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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관련 논란에 대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서 대학입시제도 전반을 재검토 해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기 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당정청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윤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그동안 입시제도에 대한 여러 개선의 노력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입시제도가 공평하지 않고 공정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다”며 “특히 기회에 접근하지 못하는 젊은 세대에 깊은 상처가 되고 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공정의 가치는 경제영역에 한하는 것이 아니고 사회영역, 특히 교육분야에서도 최우선의 과제가 돼야 한다”며 “이상론에 치우치지 말고 현실에 기초해서 실행 가능한 방안을 강구하라”라고 강조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6일까지 태국·미얀마·라오스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일정을 소화한다. 태국은 공식방문, 미얀마·라오스는 국빈방문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 씨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적힌 인턴 3개의 활동기간이 중복된다며 허위기재 의혹을 제기했다.주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씨의 특혜 의혹과 관련해 공익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주 의원에 따르면, 조 씨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 교외체험학습상황 기재란에는 1학년이었던 2007년 단국대에서 14일, 공주대 생명연구소에서 8개월 인턴을 했다고 적혀있다. 2학년이었던 2008년 3월 3일부터 2009년 3월 2일까지 약 1년간은 공주대에서 인턴을 한 것으로 돼 있다.3학년인 2009년에는 ▲공주대 인턴(3월 3일~9월 2일·6개월), ▲서울대 법대 인턴(5월 1일~15일·15일) ▲서울대 법대 인권법센터 인턴(5월 1일~15일)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국제학술대회 참가(5월 15일) 등이 적혀있었다.이에 주 의원은 “조 씨는 고3 때 공주대 인턴, 서울대 법대 인턴, 서울대 법대 인권법센터 인턴을 했는데, 3개의 기간이 중복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서울과 공주에 있는 대학에서 어떻게 겹치기로 인턴을 했는지 수시를 준비하고 합격한 다른 학생들은 납득할 수 없다고 한다”며 “생활기록부 내용은 허위일 가능성이 누가 봐도 상당히 높다. 공주대와 서울대 법대 인턴 기간이 다 겹치는데 겹치기 활동을 누가 인정할 수 있겠느냐”라고 했다.아울러 주 의원은 조 씨에 대해 특혜 의혹도 제기했다. 조 후보자가 교수로 있는 서울대 법대에서 인턴을 하고, 조 후보자와 친한 것으로 알려진 한인섭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도 인턴을 했다는 것.주 의원은 “조 후보자는 교수 기본 윤리마저 저버린 매우 부끄러운 일을 하며 살아온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교수로 있는 학교에서 인턴을 하게 해서 자녀에게 ‘셀프인턴’ 특혜를 부여한 낯부끄러운 후보”라고 비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독립운동가인 고(故)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준 씨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에게 “아픔의 시간들을 자랑스럽게 삶 속에 새겼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공개 편지를 보냈다.현재 미국 코네티컷에 거주하며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장 씨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몇 번의 망설임이 있었지만, 그저 동네 아저씨가 해주는 이야기 정도로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장 씨는 먼저 “최근 조 양의 아버지가 겪고 있는 일들에 대한 소식을 접하면서 오히려 조 양이 당하고 있을 일에 더욱 화가 났고 많이 아팠다”며 자신의 어린시절 일화를 소개했다.어릴 적 친구들과 동네 공터에서 야구를 하다가 남의 집 물건을 깼을 때가 있었는데, 집주인은 친구들의 머리를 몇 대씩 쥐어박고 보내주면서도 자신에겐 “넌 저 아이들처럼 놀면 안 된다. 너희 아버님이 어떤 분이신데, 네가 이렇게 놀면 되겠니?”라고 말했다고.장 씨는 “내게 아버지의 이름은 결코 떼어낼 수 없는 시치미였다. 학교와 군대에서 요시찰 대상이 되어 부당한 압박을 받았던 것도 내가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것 때문이었다”고 토로했다.하지만 아버지의 이름이 자신에게 큰 혜택을 주기도 했다고 했다. 장 씨는 “신학교를 다니던 시절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나를 가르쳐 주신 교수님이 아버지와 동문수학 하셨던 분 덕이었다. 해외 후원금을 받으며 암울했던 시절을 버텨낼 수 있었던 것 역시 내가 아버지의 아들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물론 그런 생각은 하지 않겠지만 마음 어느 한구석에서는 ‘하필 내가 왜 조국의 딸이어서’라는 소리가 들리게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래, 내 아버지가 조국이다’라는 소리가 더 크게 외쳐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아울러 “물론 ‘괜찮아질 거다. 힘내라’ 라든가 ‘참고 기다리면 다 지나갈 거다’라는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어느 날 내가 아버지를 닮았다는 것을 보게 되었던 것처럼 조 양 역시 어느 날 아버지를 닮은 자신을 보게 되겠지만 아마도 지금은 조양이 아버지를 안아 드려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평안북도 의주 출신인 고 장준하 선생은 일제강점기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했고, 선전용 잡지인 ‘등불’을 발간해 독립사상 고취에 기여했다. 광복 이후 월간 ‘사상계’를 창간하고, 7대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박정희 정권에 항거하던 1975년 8월 17일 경기 포천시 약사봉에서 추락사했다. 당시 정부는 사인을 실족사로 발표했지만 머리에 둔기를 맞고 이미 숨진 뒤 추락했다는 의혹 등이 줄곧 제기돼 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충북 충주의 한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실종된 50대 남성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재개됐다.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50분경 충주 주덕읍 중원산업단지 내 접착제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불은 이튿날 낮 12시4분경 진화됐지만, 공장 5개동 1만2000㎡를 태웠다. 또 다른 5개동도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40억여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이밖에도 인근 공장 10여 곳의 건물 외벽과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건물 내부에서 작업하던 직원 8명도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사고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직원 A 씨(51)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경부터 A 씨를 찾기 위해 사고 현장 주변을 다시 수색하고 있다. 또 건물 내부 폭발에 의해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는 1일 자신의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와 관련해 “오늘 늦게라도 개최 소식이 들려오길 고대하겠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해 “원래대로라면 국회가 합의한 대로 내일(2일)과 모레(3일)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저는 출속해 답변해야 한다. 그런데 현재로는 청문회가 열릴지 안 열릴지 알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오랫동안 준비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소명할 기회를 기다려왔는데 답답한 심경”이라며 “여야 합의로 일정이 지켜지지 않을 때 장관 후보자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크다”라고 덧붙였다.현재 조 후보자 청문회 개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여야가 2~3일 청문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증인 출석 문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그동안 조 후보자는 자신과 가족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청문회를 통해 소명하겠다고 밝혀왔다. 그는 ‘청문회 개최 여부가 불확실한데 의혹은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는 기자에 질문에 “마지막까지 기다리겠다”고 답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에 트레이드를 요구해 파문을 일으켰던 베테랑 타자 이용규(34·한화 이글스)가 1일 “팀에 누를 끼치면서 감정적으로 생각했다. 잘못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이용규는 이날 오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방문해 KT 위즈와 경기를 앞둔 선수단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용규는 올 시즌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이 자신을 좌익수 겸 9번 타자로 낙점한 것에 불만을 느낀 것이다.이에 한화는 이용규가 트레이드를 요청한 시기와 진행방식이 ‘팀의 질서와 기강은 물론 프로야구 전체의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판단. 그에게 무기한 참가활동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결국 한화는 이용규 없이 올 시즌을 치렀다.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한 이용규도 인근 고등학교에서 개인훈련을 소화해왔다. 징계는 시즌 막바지 들어서야 해제됐다. 한화는 지난달 31일 “이용규 선수가 자숙하며 진심 어린 반성을 해왔고, 팀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밝혀온 점을 참작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이날 이글스파크를 방문한 이용규는 먼저 감독실을 찾아갔다. 그는 한용덕 감독에게 “죄송하다”라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그러자 한용덕 감독은 “고생 많았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 잘해보자”라고 격려했다.이후 이용규는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한번 용서를 구했다. 그는 “야구팬들께 늦었지만 지금이나마 진심 어리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다시 뛸 기회를 준 한화 구단, 감독님, 코칭스태프, 선후배 동기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고, 조금 더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팀에 너무나도 큰 잘못을 했고 팀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제가 같이 하지 못해 미안했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1일 오전 2시 34분경 부산 수영구의 한 6층짜리 빌라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해당 빌라 4층에서 발생했다. 이후 연기가 5층과 6층으로 번지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이 불로 6층에서 거주하던 A 씨(51·여)가 연기를 다량 흡입해 숨졌다. A 씨의 어머니 B 씨(84)도 연기를 마셔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이밖에도 입주민 C 씨(74)등 3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나머지 입주민 20명은 무사히 대피했다.불은 4층 주거지 냉장고와 싱크대 등을 태워 147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여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4층 주거지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이 “한국은 적이 아니다”라며 진행해온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철회 촉구 서명운동 참가자가 94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 한국 YMCA에서 ‘한국은 적인가’ 긴급집회가 열렸다. 집회에는 약 400명이 참가했다.이날 집회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한국 때리기’를 성토하는 자리였다. 집회에 참석한 와다 하루키 명예교수는 “(한국을 상대하지 않는) 길로 계속 가면 우리 일본 국민의 미래는 어둡게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시가키 유조 도쿄대 명예교수는 “2차 대전 가해국 가운데 일본만 전후 처리를 제대로 안 했다”며 이는 확실히 반성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꼬집기도 했다.와다 하루키 명예교수를 비롯한 일본의 학자, 변호사, 언론인, 시민단체 활동가 등 78명은 지난 7월 25일부터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고 서명 운동을 벌여왔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한일 관계 악화를 우려하며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철회를 요구했다. 8월 말까지 약 9400명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가 무산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동남아 3개국 순방을 위해 1일 출국한다.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5박 6일간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한다. 태국은 공식방문, 미얀마·라오스는 국빈방문이다.첫 순방지는 태국으로 이날부터 3일까지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으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경제·사회·문화·국방·방산 등 전통적 협력 분야와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분야 등으로 확대시킬 전망이다. 2일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해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기조연설 한다.3~5일은 미얀마를 방문해 양국 간 지속가능한 동방성장 방안과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 등에 대해 협의한다. 마지막으로 5~6일은 라오스를 방문해 양국 간 개발, 인프라, 농업, 보건의료 분야에 있어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협의한다.문 대통령이 6일까지 자리를 비우면서 조 후보자의 청문회 및 임명 문제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조 후보자 청문회 개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 앞서 여야가 2~3일 청문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증인 출석 문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하지만 문 대통령은 청문회 개최 여부와 상관없이 3일 즉각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에 나설 전망이다. 조 후보자 임명 강행 시점은 문재인 대통령이 재송부 기한을 며칠로 정하느냐에 달려 있다.재송부 기한은 최대 열흘로 3일 요청을 할 경우 12일까지가 된다. 하지만 청와대 안팎에서는 기한이 닷새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등의 임명을 강행하기 전 재송부 기한을 모두 닷새로 정했다.결국 문 대통령이 순방 복귀 뒤 첫 출근일인 다음 달 9일에 조 후보자에게 장관 임명장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만약 재송부 기한을 사흘 이내로 정하면 문 대통령이 순방 중 전자결재로 조 후보자 임명을 재가하는 것도 가능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편 들어주려는 건 고맙게 생각하지만 오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날 유 이사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두둔하며 자유한국당이 대학생들의 촛불집회를 배후 조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박 의원은 이날 채널A ‘돌직구쇼’에 출연해 “유시민은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지 민주당 당원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조 후보자를 도와주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조 후보자와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는 민주당 청문위원들을 더 난감하게 만들었다”며 “유 이사장의 발언이 한번에 검찰, 언론, 대학생을 다 등 돌리게 만드는 일을 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쓴 것을 유 이사장이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누가 혼낼 거냐고 하셨는데, 엄마 아빠한테 혼나서 그런다”라며 “옛날에 유 이사장이 학생운동 할 때도 부모님께서 걱정하지 않으셨냐. 나라 걱정하는 마음은 우리 젊은 친구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조 후보자가 억울한 상황, 힘든 상황을 대학생들 촛불집회가 가중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유 이사장의 20대나, 박용진의 20대나, 지금 20대나 피의 온도는 똑같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비슷하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고 얘기할 필요가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유 이사장은 전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서울대 학생들이 조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며 촛불집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뒤에서 한국당 패거리의 손길이 어른어른하는, 그런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이어 “(집회 현장이) 물 반 고기 반”이라며 “순수하게 집회하러 나온 대학생이 많은지, 얼마나 모이나 구경하러 온 한국당 관계자들이 많은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또 유 이사장은 “다른 것보다 마스크는 안 쓰고 오면 좋겠다. 불이익이 우려될 때 익명으로 신분을 감추고 투쟁을 하거나 마스크를 쓰는 것”이라며 “지금 조국 욕한다고 해서, 대통령 비난한다고 해서 누가 불이익을 주느냐. 그런데 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집회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이 취소된 서울지역 8개 고교가 낸 집행정지 신청 모두를 법원이 받아들였다.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안종화)는 30일 경희고등학교(경희학원)와 한양대부속고등학교(한양학원)가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같은 날 행정2부(부장판사 이정민)는 숭문고등학교(동방문화학원)와 신일고등학교(신일학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성용)는 중앙고등학교(고려중앙학원)와 이화여대부속고등학교(이화학당)가 낸 집행정치 신청을 받아들였다.행정 14부(부장판사 김정중) 역시 배재고등학교(배제학당)와 세화고등학교(일주세화학원)에 대해 같은 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이들 학교 모두는 자사고 지정취소 소송의 본안 결론이 나올 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재지정평가 대상 자사고 13곳 중 기준점수 70점을 받지 못한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화여대부고, 중앙고, 한양대부고에 대해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을 내렸다.이에 반발한 해당 학교들은 서울행정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강성태 공부의 신 대표(36)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관련 논란과 관련, “언제부터 이 나라가 신분제 사회가 된 것이냐”라고 비판했다.강 대표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신분제 사회였습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게 진짜 대한민국이 맞나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먼저 강 대표는 “제가 유전자 타령 좀 하지 말라고, 하루라도 최선을 다해봤냐고 이야기 한 적이 있다”며 과거 자신이 학생들에게 해왔던 말들을 언급했다.이어 “그런데 이건 유전자도 노력도 아니다. 부모님이었다. 취업이건 진학이건 좋은 부모님 둬야만 가능한 거면 공부할 필요 없는 나라”라며 “다시 태어나야 되는 것이냐”라고 꼬집었다.아울러 “진짜 참을 수 없는 건 원래는 합격했어야 했는데 불합격한 학생이 있을 수 있다. 근데 지금 자기가 왜 떨어졌는지 이유도 모를 것 아니냐. 얼마나 자책을 했겠느냐. 하루에 18시간씩 이렇게 공부하는데 얼마나 허탈하겠느냐”라고 말했다.강 대표는 최근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과거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향해 겨냥해 날을 세웠으나, 조 후보자의 딸 논란에는 침묵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강 대표는 “처음엔 잘 몰랐다. 이제 알아보겠다고 여러분 아는 입시 비리들까지 전부 제보해 달라고 했다. 밤새워서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읽고 기사까지 다 봤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강의 끝날 때마다 항상 저는 여러분 편이라고. 세상 전부 돌아서도 여러분 편이라고 말했는데 참 미안하다”며 “제가 교육 부조리 있을 때마다 분노를 했는데 ‘왜 성태 형 아무 말 안 해줄까’ 그 생각 들었을 것 같다”고 사과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가 신임 법무장관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부적합’ 의견이 ‘적합’ 의견의 2배를 넘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에게 ‘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 적절한 인물이라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57%가 부적절하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30일 나타났다.적절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27%에 그쳤다. 모름 또는 응답거절은 16%였다.‘적합’ 응답자는 대체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진보층이었다.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5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0%), 성향 진보층(49%) 등에서 상대적으로 우세했다.40대와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적합’과 ‘부적합’ 의견이 엇비슷했다. 그 외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는 ‘부적합’ 의견이 앞섰다.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5%(총 통화 6484명 중 1004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는 30일 “매일 국민들의 꾸지람을 들으면서 아픈 마음으로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해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면 출석해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 모두에 대해 소상히 해명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 자리를 빌어서 부족하고 미흡한 저를 격려하기 위해서 꽃을 보내주신 무명의 시민들께 감사하다. 저를 믿어주고 음양으로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며 “인사청문회 준비를 더욱 열심하겠다”고 덧붙였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증인 채택 합의에 실패하면서 청문회 무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엔 “인사청문회 일정은 제가 왈가왈부할 사항은 아니다”고 답했다.‘과거 법무부 장관 본인이나 가까운 사이가 수사 대상이면 검찰 철저한 수사가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본인에게도 해당되는 일 아닌가’라는 물음에는 “나중에 설명드릴 사안이라고 본다. 지금 제가 후보자이기 때문에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며 말을 아꼈다.딸 관련 의혹을 규명하라는 대학생들의 집회에 대해선 “비판적 여론 충분히 알고 있다. 그에 대한 국민들의 안타까움이나 여러 비난과 질책 잘 알고 있다”며 “그 문제에 대해서도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히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아울러 ‘동생의 처제가 웅동학원 행정실장일 당시 웅동학원이 패소했는데 소송에 대해 들으신 적 없느냐’는 질문도 나왔다. 조 후보자는 “잘 모르는 사안”이라면서도 “일단 동생 처제는 행정실장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이후 조 후보자는 ‘검찰 수사에 대비해 여전히 법적 조력은 받지 않고 있는 것이냐’ 등의 질문엔 답하지 않고 사무실로 향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손흥민(27)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별들의 잔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30일 오전(한국시간) 모나코에선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조추점이 진행됐다.손흥민의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함께 B조에 배정됐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토트넘은 뮌헨과 함께 조 1·2위 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황희찬의 잘츠부르크는 디펜딩 챔피언을 만나게 됐다. 리버풀(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겡크(벨기에)와 함께 E조에 속했다. 이강인이 발렌시아(스페인)는 첼시(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릴(프랑스)과 함께 H조에서 경쟁한다. ‘죽음의 조’로 꼽히는 건 F조다. 바르셀로나(스페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등 각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들이 모였다. D조도 만만치 않다. 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버쿠젠(독일)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다음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A조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클럽 브뤼헤(벨기에) 갈라타사라이(터키) B조 : 바이에른 뮌헨(독일) 토트넘(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C조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아탈란타(이탈리아) D조 : 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버쿠젠(독일)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 E조 : 리버풀(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겡크(벨기에) F조 : 바르셀로나(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슬라비아 프라하(체코) G조 : 제니트(러시아) 벤피카(포르투갈)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라이프치히(독일) H조 : 첼시(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발렌시아(스페인) 릴(프랑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윤석열 검찰총장은 29일 대법원이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을 파기 환송하자 “중대한 불법이 있었던 사실이 대법원 판결을 통해 확인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대전고검 검사 시절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수사팀장직을 맡았다.대전고검 검사 시절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수사팀장직을 맡았던 윤 총장은 29일 대법원 판결 직후 대검찰청 대변인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검찰은 앞으로 진행될 파기환송심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책임자들이 최종적으로 죄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박영수 특검도 ‘국정농단 사건의 상고심 선고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전했다. 그는 “특검은 오로지 실체적 진실을 밝혀 정의를 세우라는 국민의 요구와 여망에 부응하겠다는 당초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말했다.이어 “이재용 피고인의 경영권 승계작업에 대한 부정한 청탁을 인정하고, 마필 자체를 뇌물로 명확히 인정하여 바로 잡아준 점은 다행인 일”이라며 “특검의 상고에 대해 일부 기각된 부분은 아쉬운 점이지만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특검은 대법원의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파기환송심 재판의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명수 대법원장)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선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67·수감 중)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공직선거법은 대통령 등 공직자에게 적용된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를 다른 범죄 혐의와 분리해 선고하도록 하는데, 하급심이 합쳐서 선고했기 때문에 위법하다고 판단한 것이다.재판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1)에게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최순실 씨(63·수감 중)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도 파기 환송했다.이 부회장에 대해선 하급심과 달리 “지배권 강화라는 뚜렷한 목적을 갖고 삼성 차원에서 조직적 승계 작업이 진행됐음을 알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최 씨의 딸 정유라 씨(23)에게 제공한 마필 3마리에 대해 “삼성 관계자와 최 씨 사이에 말의 소유권과 처분 권한을 이전하는 의사 합치가 있었다”며 뇌물로 인정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윤석열 검찰총장은 29일 대법원이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며 파기 환송한 것과 관련, “중대한 불법이 있었던 사실이 대법원 판결을 통해 확인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윤 총장은 이날 대법원의 판결 직후 대검찰청 대변인실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검찰은 앞으로 진행될 파기환송심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책임자들이 최종적으로 죄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명수 대법원장)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선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67·수감 중)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공직선거법은 대통령 등 공직자에게 적용된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를 다른 범죄 혐의와 분리해 선고하도록 하는데, 하급심이 합쳐서 선고했기 때문에 위법하다고 판단한 것이다.또 재판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1)에게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최순실 씨(63·수감 중)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도 파기 환송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각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가 29일 출근길 기자들 앞에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비가 엄청 많이 온다. 이 비가 그치고 주말이 지나면 곧 인사청문회가 있을 것 같다”며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인사청문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이날 검찰이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전 양산부산대병원장) 임명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 후보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짧게 답했다.검찰 수사가 시작된 후 계속 출근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특별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또 전날 출근길에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검찰 수사가 개시된 것에 대해 당황스럽다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도 “당황스럽다는 건 저의 심경”이라며 “검찰 수사 내용에 대해선 제가 특별히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검찰 수사와 관련해 변호사를 선임했는지 묻는 질문엔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한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여배우로 지목된 배우 김성령 씨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김성령 씨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지평은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 SNS,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서 언급되는 정치인 후원 여배우는 김성령 씨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또 동영상에서 언급된 내용들 역시 김성령 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저희 법무법인은 김성령 씨를 동영상에서 언급된 정치인 후원 여배우와 관련지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아울러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논란은 연예부 기자 출신 김용호 씨가 최근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을 통해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이 방송에서 김 씨는 조 후보자가 톱스타급 여배우를 밀어줬다고 주장했다. 한동안 슬럼프를 겪던 여배우가 갑자기 다수의 작품과 광고에 출연하게 됐는데, 이를 조 후보자가 도왔다는 것.김 씨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 얘기는 조 후보자 동생이 했다고 한다” “여배우의 전 남편은 조 후보자 동생의 절친한 친구다” “조국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 여배우를 대동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여배우에 대해선 기혼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이혼한 상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김성령 씨가 해당 여배우로 지목됐다.논란과 관련해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조 후보자가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취지의 유튜브 방송은 전혀 사실 무근인 그야말로 허위조작”이라며 “신속히 민형사상 모든 조처를 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법무법인(유) 지평 공식 보도자료 전문▼안녕하십니까. 배우 김성령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입니다.배우 김성령과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배우 김성령의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온라인, SNS,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서 언급되는 정치인 후원 여배우는 김성령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또한 위 동영상에서 언급된 내용들 역시 김성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저희 법무법인은 김성령을 동영상에서 언급된 정치인 후원 여배우와 관련지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9일 오거돈 부산시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9시경부터 부산시청 7층 오 시장의 집무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이번 압수수색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전 양산부산대병원장) 선임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겸하고 있는 노 원장은 의료원장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조 후보자 딸 조모 씨의 지도교수였다. 유급당한 뒤 복학한 조 씨에게 6학기 연속으로 장학금을 줘 논란이 됐다.이후 노 원장은 의료원장(임명권자 부산시장)으로 임명됐다. 노 원장은 지난달 오 시장의 집무실에서 첫 업무보고를 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27일 공공기관을 관리 감독하는 부산시청 재정혁신담당관실도 압수수색한 바 있다. 2030 엑스포 유치 활동 등을 위해 유럽 순방일정을 소화 중인 오 시장은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의료원 원장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임명됐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조 후보자의)인사청문회 일정이 9월 2일, 3일로 확정됐으니 명명백백한 청문의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 다만 그 과정에서 개연성없는 일들을 억지로 연결짓고, ‘아니면 말고’ 식의 추측성 폭로가 마치 사실인 듯 다루어진다면 이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실은 밝혀진다. 시민 여러분, 걱정말라”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