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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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3-12~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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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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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반5%
경제일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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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북미1%
정당1%
검찰-법원판결1%
  • [영상]“눈·코·입 피범벅”…구미 금오시장서 60대 노인 무차별 폭행

    경찰은 14일 오전 10시 20분경 경북 구미시 금오시장에서 60대 남성을 무차별 폭행한 남성을 쫓고 있다.15일 페이스북 페이지 구미맛집일보에 공개된 폐쇄회로(CC)TV를 보면 금오시장에서 30~40대로 추정되는 A 씨와 60대 남성 B 씨는 마주 보고 섰다. 잠시 뒤 A 씨는 걸음을 돌리는 B 씨의 팔을 끌어당겨 넘어뜨렸다. A 씨는 일어난 B 씨를 밀어서 또 한 번 넘어뜨린 뒤 주먹, 무릎 등을 이용해 가격했다. B 씨는 아무런 반격을 하지 못하고 주저앉은 채 폭행을 당했다.경찰은 A 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사건 당시 B 씨는 운동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에 A 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B 씨가 자신을 쳐다본 것을 지적한 뒤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페이스북 페이지 관리자는 “피해자의 눈, 코, 입이 피범벅이 됐다”면서 “만신창이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영상 속 인상착의의 사람을 목격하신 분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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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영·다영 母’ 배구선수 출신 김경희, 과거 영광 사라졌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5일 여자배구 국가대표 출신이자 학교 폭력(학폭) 가해자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어머니인 김경희 씨에게 수여한 ‘장한 어버이상’ 수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김경희 씨는 지난해 2월 열린 ‘2020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장한 어버이상을 받았다. 쌍둥이 딸인 이재영·이다영 자매를 여자배구 대표 선수로 키운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에서 세터로 활약한 김경희 씨는 현역 배구선수로 활동할 때도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적이 있다.하지만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폭 논란에 이어 김경희 씨 자신조차 피해 학부모의 폭로에 언급되면서 과거의 영광이 지워지게 됐다.피해 학부모의 주장에 따르면 학폭 논란 당시 학부모인 김경희 씨는 경기에 간섭을 했다. 시합장에서 김 씨가 전화로 이다영에게 “언니(이재영)한테 공을 올리라”고 말하는 등 코치했다는 것이다.피해 학부모는 “시합장에 다녀보면 쌍둥이(이재영·이다영)만 하는 배구였지 나머지는 자리만 지키는 배구였다”면서 “이렇게 해도 되나 싶었지만 그 당시 아이가 배구를 하고 싶다고 해 어쩔 수 없었다”고 폭로했다.그러면서 “칼로 인한 큰 일이 벌어졌는데도 그 당시에는 학부모님들은 전혀 알지 못하고 그 후에 알게 됐다”면서 대한배구협회 등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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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역 AK플라자 야외주차장서 화재…약 20분만에 완진

    15일 낮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AK플라자 야외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3시 6분경 수원역 AK플라자 4층 야외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3대, 인력 54명을 동원해 오후 3시 25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4층 야외주차장에서 불이나 적재된 의류박스 등이 소실됐다고 밝혔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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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글e글]中누리꾼, 김소현 사극 촬영장 사진에…“우리문화 홍보 감사”

    배우 김소현(22)이 사극 촬영 중에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중국의 전통문화를 홍보해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댓글 테러를 당했다.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고구려 시대를 배경으로 제작된 드라마 속 김소현의 모습을 보고 비아냥거리는 중국 누리꾼들의 댓글 캡처 이미지가 확산했다. 김소현은 현재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출연 중인데, 극중 고구려 왕후인 연왕후 역을 맡고 있다. 김소현은 설 연휴 첫 날인 11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팬들에게 “여러분 설 연휴 안전하고 따듯하게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 문화를 좋아하나 봐요. 중국 문화를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shna****)”, “중국 옷이 참 예뻐요(shan****)”, “중국 문화를 홍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ursu****)”, “중국 전통문화를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한푸’가 무척 아름답습니다(hang****)” 등의 댓글을 남겼다.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최근 조선시대 한복의 원조가 명나라의 ‘한푸’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중국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푸 부흥 운동’도 확산했다.지난해 10월에는 중국 게임 제작사가 한국 출시를 기념하며 게임 의상에 한복을 추가했다가 중국 이용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자 ‘중국 전통문화를 존중하고 국가의 존엄성을 지키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리고 한국 서비스를 종료했던 일도 있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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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전화 장시간 사용하면 종양 위험↑…예방법은?

    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하면 뇌종양을 비롯한 악성·양성종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명승권 교수는 15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홍윤철 교수팀, UC버클리 보건대학원 가족지역사회건강센터 조엘 모스코위츠 센터장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5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46편의 환자대조군연구를 메타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휴대전화를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사람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람의 종양 발생 관련성을 단순 비교했을 땐 큰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주요 연구그룹별로 세부적인 메타분석을 한 결과에 따르면 이 주제에 대해 가장 많은 연구결과를 발표한 하델 연구팀은 휴대전화 사용이 종양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또한 휴대전화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세부 분석한 결과를 보면 누적 사용시간 1000시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할 시 종양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주도한 명승권 교수는 휴대전화 사용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메타분석 결과를 2009년 종양학 분야 최고 학술지 중 하나인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 이후 2011년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기파를 2B군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했다.명승권 교수는 “예방의 원칙(precautionary principle)에 입각해 휴대전화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길 권한다”며 “특히 엘리베이터나 차량 이동처럼 전자기파가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휴대전화 사용 시에도 얼굴에서 2~3cm 정도 떨어뜨리고, 가능한 줄이 있는 이어폰을 사용하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SCIE 국제학술지인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2020년 11월호에 발표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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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금태섭 만나 ‘자유주의 상식 연합’ 제안…“자주 소통하기로”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4일 금태섭 전 의원을 만나 ‘자유주의 상식 연합’을 제안했다고 알렸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금태섭 후보와 함께 남산 둘레길을 걸었다”면서 “한 걸음 한 걸음마다 나눈 대화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격려이자, 또 우리가 꿈꾸는 올바른 정치에 대한 의지였다”고 설명했다.나 예비후보는 “전임 시장의 성추문으로 열리는 이번 선거, 문재인 정권에 반드시 ‘국민의 경고음’을 울려야 한다”면서 “단순한 의미의 반문연대로는 부족하다. 새로운 비전, 해법, 대안을 국민들께 드려야 한다. ‘반대하는 세력’을 넘어 ‘희망을 주는 세력’으로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나 예비후보는 이어 “저는 앞서 자유와 상식의 회복을 이끌어 갈 ‘자유주의 상식 연합’을 제안했다”며 “합리적 보수에서 중도층은 물론 합리적 진보에 이르기까지, 정치-사회-문화-학계를 가리지 않고 하나가 되는 큰 그릇”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나 예비후보는 “최근 진중권 교수, 서민 교수와 만났을 때도 함께 공유한 고민과 걱정은 같았다”면서 “우리 헌법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나 예비후보는 “다행히 금 후보께서도 저의 ‘자유주의 상식 연합’ 구상에 흔쾌히 공감해주셨다”며 “어떻게 이 새로운 정치 플랫폼을 만들어갈지 앞으로도 자주 만나 소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나 예비후보는 “조금 먼저 정치를 한 사람으로서, 금 후보의 앞날을 적극적으로 돕고 응원하겠다”며 “마음이 모이고 있다. 큰 뜻으로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있다. 누구든 함께 할 수 있는 분이라면, 먼저 손을 내밀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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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석 “기본소득 균등지급, 정의롭지도 현실적이지도 않아”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장하는 기본소득과 관련해 “자산이나 소득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균등하게 지급하자는 것은 정의롭지도 현실적이지도 않다”고 주장했다.임 전 실장은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기초연금이나 기초생활수급제도, 실업수당과 아동수당 등을 유지하면서 기본소득제도를 하자는 거라면 그건 ‘기본’ 없는 기본소득이거나 재원 대책이 없는 탁상공론으로 흐르게 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주장했다.임 전 실장은 먼저 “저는 최저임금 뿐 아니라 중위층의 임금도 올라야 한다 생각하고, 실업 상태이거나 최저임금 이하의 비공식적인 노동을 하는 사람, 심지어는 노동 의욕이 없는 사람에게도 기본적인 소득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하면서도 “문제는 방법”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임 전 실장은 이 지사가 기본소득 필요성의 근거로 사용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등의 발언을 지적하며 “지금 우리사회에서 기본소득제에 목소리를 내는 분들의 주장은 번지수가 많이 다르다”고 꼬집었다.이 지사는 9일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내 생각엔 일종의 기본소득이 필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하며 “기본소득은 더 이상 낯설거나 새로운 정책이 아니다”라고 했었다.이에 대해 임 전 실장은 “기본소득 개념이 많이 혼용되고 있다”며 “모든 사람에게 기본적인 소득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과 자산이나 소득에 상관없이 균등하게 지급하자는 것은 많이 다를 뿐만 아니라 현실적 수단을 감안하면 충돌하기까지 한다”고 지적했다.또 임 전 실장은 “보유한 자산, 노동 여부, 소득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균등하게 지급하는 제도를 하면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복지제도를 모두 통폐합해도 월 20만 원을 지급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임 전 실장은 8일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기본소득이라는 아이디어가 지금 우리 현실에서 공정하고 정의롭냐는 문제의식을 떨칠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그는 “이 지사가 중장기 목표로 제시하는 월 50만 원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약 317조의 예산이 소요된다”면서 “이런 계산을 몰라서 주장하시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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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 셋째 딸 얼굴 공개…“내 사랑 3호”

    딸 바보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셋째 딸 해윤 양의 얼굴을 공개했다.정용진 부회장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딸 해윤 양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게시물에 “내 사랑 #스톰트루퍼 #다쓰배이더 드라이버 커버와 3호”라고 적었다.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정용진 부회장은 그간 셋째 딸인 해윤 양을 ‘3호’라고 소개해왔다.정용진 부회장이 올린 영상에서 해윤 양은 스타워즈 캐릭터 스톰트루퍼·다스베이더에 입맞춤을 하는 정 부회장 쪽을 바라보며 밝게 웃었다.해윤 양의 얼굴을 본 누리꾼들은 “오늘은 3호 얼굴 공개네요(hera****)”, “옆에 따님이 귀여워요(miwo****)”, “따님 미소가 너무 예뻐요(artc****)” 등의 댓글을 남겼다.올해 만 7세인 해윤 양은 정용진 부회장의 셋째 딸이다. 정 부회장은 2011년 플루티스트인 한지희 씨와 결혼해 해윤·해찬 쌍둥이를 얻었다.정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해윤 양의 얼굴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정 부회장은 해윤 양의 뒷모습 사진을 올리거나 스티커 처리를 해서 해윤 양의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했다.정 부회장은 전날에도 해윤 양이 음식을 만드는 정 부회장을 뒤에서 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등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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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코 용서받을 수 없어”…‘학폭’ 송명근, ‘출전 않겠다’ 선언 [전문]

    학교 폭력(학폭) 가해자인 남자배구 OK금융그룹 소속 송명근(28)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를 저지른 것이 맞다”면서 “내일(15일) 이후의 경기에 자숙하는 의미에서 출전하지 않는 것을 감독님을 통해서 구단의 허락을 받을 생각”이라고 밝혔다.송명근은 14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글을 올려 “청소년 시절 저의 용서받을 수 없는 어리석은 행위에 대해 피해자께서 쓴 글을 보았다”며 “저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맞다”고 인정했다.송명근은 “제 아무리 어리고 철없던 시절이었다 하더라도 누군가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행사하고 그로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렸다는 것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일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피해자님을 직접 만나 뵙고 진정어린 사과를 드리고 싶은데 그런다고 해서 이미 가해진 폭력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마음의 깊은 상처가 아무는 것도 결코 아닐 것”이라고 적었다.학폭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선 “당시에는 저 스스로 제가 가한 폭력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였다”면서 “제대로 배우지도 못했다”고 주장했다.송명근, 심경섭으로부터 학폭을 당한 피해자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두 선수의 과거를 폭로했다. 피해자는 가해 당사자에게는 물론 가해자의 부모에게조차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이후 OK금융그룹 배구단은 두 선수의 학폭 의혹을 인정하며 “송명근, 심경섭 선수의 학교폭력과 관련되어 팬 여러분들께 실망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하지만 피해자는 추가 글을 올려 “진심 어린 사과를 느낄 수 없었다”며 “제대로 된 사과를 하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송명근은 “지금 느끼는 만큼의 죄송한 마음과 후회하는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너무도 당연히 피해자의 상처는 아물지 않았을 것이고, 저의 사과는 아무리 해도 끝이 없기에 다시 한번 연락드려 진심어린 사죄를 전달하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했다.송명근은 이어 “저와 대화하는 것조차 불편하실 것이라 생각한다. 당연하다”며 “과거 폭력 가해자를 다시 마주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그래서 더더욱 죄송하다”고 했다.또 송명근은 “개인적으로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죄를 드리고 용서를 구하는 것과 별개로 공개적으로도 저의 악행을 시인하고 피해자님께 다시 한번 더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죄송하다.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송명근은 그러면서 “그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다. 다만 나이가 들어 아빠가 되고 많은 후배들이 생기다 보니 그때 했던 행동이 얼마나 심각하고 위험하고 나쁜 행동이었는지 처절하게 느끼고 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한다”며 “시간을 되돌릴 수 없지만, 제가 가한 가해 행위, 그로 인한 피해 사실은 결코 지워지고 사라지지 않겠지만 그로 인해 피해자님은 평생 고통 속에 살아가시겠지만 저 또한 평생 반성하고 사죄하고 후회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송명근은 “어린 시절에 저지른 무책임한 저의 행동에 의해 스포츠계와 배구계 그리고 OK 배구단, 감독님, 소중한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구단 측에 향후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하겠다고 밝혔다.끝으로 송명근은 “현재 치열한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리그 중이라서 무엇보다도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며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송명근 사과문안녕하세요. 송명근입니다.청소년 시절 저의 용서받을 수 없는 어리석은 행위에 대해 피해자께서 쓴 글을 보았습니다. 네, 모두 사실입니다. 전부 시인합니다. 저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맞습니다.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를 저지른 것이 맞습니다. 그 어떠한 변명도 해명도 할 것이 없습니다.제 아무리 어리고 철없던 시절이었다 하더라도 누군가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행사하고 그로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렸다는 것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피해자님을 직접 만나 뵙고 진정어린 사과를 드리고 싶은데 그런다고 해서 이미 가해진 폭력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마음의 깊은 상처가 아무는 것도 결코 아닐 것입니다. 10년이 흐른 지금 돌이켜 보면 당시에는 저 스스로도 제가 가한 폭력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였고, 제대로 배우지도 못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지금 느끼는 만큼의 죄송한 마음과 후회하는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도 당연히 피해자의 상처는 아물지 않았을 것이고, 저의 사과는 아무리 해도 끝이 없기에 다시 한번 연락드려 진심어린 사죄를 전달하고 용서를 구하고 싶습니다. 저와 대화하는 것조차 불편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연합니다. 과거 폭력 가해자를 다시 마주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더더욱 죄송합니다.개인적으로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죄를 드리고 용서를 구하는 것과 별개로 공개적으로도 저의 악행을 시인하고 피해자님께 다시 한번 더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죄송합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그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나이가 들어 아빠가 되고 많은 후배들이 생기다 보니 그때 했던 행동이 얼마나 심각하고 위험하고 나쁜 행동이었는지 처절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합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없지만, 제가 가한 가해 행위, 그로 인한 피해 사실은 결코 지워지고 사라지지 않겠지만 그로 인해 피해자님은 평생 고통속에 살아가시겠지만 저 또한 평생 반성하고 사죄하고 후회하며 살아갈 것입니다.어린 시절에 저지른 무책임한 저의 행동에 의해 스포츠계와 배구계 그리고 OK 배구단, 감독님, 소중한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현재 치열한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리그 중이라서 무엇보다도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면목이 없습니다.아울러 선배로서 무책임한 일이겠지만 내일 이후의 경기에 자숙하는 의미에서 출전하지 않는 것을 감독님을 통해서 구단의 허락을 받을 생각입니다.이렇게 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송명근 올림}

    •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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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경섭·송명근 학폭 피해자 “변명 섞인 사과…제대로 하라” [전문]

    남자배구 OK금융그룹 소속 송명근(28)과 심경섭(30)으로부터 학교 폭력(학폭)을 당한 피해자가 “진심 어린 사과를 느낄 수 없었다”며 “제대로 된 사과를 하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피해자는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학폭 폭로 게시물에 추가로 글을 올려 “구단 측 공식 입장문을 확인했다”면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입장문과 사과는 인정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고, 마음이 불편하다”고 했다.“그날의 악몽들이 잊히지 않아”피해자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남자 배구 선수들의 학창시절 학폭 의혹을 제기했다. 피해자는 가해자가 발로 급소를 차는 등의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가해 당사자에게는 물론 가해자의 부모에게조차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피해자는 “나는 세상을 배우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날의 악몽들이 잊히지 않는다”면서 “정말 평생 반성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발 이 글을 보고 그 때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학폭 의혹을 받은 선수들이 속한 구단으로 지목된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송명근, 심경섭 선수의 학교폭력과 관련되어 팬 여러분들께 실망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배구단은 “송명근 선수는 송림고등학교 재학시절 피해자와의 부적절한 충돌이 있었고 당시 이에 대한 수술치료 지원 및 사과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면서 “피해자와 직접 만나 재차 사과하려고 하였으나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문자 메시지로 사죄의 마음을 전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심경섭 선수 또한 지난 송림중학교 재학시절 피해자에게 폭언폭행 등 과오를 인정하고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면서 “두 선수 모두 어린 시절, 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다”고 했다. 아울러 “피해자에게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 드린다”면서 “저희 구단도 이번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 앞으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선수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진심어린 사과 느낄 수 없었다”배구단의 공식 입장과 문자 메시지를 받은 피해자는 송명근 측이 수술 치료를 지원했다는 배구단의 주장에 대해 “명확히 할 것은 당시에 ‘수술 치료 지원 및 사과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라는 문장은 사실이 될 수 없다”고 했다.피해자는 “당시 모든 수술비는 학교에서 지원이 되었다”며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라는 보험금으로 가해자 부모님께 150만 원의 통원치료비를 받았던 게 전부”라고 했다.피해자는 사건 당시 송명근 측이 사과했다는 배구단의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피해자는 “가해자 측에서 진심어린 사과가 있었더라면 지속적인 놀림이 동반될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저는 이것을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고, 양심이 있고 생각이 있다면 본인도 사과를 했다고 인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피해자는 “부풀려서 설명되는 건 저도 기분이 나쁘니 명확하게 알려야겠다”면서 “저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 사죄 문자를 남겼다했는데, 사과는 가해자가 원하는 방식이 아닌 사과를 받는 사람이 원하는 방식이 되어야한다 생각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막무가내 전화로 끝낼 단순한 사항은 아니니 전화를 받지 않았다”며 “문자로 온 내용에서도 이 글을 내릴 정도의 진심어린 사과는 느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본인도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이 섞여있는 사과, 사고에 대한 사과는 있지만 그 후에 놀림에 대한 언급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저도 사람인지라 이런 상황이 마음 편하지 않고, 단순히 괴롭히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 아니라는 점 본인들도 아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OK금융그룹 배구단 입장문안녕하십니까. OK금융그룹 배구단입니다. 금일 저희 구단 소속 송명근, 심경섭 선수의 학교폭력과 관련되어 팬 여러분들께 실망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송명근 선수는 송림고등학교 재학시절 피해자와의 부적절한 충돌이 있었고 당시 이에 대한 수술치료 지원 및 사과가 있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피해자와 직접 만나 재차 사과하려고 하였으나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문자 메시지로 사죄의 마음을 전한 상황입니다. 심경섭 선수 또한 지난 송림중학교 재학시절 피해자에게 폭언폭행 등 과오를 인정하고 사죄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두 선수 모두 어린 시절, 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습니다. 피해자에게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저희 구단도 이번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선수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피해자 주장구단 측 공식 입장문을 확인하였습니다. 먼저 명확히 할 것은 당시에 ‘수술 치료 지원 및 사과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라는 문장은 사실이 될 수 없습니다. 가해자 측에서 진심어린 사과가 있었더라면 지속적인 놀림이 동반될 수는 없었을 겁니다. 저는 이것을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고, 양심이 있고 생각이 있다면 본인도 사과를 했다고 인지하지 않을 겁니다. 또한 수술 치료 지원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당시 모든 수술비는 학교에서 지원이 되었고,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라는 보험금으로 가해자 부모님께 150만 원의 통원치료비를 받았던 게 전부입니다. 부풀려서 설명되는 건 저도 기분이 나쁘니 명확하게 알려야겠습니다. 저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 사죄 문자를 남겼다했는데 사과는 가해자가 원하는 방식이 아닌 사과를 받는 사람이 원하는 방식이 되어야한다 생각합니다. 막무가내 전화로 끝낼 단순한 사항은 아니니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문자로 온 내용에서도 이 글을 내릴 정도의 진심어린 사과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본인도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이 섞여있는 사과, 사고에 대한 사과는 있지만 그 후에 놀림에 대한 언급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이런 상황이 마음 편하지 않고, 단순히 괴롭히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 아니라는 점 본인들도 아셨으면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말도 안 되는 입장문과 사과는 인정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당사자분들은 입장을 바꿔서 좀 더 오래, 깊게 생각해보시고 제대로 된 사과를 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시리라 생각하고 문자 내용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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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년 “4차재난지원금, 맞춤형부터…재보선 관계없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4차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맞춤형 피해 지원부터 논의하겠다”면서 “늦어도 3월 후반기부터는 지급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수 진작용 목적의 지원금은 진전 상황을 보며 논의하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오늘 고위당정협의를 통해서 4차재난지원금 처리 시기에 대한 논의 있을 것”이라며 “되도록 2월 중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서 3월 초 국회에 제출, 늦어도 3월 후반기부터는 지급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소비 진작용 재난지원금 지급은 코로나 방역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며 “소비 진작용 지원금은 코로나가 진정된 후에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민 지급을) 안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3월 추경은 피해업종과 취약계층 지원에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춰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규모와 관련해선 “당정 논의를 해봐야겠지만 3차 재난지원금보다는 조금 더 규모가 커져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4·7 재·보궐 선거에 맞춘 지급이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재보선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시기를 검토하는데 있어서 중요 지점은 아니다”라며 “재보선과는 관계가 없고 어디까지나 코로나로 인한 고통에 대해서 정부가 책임 있게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검토가 된다고 말씀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른 시일 내 종식 예측이 어려워서 소비 진작용 재난지원금 지급은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렵다”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명백하게 해소를 해고 가야하기 때문에 최대한 시기를 앞당겨서 편성·처리·지급한다는 원칙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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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형제·자매는 안 된다고? 부모님 안 계신 가족은 어쩌란 건가”

    방역당국이 15일 0시부터 직계가족의 경우 5인 이상 모일 수 있게 하되 부모님이 없다면 형제 가족끼린 5명 이상 만날 수 없도록 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14일 논평을 내 이렇게 비판하며 “국민들의 인내와 고통에 졸속 방역대책으로 화답한 정부”라고 했다.김 대변인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기준을 보면 이 정부는 오묘한 코로나19의 세계로 국민을 이끈다”며 “부모님은 되고 형제, 자매끼리는 안 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앞서 전날 정부는 15일 0시부터 직계가족의 경우 동거 가족이 아니더라도 5인 이상 모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직계가족에는 직계 존비속이 포함된다. 따라서 조부모·부모·자녀·며느리·사위·손주 등은 5명 이상 모일 수 있다. 단, 형제 가족은 부모가 자리 하지 않는다면 5인 이상 모일 수 없다.김 대변인은 “언제는 5명은 덮치고 4명 앞에서는 주춤하는 코로나19를 만들더니 이제는 형제·자매는 잡고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풀어주는 인공지능 코로나19로 진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부모님이 안 계신 가족은 어쩌라는 건가”라고 물으며 “코로나19가 알아서 형제·자매만 급습한단 말인가”라고 꼬집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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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명록 없어 조문객 인사도 못해”…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동생들에 피소

    상속재산 등을 두고 동생들과 법적 공방을 벌여온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동생들로부터 부모님 장례식 방명록 명단을 보여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당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두 동생인 정해승·은미 씨는 장남인 정 부회장을 상대로 방명록 인도청구 소송을 4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8부에 배당됐다.소장에 따르면 2019년 2월 사망한 정 부회장의 모친인 조모 씨의 장례 절차가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이후 동생들은 방문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방명록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지만 정 부회장은 임의로 선별한 300명의 명단만을 건넸다. 부친인 정경진 종로학원 회장이 별세한 지난해 11월에도 정 부회장은 동생들에게 50명의 명단만 줬다.정은미 씨는 “조문객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서 방명록을 달라고 한 것 뿐인데 왜 전체 명단을 보여주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씨는 “소송으로 방명록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 상황이 황당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동생들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동생들의 손님 명단을 이미 제공했다면서 방명록 전체를 제공할 순 없다고 밝혔다. 방명록에 기재된 사람들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결례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정 부회장의 모친은 ‘대지와 예금자산 등 10억 원 전액을 딸과 둘째 아들에게 상속한다’는 자필 유언증서를 남겼다. 정 부회장은 증서의 효력에 의문을 제기했으나 서울중앙지법은 동생들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정 부회장은 지난해 9월 어머니가 남긴 상속 재산의 일부를 달라며 동생들을 상대로 2억 원 상당의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을 냈다. 유류분은 법이 보호하는 최소한의 상속분을 말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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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광양 가야산서 산불…건조한 날씨+바람에 진화 어려움

    10일 낮 전남 광양시 가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산림청, 광양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1분경 전남 광양시 중마동 가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현재 산불이 발생한 지점에는 초속 3.6m의 바람이 불고, 건조주의보까지 발효돼 소방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양시는 오후 2시 54분 재난문자를 보내 “산불 진화 중”이라며 “인근 주민은 입산 및 통행 자제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산불이 발생한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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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앞바다서 맹독성 ‘파란선문어’ 발견…“만지면 위험”

    맹독을 지닌 파란선문어가 제주 앞바다에서 발견됐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7분경 제주시 신촌포구에서 낚시꾼 A 씨가 파란선문어를 산 채로 포획해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죽어있는 상태였다.파란선문어는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원으로 인계됐다. 이후 국립수산과학원은 파란선문어임을 확인했다.파란선문어는 주로 아열대해역에 서식한다. 10cm 안팎의 작은 크기가 대부분이다. 침샘 등에 복어 독으로 알려진 ‘테트로도톡신’을 함유하고 있어 맨손으로 만지다가 물리면 위험할 수 있다.파란선문어는 2012년 제주시 해안에서 발견된 뒤 부산 앞바다 등지에서 포착됐다. 2015년 6월 제주 협재해수욕장 인근에서 관광객이 파란선문어에 손가락을 물려 응급치료를 받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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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트라 백신 국내 첫 허가… “65세 이상 접종은 신중결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조건부 허가하기로 10일 결정했다. 이로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 받은 코로나19 백신이 됐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만 18세 이상 성인이다.식약처는 이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달 4일에 허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코로나19 표면항원 유전자를 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에 넣어 배양 생산한 뒤 사람의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전달된 코로나 항원 유전자는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합성해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했을 때 바이러스를 중화해 제거하게 된다.용법·용량은 0.5 mL씩 4~12주 이내에 2회 근육 주사하는 것이다.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만 18세 이상 성인이다. 다만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기재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사가 국내 제약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백신을 제조한다.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럽(EMA), 영국 등 50개 국가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식약처는 지난 달 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한 뒤 전문과들과 함께 심사를 진행했다. 식약처의 법정 자문기구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최종점검위원회’ 등 3중의 자문 절차를 거쳤다.최종점검위원회는 “안전성과 관련해 보고된 이상사례는 대부분 백신 투여와 관련된 예측된 이상사례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판단했다.일반적으로 매우 흔하게 나타난 이상사례는 주사부위 통증, 압통, 멍, 온감, 발적, 피로, 두통, 근육통, 권태, 열감이었다. 증상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고 백신 접종 후 며칠 내에 소실됐다.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에도 약물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예측되거나 예측되지 않은 이상사례 발생률은 성인군과 비교했을 때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이었다.다만 횡단성 척수염을 포함한 신경계 관련 이상사례 발생에 대해선 허가 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식약처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여 국내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을 허가했다”면서 “이 제품이 허가된 후에도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가 가능한 빠르게 제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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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내가 박원순”…나경원 “잔인한 정치꾼”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는 “박원순이 우상호고, 우상호가 박원순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서울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이에 국민의힘 나경원 예비후보는 “우상호 후보가 낯 뜨거운 ‘박원순 찬양’을 하고 있다”면서 “참으로 잔인한 정치꾼”이라고 비판했다.우 예비후보는 1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원순 시장의 정책을 계승하고 그의 꿈을 발전시키는 일, 제가 앞장서겠다”고 했다.우 예비후보는 이어 “박원순 시장은 제게 혁신의 롤모델이었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논하던 동지였다”며 “참여연대를 만들어 시민운동의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갈 때도 감탄했고 시민의 삶에 다가가는 서울시장으로서의 진정성에도 감동 받았다”고 덧붙였다.또 우 예비후보는 “언론에 보도된 강난희 여사님의 손 편지글을 보았다”며 “비록 고인과 함께 할 수 없지만 강난희 여사와 유가족이 힘을 내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이를 본 나 예비후보는 “우상호 후보의 ‘무한 2차가해’, 이것이 민주당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나 예비후보는 “강난희 여사야 아내로서 느낄 충격과 고통이 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부부지간의 감정마저 함부로 평가하진 않겠다”고 전제했다.나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문제는 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며 피해자에게 더 큰 고통을 가하는 2차 가해이며 정치 선동”이라며 “게다가 적어도 이번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나선 후보라면, ‘박원순 찬양’을 입에 올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 자체가 2차 가해”라고 꼬집었다.아울러 나 예비후보는 “우상호 후보는 지금 피해자에게 잔혹한 폭력을 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박 시장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 그것은 한참 후의 몫이다. 이번 선거에 나와 ‘박원순 찬양’을 하다니, 그것이 사람 된 도리냐”고 지적했다.끝으로 “‘박원순이 우상호고, 우상호가 박원순’이라는 우 후보의 말 한마디가 개운치가 않다”며 “우 후보는 아무래도 성찰과 자각의 시간을 갖지 못한 듯 하다. 이것은 정치를 논하기 앞서, 도덕성과 인격의 문제”라고 비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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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미, 황희 저격…“이 정권서 출세하려면 부패 필수”

    최영미 시인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각종 논란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이 정권에서 출세하려면 부패와 타락이 필수”라고 작심 비판했다.최 시인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분노할 힘도 없다”라며 황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꼬집었다.최 시인은 먼저 “국회 회기 중에 유럽여행, 나쁘다”면서 “학급 청소 시간에 내빼는 반장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황 후보자는 2017년 국회 본회의에 불참하고 스페인을 여행했다. 이에 대해 황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출국한 뒤에 본회의가 잡혔다”며 “결과적으론 매우 부적절한 처사였다”고 말했다.또 최 시인은 황 후보자가 2019년 지출로 약 720만 원을 신고한 것을 비판하기도 했다. 최 시인은 “한 달 카드 지출이 60만 원?”이라며 “혼자 사는 저도 1년에 카드 1000만 원을 긁는다”고 꼬집었다.황 후보자는 아파트 월세, 채무 상환금, 보험금, 기부금, 딸 학비 등을 제외하고 배우자와 딸 등 3명이 한 해 약 720만 원을 썼다고 국세청에 신고했다. 이를 열두 달로 나누면 한 달에 약 60만 원을 썼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해 황 후보자의 세후 소득은 1억3800여만 원이다.이에 대해 황 후보자는 “실제 따져보면 학비 등을 빼고 (한 달 생활비 지출은) 300만 원 정도”라며 “최대한 아끼려는 마음이 잘못 전달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해명했다.아울러 최 시인은 “황 후보자 가족 명의 통장이 46개라고 한다”며 “좋은 머리는 꼭 그런 데만 쓴단 말이야. 아이들이 뭘 배울까”고 비판했다.황 후보자는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대부분 소액 계좌”라며 “새로 발급하고 그래서 그런 것 같다”고 해명했다.황 후보자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지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국민의힘 이달곤 간사는 “황 후보자가 핵심 자료를 누락하고 여러 지적에 불투명하게 대응했다”고 비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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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생교, 부천 코로나 집단감염 사과…“적극 협조할 것”

    영생교 승리제단은 제단 기숙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영생교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본 제단 기숙사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여 국민 여러분과 방역에 수고하시는 많은 분들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 대단히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영생교는 “신도회에서는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및 확산 방지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이상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부천시에 따르면 영생교 관련 최초 확진자는 제단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학원 강사다. 방역당국은 전수조사를 벌여 승리제단 확진자 20명, 학원 확진자 30명, 감염경로 역학조사 중 확진자 2명, 이들과 접촉한 확진자 3명, 가족 확진자 5명 등 총 60명의 확진자를 찾았다.부천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영생교 승리제단 방문자,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오정능력보습학원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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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브레인 “안철수 45.2%, 박영선 35.3%” 리얼미터 “朴 38.9%, 安 36.3%”

    10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가 업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8~9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만약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 전 장관과 안 대표가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이냐’란 질문에 안 대표는 45.2%를 얻어 35.3%를 얻은 박 전 장관을 앞섰다. 오차범위를 벗어나 안 대표가 이긴다는 것이다.선거 날 ‘반드시 투표하겠다’와 ‘가능하면 투표하겠다’고 한 응답자들도 안 대표에게 투표하겠다는 비율이 높았다. 안 대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의 48.2%, ‘가능하면 투표하겠다’고 한 응답자의 37.7%의 지지를 얻었다. 반면 박 전 장관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의 38.0%, ‘가능하면 투표하겠다’고 한 응답자의 31.5%의 지지를 받았다.또 다른 여론조사 업체인 리얼미터가 TBS·YTN 공동 의뢰로 7~8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박 전 장관과 안 대표가 양자 대결을 펼칠 경우 박 후보는 38.9% 얻어 36.3%를 얻은 안 대표를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오차범위 안이다.엠브레인퍼블릭과 리얼미터 모두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p)다. 응답률은 엠브레인퍼블릭 19.3%, 리얼미터 7.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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