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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열기를 세계육상대회로 모아주세요.’ 대구시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 1경기 보기 운동’을 펼친다. 평창 올림픽 유치로 세계육상대회에 대한 국민 관심도 높아졌다고 판단했기 때문. 세계육상대회 성공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까지 이어져 한국이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 잡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시는 대구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한 경기 관람하자’ 운동을 벌이고 있다. 육상 붐 조성과 대회 홍보도 강화한다. 실·국별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등을 방문해 대회 참여를 요청하고 시 공무원노조는 전국 순회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입장권을 모두 팔기 위한 전략도 마련했다. 동창회, 향우회 등 소규모 모임의 관람을 유도한다. 입장권을 구입하고도 경기장을 찾지 않는 사례를 막기 위해 500장 이상 구입한 단체나 기관은 대회 때까지 꾸준히 관리할 방침이다. KTX 열차 내 모니터와 전국 각지 전광판, 방송, 신문 등의 홍보 분량도 늘릴 계획이다. 현재 입장권은 45만3962석 중 32만5974석(72%)이 팔렸다. 시민 참여도 적극적이다. 대회 참가 선수들을 지원할 ‘시민 서포터스’는 318개단 1만7099명으로 구성됐다. 7, 8월 교육을 실시한 뒤 현장에 배치한다. 자원봉사자는 경기, 의무, 미디어, 통역 등 총 11개 분야에서 6717명이 활동한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대구, 찾고 싶은 대구’를 세계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친절 질서 청결 등 3대 실천운동을 진행 중이다. 경북대 총학생회는 육상대회 붐 조성을 위해 19일까지 대구∼광주(230km)를 오가는 ‘국토대장정’에 들어갔다. 시는 대회 기간에 한방문화 체험, 사격·승마 체험, 외국인 특별맞춤 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번 대회 성공 여부는 국민 관심과 참여에 달려 있다”며 “4대 국제 스포츠 대회인 세계육상대회를 역사상 가장 멋진 대회로 만들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지방경찰청은 독도경비대장 직급을 경위에서 경감으로 올렸다. 경북경찰청은 “조현오 경찰청장이 최근 독도 경비·작전 역량을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림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울릉경찰서 소속 울릉경비대장 직급도 올해 안에 경감에서 경정급으로 격상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로 김병헌 독도경비대장(44·사진)은 경위에서 경감으로 특별 승진했다. 그는 승진 후에도 계속해서 독도경비대장을 맡는다.울릉=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열 받아서?’40대 초등학교 여교사가 상의를 벗고 팬티만 입은 채 교실에서 학생들을 꾸짖은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7일 울산의 모 초등학교 학부모들에 따르면 이 학교 6학년 담임인 여교사가 5일 수업 중 팬티만 입고 30명의 아이들을 훈계했다는 것. 이 여교사는 6교시인 오후 2시 실과 과목의 수행평가로 물물교환 체험 수업을 하던 중 한 학생이 휴대전화 고리와 인형을 잃어버렸다고 하자 수업을 중단한 채 학생을 모아놓고 타이르기 시작했다.이 여교사는 2시간 후 휴대전화 고리는 찾았으나 이를 가져간 학생이 나타나지 않자 “깨끗하고 정직해야 한다”며 갑자기 팬티만 남긴 채 입고 있던 옷을 다 벗고 2, 3분 동안 “다른 사람 물건을 가져가는 것은 나쁜 짓이다”라며 훈계한 뒤 다시 옷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여교사는 또 물건을 가져간 학생이 나올 때까지 귀가시키지 않겠다며 학생들이 교실에서 나가지 못하도록 하다가 같은 날 오후 7시 40분경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데리러 와서야 귀가시켰다.학부모들은 여교사가 교실에서 옷을 벗었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전해 듣고 다음 날인 6일 학교로 찾아와 해당 교사가 담임을 맡지 못하도록 해달라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담임을 다른 교사로 긴급 교체했다.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동구 발전, 더 나아가 대구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사진)은 늘 지역 발전을 고민한다. 그래서 그는 ‘현장행정’을 중시한다. 발로 뛰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일은 습관이 됐다. 확신을 갖고 시작한 일은 밀어붙이는 스타일. 이 때문인지 재선 이후 동구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이 구청장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재선 이상 단체장으로서 비전 제시와 경영 마인드로 지역 발전에 공헌하고 주민 중심의 정책 실현으로 성과를 거둔 단체장에게 주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산업경제, 교육문화, 녹색성장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동구는 그동안 동대구역, 대구공항, 대구∼포항고속도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등이 있는 교통 요충지이면서도 개발제한구역, 상수도보호구역, K-2 공군비행장, 공원보호구역 등 각종 개발제한 때문에 변화의 계기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이 구청장이 취임한 후 변화가 일어났다. 신서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신암뉴타운, 동대구광역복합환승센터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지역 발전의 걸림돌인 K-2 공군비행장 이전, 상수도보호구역 해제, 대구기상대 및 수협공판장 이전 등의 숙원들도 하나씩 풀리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번 상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공무원의 땀과 노력, 34만 구민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채움’과 ‘나눔’ 사업을 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뉴욕뮤지컬시어터페스티벌(NYMF)이 손을 맞잡았다. 두 뮤지컬 조직위원회는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7일 밝혔다. DIMF와 NYMF가 상호 연계될 수 있도록 비슷한 시기에 열기로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NYMF는 2012년부터 DIMF가 폐막하는 7월 9일을 개막일로 정했다. 원래 행사는 9월 시작했지만 이번 MOU 체결로 축제 시기를 2개월 앞당겼다. 두 조직위는 세계적인 뮤지컬 축제를 연이어 개최해 공연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생각이다. 특히 대구와 뉴욕이 뮤지컬로 하나 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DIMF 측은 설명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과 아이작 로버트 허위츠 NYMF 집행위원장은 서로의 축제를 함께 세계에 알리기로 했다. 축제 3개월 전부터 참가 작품 소개는 물론이고 관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기로 했다. DIMF는 축제 기간이 뉴욕보다 앞선 만큼 그해 출품작을 공연 기간에 틈틈이 소개할 계획이다. 배 위원장은 “대구와 뉴욕이 세계 뮤지컬 축제의 양대 산맥으로서 뮤지컬 시장 발전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서로의 축제를 홍보하면서 더 많은 관객 확보 등의 윈윈 전략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7일 차세대융복합연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DGIST는 이 연구센터를 창조적 혁신활동과 서로 다른 분야의 융복합 기술개발의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앞으로 융복합 주요 연구 장비를 구축하는 한편 융복합 기반 원천 및 응용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장비 공동 활용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연구센터에는 건설비 305억 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총건축면적 5364m²(약 1600평) 규모다. DGIST는 준공식에 앞서 기초전력연구원과 융복합 분야 및 전력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기술교류 협약식, 융합기술 전망과 연구모델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진규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세계적인 연구센터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냄새가 심할 때는 근처를 오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대구 수성구 범어3동에 살고 있는 박정희 씨(34·여)는 범어천을 볼 때마다 인상을 찌푸리기 일쑤라고 했다. 중앙경영정보고등학교에서 신천까지 약 700m의 미복개 구간은 수량이 적어지거나 무더운 날씨에 상태가 더 심각해지는 실정이다. 박 씨는 “하루빨리 하천 복원사업이 이뤄져서 서울 청계천처럼 마음 놓고 산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도심 곳곳에 생태하천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악취나 오염으로 몸살을 앓던 하천들이 복원되면 주민 민원 해결과 환경 개선은 물론이고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성구는 2013년까지 총사업비 950억 원을 투입해 범어천 등 지역 9개 구간에 생태 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신천∼범어천 물길 연결’ 사업은 1구간과 2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구간은 두산오거리∼어린이회관의 1.6km이다. 퇴적물을 걷어내고 산책로, 생태탐방로 등을 만들 계획이다. 이르면 이달 말경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2구간은 신천시장∼중앙경영정보고의 0.7km. 올 연말 착공 계획인 가운데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이 이뤄진다. 고산지역의 매호천(3.2km)과 욱수천(3.1km)도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자연 친화적인 수변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 및 공사를 각각 추진 중이다. 두산동 수성못도 새로 정비된다. 맑은 물과 식물이 어우러지는 호수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수로 및 호안 정비, 수질 개선 등의 1단계 공사가 한창이다. 이 밖에 상동교∼가창교(3km) 구간의 신천에는 산책로, 물놀이장, 체육시설 등을 설치하기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미 완료된 사업은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금호강변 패밀리 파크 조성, 두산폭포 정비, 신매광장 재조성 등이다. 생활하수, 퇴적물 등으로 하천 기능을 상실한 달서구 ‘대명천’도 생태하천으로 복원 중이다. 국·시비 총 100억 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달서구 장기동 무지개공원에서 월성빗물펌프장까지 미복개 구간 2.9km를 정비한다. 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하루 2만5000t의 낙동강물이 흐르고 산책로와 수생식물 등이 어우러진 생태하천이 된다. 동구지역의 대표적인 오염 하천들도 정비 중이다. 불로천(1.6km), 동하천(1.7km), 율하천(5.2km) 방촌천(4.7km) 등 4곳의 하천에서 2012∼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생태하천 사업들이 펼쳐지고 있다. 동구는 깨끗한 물과 쾌적한 환경으로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하천으로 만들 계획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 도심과 북구 칠곡 지역을 잇는 유료도로인 국우터널이 내년 8월부터 무료화된다. 대구시는 국우터널 통행료 징수기간이 2012년 7월 끝남에 따라 무료화하고 일반도로로 관리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1998년 민간투자로 완공된 폭 31m, 길이 1.6km의 국우터널은 1999년 8월부터 지금까지 소형 500원, 대형 600원의 통행료를 받고 있다. 국우터널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군인공제회의 투자비(사업비와 이자 등 포함)는 총 537억 원이다. 시는 지난해 말까지 189억 원을 상환했다. 2010년 말 기준 일일 통행량이 4만9542대인 국우터널이 무료화되면 인근 도로 통행량의 20∼30% 정도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풍산개 주인을 찾습니다.’ 대구 달성공원은 7일 오후 2시 풍산개(사진) 7마리를 공개입찰 방식으로 분양한다. 올해 4월 15일 태어난 암컷 1마리와 수컷 6마리다.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때 선물받은 것과 평양중앙동물원에서 들여온 풍산개 혈통이다. 부모견은 2009년 4월 14일 달성공원에서 태어났다. 053-554-7907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가족과 함께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에 참가하세요.’ 대구 달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가족, 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원봉사, 문화탐방, 진로탐색 등을 통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달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자원봉사의 의미와 마음가짐을 배우고 캠페인, 생태활동, 장애체험 등을 한다. 월성종합사회복지관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를 펼친다.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대구 ‘자유재활원’과 무의탁 노인들이 살고 있는 경북 고령 ‘대창양로원’을 방문해 봉사를 한다. 참가 청소년은 자원봉사 12시간을 인정받는다. 창의력을 키우고 다른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있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달서가족발명캠프’는 남부교육지원청 영재반 교사들이 창의발명 공작시간을 진행한다. 달서구 자매도시인 광주 북구 청소년과 교류하는 ‘영·호남 교류캠프’는 이달 27일 열릴 예정이다. 달서구 청소년수련관은 미래 진로를 고민하고 상담하는 ‘청소년 진로탐색 캠프’를 21일 개최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 수성구는 6일부터 과태료를 체납하면 자동차번호판을 영치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자동차세 20만 원 이상을 체납한 경우만 번호판을 영치했다. 앞으로 납부 통지를 받은 과태료 합계금액이 30만 원 이상, 체납기간이 60일 이상 지나면 차량 번호판을 회수한다. 자동차 과태료는 불법 주정차, 제한속도 등의 도로교통법과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경우 부과된다. 이와 함께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도 번호판 영치 대상이다. 수성구는 대상 운전자들에게 10일 전 사전통지서를 보낼 예정이다. 체납 여부를 확인하려면 수성구 홈페이지(www.suseong.kr)나 교통과(053-666-3091)로 문의하면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외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김태희 대구도시철도공사 고객지원부 부장은 요즘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만 생각하고 있다. 지하철 이용 불편을 줄이는 것이 대회 성공의 밑거름이라고 믿는다. 대구지하철은 영어로 하는 안내방송을 올해 2월 일본어 중국어를 추가했다. 각종 시설의 외국어 안내표기도 확대했다. 지난달 말부터는 전화통역서비스를 하고 있다. 외국인이 대표번호(1588-5644)로 전화를 건 후 지하철역에 비치된 나라별 코드번호를 버튼으로 입력하면 통역자원봉사자와 통화할 수 있다. 김 부장은 “일방적인 안내방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 스스로 대구 관광코스 등 궁금한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세계육상대회 기간에 방문객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이 교통이기 때문이다. 가장 시급한 것이 대회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이다. 번화한 수성구에 있지만 중심부에서 떨어져 시내버스 노선이 부족하고 지하철역에서 이동도 불편한 실정이다. 마라톤 경보 등 로드레이스가 펼쳐질 도심은 통제로 인해 교통체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시내버스운송사업자조합과 함께 대회 기간에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키로 약속했다. 대구스타디움 인근 지하철 고산역과 신매역에 순환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 이곳에서는 대회 개막일 40대, 다른 경기 때는 20대의 순환버스가 운행한다. 지하철은 추가 투입해 경기 전·후 두세 시간 동안 기존 7분에서 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저녁 경기가 끝나고 2시간 동안은 연장 운행도 한다. 대구스타디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5개에서 15개로 늘린다. 시내버스도 55대에서 254대로 늘어난다. 대구스타디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주차시설도 최대 5000여 개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시와 경찰은 경기장 주변이 혼잡할 것으로 보고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한다. ‘교통상황실’을 공동 운영하면서 실시간 벌어지는 교통문제에 대처하기로 했다. 월드컵 삼거리, 연호 사거리, 범안 삼거리 등 경기 주변 아홉 곳에는 현장교통제소를 가동해 허가 차량 외에는 통행을 막는다. 시민들에게는 대회 기간에 승용차 자율 2부제 동참을 호소할 방침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세계육상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교통과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김영환 대구지방경찰청 육상선수권대회 기획단 단장(사진)의 결심은 남다르다. 가족을 위해 입장권도 구입했다는 그는 이번 대회 성공이 대구는 물론이고 경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올해 2월 대구경찰은 9명으로 구성된 육상대회 기획단을 발족했다. 지난달에는 종합치안대책보고회를 열고 참가 임원과 선수들의 안전을 다짐했다. 개막 D-50일인 8일에는 대회 경비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테러와 폭발 등 각종 안전사고의 책임을 맡는다. 로드레이스가 펼쳐질 도심 교통소통 대책도 준비했다. 김 단장은 “대구시내 곳곳이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마라톤 출발 및 결승점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비롯해 청구 사거리, 수성 사거리, 범어 사거리 등 주요 코스 13곳에 교통소통 지점을 정했다. 이곳에는 마라톤선수들이 지나갈 때만 통제해 교통소통을 조금이라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김 단장은 “경기 당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은행은 이달부터 ‘휴일 현금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말 현금보관이 필요한 결혼식장, 자영업자 등이 대상이다. 일반고객도 예약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대구은행 각 영업점에서 사전 신청을 한 후 야간금고 입금전용 가방과 열쇠를 수령하면 된다. 은행 영업 외 시간 야간금고에 입금전용 가방을 넣어두면 다음 날 지정된 통장으로 현금이 입금되는 방식이다. 이용 가능한 곳은 본점, 대신동 영업부, 광장지점, 상인역지점, 화원지점, 지산지점, 중앙로지점 등 대구 7곳, 포항중앙지점, 안동지점 등 경북 2곳 등 모두 9곳이다. 이용고객이 늘어날 경우 추가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9월 30일까지 이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국내외 여행상품권, 패밀리레스토랑 외식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행사 이벤트를 펼친다. 053-740-2197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 신천 물놀이장이 16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개장한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상동교 상류, 용두1보, 가창교 상류 등 모두 3곳에 물놀이장을 설치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물놀이장에는 주차장, 탈의장, 임시화장실, 대형천막 등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신천 물놀이장은 1급수인 가창댐의 물을 쓴다. 수심 80cm 정도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공단은 물놀이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무료. 053-476-9912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구간에서는 단수와 임시물막이 붕괴 등의 사고도 잇따랐다.30일 오전 3시 40분경 경북 구미광역취수장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 배수지로 이어지는 송수관로에 누수현상이 발생해 이곳에 입주해 있는 240여 개 기업과 구미 양포동, 해평·산동·장천면 일대 주민 4만8000여 명(1만8000여 가구)이 오전부터 공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받지 못했다. 단수 사태는 이날 계속돼 산동·장천면 2000여 가구(7000여 명) 주민들은 하루 종일 큰 불편을 겪었다. 구미시가 황성, 선산배수지 물을 끌어와 생활용수 공급은 일부 재개했지만 공업용수 공급은 정상화되기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시민단체와 주민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인해 강바닥을 무리하게 준설하면서 주변 유속 영향으로 송수관로에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한다. 녹색연합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장을 돌아본 결과 지난달 단수 사태 이후 새로 보강한 해평취수장의 콘크리트 취수용 보가 장맛비에 파손돼 무너진 것을 확인했다”며 “준설에 따른 강물 증가로 콘크리트 구조물 아래가 씻긴 결과”라고 주장했다. 취수장에서 4단지까지의 송수관로는 약 800m. 지름 110cm(취수용도), 90cm(공업용수), 70cm(생활용수) 등 3개의 송수관로가 콘크리트, 돌망태 등으로 만든 보호관 속에 있다. 수자원공사 등이 4개의 압력체크 밸브를 조사해 누수 지점을 찾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4대강 살리기 사업지역과 떨어진 데다 사고지역 상·하류 150m 사이에는 준설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직접적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25일 오전 4시 10분경 경북 칠곡군 약목면 ‘호국의 다리(옛 왜관철교)’가 무너진 것도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준설작업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호국의 다리는 장맛비가 내린 당일 2번 교각이 붕괴됐다. 대구경북녹색연합 등은 “이번 사고 원인은 4대강 사업의 무리한 공사 강행과 무분별한 준설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해당 구간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붕괴된 교각 주변은 4대강 시공구역 내 준설지역이 아니라고 반박했다.한편 30일 오전 6시 30분경 경기 파주시 금능동 공릉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60대 남자가 급류에 떠내려가는 것을 산책 중인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 남자는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지난달 29일부터 많은 비가 내려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집중호우로 남한강 4대강 사업장인 경기 여주군 강천보의 임시물막이 300m 중 150m가 유실됐으나 보 자체의 피해는 없었다.전날 노원구 월계동 경원선 공사 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사망자 1명이 발생했던 서울은 30일 별다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29일 서울 강수량은 177mm였지만 이날은 38.5mm에 그쳤다. 다만 팔당댐 방류량이 계속 늘어 잠수교 통행 제한은 유지됐다.구미=장영훈 기자 jang@donga.com@@@이천=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대구근대역사관은 7월부터 범시민 유물기증 운동을 펼친다. 대상 유물은 1870년부터 1950년까지 대구 역사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 근대 대구의 애국지사와 항일운동 관련 자료, 대구 도시 변화 발전상이나 생활상을 나타내는 민속자료 등이다. 유물을 기증하는 사람에게는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준다. 특히 대량 유물을 기증한 시민에게는 근대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별도로 기증유물 전시회를 열어줄 계획이다. 또 기증받은 유물을 전시할 경우 기증자를 표기하고 박물관 도록을 발간할 때는 기증자 및 기증명세를 싣고 그 내용을 홈페이지에도 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근대역사관 안에 유물 기증자 명단을 게시하고 각종 기획전시, 대외전시 등에 기증유물을 출품할 때도 기증자 이름을 명시한다. 053-606-6431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에 국제인증 의료기관이 생겼다. 대구 수성구는 지역 내 오희종신경과의원과 안견안과의원이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의 ‘외래의료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JCI는 10여 년 전부터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환자 안전보장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 세계 병원을 대상으로 국제인증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고려대 안암병원과 부산대 양산병원 등 21곳, 세계적으로는 28개 나라 420개 병원만 인증을 획득했다. JCI 인증은 환자서비스, 병원시설, 인적자원관리, 병원 경영과 지도력 등 평가항목만 509가지에 이르는 등 절차가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구는 오희종신경과의원은 신경과 부문에서는 국내 처음, 안견안과는 안과 분야에서 국내 두 번째로 JCI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 병원은 기초평가, 모의평가 등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지난달 14∼17일 JCI 평가자들의 현장심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인증을 받았다. 수성구는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제 인지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JCI 인증 사업을 추진했다. 앞으로 외국인 환자들이 안심하고 지역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의료원은 개원 28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먼저 30일 오후 6시 반 대강당에서 전야행사로 대구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을 연다. 현악4중주, 판소리공연, 합창과 독창 등을 환자와 지역민에게 선사한다.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라파엘웰빙센터 로비에서는 병원의 역사적 사료 및 사진 자료를 전시한다. 이와 함께 병원 측은 개원기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10명에게 보청기를 무료로 시술할 계획이다. 대구의료원은 7월 1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갖는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28일 오후 대구 중구 동문동 ‘패션주얼리 전문타운’ 1층. 30여 개 매장이 저마다 개성 있는 귀금속들을 선보이며 손님을 유혹하고 있었다.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이 투명유리판 안에 전시돼 있어 곧바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2층은 아직 매장 구성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귀금속은 물론이고 옷 핸드백 등을 선보이는 종합패션장으로 꾸며진다. 3층 전시실 입구에 들어서자 월별 탄생석을 볼 수 있었다. 보석 명인과 디자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상설·기획관도 설치돼 국내 귀금속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커플링 펜던트 등의 장신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됐다. 재료비 정도만 부담하면 나만의 보석을 가질 수 있다. 4층은 보석디자인개발, 제품 감정, 보석 성분 분석을 지원하는 디자인 연구센터가 들어섰다. 여기서는 보석산업 관련 산학 세미나와 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5∼8층은 귀금속 제조공장이 가동되고 있었다. 보석전문가들이 하루에도 수십 가지의 귀금속을 생산한다. 결혼예물을 보러 왔다는 박수진 씨(31·여)는 “다양한 보석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데다 편리한 주차시설과 야외 휴식공간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대구 중구는 패션주얼리 전문타운이 30일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8층, 총면적 8710m²(약 2600평) 규모인 이 건물은 도심에 흩어져 있는 귀금속 제조공장을 한곳에 모으고 귀금속 상가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탄생했다. 중구에 따르면 현재 이 건물 주변 중구 교동에는 대구·경북지역 귀금속업체 32%인 300여 개가 있다. 연간 2000억 원의 매출과 1000만 달러(약 100억 원)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지역 최대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패션주얼리 전문타운이 본격 가동되면 도심 공동화 현상 극복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중구의 설명이다. 이 지역은 2005년 12월 패션주얼리 특구로 지정됐다. 앞으로 패션주얼리 전문타운은 중구 도심재생지원단이 전담 운영한다. 최신 보석기계 장비를 도입해 디자인된 제품들은 24시간 이내에 출시할 수 있도록 업체들을 돕는다. 보석 관련 공모전, 문화강좌, 해설사 운영 등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중구는 개관을 기념해 3층 기획전시실에서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주얼리 초대전’을 열어 국내 최고 귀금속·주얼리 명장, 디자이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설희웅 대구 중구 주얼리지원팀장은 “패션주얼리 전문타운은 귀금속 제조, 전시, 판매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곳”이라며 “귀금속 산업 수출 증대, 해외 바이어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