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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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4~2026-06-23
사회일반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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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반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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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련 “피해자가 사망하니 비로소 공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2일 공군의 여성 부사관이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회유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을 공유하며 “그 공감이 피해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비로소 생긴 것은 아니냐”고 물었다.김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낙연, 강제추행 피해 여성 부사관 자살에 “기막히고 눈물 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기막히고 눈물이 나신다고? 피해자의 억울하고 절망적인 심정에 공감이 되시느냐”면서 이렇게 물었다.김 변호사는 “직장 내 성폭력, 성희롱 피해자들이 자살이라는 가슴 아픈 선택을 하는 경우를 들여다보면 성추행, 성희롱 피해사건 자체의 충격보다 사건을 조직에 보고한 이후 동료, 상사, 조직에 의한 2차 가해를 견디지 못해 자살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면서 “피해자가 자살해야만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 ‘야만’은 이제 끝장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위력 성추행 피해를 고소한 후 가해자의 자살로 법적 권익 구제의 길이 봉쇄된 박원순 사건 피해자의 안전은 지켜지고 있느냐”면서 “박원순 사건 피해자는 공무원 신분임에도 박 전 시장 지지자들에 의해 실명과 소속 근무처가 만방에 공개되었고, ‘살인녀로 고발하자’는 제안에 동참하는 사람이 1000명이 넘었지만, 박원순 지지자들을 향해 ‘그러면 안 된다’, ‘그것은 범죄행위’라는 공적 메시지를 천명하신 적이 있느냐”고 비판했다.또 김 변호사는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여성 부사관 사건을 ‘인권의 기본도 찾아볼 수 없는 처참한 사건’이라고 규정한 것을 지적하며 “그런 사건이 비단 이 사건뿐이겠느냐. 언제까지 피해자가 죽음으로 자신의 피해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냐”라고 비판했다.아울러 “위력 성폭력 피해 신고를 한 이후 2차 가해로 인해 죽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무수한 피해자들이 있다”면서 “살아있는 피해자의 안전을 지켜야 2차 가해의 고통으로 인해 죽음을 생각하는 피해자들의 안전 또한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올 3월 2일 충남 서산의 20전투비행단에 근무하던 A 중사는 상관이 주관한 회식 자리에 불려 나간 뒤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 뒷좌석에서 B 중사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 그날은 군 내 회식 금지령이 내려졌던 날이었다.A 중사는 두 달여 뒤인 지난달 22일 부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 중사의 휴대전화에는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글들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공군은 사건 다음 날 A 중사의 신고로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 조치가 이뤄졌다고 했다. 하지만 B 중사가 근무지를 옮긴 날은 사건 발생 뒤 15일이 지난 3월 17일이 되어서였다. 유족은 가해자 및 상관들의 회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파장이 커지자 군 당국은 뒤늦게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여권도 일제히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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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자녀입시’ 사과한 송영길에 “저를 밟고 전진하시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일 자신의 자녀를 둘러싼 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사과하자 “저를 밟고 전진하시라”며 “저는 공직을 떠난 사인(私人)으로, 검찰의 칼질에 도륙된 집안의 가장으로 자기방어와 치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말씀을 겸허히 받아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문제와 관련해 “‘조국의 시간’에는 물론 그 이전에도 저는 같은 취지의 사과를 여러 번 했다”면서 “민주당은 이제 저를 잊고 부동산, 민생, 검찰, 언론 등 개혁 작업에 매진해주시길 바라마지 않는다”라고 했다.앞서 이날 송 대표는 국회에서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로 자녀 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조국 전 장관도 수차례 공개적으로 반성했듯이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할 문제”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면서 공정과 정의를 누구보다 크게 외치고 남을 단죄했던 우리들이 과연 자기 문제와 자녀들의 문제에 그런 원칙을 지켜왔는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좋은 대학 나와 좋은 지위 인맥으로 서로 인턴 시켜주고 품앗이 하듯 스펙 쌓기 해주는 것은 딱히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런 시스템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좌절과 실망을 주는 일”이라며 “민주당은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다만 “조 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의 기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 비리와 검찰 가족의 비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이라며 “조 전 장관의 책은 일부 언론이 검찰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쓰기해 융단 폭격을 해온 것에 대한 반론 요지서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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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돌풍에 ‘유럽극우화’ 꺼낸 홍익표…하태경 “청년민심을 혐오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2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분 ‘이준석 돌풍’이 새롭지 않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유럽 정치사의 극우화 현상을 꺼내자 “악의적 선동”이라고 비판했다.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홍익표 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현상’을 유럽의 극우화에 빗대 표현했다”면서 이렇게 비판했다.하 의원은 홍 의원에 대해 “2019년에 반공교육 때문에 청년들이 보수화됐다고 말했던 분”이라며 “상습적 청년 비하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얼토당토않다”면서 “불공정 타파와 젠더 갈등 완화 등 청년들의 요구는 ‘제발 좀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하 의원은 “악의적인 선동은 우리 사회의 가장 기득권층인 586 꼰대의 기득권 지키기에 불과하다”며 “청년 민심을 혐오와 극우로 내모는 선동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준석 현상은 청년층을 넘어 전 국민의 화두가 되었다”면서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요구를 거부하는 정치 세력은 결국 도태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전날 홍 의원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이준석 현상이 그렇게 새삼스럽거나 새롭지 않다”고 말했다.홍 의원은 “이미 예상됐던 현상이 아닌가 싶다”면서 “우리보다 10여 년 전에 이런 현상이 유럽에서 많이 나타났는데, 유럽의 정치를 보면 장기 불황과 청년 실업이 높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이 ‘극우화 현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극우 정당에서 젊은 정치인들이 많이 배출됐다”며 “주로 반페미니즘, 반난민주의, 인종주의 등을 내세우고 정치적 포퓰리즘을 굉장히 강조하면서 각국의 유럽에서 대거 젊은 정치인들이 등장한다”고 설명했다.다만 홍 의원은 “우리하고 다른 건 (유럽은) 극우 운동을 만들어서 등장한 사람들이 많은 반면, 우리 내에서는 지금 젊은 정치인이 현 유력 야당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저는 이준석 현상이라는 게 어느 정도는 우리 사회의 경제적 불평등, 양극화, 젊은 세대의 불만들이 집약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준석 후보자가 대표가 되면 우리 사회의 긍정적 에너지로 바꿔줬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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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예보관 “5월 자주 내린 비, 장마 아닌 ‘세발낙지 패턴’ 때문”

    기상예보관은 지난달 비가 자주 내린 건 찬 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한 번씩, 한 번씩 주기적으로 내려오는 ‘세발낙지 패턴’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수도권기상청 윤기한 예보과장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세발낙지 패턴’에 대해 “낙지가 회전을 하면 다리가 점점 물레방아 도는 것처럼 회전한다”며 “낙지의 중심이 찬 공기라고 생각하면, 찬 공기가 중심에 있고 그 찬 공기가 낙지 발처럼 우리나라 쪽으로 한 번씩 한 번씩 주기적으로 내려오면서 우리나라 부근에 약한 저기압이 생겨 비가 내린 경우”라고 설명했다.세발낙지 패턴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선 “북극 지방의 기온이 낮아지고 중위도 지방의 기온이 높아지면 제트류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찬 공기가 못 내려오는 방벽 역할을 하는데, 북극 지방의 기온이 상대적으로 오르다 보니까 제트류가 약해지면서 찬 공기가 내려오는 방벽 역할이 약해진 것”이라고 말했다.윤 과장은 5월에 비가 자주 내렸지만 장마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5월에 내린 비가) 긴 비의 특징이 맞는데, 많은 피해가 날 정도로 오지는 않았다”면서 “장마철엔 340~350mm 정도 내리는데, (5월에는) 140mm 정도 내렸으니까 그의 반도 안 내렸고, 피해도 안 났기 때문에 조금은 다른 특징을 보인다”고 밝혔다.‘장마철이 언제 올 것 같으냐’는 물음엔 “조금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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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이준석 돌풍, ‘확 디비라’는 것”

    야권 대선주자 중 한 사람으로 거명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불고 있는 ‘이준석 돌풍’과 관련해 “속된 말로 확 디비라(뒤집어라 방언)는 것”이라고 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SBS 뉴스 프로그램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 인터뷰에서 “제가 보기에는 국민의힘이 진짜 야당으로서 환골탈태해서 정권 교체를 하려면 ‘완전히 뒤집어라’ 하는 정서가 상당히 있다고 본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유 전 의원은 이준석 돌풍에 대해 “이 후보가 상당히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나가면 선전할 줄은 알았다”면서도 “그런데 이 정도 거센 바람을 일으키리라고는 저도 상상을 못했다. 본인도 아마 상상을 못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이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선 “친하다. 제 고등학교, 대학 동기의 아들”이라며 “2004년 17대 국회 첫해 이 후보가 하버드 대학 다닐 때 제 방에서, 의원회관에서 인턴을 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유 전 의원은 “2011년 이 후보가 ‘박근혜 비대위원’을 할 때 저는 비대위원 하는 줄도 몰랐다”며 “나중에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을 이 후보로 하니까, 제가 나중에 알고 ‘저 사람 어떻게 알았냐’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정치는 박근혜 전 대통령 때문에 시작했고, 그 이후 10년 동안 제가 오랫동안 주장해 온 보수의 혁신과 변화, 개혁 보수의 길을 (같이 걸은) 동지 중에 한 명”이라며 “개인적으로 가까운 것을 지금 와서 부인하거나 덮을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국민의힘에 ‘유승민계’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없다”면서 “어제 제가 대구에 가서 ‘중진 후보님들, 제발 그만하시라. 유승민 계파 같은 거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발 좀 그만하시라고, 네거티브 공격 그만하시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어젯밤에 올라와서 TV토론하는 걸 보니까 또 그러시더라”며 “제가 마음이 좀 안 좋았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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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접종자 ‘시청 주차장 50% 할인’ 혜택 두고 ‘와글와글’ [e글e글]

    경기 안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시청 주차장 50% 할인 혜택을 준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안양시는 이날 시청 주차장 요금소에 ‘백신 접종자 주차요금 50% 할인’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안내문을 붙였다.기간은 1일부터 종료를 안내하는 날까지다. 종이 확인서나 증명서,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하면 주차요금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 대상자는 운전자로 한정했다. 동승자만 접종한 경우에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백신 접종자는 6월부터 안양시청 주차장 할인 혜택 외에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50% 감면 ▲아쿠아로빅 추후 강습 기회 부여 ▲FC안양 프로축구단 경기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백신 접종-주차비, 무슨 상관? ”VS “접종률 높일 수 있어”일각에서는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는 데에 공감하면서도 전 국민이 마음껏 접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부 접종자에게만 혜택을 제공하는 건 불공평해 보인다고 지적했다.네이트 사용자 redf****는 기사 댓글을 통해 “백신 접종이랑 주차비랑 무슨 상관?”이라고 지적했다. 네이트 사용자 nkan****는 “접종률 올리는 건 이해하겠는데 전 국민이 대상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저렇게 가르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라고 비판했다.네이트 사용자 alli****는 “할인을 해주려면 뒤로 밀린 사람들에게 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면서 “위험군을 우선순위로 맞게 했으면서 뭐하는 거냐”라고 지적했다.반면 주차요금 할인 등의 혜택은 접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찬성한다는 의견도 있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백신 접종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종식의 유일한 대안은 백신”이라며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백신 예방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만이 해결책”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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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사표 檢간부들 “박범계표 조직개편, 교각살우…독립성 훼손”

    검찰 인사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고검장급 고위 간부들이 1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추진 중인 검찰 조직개편안을 비판했다.2019년 하반기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비리 수사를 지휘했던 배성범 법무연수원장은 이날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린 사직 인사에서 “최근의 조직개편안은 그동안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강조되어왔던 형사부 활성화, 검찰 전문 역량 강화 기조와 어긋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배 고검장은 “강력부, 조사부, 외사부 등 전문 수사 부서가 수십년 간 힘들여 축적해온 전문 수사 역량은 검찰뿐 아니라 우리 사법시스템과 국가 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전문 수사부서들을 일거에 폐지하는 상황에서 검찰의 전문 역량을 강화한다고 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법무부의 조직개편안에 담긴 검찰 강력부와 반부패부, 공공수사부와 외사부 등을 통폐합하는 내용을 비판한 것이다.배 고검장은 “조직범죄, 경제범죄, 국제 외사범죄는 더욱 대형화되고 정교해지는데, 검찰의 전문 수사 시스템은 오히려 위축되는 사법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전문 영역에서 경찰, 특별사법경찰관과의 신속한 공조나 협력체계 운영에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고 본다”고 비판했다.배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이 전담부에서만 6대 범죄 수사가 가능하고, 그 외 다른 지방검찰청의 경우 형사부 ‘말(末)부’에서 검찰총장의 승인을 받아야 6대 범죄를 직접 수사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비판했다.그는 “검찰총장이나 법무부 장관이 일일이 개별 사건의 수사 개시를 승인하는 것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에 의구심을 야기하고, 일선 청과 검사들의 수사 자율성, 독립성을 심하게 손상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조국 수사 이후 자신이 사실상 좌천성 승진을 했던 것과 관련해선 “제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근무할 때나, 그 전후에도 많은 뛰어난 후배 검사님들이 정치적 논란이 불가피한 사안의 수사, 공판에 임해야 하는 부담과 고통을 짊어졌다”면서 “자기 자리에서 주어진 사건에 최선을 다한 검사들이 특정 수사팀의 일원이었다는 이유로 인사 등에 부당한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배 고검장은 “검찰 개혁이 단지 슬로건에 그치지 않고, 내외의 공감과 설득력을 갖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검찰이 그동안 겪어온 신뢰의 위기와 국민들의 뼈아픈 질타에 대해서는 검찰 간부로서 깊은 책임을 느끼고 송구스런 마음이 앞선다”고 했다.수원지검 수사팀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오인서 수원고검장도 이날 올린 사직인사에서 “과거의 업무상 잘못과 일탈, 시대에 뒤떨어진 법제와 조직문화 등을 개선하는데 누가 이의를 제기하겠느냐”면서도 “불완전함과 비효율성을 내포한 채 시행 중인 수사구조 개편 법령에 이어 일각에서 추가 개혁을 거론하는 현시점에서도 내부진단에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처방에 교각살우 하는 요소는 없는지 살피고 또 살펴봐 주기를 바랄 뿐”이라고 촉구했다.오 고검장은 “사단과 라인은 실체가 불분명한 분열의 용어”라며 “안팎의 편 가르기는 냉소와 분노, 무기력을 초래할 뿐”이라고 지적했다.오 고검장은 후배 검사들에게 “존경받는 어느 어르신이 그 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평생 살아오며 근신한 3가지를 일러주었다고 한다. 3독(獨善, 獨占, 毒舌)을 피했다는 것”이라며 “말과 글이 부딪히고 불신과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이 세태에 외람되지만 저를 포함해 모두가 되새기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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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표창원, 잔여백신 후기…“접종 20시간 뒤 미열에 근육통”

    50대인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55)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20시간이 지난 뒤 미열·피로감·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표 소장은 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 접종 20시간이 지난 오전 10시경부터 주사 맞은 팔 부위가 욱신거리고 미열과 피로감, 근육통 등 가벼운 몸살 증상이 나타나 휴식을 취했다”고 밝혔다.표 소장은 “점심 후엔 해열제를 복용했다”면서 “직장인들은 접종 후 꼭 하루 쉬셔야할 듯하다”고 덧붙였다.표 소장은 전날 오후 2시 51분 AZ 백신을 접종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표 소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접종한 후 25분이 경과했다”면서 “아무런 느낌도 없다”고 설명했다. 게시물을 올린 시각으로 계산하면 표 의원은 전날 오후 2시 26분경 AZ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보인다.이후 표 소장은 전날 오후 11시 14분 새로운 글을 올려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 접종 9시간째. 물을 마셔도 목이 좀 마른 것 말고는 평소와 다른 특별한 이상 증상은 아직 없다”면서 “혹시 몰라서 많은 분의 조언에 따라 해열제를 먹고 자려 한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7시 10분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 접종 후 17시간 경과. 어제 밤 특이 사항 없이 잘 잤다”면서 “아직까지는 어떤 통증이나 발열 등의 이상 반응 없이 정상 몸 상태다. 약간의 피로감이 느껴지는데 기분 탓 인지 모르겠다”라고 적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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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스쿨존 운전자 위협행위’ 피해자, 법조항 면책 고민해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가중 처벌되는 ‘민식이법’이 통과된 이후 아이들 사이에서 법을 악용한 놀이가 성행하는 것에 대해 “만약 피해 받는 운전자가 발생한다면, 현재 어린이가 사망 시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게 하고 있는 법 조항에 대한 면책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정 전 총리는 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스쿨존에서 예상치 못했던 위험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정 전 총리는 “일부에서는 아이들의 치기 어린 장난과 놀이로 넘길지 모르지만, 사고가 났을 경우 해당 어린이는 물론 운전자의 가정까지도 파탄이 날 수 있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라며 “적발이 된 어린이는 그 부모에게 책임을 묻고 벌금과 관련한 예방교육을 이수하게 명령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운전자 시야 확보가 전혀 되지 않고 있는 것도 큰 문제”라며 “학교에 있는 운동장이나 지자체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주정차가 가능하게 방안을 찾아보겠다”라고 밝혔다.아울러 “스쿨존 내 어린이의 안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러나 본래의 입법 취지와는 다른 문제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뜯어고칠 필요도 있다. 그것이 아이는 물론 어른도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세상”이라고 적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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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형욱, ‘남양주 개물림 사망사고’에 “지자체, 안락사해야” 주장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36)가 경기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개물림 사망 사고’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는 안락사를 하셔야 한다”라고 주장했다.강 씨는 지난달 31일 방송한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서 “(피해자가) 힘없이 이렇게 끌려가시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보기 좀 힘들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강 씨는 “훈련사로서는 ‘훈련으로 교화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제가 (지자체의) 책임이 있는 어떤 직책이 있는 사람이라면, 안락사를 시킬 거라고 강하게 표현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동물단체에서는 ‘안락사를 하지 말라’고 얘기하셔야 되고, 지자체에서는 안락사를 하셔야 된다”라며 “절대, 절대 지자체에서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심판하거나, 생각을 결정하지 않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옳은 결정이 뭔지를 생각하고, 그 옳은 결정에 따라 앞으로 우리는 개를 어떻게 키울지 고민할 것”이라며 “절대 우리의 비위를 맞추거나, 언론의 비위를 맞춰서 판단하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3시 28분경 50대 여성이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개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동물권단체 카라는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선 무엇으로도 상쇄될 수 없는 인명 사고가 난 것에 말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유가족 분들께 조의를 표한다”면서도 “사고견 안락사만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개물림 사고의 책임을 개에게 오롯이 부과하고 안락사하는 선에서 봉합하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될 수 없다”라며 “무엇보다 시급한 일은 보호소에 있는 사고견의 견주를 과학적인 방법과 면밀한 수사를 통해 찾아 엄벌함은 물론 사고견의 공격성 기질평가를 시행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강형욱 “유기견 방치 말고 가족 구성원 안으로 들여야”강 씨는 ‘개물림 사망사고가 갑자기 발생한 문제이냐’라는 물음에 “관련된 문제들은 많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사실 매번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이쪽 업계에서,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실제로 미디어에 노출되지 않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면서 “축적된 사건들이 이제야 도출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벌써 연달아 두 번씩이나 (사고가) 난 것을 보면 그 내막, 뒤에 있던 이야기들,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은 훨씬 더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유기견들이 사람 또는 동물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유기견들끼리 군집을 만들어 어딘가에서 살고 있는 그곳을 없애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건 절대 행복한 게 아니다”라며 “사람의 도움을 거부하는 개들과 우리가 공존할 수 있나, 고민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강 씨는 “해야 할 일들은 너무 많다”라며 “길거리에 있는 어떤 개들을 보고 ‘그냥 놔둬’, ‘동물보호소에 가면 열악한 환경에 안락사 될 수도 있지 않느냐’, ‘거기보다 길거리에서 음식을 받아먹고 사는 게 좋은 것이 아니냐’라고 생각하지 마시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동물보호소가 동물들을 더 잘 보호할 수 있게 우리가 항변하고, 건의하고, 청원해서 그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는 게 맞다”라며 “보호소가 안 좋다고 보호소에 데려다주지 않겠다는 생각은 발전을 막고, 우리의 생각을 개도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기견들을 그냥 놔두는 게 아니라 사람이 만든 가족이라는 구성원 안에 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제부터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강 씨는 “모든 나라에서 법이 바뀌고 확실한 행동을 취한 건, (개물림 사고로) 아이가 사망했을 때”라며 “절대 일어나면 안 되지만 아이가 꼭 물릴 거다. 사망할 수 있다. 그러면 그때서야 ‘이제 바꾸자’라고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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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 익을수록 고개 숙인다’는 정세균…김웅 “그래서 1년 살다 죽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1일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라며 이준석 당 대표 후보에게 쓴 소리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장유유서” 말한 정세균, 이준석에 “벼는 익을수록 고개 숙여”’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손님이 적어 편하겠다’는 발상의 꼰대정치, 불법 원전 폐쇄를 치하하는 굽신정치, 이제는 싹 다 갈아엎어야 한다”고 적었다.그러면서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그래서 1년 살다 죽는 것”이라며 “삼나무는 아무리 작아도 결코 숙이지 않기에 수십미터를 자라는 것”이라고 했다.정 전 총리는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한 친인척 의혹 공세를 덮을 수 있는 복주머니 3개가 있다고 말했다 한다”며 “제 귀를 의심했다”고 비판했다.정 전 총리는 이어 “젊은 정치를 말하던 청년이 전형적인 구태정치인 공작정치를 말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후보는 복주머니를 끼고 앉아 검찰을 수족으로 부리는 당 대표가 되고 싶은 거냐”고 물었다.그러면서 “젊은 정치인답게 젊고 깨끗한 정치를 하시라”며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라고 했다.이 후보가 지난달 29일 언론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당에 들어온 뒤 부인이나 장모에 대한 공격이 들어오면, 윤 전 총장에 비단 주머니 세 개를 드리겠다”고 말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비단주머니 세 개’는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유비에게 건넸다는 비단 주머니 속 계책에 빗대어 나온 표현이라는 해석이 나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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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진 “박주민, ‘김오수 청문보고서’ 31일 채택하겠다고 통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월요일인 31일 오전 법사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여당 간사(?) 박주민 의원은 일요일인 오늘 오후 6시경, 야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며 “내일(31일) 오전 법사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겠다는 통보”라고 설명했다.이어 “김도읍 간사는 금요일에 이어 오늘도 민주당 김용민 의원의 야당 의원들에 대한 공개 비난과 막말, 사과 거부로 청문회가 재개되지 않은 만큼 여야가 일정을 합의해 하지 못한 재보충 질의를 해야 한다고 설득했다”며 “그러나 박주민 의원은 월요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열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 여당”이라며 “지금 이 시간 현재까지도 법사위원장은 윤호중 여당 원내대표가 겸직하고 있다. 이 점 역시, 변하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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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제시한 ‘호남 인재’ 등용 방법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은 30일 광주를 찾아 호남 인재를 등용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나경원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 바로 통합이다. 지역 통합, 세대 통합, 가치 통합, 계층 통합을 통한 국민 통합, 반드시 해내겠다”며 “호남과의 동행, 더 가열 차게 하겠다. 정권 교체 이후, 호남 출신의 각료가 30%에 이르도록 반드시 해내겠다”고 했다.주호영 후보는 “올해 2월 비례대표 당선권에 호남 인사 25%를 우선 배정하는 당헌을 확정했다. 그리고 이번 당 대표 공약에 호남과 청년에 대한 의무 할당제를 약속했다”며 “저는 지금까지의 노력을 멈추지 않고 더 가열차게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했다.이준석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할당제와 같은 방식에 의한 배려를 이야기한다”면서 “저는 일부 여의도에 들락거리는 인사들이 누릴 수 있는 할당제보다는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선거에서 석패율제 도입을 우리 당의 공식적인 선거제도 개편안으로 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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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 고깃집 ‘모녀 갑질’ 논란에 가게 응원 이어져…“합의 NO” [e글e글]

    경기 양주시의 고깃집에서 한 모녀가 가게 사장에게 옆자리에 다른 손님을 앉힌 것을 지적하며 폭언과 함께 환불을 요구한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져 공분을 샀다.누리꾼들은 이 같은 모녀의 갑질을 폭로한 가게를 응원하며 “돈쭐(‘돈+혼쭐’의 변형된 표현으로, 정의로운 일을 함으로써 타의 귀감이 된 가게의 물건을 팔아주자는 의미)을 내주자”고 했다.가게 사장은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각종 선물 상자 사진을 올리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모녀를 상대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음식 다 먹고 나간 다음 환불해달라고 협박”이달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음식 다 먹고 나간 다음 환불해달라고 협박해 황당하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가게 사장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모든 자리에 칸막이가 설치됐다”면서 “문제의 손님은 식사를 다 할 때까지 아무 말도 없다가 ‘옆 테이블에 손님이 있었다’면서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 큰소리로 욕하고 나갔다”고 설명했다.가게 사장은 이후 일행 측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면서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한 녹취록을 들어보면 모녀 중 한 사람은 다른 손님을 옆자리에 앉힌 것을 문제 삼으며 “고기값을 도로 물려 달라”고 했다.이에 가게 사장은 손님에게 “거리를 유지했다”고 설명했지만, 일행 측은 욕설과 함께 “야, 너네 방역수칙 어겼다고 찌를까?”라며 “그러면 너넨 (벌금) 300만 원”이라고 말했다.가게 사장은 일행이 녹취록에서 ‘가게 측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저희는 방역수칙을 어기지도 않았고, 상시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일 자체 방역도 하고, 5인 이상은 안 받는 가게로 소문까지 나있는 매장”이라며 “방역수칙을 어기지도 않았는데, 손님이 말도 안 되는 협박 아닌 협박을 계속한다”고 비판했다.“저흰 모녀를 처벌 받게 하는 게 목적”사건이 공론화되자 누리꾼들은 가게 사장을 응원하고 나섰다. 여러 손님들이 “돈쭐을 내주겠다”면서 가게를 찾았고, 가게 앞에는 선물 상자들로 가득했다.이에 가게 사장은 30일 ‘보배드림’에 다시 글을 올려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저흰 그 모녀를 처벌 받게 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그 이유에 대해선 “저희가 안하면 (모녀가) 또 다른 곳에 가서 또 똑같은 일을 할까봐”라며 “고소가 되든 안 되든 접수부터 했다”고 밝혔다.또한 가게 사장은 “너무나 한 번에 정말 많은 손님들이 몰렸다”며 “중간에 고기가 끊겨서 먼 길을 오셨다가 그냥 가신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적었다.다만 “시국이 시국인 만큼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조금 걱정되기도 한다”며 “일단 코로나가 가장 문제이니 너무 돈쭐 내러 안 오셔도 괜찮다”고 했다.아울러 “손님들이 꼭 하시고 가시는 말씀이 딱 두 가지다. ‘힘 내세요’, ‘절대 봐주지 마세요’”라며 “저흰 절대 합의 안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저희는 두 모녀를 죗값 받게 하려고 도움을 요청한 건데, 사건의 본질이 자꾸 돈에 쏠리는 것 같아 마음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며 “지금까지 통장에 입금된 돈과 차후 저희가 좋은 일에 쓰려고 했던 것과 합쳐서 좋은 일에 쓰고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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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제공 얀센 백신 100만 명분 이번주 도착…약속 2배 분량

    정부는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0만 명분이 금주 안에 도착한다고 밝혔다.김부겸 국무총리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0만 명분이 금주 중 우리나라에 도착한다”며 “당초 한미정상회담에서 약속한 55만 명분 보다 약 두 배에 달하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김 총리는 이어 “얀센 백신은 이미 미군을 포함해서 미국인 1000만여 명이 접종을 받았다”면서 “우리나라도 지난 4월 얀센 백신의 사용을 허가했고, 국내 도입 즉시 접종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또한 “이 백신은 한 번만 접종하면 되고, 특히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우리 군용기가 직접 미국에서 공수해 와서 군 관련자와 예비군, 민방위 대원 중심으로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체적인 접종 대상‧일정 등 접종 계획과 관련해선 “질병관리청장이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신속히 접종을 완료하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철저히 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백신 접종 현황에 대해선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사흘 만에 무려 130만 명이 넘는 국민들께서 1차 접종을 마치셨다”며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전체 국민 열 분 중 한 분이 1차 접종을 마치셨다”며 “6월 7일부터는 60세에서 64세에 해당하는 국민들의 접종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정부를 믿어 주시고, 사전 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호소드린다”면서 “6월 한 달, 국민 한 분 한 분께서 방역의 실천과 적극적인 백신 접종으로, 7월에는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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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 유튜버’ 새벽, 혈액암 투병 끝 사망

    뷰티 유튜버 새벽(이정주)이 암 투병 끝에 30일 눈을 감았다.김은하 아이스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 새벽, 이정주 님이 오늘 아침 별이 되었다”고 알렸다.김 대표는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7년 전 ‘차장님, 차장님 은하 차장님’하며 밝게 인사를 나눈 인연을 시작으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나눴다. 기쁨과 슬픔, 도전과 성취, 고통과 행복을”이라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그러면서 “그의 밝은 미소와 명랑한 목소리, 아름다운 눈빛이 형형하다”며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끝으로 “우리의 새벽.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기도하겠다. 영원히 기억하겠다”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했다.새벽은 뷰티 유튜버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9년 2월 림프종 혈액암 투병 사실을 직접 알렸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김은하 대표 인스타그램 글 전문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 새벽, 이정주님이 오늘 아침 별이 됐습니다.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7년 전, 차장님, 차장님 은하 차장님하며 밝게 인사를 나눈 인연을 시작으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나눴습니다. 기쁨과 슬픔, 도전과 성취, 고통과 행복을요. 그의 밝은 미소와 명랑한 목소리, 아름다운 눈빛이 형형합니다.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 잊지 않을게요. 우리의 새벽,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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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식 “이성윤, 최재형 키우는 엑스맨”

    정치학자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30일 서울중앙지검이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것을 지적하며 최 원장이 야권의 대선주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최재형 수사에…국민의힘 “반성 않고 국민을 향해 반격하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렇게 예상했다.김 교수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대선주자로 키워준 ‘엑스맨’이었다”며 “이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도 최재형 원장을 야권 대선주자로 띄워주려는가 보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추 전 장관이 윤 전 총장을 징계하고 직무 배제하면서 ‘추윤 갈등’은 정점에 달했고 권력의 탄압을 받은 윤 전 총장은 행정법원에서 승리하고 법치와 상식의 상징이 되었다”며 “문재인 정권은 자신들이 임명한 검찰총장과 감사원장을 자신들이 탄압함으로써, 결국은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키워주는 엑스맨의 절대 신공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교수는 그러면서 “추미애가 윤석열을 키운 엑스맨이고, 이성윤이 최재형을 키우는 엑스맨이 된다”라고 전망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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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손정민 친구 휴대전화 찾았다…“환경미화원이 습득”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 손정민 씨의 사망 경위를 밝힐 핵심 단서로 꼽히는 친구 A 씨의 휴대전화를 발견했다고 경찰이 밝혔다.경찰은 30일 기자들에게 “금일 친구 A 씨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다”고 알렸다.경찰에 따르면 A 씨의 휴대전화는 환경미화원 B 씨에 의해 발견됐다.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직원이 이날 11시 29분경 “환경미화원 B 씨가 습득해 제출한 것”이라며 서울 서초경찰서에 신고했다.경찰 확인 결과, B 씨가 습득한 휴대전화는 손정민 씨의 친구 A 씨의 휴대전화로 확인됐다.경찰은 “B 씨의 휴대전화 습득 일시와 경위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확인되는 대로 추가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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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희숙, 이재명에 “조국 사건에 대한 시각 밝혀달라”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3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공정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국 전 장관의 저서 출간을 환영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윤 의원은 “조국 사태가 전국을 흔들었던 2019년 온라인에서 언급된 정치 분야 키워드의 57%가 ‘정의’와 ‘공정’이었다고 한다”면서 “국민들 혈압을 올린 것을 차치한다면, 우리 사회에 ‘공정이 무엇인가’란 화두를 온몸으로 던진 조국 전 장관의 공로는 그것대로 평가돼야 한다”고 비꼬았다.이어 “지금 조국 전 장관의 저서를 두고 여권 대선주자들이 앞 다퉈 위로와 공감의 말씀을 내놓고 있다”면서 “국민은 눈에 안보이고 ‘머리가 깨져도 조국’을 외치는 강성 지지자만 보고 정치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대선이 9개월 앞”이라며 “대선 주자들이 모여 조국 저서를 놓고 ‘우리 시대의 공정이란 무엇인가’의 화두와 진지하게 씨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그 이유에 대해선 “최순실과 정유라, 조국 사건이 한국 사회에 어떤 시사점을 갖는지를 제대로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나라가 다음 챕터로 넘어가기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은 국민이 공감하실 것”이라며 “‘부자들에게도 기본소득을 나눠주는 게 공정’이라며 혼자만의 페이지만 들이대시는 이재명 지사께서도 이젠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에 대해 대선주자의 시각을 밝히셨으면 한다”고 했다.아울러 “‘조국의 시간’을 끝내고 ‘희망의 시간’으로 건너가기 위한 국민 잔치, ‘대선주자 북콘서트’”를 제안하며 “생각만 해도 근사하지 않느냐”고 물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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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인분을 16명이 나눠 먹으라?" 또 軍부실급식 폭로

    육군 부대의 부실 급식 문제가 수면에 오른 뒤 군 당국이 대응에 나섰지만 관련 제보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육군 53사단에서 복무하는 상근예비역이 부실 급식을 폭로했다. 2~3인분밖에 되지 않는 반찬을 16명이 나눠먹으라고 했다는 것이다. 53사단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후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군부대의 부실 급식 사태를 촉발한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는 28일 부대 반찬통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53사단 상근예비역이 제보한 것으로, 사진 속 반찬통에는 2~3명이 먹을 분량의 반찬밖에 담겨있지 않았다.제보자는 “27일 목요일 저녁 21명과 간부님 한 분이 같이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21명 중 6명이 경계 작전 투입 등의 사유로 먼저 먹었다”면서 “남은 인원 16명이 반찬을 분배해야 하는데, 남은 반찬의 양이 2~3인분 밖에 안 돼 ‘양을 더 달라’고 했더니 돌아온 답은 ‘남은 양으로 알아서 나눠 먹어라’는 것이었다”고 폭로했다.그러면서 “반찬이 없어 간부님은 부식으로 나온 바나나 한 개만 드셨다”며 “나머지 인원들도 라면에 밥을 말아먹었다”고 설명했다.폭로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오늘만 그러면 그러려니 넘어갈 수 있지만 작년 8·9월부터 상근 용사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배식량을 늘려달라’고 마음의 편지로 꾸준히 건의했지만, 부실 배식 사건이 터진 지금까지도 저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마음의 편지에 건의가 들어가면 잠시 몇 번뿐이고, 다른 날들은 첫 부실 배식을 폭로한 51사단 도시락에 담긴 양 정도만 먹었다”며 “PX에서 사 온 라면이나 냉동식품으로 배를 채웠다”고 제보했다.53사단 “안타깝게 생각…미흡한 부분 보완”제보 내용을 파악한 53사단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장병 선호 메뉴의 배식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장병 급식 전 과정에서 식수 인원에 맞게 급식되었는지, 아니면 현장에서의 관리감독에 소홀함이 있었는지 등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며 “향후 현장 확인 및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에 대해 보완하는 등 추가적인 장병 급식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심 갖고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최근 부실 급식 문제가 반복해서 제기되자 국방부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군 부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국방비 예산 범위 내에서 개선 노력을 하겠다”며 “후반기부터 가시적으로 개선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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