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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제15회 KT&G SKOPF’에 선정된 성의석 작가의 개인전시를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SKOPF(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는 KT&G 상상마당이 2008년부터 국내 사진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51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SOKPF 출신 작가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과 일우사진상을 수상하는 등 사진계에서 맹활약을 이어 나가고 있다.제15회 KT&G SKOPF에서는 총 3인의 사진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활동 지원금과 멘토링, 그룹 전시회 등 7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특히 3인의 사진가 중 성의석 작가는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선정돼 작품 제작, 출판 등 약 4000만 원 상당의 추가혜택을 받게 되며 이번 전시회에 총 4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진행된다.KT&G 김정윤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KT&G SKOPF는 국내를 대표하는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신진 사진가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한국 사진계를 이끌어갈 유수의 작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더본코리아가 백종원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기존 백종원·강석원 각자 대표 체제에서 발생했던 의사결정 지연과 책임소재 불명확성을 해소하기 위함이다.더본코리아는 9일 대표이사 직속 전략기획본부를 신설, 리스크 통합 대응 및 경영 효율화·관리체계 정비를 주도한다고 밝혔다.특히 품질‧가맹‧유통 관리 부문을 이끌어갈 외부 전문 경영인을 영입했다. 최근 논란이 된 원산지 표기, 식품 안전 및 가맹점 관리 등 주요 이슈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서다. 더본코리아는 이들 전문 경영인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현장 개혁과 고객 신뢰 회복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품질 및 식품 안전관리 전담팀 확충 △가맹사업본부 이원화와 상생위원회 발족 △해외 상품 기획·수출 전담조직 신설 등의 조치가 이어질 전망이다.이밖에도 윤리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대내외 신뢰 회복을 위해 감사팀, 전략적 소통 및 브랜드 이미지 회복을 위해 홍보팀, 대내외 정보 보안 체계 강화를 위해 정보 보안팀을 신설했다. 또한 후속 인사를 통해 현장 감각과 실행력을 겸비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중간관리자로 적극 발탁할 예정이다.백종원 대표는 “이번 위기는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는 준엄한 경고”라며 “배수진의 각오로 반드시 기업의 혁신과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5년 고수요 데이터 확충 사업’의 농식품 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고수요 데이터 확충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다. 국내 데이터 유통 활성화와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해 시장수요가 높은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데이터 개방을 넘어 실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고품질 데이터 구축·유통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외식·유통 분야 데이터 전문기업인 NICE지니데이타, 마켓링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두 기업과 협력해 유통·소비 트렌드를 비롯해 기초통계, 신사업 등 4개 주요 분야에서 18종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주요 관광지 외국인 관광객 외식 소비 데이터 △전국 시군구별 편의점 제로 음식 판매동향 △반려동물 상품 유통분석 △친환경 농산물 소비트렌드 등의 데이터를 올해 11월 말까지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에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반려동물 상품 유통분석 데이터는 이용자의 활용을 돕기 위해 시각화 서비스로도 제공된다.홍문표 사장은 “이번 사업에서 개방하는 데이터는 기업부터 연구기관, 학계·공공 부문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농식품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적극 개방해 고수요 데이터의 활용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필립모리스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생산공장이 있는 경남 양산시 지역사회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섰다.한국필립모리스는 양산시청 및 양산시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 일대에서 열린 ‘다함께 탄소 ZERO X 쓰담양산’ 행사에 후원 및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필립모리스 임직원, 양산 시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한국필립모리스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양산시에 약 1억80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전기 청소차를 기탁했다. 기탁된 청소차는 대형 청소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 상가 밀집 지역에서 빗물받이 등에 방치된 담배꽁초, 쓰레기, 낙엽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이어 지역사회 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윤희경 대표를 비롯해 환경보전 유공자 등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이후엔 한국필립모리스 임직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플라스틱 종식 실천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이외에도 양산시청 광장 일원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체험 부스가 열렸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바다유리 석고방향제 꾸미기’ 체험 부스를 통해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은 2021년 12월 국내 담배 업계 최초로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2019년부터 ‘그린 타이거’ 캠페인을 전개해 모든 임직원의 일상 속 실천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탄소 중립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농식품바우처 플랫폼’ 누리집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7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ISO 27001은 정보 자산의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보장하는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갖춘 경우 부여된다. ISO 27701은 개인정보보호 관리 절차가 유럽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등 국제적 요구사항을 충족할 경우 부여되는 인증이다.공사는 최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음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김창국 부사장은 “이용자의 정보 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며 “이번 ISO 국제 인증 동시 획득을 계기로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유지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농식품바우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5일 롯데쇼핑 실적 개선 전략과 주주환원 강화 실행안이 담긴 ‘CEO IR 레터’를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들에게 전달했다.김 부회장은 이날 IR 레터에서 “좋은 경영은 좋은 소통에서 시작된다고 한다”며 적극적으로 주주 및 투자자와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올해부터는 정기적으로 레터를 통해서도 주주들과 더욱 투명한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이번 IR레터에서 롯데쇼핑은 △백화점 핵심점포 리뉴얼 가속화 △오카도 부산 CFC(Customer Fulfillment Center) 준공 및 롯데마트 제타 앱 연계 활성화 △싱가포르 페어프라이스 매장에 오픈한 K-그로서리 전문매장 ‘롯데마트 익스프레스’ 및 해외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 등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김상현 부회장은 “전사적 전략인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을 통해 수익성 확보, 글로벌 확장, 상품 경쟁력 강화 등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단기 실적 개선을 넘어,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와 투자 매력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새로운 주주환원을 위한 중간배당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06년 상장 이후 처음이자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배당을 시행, 연 2회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배당 안정성을 제공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중간배당금은 1200원이며, 배당기준일은 6월 30일이다.지난해 10월 유통업계 최초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대한 이행 현황도 공개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주주환원율 35% 지향 △최소 주당 배당금 3500원 제시 △중간 배당 시행 △배당 절차 개선을 통한 배당 예측 가능성 확대 등 4가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따라 롯데쇼핑은 지난해 자산재평가에 따른 자산손상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38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12월말로 정해진 배당기준일 이후 배당액을 확정하는 기존 절차를 선(先) 배당액, 후(後) 배당 기준일 확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5 방콕 식품박람회(THAIFEX 2025)’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방콕 식품박람회는 독일 쾰른 식품박람회 주최사인 쾰른메쎄(Koelnmesse)와 태국 정부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아시아 식품시장 진출의 핵심 채널로 평가된다.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일반 식품부터 식품 기자재까지 전 세계 3231개사가 참가했다. 농식품부와 aT는 농식품 41개사, 수산식품 8개사, 단감수출통합조직, 인삼수출협의회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다양한 K-푸드 제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총 843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960만 달러(한화 약 130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 16건을 성사시켰다.특히 통합한국관에서는 다양한 메뉴의 조리 시연과 시식 행사를 운영해 현장 방문객들이 K-푸드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언론, SNS 채널을 활용한 현장 홍보도 병행했다.또한 지난해부터 추진한 박람회 참가 국내 기업과의 협업 마케팅도 이어갔다. 국내 종합 식품기업 15개사와 12개 지자체 등 총 220여 개사와 공동 제품 전시관과 부스 디자인 등을 협력해 한국 식품산업도 대대적으로 알렸다.올해 4월까지 한국 농림축산식품의 태국 수출액은 7억7000만 달러(한화 약 1조 500억 원)를 기록했다. 특히 △딸기(1300만 달러, 전년 대비 17.0%↑) △소스류(500만 달러, 전년 대비 16.0%↑) △조제품 기타(400만 달러, 전년 대비 20.7%↑) △인삼류(41만 달러, 전년 대비 71.8%↑) 등 품목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태국은 식품시장의 규모가 매년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세안 식품 교역의 허브로서도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K-푸드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아세안 시장 내 수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남양유업이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전국 단위의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며 실천 중심의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남양유업은 지역사회, 정부‧민간 기관, 학교 등 다양한 주체와 협업해 생물다양성 보존, 자원 순환, 환경 교육 등 일상 속 변화를 이끄는 ESG 활동을 전방위로 펼치고 있다. 우선 올해부터 전국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생태계 보호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천안공장은 천안시와 함께 ‘하천가꾸기 사업’에 참여했으며, 4월에는 경주공장이 ‘2025 경주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 대회’에 동참했다. 세종공장과 나주공장도 연내 멸종위기종 보호, 서식지 정화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환경 보호를 위한 자원순환 활동도 지속 확대한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천안시를 포함한 8개 기관·단체와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활용 가치가 높은 종이팩 자원의 회수 및 포장재 활용을 본격화했다. 이는 2022년 소비자 참여형 우유팩 수거 캠페인 ‘프로팩수집러’, 2023년 ‘멸균팩 재활용 체계 구축 업무협약’ 등을 단계적으로 확장한 것이다.또한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남양유업은 초등학생 맞춤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의 참여 인원을 기존 연 350명에서 1500명으로 확대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강사진도 3명에서 7명으로 늘렸으며, 교구 전문기업 ‘에코플레이’와 협업을 통해 수업 자료의 완성도를 높였다.장종진 남양유업 브랜드팀 과장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 캠페인, 생물다양성 보존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생활 속 ESG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오비맥주 광주공장이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광주시민의 숲’ 정화 활동을 펼쳤다.4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광주공장은 지난달 26일 전라남도와 한국환경공단, 수자원공사,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홍수통제소, 광주환경공단 등과 함께 ‘광주시민의 숲’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이날 오비맥주 광주공장 임직원 20여 명은 왕복 1시간 30분 정도의 숲길을 따라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했다.오비맥주 광주공장은 광주시민의 숲 정화 활동과 함께 세계 환경의 날 행사로 임직원 환경교육과 공장 내 부지 경계선 정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무실 소등 행사와 구내식당 잔반 남기지 않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은 “광주 시민들의 소중한 자연 쉼터인 ‘광주시민의 숲’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보존하기 위해 이번 정화 활동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다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테라’가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과 협업 마케팅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CJ ONE은 310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멤버십 서비스로, 올리브영, CGV 등 CJ 브랜드를 포함해 메가MGC커피, 이마트24 등 다양한 브랜드 60여 곳에서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하이트진로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테라 453mL의 8캔 팩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CJ ONE 1200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테라 출시 6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해 전개 중인 ‘테라 Jump Up 2025!’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자 접점을 더욱 넓히고 테라의 대중성과 친밀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출시 8주년을 맞은 국내 발포주 판매 1위 브랜드 ‘필라이트’도 이번 CJ ONE 포인트 적립 이벤트에 함께 한다. 필라이트 355mL 6캔팩 구매하는 CJ ONE 500 포인트 적립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하이트진로는 CJ ONE과 연계된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테라 음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최근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일상 속 소비자 혜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CJ ONE과 함께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테라의 활동 영역을 확장해 국민 대표 맥주로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NH농협은행이 전국 영업점에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거소신고증을 금융거래에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블록체인 기반으로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현재 행정안전부의 ‘모바일신분증’과 ‘삼성월렛’ 앱을 통해 등록·사용 가능하다.농협은행은 2022년 7월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고객 편의성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신분증 적용 범위를 확대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도입해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농협은행 관계자는“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확대로 고객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면·비대면을 아우르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이 남양주시복지재단의 고액기부 프로그램 ‘평온한 기부’에 1억 원을 약정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은 이번 약정을 통해 평온한 기부의 33번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평온한 기부는 1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분할로 약정할 수 있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기탁금은 남양주시의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 관계자는 “아이들을 가르치며 가장 크게 느낀 가치는 ‘함께 나누는 마음’이었다”며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일권 이사장의 기부는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실천으로, 나눔 문화 확산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은 2014년 국내 최초로 ‘독학기숙학원’ 시스템을 도입한 교육기관이다. 경기도 양평군과 남양주시에 남학생·여학생을 분리한 기숙형 캠퍼스를, 서울 대치동에는 통학형 몰입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은 입시 교육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 장학금 기탁, 지역 어르신 및 청소년 대상 무료 급식 봉사, 소외계층과의 1:1 결연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뮤직테크 전문 기업 칠로엔이 배경음악 전문 AI 에이전트 서비스 ‘링크뮤직’을 베타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링크뮤직은 각종 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배경음악 검색 서비스이다. 방송·영상, 게임과 같은 각종 콘텐츠 제작 분야부터 에듀테크, 헬스케어 등의 콘텐츠 솔루션 산업까지 모든 분야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특히 링크뮤직은 자체 개발한 음원 검색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콘텐츠에 필요한 배경음악을 찾아 제공한다. 단순 자연어 검색 방식으로 음악을 제공한 기본 서비스들과 달리 링크뮤직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음악 검색과 분석 과정에 접목했다. 사용자가 수요로 하는 음악을 파악하고 검색하는 것부터 음악을 제작하고 분석하는 모든 과정에서 AI 오케스트레이션을 활용해 최적화된 음악을 제공한다.출시된 베타 버전을 통해 사용자는 누구나 문장(프롬프트)과 이미지 입력을 통해 맞춤형의 배경음악을 무료로 검색할 수 있으며, 영상·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모든 음악은 비가청 워터마킹된 비신탁 음원으로 구성돼 제약 없이 어디서든지 2차 저작물로 제작 가능하다.조성인 칠로엔 대표는 “음악 검색 시장도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타 산업과 같이 변화가 필요 할 때”라며 “이에 맞춰 링크뮤직은 콘텐츠 맞춤형의 음악을 찾는데 상당 시간을 할애하는 창작자들의 고민을 해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칠로엔은 개인,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링크뮤직-API, 링크뮤직-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올림플래닛(XR), 글로브포인트(에듀테크), 메타빌드(디지털 휴먼) 등 15개의 콘텐츠 솔루션(테크) 전문 기업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하의 기업지원센터를 포함한 인천테크노파크, 강원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등의 콘텐츠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이어 나가고 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골든블루가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2025 벨기에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 참가해 출품한 전 제품이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매년 100여 명의 주류 전문가들이 제품의 맛과 향을 포함한 품질을 5개월 동안 분석하여 평가한다. 평가 점수 60점 이상은 동상(Bronze Quality Award), 70점은 은상(Silver Quality Award), 80점 이상은 금상(Gold Quality Award) 그리고 90점 이상 제품에 최우수금상(Grand Gold Quality Award)을 수여한다.골든블루는 올해 △골든블루 쿼츠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팬텀 디 오리지널 17 등 총 5종을 출품했다. 특히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는 최고 등급인 최우수금상(Grand Gold)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는 몽드셀렉션에서 올해까지 총 5회의 그랑 골드를 받았다.이번 품평회에서 주목받은 제품은 골든블루가 지난해 말 새롭게 출시한 ‘골든블루 쿼츠’다. 올해 몽드셀렉션에 처음으로 출품한 ‘골든블루 쿼츠’는 금상(Gold)을 수상하며 제품력과 브랜드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팬텀 디 오리지널 리저브’, ‘팬텀 디 오리지널 17’ 등도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다양한 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브랜드 전반의 품질 수준과 방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변화하는 취향과 음용 트렌드에 맞춘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롯데마트의 인도네시아에서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을 전개한다.롯데마트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 지역에서 ‘RE:EARTH Kids Camp’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롯데마트는 2008년 대한민국 유통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 현재 48개 도·소매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현지 기업의 일원으로서 지역 상생 가치 실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캠프에서는 현지 초등학생 30명이 참석해 해양 생태계 보전 교육을 받고 발리 해안 복원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우선 롯데마트는 현지 초등학생들과 함께 맹그로브 에버리텀 공원(Mangrove Arboretum Park)에 방문해 ‘맹그로브 묘목’ 500그루를 직접 식재했다. 맹그로브는 탄소 저장 효과가 일반 나무에 비해 5배 이상 뛰어나다고 알려진 친환경 식물이다.또한 롯데마트는 발리 세랑안(Serangan)에 위치한 바다거북 보호센터를 방문해 생물 보호 교육을 제공했다. 해당 교육에서는 관광지 개발로 산란 지역이 사라져 어려움을 겪는 바다거북의 현황 교육 및 바다거북 방류 체험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더불어 해양 생태 다큐멘터리도 관람해 해양 보전 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웠다.롯데마트는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환경 친화적인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인도네시아에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프 외에도 인도네시아 지역 사회 발전과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각종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4일 중소기업 대상 B2B 상담회를 진행한다. 해당 상담회에서는 국내 우수 중소‧소상공인 20개사와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기업 바이어가 참석해 인도네시아 현지 판로개척 및 시장 트렌드 관련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미국 32번째 주(州)에 추가로 진출하면서 미국 서해안 지역 벨트룰 구축했다.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 오리건 주의 비버튼(Beaverton) 시에 ‘BBQ 비버튼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비버튼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의 본사 있는 곳으로,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주정부의 적극적 지원 등으로 반도체와 같은 IT기업들이 다수 입주하고 있다. 특히 소득이 높고 가족 단위의 중산층 거주 비율이 높아 안정적인 외식 소비 상권으로 평가되며, 아시아계 음식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안정적인 치안으로 야간에도 외식을 위한 유동인구도 많다.BBQ는 뉴욕 맨하탄 32번가를 시작으로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테네시, 네브래스카, 아칸소, 인디애나 4개 주에 추가로 진출했다. 올해는 유타 주에 31번째, 오리건 주에 32번째로 진출하며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역량을 높이고 있다.BBQ 관계자는 “오리건 주 진출로 워싱턴주, 캘리포니아주와 함께 미국 서해안 지역 벨트를 완성했다”며 “올해도 미국을 중심으로 중남미 지역에 확대해 ‘K-푸드’와 BBQ 브랜드를 알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더시에나그룹이 애경그룹 계열 회원제 골프장 중부컨트리클럽(CC)을 인수하면서, 수도권 골프장 레저 시장에 지각 변동이 예고된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부CC 매각 주관사 삼정 KPMG는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더시에나그룹을 선정했다. 거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막바지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더시에나그룹이 제시한 가격은 홀당 110억 원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18홀짜리 구장이기 때문에 인수가는 2000억 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인수전에 뛰어든 금호리조트와 이수그룹, 삼천리 등 자금력을 갖춘 후보들 사이에서 더시에나그룹이 최종 승자가 된 셈이다.더시에나그룹은 제주 1호 명문 골프장 더 시에나 CC(구 제주 CC), 프레스티지 더 시에나 리조트 제주,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 등을 보유한 고급 레저 관광 전문 기업이다. 최근 고급 리조트와 수도권 골프장 사업까지 포트폴리오 전면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특히 서울, 경기, 강원, 제주 지역을 아우르며 하이엔드를 위한 럭셔리 레저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오는 6월 제주에 럭셔리 헤리티지 호텔 더 시에나 프리모(구 토스카나 호텔)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강원도 삼척시와 업무 협약을 맺은 ‘더 시에나 인피니티 삼척’도 문을 열 예정이다.더시에나그룹의 이번 중부CC 인수는 더 시에나 VIP 회원을 위한 수도권 골프장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세라지오GC를 지난 4월 인수해 올 여름부터 ‘더 시에나 벨루토’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접근성이 좋은 명문 골프장 중부CC를 추가로 인수하면서 더시에나그룹은 수도권과 제주 지역에 3개 골프장을 운영하게 되며, VIP 회원권 분양자들에게 수도권 골프장 이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타가이(Tagay)!”지난 19일 필리핀 마닐라의 한 식당에선 익숙한 광경이 펼쳐졌다. 필리핀 소비자들이 ‘타가이’를 외치며 소주잔을 부딪치고 있었다. 이들이 선택한 안주는 다름 아닌 삼겹살. 타가이는 한 잔의 술을 여러 사람이 돌려가며 나누어 마시는 필리핀의 전통적인 음주문화다. 현재는 우리나라의 ‘건배’ 또는 ‘짠’ 의미로 통용된다.사교적인 음주문화를 가진 필리핀에선 하이트진로의 ‘진로(JINRO)’를 중심으로 한국 소주가 이미 익숙한 술로 자리잡았다. 특히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필리핀에 70여개 매장을 보유한 대형 한식 프랜차이즈 ‘삼겹살라맛(Samgyupsalamat)’에선 소주와 함께 식사를 즐기는 현지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또한 필리핀은 다른 동남아 소주시장과 다른 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동남아 국가들은 과일소주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반면 필리핀은 일반소주를 더 선호하는 모양새다. 2021년까진 과일소주 제품의 비중이 더 높았으나, 지난해에는 일반소주가 약 68% 비중을 차지하면서 역전했다.이날 ‘삼겹살라맛’에서 만난 현지 소비자 랄리(Lalli) 씨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소주를 마시는 장면이 워낙 많아 호기심에 접하게 됐다”며 “개인적으론 ‘진로 후레쉬’를 제일 좋아한다”고 밝혔다. 동석한 골디(Goldi) 씨도 “친구들과 스포츠 경기를 보거나 파티할 때 소주를 즐겨 마신다. 특히 삼겹살과 소주 조합을 좋아한다”며 “한 달에 4~5번 정도는 소주를 사서 마신다. 한 번 마실 때 5명이서 8~9병은 마신다”고 했다.“소주와 음악이 흐르는 밤”… 필리핀 MZ도 반했다이날 ‘삼겹살라맛’에선 하이트진로가 국내에서 10년간 운영한 브랜디드 콘텐츠 ‘이슬라이브’를 필리핀 문화에 맞게 현지화한 ‘진로라이브’를 볼 수 있었다. 특히 필리핀 MZ세대가 즐기는 ‘비디오케(Videoke, 노래방)’ 문화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이날 ‘진로라이브’에는 필리핀 차세대 힙합 듀오 ‘GY(Gab&Yen)’이 출연해 음주 경험담을 공유하거나 술자리 게임을 선보였다. 마무리로는 비디오케 스타일 라이브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은 각자의 노래방 애창곡을 부르고, 현장 신청곡을 즉석에 부르면서 관객과의 정서적 교감을 이끌어냈다.하이트진로는 ‘진로라이브’가 단순한 술 예능을 넘어 필리핀 대중문화 안에서 진로가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한식과 소주, 노래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MZ세대를 겨냥한 현지화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예컨대 지난해에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커피 체인 ‘But First, Coffee’와 협업해 칵테일 음료 시리즈를 선보였다.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국가로 알려진 필리핀에서 새로운 음주 트렌드인 ‘팀프라도(Timplado)’를 접목해 소비 접점을 확대한 것. 팀프라도는 소주에 탄산음료, 주스, 커피, 우유 등을 혼합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믹싱 문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필리핀 경제 중심지이자 최대 유흥 지역 중 하나인 마카티 기반의 커피 브랜드 ‘Wideye Coffee’와 협업해 현지화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주류코너에도 소주 가득… 필리핀 애주가들의 선택.필리핀 대표 도매형 할인점인 ‘퓨어골드(Puregold)’ 파라냐케점 매장에선 다양한 소주 제품들이 주류코너 중심에 진열돼 있다. 이곳은 하이트진로가 내세운 글로벌 전략 ‘진로의 대중화’를 위한 핵심 유통망이다.필리핀 리테일 및 부동산 산업 부문 1위인 SM그룹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SM마트와 코스트코(Costco) 스타일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 매장 S&R 주류코너에도 진로 제품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S&R에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시음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곳에서 만난 재크(Jacp) 씨는 과일소주보다 일반소주를 선호하며, 탄산음료나 이온음료, 요구르트 등 다른 음료와 섞는 방식으로 즐긴다고 했다. 그가 꼽은 진로의 장점은 ‘편하게 마실 수 있다(Easy to Drink)’는 것. 그는 “진로는 브랜디나 데킬라 같은 다른 술보다도 편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다”며 “묶음 판매 프로모션도 많아서 1병당 100페소(약 2500원)면 살 수 있다. 다른 술에 비해 저렴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필리핀에서 나타나는 ‘소주 대중화’ 배경에는 하이트진로의 전략적인 유통 구조 전환이 있다. 기존 한인 중심 유통망에서 벗어나 현지 소매와 도매 유통을 확대하고, 필리핀 주류시장의 약 50%를 차지하는 대형마트와 식료품 전문점을 중점적으로 공략하고 있다.이를 위해 현지 유통사와도 긴밀한 협력 구조를 맺고 있다. 우선 현지 최대 주류 유통사 ‘프리미어 와인 앤 스피릿(Premier Wines & Spirits)’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국 400여 개 유통 거점을 기반으로 가정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교민이 운영하는 현지 주류 유통 전문 업체 K&L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필리핀 시장 진출 초기부터 거래한 이곳은 지역 중심의 한인 커뮤니티 및 현지 업소에 특화된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강정희 K&L 대표는 “처음엔 식품 유통으로 회사를 시작했다. 식품을 유통하며 자연스레 소주를 취급하게 됐고, 한인 식당이 증가하며 가능성을 본 후 진로만 유통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한국인을 위한 술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지금은 현지 고객들이 먼저 찾는다”고 말했다.하이트진로 필리핀 법인이 설립된 후 현지 마케팅도 성공적인 모양새다. 강 대표는 “지금은 현지 식품 대기업에서 하이트진로의 프로모션을 벤치마킹하는 사례까지 있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필리핀을 글로벌 시장에서 ‘진로 대중화’의 방향성으로 삼고, ‘친근하고 재밌는 술’이라는 진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참여형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마닐라(필리핀)=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KCC글라스가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구해조(鳥) KCC글라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야생조류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KCC글라스는 지난 28일 충청남도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국립생태원, 야생조류 전문 유튜버 새덕후, 사회공헌 전문 비영리재단 임팩트비즈니스재단(IBA)과 함께 ‘구해조(鳥) KCC글라스’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구해조(鳥) KCC글라스’는 숲과 가까워 야생조류의 충돌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축물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야생조류 보호 인식 증진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캠페인이다.KCC글라스는 지난해 해당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광진구 ‘아차산숲속도서관’과 성동구 ‘성동구립 매봉산숲속도서관’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야생조류 보호 인식 증진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올해에도 야생조류 충돌 우려가 큰 건축물 2곳을 추가로 선정해 협약 기관 등과 함께 관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전문적인 협력 체계를 갖춰 구해조(鳥) KCC글라스가 국내를 대표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사람과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하이트진로가 지난 1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비전인 ‘진로(JINRO)의 대중화’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현지화가 가장 성공적으로 이뤄진 필리핀 사례를 토대로 향후 시장 전체로 전략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필리핀은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이 8위인 국가로, 동남아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주류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2033년까지 필리핀 주류 시장은 약 70억 달러에서 8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9년 7월 필리핀을 동남아 시장 확장의 전략적 교두보로 삼고 ‘하이트진로 필리핀(Hitejinro Philippines)’ 법인을 설립했다.하이트진로의 글로벌 브랜드 진로(JINRO)는 필리핀 진출 초기부터 선두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관세청 무역 통계 기준의 필리핀 소주 수출 총액과 하이트진로의 자체 수출 실적을 비교하면 약 67% 점유율을 차지한다.필리핀은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제시한 글로벌 비전 ‘진로(JINRO)의 대중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나라 중 하나다. 특히 필리핀은 다른 동남아 국가와 달리 일반소주 중심 주류문화가 자리 잡은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의 필리핀 내 소주 판매 구성비를 살펴보면 2021년 과일소주 제품의 비중이 약 61%로 높았으나, 지난해에는 일반 소주가 약 68%를 기록했다. 과일소주로 제품을 경험한 현지 소비자가 일반소주 소비자로 전환하면서, 한국과 유사한 주류 소비문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진로(JINRO)의 주요 소비층이 교민에서 현지인 중심으로 전환되는 추세라는 점도 고무적이다. 초기 필리핀 소주 시장은 한인 소비층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2013년 약 8만8000명이던 필리핀 내 재외 동포 수는 2023년 3만4000명으로 61%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하이트진로의 필리핀 소주 수출량은 오히려 약 3.5배 증가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도 약 41.7%로 높게 나타났다.현재 필리핀에선 대부분 유통 채널에서 진로(JINRO)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필리핀 시장 진출 초기 한인 소비층에 의존하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하이트진로는 현지 최대 유통사인 PWS(Premier Wine&Spirits, Inc.)와 SM그룹을 비롯해, 주요 도시에 위치한 회원제 창고형 할인 매장인 S&R 멤버십 쇼핑(Membership Shopping), 전국 약 40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세븐일레븐 등 유통망을 확대했다.하이트진로는 필리핀 소비자의 기호와 문화에 기반해 꾸준히 전개한 현지 맞춤형 전략이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음주가 사교 방법(Social Ritual)으로 통하는 필리핀에서 △건배(Tagay) △홈메이드칵테일(Timplado) △푸드페어링(Pulutan) △노래방(Videoke) 등 현지 문화에 적절하게 녹아들면서 성공을 이뤘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한류 확산과 함께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지 인기 삼겹살 프랜차이즈 ‘삼겹살라맛(Samgyupsalamat)’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음식과 소주의 페어링 문화를 현지에 적극 확산시키고 있다.향후 하이트진로는 필리핀에서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페이스북 등 현지에서 대중화된 SNS 채널에서 인플루언서와 힘을 합쳐 콘텐츠를 지속 생산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국내에서 성공한 ‘이슬라이브’도 현지 가수를 초청해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지역적 요소와 대중문화를 결합한 스트릿웨어(Streetwear)가 필리핀 젊은 세대 사이에서 트렌드가 된 것에 주목, ‘팀마닐라’ 등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신규 제품을 출시한다. 필리핀이 커피 소비량이 높은 국가인 만큼, 커피 브랜드와 콜라보한 진로 칵테일 출시도 기획하고 있다.국동균 하이트진로 필리핀 법인장은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성숙한 주류 시장 중 하나로, 당사 제품에 대한 높은 접근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전략을 실행해온 전초기지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필리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강화해, 필리핀 법인이 전 세계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이끌어가는 중심이 되겠다”라고 전했다.마닐라(필리핀)=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