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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스타트업부터 농·수·축산 생산 기업, 골목상권 소상공인까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산하 기관들과 협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역 상생 육성기업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혁신공간 입주기업과 창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인증한 농·수·축산 관련 기업, 경기도주식회사가 지원하는 ‘배달특급’ 가맹점 등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이 포함된다. 경기신보는 협약기관이 발굴한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한도 확대 △보증 비율 상향 △보증 수수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신보는 전날 수원 광교 본점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해 온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체감형 정책 추진’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협약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시 이사장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연계해 육성기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들이 부당하게 취득한 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민사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법원이 가압류·가처분 신청 14건 중 7건에 대해 ‘담보제공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법원이 재산 보전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보제공명령은 피고 패소 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소송비용을 회수하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다. 도개공은 이달 1일 남욱 김만배 정영학 유동규 씨 등을 상대로 부동산·예금 등 5673억6500만 원 규모의 재산 동결을 신청했다. 검찰 추징보전 청구액보다 1216억 원 많은 금액이며, 김만배 씨 관련 4200억 원이 가장 크다.한편 국민의힘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대장동 비리 수익의 직접 몰수·추징을 가능하게 하는 특별법을 발의했다. 특별법은 불법 수익의 보전·몰수 특례와 취득 경위가 불명확한 재산을 불법 수익으로 추정하는 조항을 담았다. 김 수석부대표는 “단돈 1원까지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성남=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스타트업부터 농·수·축산 생산 기업, 골목상권 소상공인까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산하기관들과 협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지역 상생 육성기업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혁신공간 입주기업과 창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인증한 농·수·축산 관련 기업, 경기도주식회사가 지원하는 ‘배달특급’ 가맹점 등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이 포함된다. 경기신보는 협약기관이 발굴한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한도 확대 △보증 비율 상향 △보증수수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경기신보는 전날 수원 광교 본점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동연 지사가 강조해 온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체감형 정책 추진’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협약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연계해 육성기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법원이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들이 부당하게 취득한 범죄수익 가압류·가처분 신청 가운데 현재까지 7건에 대해 ‘담보 제공 명령’을 내렸다.성남시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은 이달 1일 이들의 부동산과 예금 등에 대해 부동산 처분금지 가처분 2건을 포함해 모두 자산 14건을 동결해달라고 서울중앙지법 등 5개 법원에 신청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오전 시청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대장동 가압류 신청 중간보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 시장은 법원이 채권자에게 담보제공을 명령했다는 것은 ‘가압류 신청이 이유 있다고 판단해 재산 보전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해석했다.성남시는 남욱·김만배·정영학·유동규 등 4명을 상대로 총 5673억6500만 원 규모의 가압류를 청구했다. 검찰이 청구한 추징보전 금액보다 1216억 원 더 많은 금액으로, 성남시가 검찰보다 적극적으로 범죄수익 환수에 나섰다는 의미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민간사업자가 거둔 아파트 분양 이익까지 손해배상 범위에 포함해 가압류 청구액이 늘었다고 밝혔다.성남시와 성남도개공은 법원이 내린 7건의 담보 제공 명령에 대해 담보를 신속하게 마련해 인용 결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성남시에 따르면 법원은 남욱 변호사의 ㈜엔에스제이홀딩스 명의 은행 5개 계좌 300억 원 등 예금채권에 대해 담보 제공 명령을 내렸다. 서울 청담동과 제주 부동산에 대한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 2건 중 제주 부동산에 대해서도 같은 결정을 했다. 정영학은 가압류를 신청한 3건, 646억9000여 만 원 모두 담보 제공 명령을 했다.다만 가압류 신청액이 4200억 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의 경우 법원이 4건 중 화천대유 등 3건에 대해 ‘청구취지를 일부 보완해달라’는 ‘보정명령’을 내렸다. 법원은 김만배가 실질적으로 지배했던 화천대유, 천화동인 2호, 더스프링 등 특수관계 법인과 김만배 개인 사이의 지배 구조를 더욱 명확하게 소명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시는 10일까지 법원이 요구한 보정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신상진 시장은 “나머지 가압류 신청 건들에 대해서도 성남시의 피해 상황과 환수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겠다”라며 “모든 신청에 대한 인용 결정을 끌어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오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가 ‘배당결의 무효확인 소송’ 첫 재판이 재판부 직권으로 내년 3월 10일로 기일 변경됐다. 이에 신 시장은 “재판부가 뚜렷한 사유 없이 기일을 변경했다”라며 유감을 표했다.배당결의 무효확인 소송은 형사소송,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별개로 대장동 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 당시 주주총회 수익금 배당결의를 무효화시키기 위한 민사소송이다.신 시장은 이번 소송이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이 챙긴 배당 자체를 무효화하는 핵심 절차”라며 시민 재산권 회복을 위한 중요 소송이라고 강조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수원 군 공항 이전은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시민 안전, 국방, 국토 균형발전이 얽혀있는 중차대한 국책사업입니다.”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8일 국방부를 찾아 안규백 장관에게 “국방부가 나서 수원 군 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과 이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달라”라며 이같이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원(수원시갑)·백혜련(〃을)·김영진(〃병)·김준혁(〃정)·염태영(〃무) 국회의원이 함께했다.이 시장과 국회의원들은 ‘수원 군 공항 이전의 국가전략 사업화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안 장관에게 전달했다.건의문에는 △국방부 주관 ‘군 공항 이전 TF’ △국무총리실 산하 ‘갈등조정협의체’ △종전 부지 내 국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방위산업) 등을 조성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백혜련·김영진 의원은 “수원 군 공항 이전은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민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전략사업”이라고 했다. 이어 김승원·염태영 의원도 “군 공항 이전은 국가 차원의 전략 사업으로 추진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준혁 의원은 “군 공항 이전과 경기 남부 국제공항 건립이 현실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안 장관은 “수원 군 공항 이전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있다”라며 “모멘텀(계기) 마련을 위해 수원시, 화성시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화답했다.이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국방부와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라며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오랜만에 육각형 완전체가 모였습니다.”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5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진 뒤 ‘수원은 원팀으로 함께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이 시장이 말하는 육각형 완전체는 자신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원(수원시갑)·백혜련(〃을)·김영진(〃병)·김준혁(〃정)·염태영(〃무) 국회의원을 의미한다. 수원 지역은 지난해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개 지역 모두 민주당 소속 후보자들이 당선됐다.이날은 올해 열린 네 번째 정책간담회 자리로, 수원시에서는 이 시장과 함께 김현수 제1부시장과 현근택 제2부시장도 참석했다.이 시장은 “다섯 분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운 현안도 함께 풀어낼 수 있다”라며 “수원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 3대 축제’가 세계 3대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수원화성 3대 축제 글로벌 K-컬처 육성 전략’을 소개하고 정부의 투자를 이끌어 △정조대왕 능 행차 공동 재현(K-퍼레이드) △수원화성문화제(K-페스티벌) △수원화성 미디어아트(K-나이트)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이 시장은 ‘첨단과학 R&D 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한 리딩 기업 유치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전략은 대기업의 연구소를 수원 경제자유구역 내에 유치해 R&D(연구개발) 벨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이재준 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성공하려면 리딩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라며 “리딩 기업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의원들은 “글로벌 K-컬처 육성 전략은 수원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고, 실현 가능성도 높다”라며 “K-컬처 육성, 리딩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은 분기별로 1차례 정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진영 논리를 넘어 도민의 권익을 위해 뛰어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열린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기에 앞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정말로 국민이 원하는 신뢰받는 정치, 협치와 타협의 정치를 실현했다고 자부한다”라며 이렇게 말했다.“옆 사람의 손을 잡자”라는 황 위원장의 제안에 위원들도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잠시 후 황 위원장이 “경기도 문체위 소관 2025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 경정 예산안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수정한 부분은 수정안대로, 기타 부분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한다”라고 의사봉을 세 차례 두드렸다.문체위는 이날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의 내년도 예산을 애초 5700억 원에서 829억 원이 늘어난 6576억 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 ‘공개토론’ 도입 3년째 ‘아름다운 동행’제11기 경기도의회 문체위의 임기 내 마지막 예산 심의가 이렇게 막을 내렸다. 문체위는 ‘계수조정회의’로 불리는 예산 심의 과정을 2년 전부터 공개토론 방식으로 진행해 의회 예산 심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과 산하기관, 각 당 의원 2명씩 참여해 토론하고 예산을 조정에 의견을 반영하는 방식이다.계수 조정 회의는 오래전부터 ‘밀실 회의’ ‘쪽지 예산 회의’로 불릴 정도로 비공개가 원칙이었다. 2000년대 이후 국회를 포함한 우리나라 의회는 계수 조정 과정에 대해 원칙적으로 공개하도록 제도화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예산 협상은 여전히 비공개로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회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의 회의를 ‘속기록’으로 공개하는 수준이다.● 공무원·산하기관 만족도도 높아경기도의회 문체위는 소위원회 과정부터 관계자와 위원 등이 모두 참여하는 ‘공개 끝장 토론’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문체위 소위원회는 지난달 24~26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제3회 경기도 추가 경정 예산안’을 문화체육관광국과 산하기관 관계자들을 불러 공개 심의했다. 각 부서와 산하기관의 예산 변동 상황이 150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여과 없이 공개됐다.공개 끝장 토론 방식에 대해 관계 공무원과 산하기관 관계자의 만족도도 높다.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는 “아직 공식 임명되지 않았지만 중요한 심의여서 공개 토론에 참여해 모든 과정을 지켜봤다”라며 “내가 속한 조직의 입장만 내세웠던 과거와 달리 각 기관을 둘러싼 이견의 배경까지 알게 되는 경험이었다”라고 회고했다.● 공개 토론 방식으로 예산 1200억 늘어지난 3년간 공개토론 방식의 계수조정회의로 늘어난 예산액은 1200억 원이 넘는다. 양당 진영 논리를 넘어선 ‘문화체육관광당’으로 불릴 만큼 진영 논리에 갇힌 갈등과 대립이 아닌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자는 황 위원장과 문체위원들의 굳은 의지가 반영됐다.조미자 부위원장(민주·남양주 3)은 “황 위원장과 각 위원이 소관 부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기 때문에 이런 심의가 가능했다”라고 설명했다.유례없는 도전이었던 만큼 처음 제안했을 때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추진하고 나서 도민이 원하는 신뢰받는 정치, 협치와 타협의 정치를 실현했다는 데 자부심이 크다고 한다.황 위원장은 “12기 도의회에서도 이 전통을 이어가 신뢰받고 효능감 있는 정치를 이어가길 희망한다”라며 “진영 논리를 넘어, 다음 선거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를 한다는 진정성과 도민의 권익을 첫 번째 가치로 놓는다면 도민이 정치에 대한 신뢰를 보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성남시는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규제 지역으로 묶인 수정구와 중원구에 대해 규제 지역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10월 16일, 수정구·중원구를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일괄 지정했다.성남시는 규제 지역 지정 때 적용된 주택 가격 및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 통계 기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지정 통계 기준과 성남시정연구원 분석 결과, 성남시는 규제 지역 지정 당시 주택 가격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통계가 지정 직전 3개월인 올해 7~9월이 아닌, 6~8월 기준으로 적용돼 규제 요건에 대한 불합리성이 발생했다는 것이다.현행 주택법에는 조정대상지역은 지정 직전 3개월 동안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한 경우, 그리고 투기과열지구는 주택 가격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비해 현저히 높으면 지정된다. 다만 투기과열지구는 통상 물가상승률의 1.5배 수준을 넘는 경우 지정되는 것으로 판단된다.성남시는 이를 근거로 중원구는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모두 지정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수정구는 조정대상지역 요건에는 해당하지만, 투기과열지구의 통상적 요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성남시는 규제 지역 지정으로 주택거래 위축, 대출 제한 등 시민 불편이 커지고 지역경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합리적 규제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투기 우려에 따라 두 지역에 함께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해서도 해제를 요청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 부담 완화와 정상적인 주택시장 회복을 위해 수정구·중원구의 규제 지역 해제를 국토부에 정식 요청했다”라며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정상화를 위한 행정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더불어민주당·경기 하남갑)이 5일 오후 7시 수원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K-민주주의 토크콘서트’에 기조 발제자로 나선다.법치·인권·헌정을 다루는 현직 법사위원장의 기조 발제자로 참석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추 위원장이 민주당 내 경기도지사 출마후보군으로 꾸준히 언급되는 상황이어서 출마행보가 본격화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토크콘서트는 ‘2025 경기도민주화운동기념사업’의 하나로 (사)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한다. 참석자는 약 500명이다.‘광장의 빛으로 희망의 내일을 노래한다’를 주제로, 광복의 빛으로부터 ‘12·3 계엄’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한 대한민국의 ‘빛의 혁명’을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추 위원장은 토크콘서트 2부 ‘계엄, 그리고 1년’에 기조 발제를 맡았다.이 자리에서 ‘12·3 계엄’ 이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남아있는 민주주의 회복의 과제를 짚어보고 시민들이 요구하는 책임 있는 정치 리더십의 방향을 밝힌다. 광장에서부터 국회까지 이어진 시민의 목소리가 국가 시스템을 바로 세우는 원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어떤 변화와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견도 제시한다.2부는 김후주 작가가 진행하고,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 △소설 ‘저주토끼’의 정보라 작가 △계엄 당시 군용차를 온몸으로 막아낸 시민 박인희 △시인이자 싱어송라이터 강백수 등이 참여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1부 오프닝 공연에는 풍물패 ‘일과놀이’의 비나리 공연이, 마지막 공연에는 4인조 펑크락 밴드 T.A-COPY(타카피)가 무대를 장식한다.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는 시민 참여 이벤트로 ‘빛의 광장’ 플래시몹 단원 모집, 응원봉 인증사진 인기투표, 현장 참석자 기념품 증정 등을 진행하며, 인기투표 상위 10명에게 ‘민주주의수호 시민영웅상’을 수여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남양주시는 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그룹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8500억 원 규모의 ‘AI 인피니티 센터’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AI 인피니티 센터’는 신한금융그룹의 금융 AI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 시설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축구장(7130㎡) 14개와 맞먹는 약 9만 7000㎡ 부지에 조성된다. △AI 데이터센터 △업무시설 △R&D 연구시설 등이 들어선다.금융권의 AI 기술 개발·운영이 이뤄지는 핵심 업무가 이뤄지는 만큼 남양주시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 금융·AI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센터가 완공되면 신한금융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500여 명이 상주하게 된다. 남양주시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 지정 행정절차를 내년 상반기 안에 마무리하고, 이후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의 혁신 철학을 미래지향적으로 실현하고, 신한금융그룹은 AI 금융산업의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남양주를 선택한 신한금융그룹에 놀랄만한 특별한 혜택과 적극적 행정 지원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정상혁 은행장은 “AI 기반 금융·행정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한 남양주시의 발전에 신한이 함께 하겠다”라고 화답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에 대한 야구 전용구장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주경기장을 2만 석 이상 규모의 야구 전용 구장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며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한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7년 하반기 준공, 2028년부터 프로야구 1군 경기 10경기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는 전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야구 전용 구장 건립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올해 3월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내년 10월까지 건축허가와 기본·실시설계 등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보고회에는 신상진 시장과 관련 부서, 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 성남종합운동장은 1984년 준공돼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하키 경기 등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고, 2000∼2004년에는 프로축구단인 성남일화가 안방경기장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지어진 지 40년이 넘어 시설이 낡고 오래돼 지금은 간간이 육상대회나 공연, 이벤트 정도만 열리는 등 이용률이 낮다. 성남종합운동장은 모란역(8호선·수인분당선), 수진역(8호선)에서 도보로 약 500m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주차 공간도 1000대 이상 확보돼 있어 차량 이용도 편리하다. 신 시장은 “야구 전용 구장이 문을 열면 이 구장을 중심으로 아마추어 경기, 생활체육 행사를 운영해 복합 스포츠·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경기장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내년에 치러지는 6·3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지사가 여야 후보군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최근 여론조사 중에서 이번이 가장 큰 격차를 보이며 ‘대세론’을 입증하고 있다.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 30일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진행해 4일 공개했다.여론조사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가 20.2%로 경쟁 후보군을 7%포인트 이상 따돌리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13.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10.7%) △김은혜 국힘 의원(9.2%)은 오차범위(±3.1%포인트)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그 뒤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6.2%) △한준호 민주당 의원(6.1%) △김용민 민주당 의원(5.4%) △유승민 전 국힘 의원(〃) △김병주 민주당 의원(4.7%) △강득구 〃 의원(0.8%) △원유철 전 국힘 의원(0.5%) 등이 쫓고 있다. ‘없다’라거나 ‘모른다’라는 의견은 16.5%에 달했다.김동연 지사의 상승세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제1 국정 동반자’로서의 행보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국정감사에서 극저신용대출 등 서민금융과 부동산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야당의 공세를 적극적으로 방어했고, 비상계엄 등에도 국힘과의 전선에 앞장서면서 지지층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투자유치 100조 원 달성’ ‘기후위성 발사 성공’ ‘달달버스’ 등 지난 4년간 ‘김동연 표’ 도정 성과도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김동연 지사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다른 여야 후보군을 앞서며 선두를 지켰다.18~29세에서는 △김동연 지사(16.6%) △한동훈 전 대표(15.9%) △추미애 의원(9.9%)이 △30대에선 김동연 지사(14.0%), 한동훈 전 대표·김은혜 의원(10.0%)으로 나타났다. 50대와 60대, 70대 이상에서도 김동연 지사가 여야 후보군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다만, 40대의 경우 추미애 의원(22.1%), 한준호 의원(11.3%), 김동연 지사(11.1%) 순으로 나왔다.성별로는 김동연 지사가 남녀 모두 앞서는 양상을 보였다. 남성의 19.6%가 김동연 지사를 지지했고 △추미애 의원(10.3%) △한동훈 전 대표(10.0%) △김은혜 의원(9.1%) 순이었다. 여성도 △김동연 지사(20.9%) △추미애 의원 (16.1%) △한동훈 전 대표(11.4%) △김은혜 의원(9.3%) 등으로 집계됐다.이념 성향별로는 김동연 지사가 자신을 ‘보수’라고 답한 유권자를 제외한 ‘진보’(31.1%) ‘중도’(21.8%)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보수층에서는 김은혜 의원이 26.6%로 선두를 지켰다.김동연 지사가 한강 이남의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경쟁 후보들에 크게 앞섰다. 경기도를 △1권역(고양·파주·김포) △2권역(동두천·양주·연천·의정부·포천) △3권역(가평·광주·구리·남양주·양평·여주·이천·하남) △4권역(과천·군포·성남·수원·안성·안양·용인·의왕) △5권역(광명·부천·시흥·안산·오산·평택·화성) 등 5개 권역으로 분류한 지역별 분석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3·4·5권역에서 경쟁 후보들의 추격을 오차 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추미애 의원의 지역구인 하남이 포함된 3권역에서도 김동연 지사(23.4%)를 얻어 추미애 의원(12.7%)을 10.7%포인트 차로 제쳤다.정당별로 살펴보면 ‘당심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민주당 지지층만 따로 보면 김동연 지사가 35.0%를 얻어, △추미애 의원(15.0%) △한준호 의원(9.2%) △김용민 의원(6.3%) △김병주 의원(6.3%) △강득구 의원(1.5%) 등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경선은 일반 국민(50%)과 권리당원(50%) 방식으로 진행된다.국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6.8%로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 그 뒤를 △한동훈 전 대표 (15.5%) △김은혜 의원(14.3%) △원희룡 전 장관(8.3%) △원유철 전 의원(1.5%) 등의 순이었다.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에 대한 야구 전용구장 설계 용역을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주경기장을 2만 석 이상 규모의 야구 전용 구장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며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한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7년 하반기 준공, 2028년부터 프로야구 1군 경기 10경기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성남시는 전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야구 전용 구장 건립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올해 3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업무 협약(MOU)에 따라 내년 10월까지 건축허가와 기본·실시설계 등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보고회에는 신상진 시장과 관련 부서, 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 성남종합운동장은 1984년 준공돼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하키 경기 등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고, 2000∼2004년에는 프로축구단인 성남일화가 홈경기장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지어진 지 40년이 넘어 시설이 낡고 오래돼 지금은 간간이 육상대회나 공연, 이벤트 정도만 열리는 등 이용률이 낮다.성남종합운동장은 모란역(8호선·수인분당선), 수진역(8호선)에서 도보로 약 500m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주차 공간도 1000대 이상 확보돼 있어 차량 이용도 편리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야구 전용 구장이 문을 열면 이 구장을 중심으로 아마추어 경기, 생활체육 행사를 운영해 복합 스포츠·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경기장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화성시가 중앙벽체 균열이 발견된 ‘동탄숲 생태터널’(화성시 목동 476-4번지 일원)을 3일 오전 9시부터 전면 통제했다. 시는 긴급 보강 공사 등 즉각적인 안전조치에 착수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터널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균열은 지난달 30일 하반기(7∼12월) 정밀 안전점검 과정에서 처음 확인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일 오후 관계 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찾았고, 균열 상태와 위험 요인을 직접 확인한 뒤 재해예방 안전대책회의를 열어 전면 통제를 결정했다. 화성시는 생태터널의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터널과 연결된 산책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즉시 차단했다.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해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우회버스도 투입했다. 동탄 권역의 도로터널 12곳에 대해서도 균열·누수·백화·부등침하·노면 상태·배수 처리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정 시장은 “교통 통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긴급 보강 조치가 끝나는 대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 1·2차로만 제한적으로 통제하고, 나머지 구간은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화성시가 중앙벽체 균열이 발견된 ‘동탄숲 생태터널’(화성시 목동 476-4 일원)을 3일 오전 9시부터 전면 통제했다. 시는 긴급 보강 공사 등 즉각적인 안전조치에 착수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터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해당 균열은 지난달 30일 하반기(7~12월) 정밀 안전점검 과정에서 처음 확인됐다. 정명근 시장은 2일 오후 관계 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찾았고, 균열 상태와 위험 요인을 직접 확인한 뒤 재해예방 안전 대책 회의를 열어 전면 통제를 결정했다.화성시는 생태터널의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터널과 연결된 산책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즉시 차단했다.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해 우회 도로를 안내하고 우회 버스도 투입했다. 동탄 권역의 도로터널 12곳에 대해서도 균열·누수·백화·부등침하·노면 상태·배수 처리 등 전반적인 안전 점검에 나선다.정명근 시장은 “교통 통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긴급 보강 조치가 끝나는 대로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 1·2차로만 제한적으로 통제하고, 나머지 구간은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1년 전 오늘, 비상계엄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3일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폭거를 막아낸 1년, 국민이 다시 세운 나라’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이 시장은 “저는 즉시 위법한 계엄을 강력히 규탄하며 공직자들과 함께 곧바로 비상 매뉴얼을 가동해 단 한 순간의 행정 공백도 허용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갑차와 총구를 맨몸으로 막아낸 시민들은 작은 응원봉 하나로 어둠을 밝히며 탄핵의 길을 열었다”라며 “민주주의는 그 빛 위에서 다시 일어섰다”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지난 1년은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위한 쉼 없는 시간이었다”라며 “무너진 국가 기능을 되살리고, 경제와 민생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뛰었다”라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이어 “OECD 상위권 성장률, 코스피 4000 돌파, 골목상권 회복 등 이재명 정부가 이뤄낸 회복과 변화는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아직 빛의 혁명은 완수되지 못했다”라며 “내란의 책임자들이 제대로 심판받지 않는 한, 민주주의는 언제든 다시 위협받을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겠다”라고 한 데 대해 공감의 뜻을 내비쳤다.이 시장은 “국민이 민주주의를 지켜낸 날을 국가의 이름으로 기억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수원시 역시 그 길에 함께 서겠다”라고 다짐했다.또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변함없는 신념으로, 민주주의의 최전선에서 125만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켜내겠다”라며 “위대한 시민의 용기, 빛의 혁명을 완성한 그 헌신을 기억하며 더 정의롭고 안전한 수원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안산시는 고잔동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겨울 야간축제 ‘2025 안산 겨울 빛의 나라’(12월 7일∼내년 1월 31일)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안산문화광장 ‘물의 광장’부터 ‘갤러리 광장’에 이르는 약 1km 구간이 화려한 빛 조형물로 꾸며진다. 축제 개막을 알리는 점등식은 7일 오후 4시 50분 ‘썬큰광장’에서 열린다. 안산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호림, 서커스팀 ‘핫 서커스 아트네이블’ 공연이 이어진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어 9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호빵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주말과 크리스마스에는 회전목마가 유료로 운영되며, 스노우쇼(매주 토·일 및 크리스마스), 소원박스·플로어컬링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한 새로운 빛 조형물도 설치된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안산시청과 안산문화재단 공식 누리집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문화광장을 화려한 조명으로 채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자 기획했다”며 “빛으로 물든 문화광장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따뜻하고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전통시장이 단순히 장을 보는 곳이 아니라 지역 문화를 배우는 공간으로 변했어요.” 지난달 초등학생 아들과 경기 양주시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김모 씨는 “달라진 시장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 씨가 방문한 시장은 서정대가 진행하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여는 전통시장,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장’ 프로그램 현장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학부모를 초청해 대학 체험과 전통시장 경제교육을 결합한 행사로,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고르고 결제해 보며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키우도록 마련됐다. 서정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지역상생 모델을 만들고 있다.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으로 확장해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생태계를 동시에 강화하고, 세대 간 관계망까지 넓히는 시도로 평가된다.● 골목상권, 디지털로 체질 개선 서정대는 교육기관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재생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시장 인식 개선, 주민 참여 확대, 지역·대학 공동 성과 창출이라는 실질적 변화를 끌어낸 점이 특징이다. 양주시와 함께 운영 중인 ‘온더라인(On the Line) 프로젝트’는 대학생이 상권을 직접 방문해 점포별 강점과 문제를 분석하고, 브랜딩 개선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홍보 콘텐츠 제작에도 주체적으로 참여한다. 학생들이 만든 숏폼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면서 “양주에도 젊은 감각의 상권이 있다”는 인식 변화가 생겼다. 학생에게는 실전 학습 효과를, 지역에는 미래 전략산업 발굴 효과를 제공하는 상생 구조가 만들어졌다. 서정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약해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발급하고 대학 축제와 연계한 소비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20대 소비자의 디지털 결제도 증가했다. 지역 상점과 제휴를 맺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학·지역 상생 프로그램 역시 호응을 얻었다. 대학 구성원의 소비 활동이 자연스럽게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졌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캠페인과 가치공유 아카데미 운영으로 지역 거버넌스 기반도 강화됐다.● 지역혁신 중심 대학으로 도약 서정대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년 소상공인X지역대학 RISE UP Challenge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 협력 EXPO’에서도 우수 사례로 선정돼 산학협력·지역혁신 관계자들과 경험을 공유했다. 발표 현장에선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연계 모델의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양영희 총장은 “학문적 성과와 지역사회 공헌은 대립하는 가치가 아니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목표”라며 “학생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지역에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전통시장이 단순히 장을 보는 곳이 아니라 지역 문화를 배우는 공간으로 변했어요.”최근 초등학생 아들과 경기 양주시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김모 씨는 “달라진 시장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 씨가 방문한 시장은 서정대가 진행하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여는 전통시장,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장’ 프로그램 현장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학부모를 초청해 대학 체험과 전통시장 경제교육을 결합한 행사로,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고르고 결제해 보며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키우도록 마련됐다.서정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지역상생 모델을 만들고 있다.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으로 확장해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생태계를 동시에 강화하고, 세대 간 관계망까지 넓히는 시도로 평가된다.● 골목상권, 디지털로 체질 개선서정대는 교육기관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재생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시장 인식 개선, 주민 참여 확대, 지역·대학 공동 성과 창출이라는 실질적 변화를 끌어낸 점이 특징이다.양주시와 함께 운영 중인 ‘온더라인(On the Line) 프로젝트’는 대학생이 상권을 직접 방문해 점포별 강점과 문제를 분석하고, 브랜딩 개선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홍보 콘텐츠 제작에도 주체적으로 참여한다. 학생들이 만든 숏폼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면서 “양주에도 젊은 감각의 상권이 있다”는 인식 변화가 생겼다. 학생에게는 실전 학습 효과를, 지역에는 미래 전략산업 발굴 효과를 제공하는 상생 구조가 만들어졌다.서정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약해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발급하고 대학 축제와 연계한 소비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20대 소비자의 디지털 결제도 증가했다. 지역 상점과 제휴를 맺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학·지역 상생 프로그램 역시 호응을 얻었다. 대학 구성원의 소비 활동이 자연스럽게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졌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과 가치공유 아카데미 운영으로 지역 거버넌스 기반도 강화됐다.● 지역혁신 중심 대학으로 도약서정대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년 소상공인X지역대학 RISE UP Challenge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돼 산학협력·지역혁신 관계자들과 경험을 공유했다. 발표 현장에선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연계 모델의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양영희 총장은 “학문적 성과와 지역사회 공헌은 대립하는 가치가 아니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목표”라며 “학생에게는 살아 있는 배움의 기회를, 지역에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킨텍스(KINTEX)는 제1전시장 옆에 422실 규모의 4성급 ‘글로스터호텔 킨텍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북 청주와 제주, 전북 전주, 인천에 이어 글로스터호텔의 다섯 번째 체인 호텔이다.글로스터호텔은 이곳에 있던 레지던스 호텔을 인수해 이달 1일 ‘글로스터호텔 킨텍스’로 이름이 바꾸었다.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로, 호텔 1, 2층은 로비와 헬스장, 영화관 비즈니스 센터로 꾸몄고 3~15층은 객실이다. 16층에는 식사가 가능한 테라스와 함께 레스토랑이 있다.글로스터호텔 그룹은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국내외 행사 개최를 지원하고 합리적인 이용료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킨텍스도 주관·주최 행사 등에 글로스터호텔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킨텍스는 26일 글로스터호텔과 이런 내용을 포함한 공식 파트너 협약 맺었다. 이 자리에는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와 고길남 글로스터호텔그룹 대표이사, 허인영 글로스터호텔 킨텍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재율 대표이사는 “킨텍스를 찾은 방문객이 편안하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고, 모든 행사가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마음에 협약을 체결했다”라며 “국내외 산업 발전을 위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협력자로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이에 고길남 글로스터호텔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 면적을 보유한 킨텍스와 글로스터호텔 그룹이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행사와 주최자, 참가자들에게 쾌적한 휴식과 음식을 제공하도록 최적화된 서비스 준비를 하겠다”라고 화답했다.글로스터호텔 킨텍스가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면서 킨텍스의 숙박시설 부족 문제도 어느 정도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 주변에는 현재 주변 소노캄 고양 등을 포함해도 약 1200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있다. 킨텍스는 국제회의나 대형 박람회 유치만 따져도 2000∼3000실 규모의 숙박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인근에 현대백화점과 스타필드마켓이 있어 쇼핑 등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인천·김포공항 접근성이 좋고, 지하철 3호선·GTX-A 등 교통이 편리하다. 자유로·제2자유로·이산포 나들목(IC)이 인근에 있어 차량 접근성도 뛰어나다.글로스터호텔그룹은 이랜드그룹 호텔레저사업부 대표를 지낸 노종호 회장이 2020년 3월 창업해 분양형 호텔을 전문으로 위탁 운영하고 있다. ESG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현재 △제주(464실) △청주(352실) △전주(326실) △인천(252실) △킨텍스(422실) 등 전국에 5개의 호텔 체인망에서 1800실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제주 함덕, 인천 영종 등 추가 오픈을 준비 중이다. 현재까지 수익금 분쟁이 하나도 없는 분양형 호텔의 롤모델로 인정받고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