끼를 입은 예비 안내견의 모습이 담겼다. 이 안내견은 여러 사람에게 둘러싸여 겁을 먹은 듯 바닥에 엎드려 있다.논란이 거세지자 롯데마트 측은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는 “응대 과정에서 견주님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쓰였다.이어 “장애인 안내견 뿐만 아니라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현장에서의 인식을 명확히하고, 긴급 전사 공유를 통해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대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하지만 사과문을 두고 “무성의하다” 등 지적이 이어지면서 불매 운동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대다수는 “너무 화가난다. 응대한 직원이 직접 사과하라”, “사과문이 상당히 형식적이고 진심이 없네” 등 꼬집었다.그러면서 “앞으로 롯데 관련은 안 쓰고 안 먹고 안 사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장애인복지법 제40조에 따르면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때에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정된 전문훈련기관에 종사하는 보조견 훈련자 또는 자원봉사자가 보조견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정도껏 하세요”라고 소리쳤던 더불어민주당 국회 예결위원장 정성호 의원이 이번에는 윤석열 총장에게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정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총장, 이제는 떠나야할 때다. 수많은 검사들이 총장을 호위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지금이 그때다”라며 이같이 올렸다.이어 “총장이 임기 지키는 게 검찰 개혁과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건가”라며 “이미 검찰총장이 한 진영의 유력 대선주자가 된 상황에서 검찰 개혁과 공정성은 전혀 담보될 수 없는 상황이다. 신뢰는 깨졌다”고 했다.그러면서 “윤 총장이 사퇴의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소신있는 총장으로 기억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사퇴 이후는 국민을 믿고 국민에게 맡기면 된다”고 덧붙였다.앞서 정 의원은 지난달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법무부 특활비 관련 질문에 야당과 설전을 벌이는 추 장관을 향해 “정도껏 하세요”라고 발언을 끊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한편 추미애 장관의 징계 청구에 따라 직무가 정지된 윤 총장의 복귀 여부를 가릴 심문은 지난달 30일 완료됐다. 법원의 판단은 오늘(1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친구를 위해 대리모를 자처했던 여성이 친구 남편에게 협박을 받았다는 황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아내가 죽자 남자가 대리모인 아내 친구에게 양육비를 내라고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커뮤니티 레딧에는 ‘내가 낳은 아이의 인생에 끼어들고 싶지 않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사연은 이렇다. 6년 전, 이 여성은 자신의 친한 친구를 위해 대리모로 나섰다. 그는 “사망 위험이 너무 높아 아기를 가질 수 없던 친구를 위해 내가 임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녀는 친구 부부에게 이후 아이와 관련 금전적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계약서까지 마련했다. 6년간 여성과 친구 부부 사이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얼마 전 친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일이 벌어졌다. 슬픔도 잠시, 이 여성은 친구의 남편으로부터 황당한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친구 남편은 여성에게 “네가 낳았으니 양육비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여성이 거절하자 남성은 변호사까지 대동하겠다고 협박하고 나섰다.이 여성은 “내가 난자를 제공한 것이 아닌, 아이를 낳아준 것 뿐이다. 아이가 나와 유전적으로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이라고 호소했다.여성의 사연에 달린 800여개의 댓글에는 위로와 함께 여러 법률적 조언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아이가 생물학적으로 당신의 아이라도 해도 입양을 포기했으면 법적 의무나 재정적 의무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양육권을 갖고 싶은 게 아니라면 딱 잘라버려라”는 말을 남겼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나경원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의원은 30일 “의식 수준은 80년대에 멈췄고 정치 수준은 15년 전에 멈춘 자들이 나라를 병들게 하고 있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건영 의원, 청와대 가서 문재인 대통령에 직언하라. 차라리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반의 반만큼이라도 하라고 말이다”면서 이같이 올렸다.앞서 전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권을 향해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의 침묵을 비난하지만, 과거엔 ‘(노무현) 대통령이 입만 열면 4000만 국민이 고통받는다’며 온갖 독설을 퍼부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 집권기에 ‘노 대통령은 입만 열면 설화를 일으키는 개구즉화(開口卽禍·말하는 순간 참모습과 어긋남)’이라고 했던 나 전 의원 발언을 언급하며 “그때 발언에 대해 조금이라도 반성은 하셨나. 아니, 일말의 후회라도 있나”라고 물었다. 이후 이날 나 전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의 반의 반만큼이라도 하라”는 글을 올리자 윤 의원은해당 글을 첨부한 후 “뭐든 하려거든 반성부터 하라. 대통령을 이용해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구태 정치는 그만하고”라고 재차 지적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한 대학생이 건물 안까지 음식을 배달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배달원에게 욕설 섞인 막말 메시지를 보내 비난받고 있다. 지난 28일 숭실대 재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우리 매장에서 일하는 배달대행업체분께 막말하신 숭실대 학생분이다”라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비대면 배달 요청하셨지만, 코로나로 학교건물 내부로 들어갈 수 없던 상황이라 전화를 약 20번 정도 했다. 모두 받지 않았고 연결된 후에는 왜 못 들어오냐며 실랑이를 벌였다”고 설명했다.이어 “결국 내려온 후 배달기사 분께 언어적, 물리적 위협을 가했고 본사에 컴플레인을 걸고 직접 저런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이와 함께 공개한 메시지에는 ‘올라가지 못한다’는 배달원의 말에 “이미 차단했고~ 못 배워먹은 **야, 부모가 그렇게 가르치냐? 배달하다 치여 죽어버리고 살고싶으면 제발 겸손하게 좀 살자” 등의 막말을 쏟아냈다. 이는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에 퍼지면서 공분을 샀다. 같은 대학 동문들은 해당 학생의 학과 등을 거론하면서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비판하기도 했다.“욕설 문자, 깊이 반성하나 오해가 있다”논란이 거세지자 사건의 당사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이날 에브리타임에 “숭실대 학우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도가 지나친 욕설 문자에 대한 일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일부 오해가 있음을 해명했다. 그는 “20번 전화했는데 실랑이를 벌였다고 했는데 이 부분은 사실과 너무나도 다르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배달 안내 메시지에는) 오후 9시 14분 도착 예정이었다”며 “이후 9시 27분에 첫 통화를 받았고 통화시간은 29초로 서로 언성을 높이거나 실랑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학생은 “1층에서 올라가지 못하게 한다는 문자를 확인해 내려갔고, 배달원을 찾아도 보이지 않아 다시 전화를 걸어 어디 계시냐고 물어봤는데 상대가 전화를 왜 안 받냐면서 먼저 언성을 높였다”고 주장했다.이후 두 사람은 “제가 몇 통이나 (전화)했는지 보여드려요?”, “입구 못 찾고 헤매서 오래걸린 것도 있잖아요”, “삿대질하지 마세요! 저보다 나이도 어리신 것 같은데” 등의 말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결국 화가난 학생은 “욕설문자를 보낸 후 전화, 카톡을 차단했다. 사건의 순서, 정황, 언어적 물리적 위협 등 매장 측에서 주장하는 바와 전혀 달라 이를 바로잡고자 글을 적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두 사람의 입장을 모두 읽어본 네티즌들은 “문자 내용이 너무 악랄함”, “욕설문자를 보낸 것에서 끝”, “서로 화낼만한 상황이었으나 욕 문자에서 잘못한 것”, “배달원 잘못이라고 해도 욕설 문자 보낸 게 참작되지는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35살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은 유튜버 ‘다정한 부부’가 최근 논란이 불거진 티켓다방 운영 등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다정한 부부’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다정한 부부’에 ‘다정한부부에 대해서 오늘 다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7분 20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을 올렸다.공개된 영상에서 아내는 “최근 영상에 악플이 너무 많이 올라와 설명을 안 할 수 없었다”며 운을 뗐다. 앞서 다정한 부부의 아내는 과거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는 티켓다방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남편의 조선족 루머와 70만 원 채무 등의 논란도 이어졌다. 이에 아내는 “20~30년 전에는 상호가 다방이었고, 티켓이라는 말을 많이 썼다”며 “지금은 시대가 그렇지 않아 휴게음식점으로 돼있다”고 해명했다.그는 처음부터 직업을 솔직하게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창피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빚투 의혹에 대해선 “거제 삼촌에게 70만 원을 빚졌다는 말도 있는데, 줄 게 있는 건 맞다. 여러 사연이 있는데 빠른 시일 내에 갚을 예정”이라고 인정했다. 남편 조선족 의혹과 관련해서는 “명백한 대한민국 사람”이라고 했다. ‘다정한 부부’ 아내는 “악플들을 보면 우울증에 걸릴 것 같더라. 곱게 봐주시고 이해해달라”며 “먹방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노력해서 웃긴 그림도 보이겠다."고 말했다. 남편 역시 “오늘로써 속 편하게 솔직하게 말씀드렸다. 더 이상의 거짓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다정한 부부는 현재 약 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35살의 나이차를 보인 두 사람은 혈육이 아니냐는 의심에 “여유가 생기면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도 할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故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전 대통령(89)이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30일 오후 진행된 1심 선고공판에서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유죄를 인정해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1980년 5·18 당시 헬기 사격이 있었다”며 “광주소요사태분석교훈집 등 다수의 군문서와 증인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피해자가 목격한 바와 같이 위협사격 이상의 헬기 사격 가능성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은 미필적으로나마 5·18 헬기 사격이 있었다고 인식할 수 있다고 보인다”며 “자신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고록을 출판해 비난한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또 “혐의를 부인하면서 성찰과 단 한마디 사과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서도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자명예훼손죄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고인의 명예를 고의로 훼손할 경우 적용된다. 법정형 기준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다. 검찰은 지난달 5일 결심 공판에서 전 전 대통령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앞서 전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故조비오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 등으로 표현했다. 이에 조비오 신부의 조카인 조영대 신부는 같은 달 27일 전 전 대통령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부동산 대란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대면한 시기에 대해 “몇 달 된 것 같다”면서도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을 가장 최근에 만난 것이 언제냐”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 국민들 앞에서 이야기 하라고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에 대해) 충분히 듣고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또 “대통령에게 직접 말씀드릴 수도 있는 것이고, 청와대 보좌진을 통해서도 말할 수 있다”며 “대통령이 정부 부처간 회의를 오지 않아도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7월 초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에게 주택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긴급 보고했다. 이후 대면 보고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이후 김 장관은 오전 회의 정회 직전에 대통령과의 소통 문제에 대해 “대면 보고 질문에 지난번 정부대책 발표를 생각해 ‘몇 달 전’이라고 했는데 이로 인해 대통령과 소통이 없는 게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다”며 부연설명에 나섰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소통은 청와대 수석이나 정책실장, 비서관을 통해 의견을 올리기도 하고 대통령께서 지시사항을 내려주기도 한다”며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여러 의견을 주고 우리도 의견을 올린다”고 강조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훈련 중인 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을 막아섰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9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구에서 출입 승인을 받고 들어왔는데 다짜고짜 장애인도 아니면서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 어쩌냐며 싸우고… 이 일이 이렇게 얼굴 붉히고 싸울 일인가”라고 올렸다.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안내견 공부 중입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주황색 조끼를 입은 예비 안내견의 모습이 담겼다. 이 안내견은 여러 사람에게 둘러싸여 겁을 먹은 듯 바닥에 엎드려 있다. 이 목격자는 “오해가 생기고, 문제가 있다해도 정중히 안내해도 되지 않냐? 아무리 화가나도 저런 눈빛과 말투로 대들며 언성을 높이고… 강아지 데리고 온 아주머니 우시고, 강아지는 불안해서 줄 다 물고”라고 안타까워 했다.그러면서 “교육 중에도 이런 곳에 들어와봐야 나중에 실전에 나갔을 때 문제없이 잘 다닐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목격자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이 예비 안내견은 ‘퍼피워킹’ 중 자원봉사자와 함께 이날 롯데마트 잠실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퍼피워킹’은 생후 7주부터 일반 가정집에 위탁해 1년간 사회화 교육을 받게하는 과정을 뜻한다. 논란이 거세지자 롯데마트 잠실점 측은 “휴무인 점장이 급하게 출근해 곧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고 알렸다. 한편 장애인복지법 제40조에 따르면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때에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정된 전문훈련기관에 종사하는 보조견 훈련자 또는 자원봉사자가 보조견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의 모교인 경희대학교 익명의 게시판에 윤석열 검찰총장 사태와 관련 문 대통령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비판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지난 27일 오후 익명의 페이스북 페이지 ‘경희대학교 대나무숲’에 “문 대통령, 이 검사장과 경희대 동문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부끄럽고 수치스럽다”고 올렸다.그는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 총장 사태를 보면서 대한민국의 정의는 살아있는 걸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윤석열 검사를 총장으로 임명한 사람은 문 대통령이다”고 했다.이어 “임명할 때는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라고 칼자루를 쥐어주고 그 칼날이 라임과 옵티머스, 정권과 여당을 향하자 아예 직무정지까지 해버리는 게 과연 올바른 것이냐”고 따져물었다.그러면서 “수사의 대상은 오로지 야당이어야 하고 내 편에 대한 수사는 잘못된 것이 있어도 덮어야 하는 것이냐. 왜 매번 내로남불이냐”고 일갈했다.아울러 여당과 추 장관에게는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대로 듣고 있냐. 그게 대다수의 국민 생각일 것이라는 그런 오만한 생각 좀 버려라. 국민들은 그렇게 멍청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이성윤 지검장을 향해서는 “전국 고검장과 검사장이 윤 총장의 직무정지 처분을 재고해달라고 성명을 냈는데 이 검사장은 참여하지 않았더라”며 “선배님, 제발 후배들 부끄럽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이 사태에 대해 아무런 언급조차 하고 계시지 않는다”며 “선배님, 추 장관과 윤 총장 모두 선배님께서 임명하신 임명직입니다. 제발 이 사태에 대해 책임감 있게 처리해 후배들 부끄럽지 않게 만들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대학교 게시판에 정부 비판글이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같은날 서울대 재학·졸업생 전용 포털 게시판 ‘스누라이프’에 ‘박근혜 대통령님.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바 있다. 글쓴이는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를 비교하며 13가지 이유를 들며 박 전 대통령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는 과거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지만 지금 문재인 정부와 비교하면 더 나았다는 취지의 풍자로 보인다.한편 앞서 지난 24일 추 장관은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했다. 문 대통령은 추 장관의 발표 직전 관련 보고를 받았으나 별도의 언급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오랜 침묵을 이어가는 것에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발생했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 수가 적어 나흘째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국내발생 확진자는 41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3만4201명이다.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58명, 경기 69명, 부산 52명, 인천 34명, 광주 12명, 대전 5명, 대구 4명, 울산 3명, 세종 1명, 강원 8명, 충북 22명, 충남 4명, 전북 16명, 전남 3명, 경북 4명, 경남 1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유입국가로는 중국 외 아시아 12명, 유럽 6명, 아메리카 6명 등이다. 이중 10명은 검역단계에서, 14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은 14명이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261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전날 정오까지 집계된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울 동대문구의 한 탁구장과 관련해 총 11명이 감염됐다. 노원구의 한 체육시설에서도 총 10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강서구 댄스·에어로빅 학원(누적 176명) ▲마포구 소재 교회(146명) ▲서초구 사우나(78명) ▲서초구 사우나Ⅱ(66명) ▲서울 휴대전화 어플 소모임(26명) 등으로 나타났다. 앞서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유지하되, 집단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비수도권은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일괄 상향 조정했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6022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7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는 111명으로 현재까지 총 2만7653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6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1.54%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따라잡았다. 선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3인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3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11월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 대표가 20.6%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윤 총장은 19.8%, 이 지사는 19.4%의 지지율을 보였다.이낙연 대표는 전월 대비 0.9%포인트 하락해 7개월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지만, 1위를 지키는 데는 성공했다. 윤석열 총장은 2.6%포인트 올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재명 지사는 2.1%포인트 내려가며 2위를 내줬다.하지만 세 주자의 격차는 모두 오차범위(±1.9%포인트) 내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이 대표는 서울에서 전월 대비 8.3%포인트 하락했고, 광주·전라에서도 지지율이 2.5%포인트 내려갔다. 반면 인천·경기와 20대, 무직과 가정주부, 학생에서는 상승했다.윤 총장의 지지율은 서울에서 전월 대비 3.9%포인트 올랐고, 대구·경북에서는 9.6%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도 대전·세종·충청과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등 대부분의 권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도 지지율이 올랐다.이 지사는 수도권인 인천·경기를 비롯해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등에서 지지율이 일제히 하락했다. 또 대부분 연령대와 가정주부와 무직에서도 선호도가 내려갔다. 세 주자의 뒤를 이어선 홍준표 무소속 의원(5.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5%),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3.3%), 추미애 법무부장관(3.1%), 오세훈 전 서울시장(3.0%) 순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3~27일 전국 성인남녀 2538명을 대상(응답률 4.5%)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 입성을 두고 중국 언론이 “자국 팬덤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글로벌타임즈(환구시보 영문판)는 26일 “최근 몇 년간 BTS의 업적은 중국 팬덤의 공헌에 힘 입은 바가 크다”면서 “중국 아미(ARMY·BTS 팬덤명)의 돈으로 빌보드 핫100 1위도 가능했다”고 전했다.이어 방탄소년단이 아시아권 가수 최초로 ‘그래미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르자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쏟아낸 중국 아미에게는 “방탄소년단의 논란 발언을 생각하라”면서 축하글을 올리지말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 게다가 “방탄소년단이 다시 한 번 중국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두 번 상처를 입히면 피해가 클 것”이라며 “발언을 할 때는 다시 생각해봐라”고 전했다. 앞서 관영 환구시보는 방탄소년단이 수상 소감 도중 중국을 비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7일 미국의 한·미 친선 비영리 재단인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연례 행사에서 ‘밴플리트상’을 수상한 뒤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우리는 양국(한·미)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구시보는 이를 두고 “‘양국이 겪었던 고난의 역사’라는 부분에 네티즌들이 중국의 존엄성을 해쳤다고 분노를 표했다”며 논란을 부추기기도 했다. 국내외 언론은 환구시보의 편협하고 왜곡된 마인드를 비난했고 결국 환구시보는 해당 기사를 삭제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제63회 미국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는 오는 2월 1일 열린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7일 추미애 법무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정지·징계 논란과 관련 “‘추·윤 갈등’ 자체가 프레임”이라며 “본질은 권력비리에 대한 수사를 가로막으려는 사법방해”라고 주장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총장은)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위해 개인적 불이익을 감수하며 버티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 사태에는 당정청 전체가 서 있는 것”이라며 “민주당 의원은 물론, 청와대와 이낙연 대표, 정세균 총리가 한 팀이 돼 추진하는 공통의 프로젝트”라고 했다. 추미애 장관에 대해서는 “직접 손에 피묻히는 일을 해줄 똘끼(또라이의 끼 줄임말) 충만한 인사”라고 표현했다. 그는 “증거도 없는 혐의로 직무정지를 시키고 감찰위가 열리기 전에 징계위부터 여는 등 절차가 다 무너지지 않았냐”며 “법치가 무너진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두 개인 간의 사적 감정의 싸움으로 몰아가며 ‘둘 다 물러가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저들이 깔아놓은 프레임의 일부”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 전 교수는 “윤 총장 해임 후 추미애는 교체될 것”이라며 “토사구팽이라고 이미 토끼를 잡았는데 개가 더이상 무슨 필요가 있겠냐”고 덧붙였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24일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했다. 이튿날 윤 총장은 직무배제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집행정지를 신청한 데 이어 그 이튿날 직무 집행정지 처분을 취소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복귀 여부를 판단하는 법원의 심리는 오는 30일 열린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복귀 여부를 판단하는 법원의 심리가 오는 30일 열린다. 2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조미연)는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심문기일을 30일 오전 11시로 결정했다. 재판부는 이날 법정에서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직무배제 조치의 효력을 중단할지 여부를 판가름한다. 윤 총장은 해당 신청이 인용되면 업무에 복귀가 가능해진다. 법원의 결정은 심문 종결 이후 나올 예정이다. 내달 2일 윤 총장의 징계위원회 심의가 열리고 통상 집행정지 신청은 신속성을 기하는 만큼 이르면 당일에도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추 장관은 지난 24일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했다. 이튿날 윤 총장은 직무배제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집행정지를 신청한 데 이어 그 이튿날 직무 집행정지 처분을 취소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한편 윤 총장에 대한 조치를 재고해달라는 검사들의 집단 성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 장관은 이날 “징계 절차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는 뜻을 재차 밝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지지도가 4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이는 취임 이후 최저치에 근접한 수치다. 한국갤럽은 지난 24~26일 전국 성인남녀 1005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부정 평가를 진행했다.그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40%로 나타났다. 취임 이후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해 10월 ‘조국 사태’와 지난 8월 ‘부동산 대란’ 당시 최저치인 39%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48%로 올랐다. 전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청구 및 직무배제를 하는 등 두 사람이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침묵이 길어지자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부정평가(54%)가 긍정평가(35%)를 크게 앞섰다. 가덕도 신공항 이슈가 있던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도 부정평가 54%, 긍정평가는 36%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6%)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인사(人事) 문제(1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검찰·법무부 갈등에 침묵·방관(5%) ▲리더십부족(3%) 등의 순이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처(35%)’가 꼽혔다. 전반적으로 잘한다(6%), 외교·국제관계(5%)도 긍정요소로 평가됐다.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는 ‘검찰·법무부 갈등에 침묵·방관’이라는 내용이 새롭게 언급됐다”며 “두 기관 수장 간 갈등이 한층 격화함에 따라 일부 유권자의 시선이 그들을 임명한 대통령을 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36%), 무당(無黨)층(31%), 국민의힘(22%), 정의당(5%로)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37%)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내년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3%, 국민의힘은 23%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33%)지지율이 민주당(26%)을 7%포인트 앞섰다.한편 이번 조사 응답률은 17%,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부동산 매입 문제로 아내와 갈등을 빚던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일어났다.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 씨가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아파트 1층 외부에서 발견된 A 씨는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아내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전셋집에 살고 있던 두 사람은 아파트 매입을 준비하던 중 자금 조달 방식을 두고 의견 대립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천경찰서는 가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