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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농성 8일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의식을 되찾자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석호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의식은 이제 돌아왔다고 하는데 단식을 계속한다는 그런 뜻을 표현하고 계신다. 본인의 의지가 현재 강하다”고 전했다.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부인 최지영 여사에게 “단식장으로 다시 가겠다”라고 말했다고 한국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황 대표가 단식을 고집하자 최 여사는 “그러면 죽는다”라며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는 기초적인 회복은 됐어도 저혈당과 전해질 불균형 문제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뇌부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전해질 불균형 수치가 ‘경계선’ 수준이고 신장 기능까지 급격히 저하돼 사흘째 단백뇨를 보고 있다는 게 한국당 측의 설명이다. 황 대표가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정미경·신보라 한국당 최고위원도 동조 단식에 돌입했다.한국당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과의 통화를 통해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이 황 대표가 있던 청와대 앞 단식 농성텐트에서 밤을 새고 단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 최고의원은 “대표의 뜻을 우리가 잇겠다, ‘우리도 황교안입니다’라는 취지로 저와 신보라 최고위원이 지금 단식을 시작했다”라며 “지난번에 우리 최고위원들이 대표께 와서 병원에 가자고 건의 드렸을 때 그때 대표님 상황을 보고 결심을 굳히게 됐다”라고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황 대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철회와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설치 반대를 주장하며 지난 20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왔다. 전날 오후 11시10분경 황 대표는 구급차에 실려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신장과 심장 등 장기에 이상 신호가 이어지고 얼굴이 붓는 등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상태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북한의 민간 상선 1척이 27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남하해 우리 군이 퇴거 작전을 벌였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40분경 백령도 서북방에서 NLL 이남으로 진입해 남하하는 미상 선박 1척 포착해 추적감시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이날 낮 12시 30분경 소청도 남방해상에서 이 선박이 북한 민간 상선임을 확인했다.군은 경고통신 및 경고사격 실시 후 서쪽 원해로 선박이 퇴거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선박은 매우 느린 속도지만 자력으로 이동 중이다.군은 선박이 기상 불량 및 기관고장으로 해당 지역까지 남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조기에 우리 관할해역에서 이탈하도록 절차에 따라 관련 조치를 시행 중이다.군 관계자는 “우리가 파악한 건 우발적 상황”이라며 “북한의 위협 행위는 없었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이른바 ‘해인이법’ 입법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정부 및 청와대 책임자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요건을 충족했다. 해인이법은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응급조치 의무화를 골자로 한다.27일 오후 2시 50분 기준 24만여 명이 ‘우리아이의 억울한 죽음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해인이법의 조속한 입법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 동의했다. 답변 요건인 ‘20만 명’을 넘긴 것은 이날 오전이다.해인이법(어린이안전 기본법안)은 어린이가 위급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경우엔 누구나 신속하게 의료기관으로 옮기도록 하는 내용으로 2016년 8월 발의됐다. 그해 4월 이해인 양(당시 4세)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내려 귀가하던 중 제동장치가 풀려 내려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난 사고가 계기가 됐다.하지만 해인이법의 적용 범위와 방식에 대한 논쟁만 발의 후 1년 반 동안 이어졌다. 결국 해인이법은 올해 8월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으로 이름과 내용을 바꾸고 다시 발의됐다. 그럼에도 해인이법은 아직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지 못했다.최근 해인이법을 비롯해 ‘민식이법’ ‘하준이법’ 등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이름을 붙인 어린이 보호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민식이법은 국회 행안위 법사소위를 통과해 행안위 전체회의로 넘겨진 상태다.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법안 통과를 약속한 것이 배경이 됐다. 첫 질문자로 나선 민식 군 부모가 “국회에서 법이 통과된 게 없다”고 눈물로 호소했고, 문 대통령은 다음 날 “스쿨존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특히 민식이법 관련 국민청원은 19일 오후까지만 해도 2~3만 명의 동의를 받는데 그쳤었다. 하지만 ‘국민과의 대화’ 이후 큰 관심을 받았다. 하루 새 20만 명이 넘게 동의해 20일 답변 충족 요건을 채웠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U-20 축구대표팀 출신인 최희원(중앙대·20)이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최희원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경솔한 생각과 예의에 어긋난 행동으로 불편을 끼쳐드려 손흥민 선수와 그 팬 분들 그리고 (택시)기사님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최희원은 “저는 어제(26일) 저녁 개인 사정으로 택시에 탑승했다. 탑승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기사분께서 운동선수인 것 같다며 말을 걸어오셨다. 간혹 택시를 타면 여러 기사 분께서 손흥민 선수의 얘기를 자주 하시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저는 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라는 기능을 활용해 짧은 영상을 촬영하며 기사님의 말과 제 대답 등을 녹음 촬영했다. 별다른 의미 없이 올렸던 게시물이었지만 이게 어느 한 선수를 비하하는 뜻으로 비춰져 팬분들께서도 불쾌감으로 다가오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잘못됐다는 것을 느끼고 문제의 영상을 내린 후 제 잘못을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저의 경솔했던 생각과 언행으로 인해 많은 사람에게 불쾌감을 드려 정말로 죄송하다”고 했다.아울러 “두 번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며 축구선수로서의 성실한 모습과 바르고 모범적인 자세로 미래를 살아가겠다”고 거듭 사과했다.최희원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택시기사와 손흥민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그놈의 소농민(손흥민) 제발요’, ‘네 기사님 말이 다 맞아요’ 등의 글귀가 적혀 있었다.이를 두고 축구 팬들은 손흥민을 비하 혹은 조롱하는 의도로 비춰질 수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각국 정상이 모이는 회담자리에선 만찬 메뉴에 담긴 의미도 남다르다. 이번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도 마찬가지다.문재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2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만찬을 주재했다.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 정상 내외를 비롯해 국내외 귀빈 300여명이 자리했으며, 배우 정우성 씨가 행사 사회를 맡았다.문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아세안과 한국의 마음이 만나 서로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는 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만찬 메뉴는 우리 산·바다·평야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활용했다. 평화·동행·번영·화합을 주제로 4개의 코스 요리가 준비됐다.코스는 ▲평화-산(송이버섯 등 산나물 잡채) ▲동행-바다(전복과 해산물 찜) ▲번영-땅(부산 철마산 한우 갈비구이와 김해 쌀 진지) 등이었다.후식으로는 떡과 호박식혜, 양갱, 반시가 나왔다. 특히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쌀을 섞어 만든 떡은 화합의 의미였다. 쌀이 주식이라는 같은 뿌리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함을 존중하고 긴밀히 협력하자는 것이다.문 대통령도 “아세안과 한국을 잇는 가장 오랜 전통은 쌀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환영 만찬을 위해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의 농부들이 정성껏 수확한 쌀로 쌀독을 가득 채워주셨다. 메콩강이 키운 쌀과 한강이 키운 쌀이 하나가 되어 디저트로 올라올 것”이라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다. ‘아시아 정신’을 공유한 한-아세안이 하나로 뭉친다면, 새로운 도전을 얼마든지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자연, 사람, 국가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포용하는 ‘아시아의 정신’은 아시아가 전 세계에 제시하는 지혜”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1989년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은 당시 지도자들의 혜안으로 이뤄졌다. 관계 30년이 지난 지금 교역은 20배, 투자는 70배, 인적교류는 40배 이상 크게 늘었다”며 “우리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친구가 되었고 함께 새로운 꿈을 꾸며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는 아시아의 협력에 달려있다. 우리의 목표는 아시아를 넘어 인류 모두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며 “오늘 한-아세안 관계의 지나온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향한 새로운 협력의 문이 더 활짝 열리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우리는 지금보다 더 단단한 관계를 만들어 평화를 향해 동행하고, 모두를 위해 번영하는 상생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다음은 문 대통령 모두발언 전문▼아세안 정상 여러분,한국의 해양수도, 부산에서 아세안 정상들을 뵙게 되어 기쁩니다.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입니다. 이제 겨울에 들어섰지만 아세안과 다른 계절을 즐겁게 느껴주시길 바랍니다.먼저 아세안+3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태국 쁘라윳 총리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대화조정국으로서 큰 역할을 해 주신 브루나이 볼키아 국왕님께 감사드립니다.1989년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은 당시 지도자들의 혜안으로 이뤄졌습니다. 아세안과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시대를 준비하며 상생·번영의 관계를 만들어왔습니다.나는 우리의 협력이 경제·통상을 넘어 정치·안보·사회·문화 전 영역으로 확대된 것을 아주 높게 평가하며 동아시아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우리가 만들어온 관계와 신뢰의 힘이었다고 생각합니다.아세안은 한국의 소중한 동반자입니다. 우리 정부는 출범 직후 아세안 특사를 파견한 데 이어 아세안과 사람 중심의 평화·번영의 공동체를 함께 이루기 위해 '신남방정책'을 발표했습니다.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아세안 10개국을 2년 만에 모두 방문했으며, 대통령 직속 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올해 두 배로 증액했습니다. 이곳 부산에 아세안문화원을 설립하여 아세안과의 문화 협력도 강화했습니다.한-아세안 관계 30년이 지난 지금 교역은 20배, 투자는 70배, 인적교류는 40배 이상 크게 늘었습니다.이제 우리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친구가 되었고 함께 새로운 꿈을 꾸며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는 아시아의 협력에 달려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아시아를 넘어 인류 모두에게 희망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한-아세안 관계의 지나온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향한 새로운 협력의 문이 더 활짝 열리길 기대합니다.정상 여러분,우리는 보호무역주의와 초국경범죄, 4차 산업혁명 같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우리의 협력과 연대만이 그 도전들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가져올 미래를 우리는 다 알지 못합니다.협력과 연대를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다가올 30년, 지금보다 더 단단한 관계를 만들어 평화를 향해 동행하고, 모두를 위해 번영하는 상생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입니다. 자연, 사람, 국가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포용하는 '아시아의 정신'은 아시아가 전 세계에 제시하는 지혜입니다.아시아 정신을 공유한 한-아세안이 하나로 뭉친다면 새로운 도전을 얼마든지 성공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부산은 대륙과 해양이 만나고 이어지는 관문입니다. 아세안과 한국이 이곳 부산에서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나길 희망합니다.감사합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프로야구 시상식이 진행된 25일. 시상식장에선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한화이글스 유망주 투수 김성훈(21)을 향한 애도가 이어졌다.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상식은 이날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렸다.올해 시상식은 김성훈을 추모하기 위해 묵념으로 시작했다. 김성훈은 최근 광주 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실족해 숨졌다. 지난해 7월 데뷔한 유망주의 갑작스러운 죽음이었다.상을 받은 선수들도 소감을 말하기에 앞서 김성훈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평균자책점상을 받은 KIA타이거즈의 양현종은 “여기서 이루지 못한 꿈. 하늘나라에서 펼쳤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홈런상을 받은 키움 히어로즈의 박병호도 “동료였던 김성훈 선수와 가족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도루상을 받은 KIA의 박찬호는 김민호 KIA 코치를 위로했다. 김 코치는 김성훈의 부친이다. 박찬호는 “김민호 코치님이 우리에게 ‘너희들은 내 자식들 같다’고 말씀한 적이 있다. 그 말씀대로 코치님을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많다. 이 점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7)과 매니지먼트사인 스포츠유나이티드가 계약 해지 문제를 두고 대립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25일 손흥민의 부친인 손웅정 씨가 운영하고 있는 SON축구아카데미는 “21일 스포츠유나이티드 측에 관계 정리를 내용으로 하는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이어 “스포츠유나이티드 측은 ‘계약서가 존재한다. 앤유엔터테인먼트와의 법인매각에 관한 사항은 손웅정 감독의 동의를 얻어서 진행했다’고 하나, 손흥민은 계약서를 작성한 바가 없고 법인 매각 계약에 동의한 바도 없으며 이에 관여할 권한도 없었다”고 했다.손흥민과 스포츠유나이티드의 결별 소식은 지난 22일 한 매체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계약서 없이도 10년을 이어온 이들의 관계가 깨진 건 지난 6월 스포츠유나이티드가 드라마 제작사인 앤유엔터테인먼트와 체결한 계약 때문”이라고 말했다. 앤유가 최근 손흥민을 내세우며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해 신뢰가 깨졌다는 것이다.이에 스포츠유나이티드는 “보도와 달리 손흥민과 회사의 서명이 날인된 독점 에이전트계약서가 존재한다”며 “앤유와의 계약 진행은 사전에 손웅정 감독에 동의를 얻어 진행된 것”이라고 해명했다.또 앤유 측이 투자유치 설명회를 한 사실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손흥민과 회사 사이의 기존 독점에이전트 계약서는 존재한다. 앤유의 투자 유치활동도 회사의 동의나 권한 없이 무단으로 이뤄진 것이다. 회사의 귀책사유가 아니므로 이를 이유로 한 손흥민의 기존 에이전트 해지 통지는 법적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아카데미 측은 최근 손흥민 소속팀 감독이 새로 부임한 만큼 축구에만 집중해야하는 상황이고, 사태가 확대되는 것을 바라지 않아 선제적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손흥민이 경기에 지장을 받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법률가의 조력을 받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검찰이 25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55)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오후 1시35분경 뇌물 수수, 수뢰 후 부정처사 등 혐의로 유 전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노무현 정부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을 지낸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원회에 재직할 당시 사모펀드 운용사 등으로부터 미국행 항공권과 자녀 유학 비용, 오피스텔, 골프채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이로 인해 유 전 부시장은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에서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별다른 징계 조치를 받지 않고 지난해 7월 부산시 부시장에 임용됐다. 이후 윗선 지시로 감찰이 중단됐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검찰은 지난 21일 유 전 부시장을 처음으로 소환해 약 18시간에 걸쳐 조사했다. 유 전 부시장이 수사를 받고 있던 날 부산시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그가 낸 사표를 수리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나 주민 2명이 부상했다.25일 오전 1시50분경 포항시 오천읍의 15층짜리 아파트 3층 A 씨(44) 집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했다고 포항남부소방서가 밝혔다. 이 사고로 A 씨와 아내 B 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경미한 수준의 부상이었다. 또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면서 9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약 10분 만에 진화됐다.A 씨 부부는 전날 저녁 식사를 하면서 부탄가스를 사용했다. 다만 사고 당시엔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A 씨 부부가 저녁 식사 이후 향초를 피웠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내달 한일 정상회담이 가능하도록 일본 측과 조율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강 장관은 이날 일본 나고야 관광호텔에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장관과 한일 양자회담을 가졌다. 그는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전날 일본을 방문했다.회담을 마친 강 장관은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내달 한중일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한일 정상회담이 실시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이었다.이에 대해 강 장관은 “서로 회담이 가능할 수 있도록 조율해나가기로 했다”고 답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경기 고양~서울 노선 등을 운행하는 버스업체 명성운수 노조가 파업을 일시 중단하기로 사측과 합의했다.명성운수 노조는 파업을 일시 중단하고 24일 오전 4시부터 모든 노선을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부터 진행된 사측과의 밤샘 임금협상 끝에 3주간 집중교섭을 갖고, 이 기간 파업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다만 명성운수 노조는 집중교섭을 진행했음에도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2차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합의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고양·파주 지역 시민들의 여론 악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명성운수 노조는 지난 19일부터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으로 멈춘 버스는 270여대. 광역버스 M7129·1000·1100·1900·3300·9700·1082·1500번, 좌석버스 830·870·871·108·921번, 시내버스 72·77·82·66·11·999번 등 20개 노선이다. 이들 중 대부분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노선이었다.게다가 20일부터 시작한 철도파업이 겹치면서 불편이 가중됐다. 경의중앙선 배차간격은 평소 10~20분에서 낮에는 30분 이상 벌어지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자유한국당 나경원 대표가 23일 귀국해 단식투쟁 중인 황교안 대표를 만났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5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귀국한 것이다. 그는 “지소미아 파기라는 ‘안보 도박’을 한 문재인 정권의 어리석음에 다시 한번 우려를 표하고, 그나마 멈춰서 다행”이라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곧바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으로 향했다. 황 대표가 나흘째 단식투쟁 중인 곳이었다. 그는 방미 기간동안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알리고 황 대표의 구국 의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님이 건강을 잃으실까봐…”라며 우려를 표했다.그러자 황 대표는 “사실 (단식투쟁을) 시작한 것은 선거법 때문이다. 같이 잘 싸워보자”라고 했다. 나 원내대표도 “국민 뜻을 잘 받들고 원내에서도 잘 챙겨보겠다”고 답했다.한편 정부는 전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조건부 연장키로 결정했다. 강기정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은 정부 공식 발표 직전 황 대표를 찾아 이를 설명하고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그러나 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정부 공식 발표 직후 황 대표가 농성 중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이제 산 하나를 넘어섰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선거법 개정을 저지하기 위해 단식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소미아 연장,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철회, 문재인 정부의 국정 대전환 등을 요구조건으로 내건 만큼 나머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단식투쟁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것이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LA다저스 등 메이저리그(MLB)의 5개 구단이 김광현(31·SK)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다저스 관련 소식을 다루는 다저블루는 22일(현지시간) “다저스와 뉴욕 메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컵스 등 5개 구단이 SK 좌완 김광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 애슬레틱 기자의 보도를 인용한 내용이다.다저블루는 다저스가 꾸준히 국외 시장에 관심을 보여 왔다는 점을 언급했다.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 등을 다저스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로 꼽았다. 또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김광현의 최근 성적도 소개했다. 그는 올 시즌 31경기(17승6패)에서 평균자책점 2.51,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4, 9이닝당 평균 8.5 탈삼진을 기록했다.한편 SK는 22일 “면담을 통해 김광현의 의사를 확인했고 진출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이 MLB에 도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비공개 입찰) 시스템에 따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0만 달러(약 24억 원)의 최고 응찰액을 제시했다. 하지만 김광현은 연봉이 기대에 못 미치자 잔류를 택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건설업자 윤중천 씨(58) 등으로부터 성접대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63)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13년 3월 이른바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이 처음 불거진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김 전 차관은 2003∼2011년 건설업자 윤 씨 등으로부터 1억7000만 원 상당의 뇌물 및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A 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 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됐다. 2006~2007년 윤 씨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것은 액수를 산정할 수 없는 뇌물로 공소사실에 포함했다.재판부는 2008년까지의 성접대 등 뇌물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완성됐다고 판단했다. 나머지 기간에 대해선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거나, 대가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시한(23일 0시)을 앞두고 반도체 관련 기업을 찾아 “소재·부품·장비의 공급이 안정적으로 뒷받침된다면, 반도체 제조 강국 대한민국을 아무도 흔들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 엠이엠씨(MEMC)코리아 실리콘웨이퍼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버팀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먼저 문 대통령은 “핵심소재인 ‘반도체 실리콘웨이퍼’ 분야에서 글로벌 외국기업이 국내에 과감한 선제 투자를 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핵심소재 공급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해, 국내 투자환경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일석삼조’의 투자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라면 웨이퍼는 ‘논’이다. 반도체를 만들어내는 핵심소재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외수입에 크게 의존해왔다”며 엠이엠씨코리아 제2공장이 반도체 핵심소재의 자급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지난 4개월, 우리 기업과 정부는 핵심소재·부품·장비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국내 생산 확대와 수입 대체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아우르는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게 세계 최대의 수요시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엠이엠씨코리아는 대만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생산 업체 글로벌웨이퍼스(GlobalWafers)가 100%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투자기업이다. 내년까지 총 4억6000만 달러(약 5414억 원)의 투자를 받기로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SK의 자회사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신약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정)가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를 받았다.SK바이오팜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하여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대한민국 최초”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이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지난 2001년부터 기초 연구를 시작해 임상시험과 인·허가 과정을 거쳐 FDA의 신약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SK바이오팜은 2020년 2분기 미국 시장에 엑스코프리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마케팅과 판매를 직접 맡을 예정이다.SK는 지난 1993년 신약개발을 시작한 이후 최태원 회장의 의지에 따라 제약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최 회장은 지난 2016년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을 찾아 “시작할 때부터 여러 난관을 예상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꾸준히 투자해왔다. 혁신적인 신약 개발의 꿈을 이루자”며 구성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 물질 개발을 위해 2000개가 넘는 화합물을 합성했다. FDA에 신약판매허가를 신청하기 위해 작성한 자료도 230여만 페이지에 달한다.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이 모든 과정을 지휘했다. 그는 “이번 승인은 SK바이오팜이 앞으로 뇌전증을 포함해 중추신경계 분야 질환에서 신약의 발굴, 개발 및 상업화 역량을 모두 갖춘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55)이 약 18시간에 걸쳐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 했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21일 오전 9시15분부터 유 전 부시장을 특정법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유 전 부시장은 다음 날인 22일 오전 3시경 조사를 마쳤다. 그는 ‘업체 관계자들에게 뇌물 수수한 것을 인정하는가’ ‘청와대 윗선에서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동부지검 청사를 빠져나갔다.검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검토한 후 유 전 부시장을 추가 소환할지 결정할 방침이다.노무현 정부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을 지낸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원회에 재직할 당시 사모펀드 운용사 등으로부터 미국행 항공권과 자녀 유학 비용, 오피스텔, 골프채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유 전 부시장은 금품 일부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대가 관계가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로 인해 유 전 부시장은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에서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별다른 징계 조치를 받지 않고 지난해 7월 부산시 부시장에 임용됐다. 이후 윗선에 의한 감찰 중단 의혹이 제기됐다.유 전 부시장은 검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하면서 지난달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인사위원회를 통해 사표를 수리했다. 징계 없는 직권면직 처분이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청룡영화상에서 5관왕을 휩쓸었다.‘기생충’은 21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기생충’의 주연배우인 송강호가 대표로 소감을 밝혔다. 그는 “1000만 관객 돌파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도 영광스럽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도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자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감독상 역시 봉 감독에게 돌아갔다. 그는 “청룡영화상 감독상은 처음 받는다. 한국영화로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영화의 창의적인 기생충이 되어 영화산업에 영원히 기생하는 창작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배우 조여정도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어느 순간 연기를 내가 짝사랑하는 존재로 받아들였다. 언제든지 버림받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연기했다”며 “상을 받았다고 짝사랑이 이뤄졌다 생각하진 않겠다. 지금처럼 씩씩하게 열심히 짝사랑하겠다”고 다짐했다.이밖에도 ‘기생충’은 여우조연상(이정은)과 미술상(이하준)까지 총 5관왕을 차지했다.▼다음은 제40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최우수작품상 ‘기생충’감독상 봉준호 ‘기생충’남우주연상 정우성 ‘증인’여우주연상 조여정 ‘기생충’남우조연상 조우진 ‘국가부도의 날’여우조연상 이정은 ‘기생충’신인남우상 박해수 ‘양자물리학’신인여우상 김혜준 ‘미성년’촬영조명상 김지용, 조규영 ‘스윙키즈’편집상 남나영 ‘스윙키즈’기술상 윤진율, 권지훈 ‘엑시트’음악상 김태성 ‘사바하’미술상 이하준 ‘기생충’각본상 김보라 ‘벌새’신인감독상 이상근 ‘엑시트’청정원 인기스타상 이광수, 이하늬, 박형식, 임윤아한국영화 최다 관객상 ‘극한직업’청정원 단편영화상 장유진 ‘밀크’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라오스 유명 관광지에서 집라인(Zipline)을 체험하던 한국인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외교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30분경(현지시간) 라오스 방비엥에서 집라인을 타던 한국인 A 씨가 3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집라인 중간 기착점 지주대가 붕괴되면서 일어난 사고였다.A 씨보다 먼저 출발한 다른 한국인 2명은 부상을 당했다. 부상 정도는 비교적 경미한 것으로 확인됐다.주라오스대사관은 사건 직후 관할 관광경찰서장에게 연락해 사고자 신원 확인, 사고 경위 파악, 유족 연락 등 영사조력을 제공했다. A 씨 유족은 20일 라오스에 도착해 화장절차를 가졌다. 이들은 23일 귀국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