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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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14~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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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달구벌, 재즈와의 속삭임

    대구국제재즈축제가 22∼26일 달서구 두류동 코오롱야외음악당과 수성아트피아 등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인 이 축제에서는 한국 일본 미국의 유명 연주자들이 다양한 재즈 선율을 들려준다. 무료 공연인 야외음악회와 재즈 마니아를 위한 전문 공연으로 나뉘어 열린다. 22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전야제로 ‘한여름밤의 재즈축제’가 열린다.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애플재즈오케스트라 공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23일 개막식에는 일본 신예 재즈스타와 국내 유명 재즈밴드 등이 출연한다. 24∼26일에는 수성아트피아 대공연장이 재즈카페로 바뀐다. 인기가수에서 재즈뮤지션으로 변신한 이은하와 미국에서 활동 중인 비브라폰 연주자 토니 미셸 등이 출연한다. 소극장 아트팩토리 청춘(중구 대봉동)에서 열리는 재즈 공연은 연주자와 어울리는 방식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김중화 축제집행위원장은 “재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해하기 쉬운 음악을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053-744-5235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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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영천서 정몽주선생의 忠孝 배워요”… ‘포은 문화아카데미’ 시범운영

    경북 영천시가 고려 말 대유학자인 포은 정몽주(1337∼1392)의 충효사상을 가르치는 ‘포은 문화아카데미’를 시범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아카데미가 열린 곳이 포은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임고서원(임고면 양항리)이어서 의미가 컸다. 올 5월 1단계 성역화사업을 마무리한 이 서원은 단체 수업과 숙박이 가능한 한옥 구조의 생활체험관(충효관)을 갖추고 있다. 첫 수업에는 서원 인근 임고초교 전교생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포은 선생 일대기를 담은 동영상을 관람하고 서원 곳곳을 돌며 그의 자취와 사상을 느꼈다. 전통예절 배우기와 영천아리랑으로 우리 가락 익히기, 정몽주 영정을 새긴 목판을 이용한 탁본 체험 등은 반응이 좋았다. 영천시는 전통문화 체험과 충효정신을 높이는 내용으로 1박 2일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포은 아카데미를 한국 대표 충효 산실로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임고서원 일대 4만7884m²(약 1만4000평)에는 포은유물관과 북한 개성에 있는 선죽교를 본뜬 다리, 단심가를 새긴 비석, 포은이 낚시와 풍류를 즐기던 조옹대 등 포은과 관련한 시설물이 많다. 포은 생가와 부모 묘소 등을 정비하는 2단계 사업은 2018년까지 마무리된다. 시는 포은의 어릴 적 이야기를 곁들인 관광코스도 만들 예정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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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양준혁 야구재단 청소년대회 25, 26일 영남대서 열려

    ‘양준혁 야구재단’이 25, 26일 영남대 야구장에서 제3회 청소년 야구대회를 연다. 전국 아마추어 청소년 야구단 66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조별 예선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팀에 300만 원 상당의 스포츠용품과 우승기, 트로피를 주는 등 총상금 730만 원이 걸려 있다. 영남대 경제학과 출신인 양준혁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선수(43·사진)는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딴 야구재단을 설립해 야구 유망주를 키우고 있다. 양 선수는 이날 개회식 때 팬 사인회를 열고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구 교실도 마련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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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대구중학생 자살, 교장-교사도 배상 책임”

    지난해 12월 발생한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당시 관련자들에게 모두 1억3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대구지법 제11민사부는 사망한 권모 군(당시 14세) 유족이 학교법인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학교법인과 D중학교 교장, 담임교사, 가해학생 부모는 원고에게 모두 1억3000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16일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권 군이 지속적인 학교폭력으로 정신적 고통을 감당하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만큼 부모를 대신해 감독할 의무가 있는 학교 교장과 담임교사의 책임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법원은 학교법인과 교장, 담임, 가해자 부모 등의 책임을 40%로 제한해 인정했다. 권 군 유족은 올해 2월 아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학교법인, 교장, 교감, 담임교사, 가해학생 부모 등을 상대로 3억4000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 중 대구시와 시교육청에 대해 재판부는 “지도 감독을 하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손해배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한편 재판부는 권 군과 같은 학교에 다니다 학교폭력을 교사에게 알린 일로 친구들에게 오해를 받아 목숨을 끊은 P 양의 유족들이 학교법인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서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교장과 담임 등이 P 양을 세심하게 관찰했다고 하더라도 P 양이 친구와 갈등만으로 자살에 이르리라고 예상할 것을 기대할 수 없고 이를 인정할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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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한일경제학술대회 오늘 계명대서

    한일 경제경영 국제학술대회가 17, 1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의양관에서 열린다. 한일경상학회와 계명대 산업경영연구소, 일본 동아시아경제경영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1985년부터 매년 양국이 번갈아 연다. 27회인 올해는 ‘한일 경제의 질적 성장을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110여 명이 동아시아 지역 경제에 관한 논문 40여 편을 발표한다. 양국 부품소재산업의 경쟁력과 무역 환경 변화에 대한 토론도 벌인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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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여수엑스포 안부러운 예천곤충엑스포, 개장 20일만에 60만명 돌파

    “작은 곤충 속에 큰 우주가 들어 있는 듯합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곤충 체험 박람회인 경북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지난달 28일 개장 이후 누적 관람객 60만 명을 돌파했다. 이런 추세라면 19일 폐막까지 목표 관람객 8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을 주제로 한 엑스포는 평소 보기 어려운 희귀 곤충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 국내 곤충 48종 5만4400여 마리와 해외 곤충 53종 2만380마리 등 모두 100여 종 7만4000여 마리가 관람객을 맞는다.○ 살아 있는 곤충 천국 주행사장인 예천읍 공설운동장은 하나의 커다란 곤충체험 학습장이다. 곤충의 알과 애벌레, 성충, 살아 있는 곤충 등 네 가지 주제로 꾸민 전시관은 80여 종의 곤충 성장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날개 길이가 25cm인 세계에서 가장 큰 ‘알렉산드라비단제비나비’와 남아메리카 보호 곤충인 ‘왕장수풍뎅이’ 등 일본 베트남 중국 카메룬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세계 희귀 곤충도 만질 수 있다. 곤충 마니아 유경문 씨(33·서울 양천구)는 “너무 귀중해서 표본으로 만족했던 곤충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곳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관. 어린이들은 곤충 인형 옷을 입기도 하고, 각종 곤충 모형과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곤충을 주제로 한 동영상을 보는 3차원(3D) 체험관과 곤충산업 현황을 보여주는 기업 홍보관도 유익하다. 이곳에서 20여 km 떨어진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광객도 많다. 16만5000m²(약 5만 평) 크기의 생태원에는 비단벌레 13만 마리의 등딱지 날개로 만든 전시관과 전국에서 채집한 꼬리명주나비 등 10여 종의 나비 1만 마리가 날아다니는 나비관찰원(길이 67m, 폭 22m, 높이 16m)이 있다.○ “이제 곤충 하면 예천!” 예천군은 엑스포를 계기로 곤충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키운다는 구상을 세웠다. 국내 곤충시장은 2015년 3000억 원, 2020년에는 6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관람객 80만 명을 달성하면 지역 브랜드 가치와 관광산업 활성화로 생산과 고용에서 경제 효과가 9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첫 엑스포 때에는 60만 명이 예천을 방문해 750여억 원의 경제 효과를 얻었다. 예천군은 2009년 지식경제부의 곤충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산업곤충연구소(상리면)는 곤충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 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화분매개곤충으로 연간 10억 원 이상 농가 소득을 올리는 한편 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같은 애완용 곤충을 기르는 시설도 갖췄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이제 곤충 하면 예천”이라며 “곤충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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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제국, 1902년 독도서 세금 거뒀다

    경북 울릉군이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입증하는 ‘울도군 절목(鬱島郡 節目·사진)’ 사료를 공개했다. 16일 울릉군에 따르면 한아문화연구소(소장 유미림)에서 제공한 이 사료는 1902년 대한제국이 울도군수(현 울릉군수)에게 울릉도와 독도에서의 경제활동에 세금을 부과토록 지시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일본인이 울릉도와 독도에서 강치(바다사자의 일종)를 잡아 조선에 수출할 때에 세금을 명확히 부과하도록 규정해 한국이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일본이 1905년부터 “독도가 주인 없는 땅이라 편입했다”고 주장해온 무주지(無主地) 선점론이 허구였음도 보여준다. 1902년 내부(지금의 행정안전부 격)가 작성한 이 사료는 내각 총리대신 윤용선의 결재를 받아 울도군에 내려진 것으로 내부대신의 인장이 찍혀 있다. 절목은 구체적인 시행세칙을 의미한다. 10개 조항의 절목에는 울릉도와 독도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미역을 채취하는 사람에게 세금 10%를 거두고 출입하는 화물은 물건값에 따라 1%를 거둬 경비에 보태도록 한 규정이 적혀 있다. 유미림 소장(50)은 “조선인뿐 아니라 일본인이 독도에서 잡은 강치나 수산물을 수출하기 위해 울도군 절목의 규정에 따라 수출세를 납부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그들이 독도를 한국 영토로 인정하고 지금의 관세를 납부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울릉=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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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안동독립운동기념관, 道 기념관으로 승격… 296억 투입 확장공사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으로 승격된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17일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심의 의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안동시는 296억여 원을 투입해 현 경북 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을 확장하기로 했다. 2015년 완공 예정이며 전시관과 교육문화관, 독립군 양성기관 백서농장, 청산리훈련장 등이 들어선다. 2007년 8월 개관한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안동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지역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와 중국으로 망명한 애국지사들의 활동상을 전시하고 있다. 이곳은 국내 최다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의성 김씨가 살고 있는 내앞마을과 함께 ‘독립운동의 성지’로 불린다. 의성 김씨인 독립운동가 김동삼 김대락 선생은 전 재산을 털어 중국 만주 망명길에 올라 광복 때까지 항일투쟁을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을 한국 정신문화 수도 안동의 혼을 알리고 경북지역 독립운동 정신을 아우르는 교육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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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현대百 19일 개점 1주년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19일 개점 1주년을 맞는다. 개점 전에는 인접한 대구약령시 상권 위축과 달구벌대로 교통체증, 지역 유통업 침체 같은 우려가 있었지만 대구지역 유통업계의 경쟁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현대백화점 13호점인 대구점은 10여 가지의 해외 유명 브랜드를 선보이고 쾌적한 쇼핑공간을 제공해 고객의 호응을 얻었다. 고객들의 문화 프로그램 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센터 운영도 활발하다. 1155m²(약 350평)인 문화공연장에서는 매주 뮤지컬과 영화 연극 콘서트가 열린다.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눈에 띈다. 대구약령시와 협약을 맺고 상생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봉사단을 만들어 ‘파랑새를 찾아 희망을 찾아’라는 슬로건으로 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다. 대구점은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2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 명품전과 의류 축하상품전, 핸드백 특별 초대전 등이다. 김영태 점장은 “유통업체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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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북대병원 ‘진료비 후불 서비스’ 도입

    경북대병원이 ‘진료비 후불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환자들이 진료비를 내기 위해 번호표를 뽑아 기다리는 불편을 없애려고 마련했다. 환자가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를 병원에 등록해 놓으면 당일 여러 번 검사를 받더라도 비용을 한번에 후불로 결제할 수 있다. 바쁜 일 때문에 수납하지 못하고 귀가해도 나중에 카드 회사를 통해 결제된다. 결제 내용은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수납창구에 보여주고 신청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칠곡경북대병원(북구 학정동)에서도 시행한다. 053-200-2151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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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봤지?” 포항 야구장 으쓱

    “이러다가 삼성 홈구장이 포항으로 바뀌는 것 아닙니까.” 야구동호인 최진수 씨(38·대구 달서구 상인동)는 15일 포항야구장을 다녀온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선수들 모습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느낌이었다”며 “경기가 있을 때마다 찾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포항야구장에서는 최근 준공 기념으로 14∼16일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가 정규리그 첫 3연전이 펼쳐지고 있다. 이 구장은 관람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관람석도 타원형으로 만든 것이 특징. 외야에는 관람석 대신 천연잔디를 깔았다. 둘러앉아 편하게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늘어나는 여성 관중을 배려해 여성화장실(86개)을 남성화장실(58개)보다 더 많이 만들었다. 332m²(약 100평) 크기인 선수대기실도 쾌적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구장 규모도 큰 편이다. 홈에서 외야 좌우측 담장까지 99m, 중앙 담장까지 122m로 대구 시민야구장(좌우 99m, 가운데 120m)과 부산 사직야구장(좌우 95m, 가운데 118m)보다 크다. 관람석도 1만432석으로 대구(1만여 석)보다 조금 많다. 김진호 씨(42·포항시 북구 우현동)는 “축구전용구장만 있던 포항에서 이승엽 박찬호 선수의 경기를 봤다는 게 꿈만 같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야구도시’ 시대를 활짝 열었다. 14일 첫 경기를 치른 결과 야구장 시설과 경기 내용 등 모든 면에서 관중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삼성 권혁과 김희걸, 롯데 강민호, 두산 최준석 등 유명 선수를 배출한 야구 명문 포철공고가 있는 포항은 야구에 대한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주민들이 이날 경기를 보기 위해 몰리면서 표 구하기도 치열했다. 입장권은 인터넷 예매 20여 분 만에 매진됐고 현장 판매 3500장도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동이 났다. 이날 선수들도 포항야구장 개장을 기념하듯 많은 기록을 쏟아냈다. 삼성 류중일 감독(49)은 “좋은 경기장 덕분에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뛴 것 같다”고 했다. 포항은 류 감독의 고향이이서 이번 경기의 의미가 남달랐다. 삼성 라이온즈는 포항을 제2의 연고지로 삼았다. 내년 프로야구 경기 수를 9경기로 늘리고 2군 경기도 절반 이상을 소화할 계획이다. 포항시도 사회인과 중고 야구대회를 유치해 야구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제1회 KBO(한국야구위원회)총재배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도 25일까지 열린다. 경북에는 사회인 야구동호회 리그 12개가 운영 중이며 클럽 293개 회원 8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과 동해안 지역에 야구 붐이 일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을 대표하는 명품 야구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 야구팬들은 포항의 발전에 부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새 야구장 건립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는 데다 사업비 부족 탓에 규모도 줄어들 것이기 때문. 1차례 유찰 끝에 2개 컨소시엄 업체가 최근 사업 신청서를 내 12월쯤에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2015년 상반기에 완공할 수 있다. 조민수 씨(34·대구 수성구 황금동)는 “방송으로 본 포항야구장의 규모와 관중의 열기가 상당했다”며 “이러다 삼성 연고지가 포항 쪽으로 기울어지는 게 아니냐”고 걱정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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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지적장애인 축제’ 한국스페셜올림픽 오늘 경산서 개막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가 16∼19일 경북 경산시 실내체육관(상방동)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인 이 대회는 16개 시도 선수 16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종목은 육상과 수영 골프 축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보체(목표지점 가까이에 공을 굴려 점수를 얻는 경기) 등 8가지다. 1968년 미국에서 시작한 스페셜올림픽은 동·하계로 나눠 4년마다 열린다. 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인정하는 3대 올림픽이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강원 평창과 강릉 등지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준비상황도 점검한다. 대회 기간 건강프로그램과 미용 서비스 같은 부대행사도 열린다. 16일 개회식에는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양준혁 전 삼성 라이온즈 야구선수가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인 뮤지컬 배우 남경주 씨와 비보이의 축하공연도 열린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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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에스컬레이터에 커피전문점, 동시 세일까지… 백화점 닮은 서문시장

    “쇼핑 환경이 바뀐 만큼 이젠 오직 품질과 서비스죠.” 홈인테리어 섬유전문 매장을 운영하는 주신영 씨(31·여)는 14일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 2지구 신축 건물 입주를 앞둔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2년 전 창업해 전통시장에 뛰어든 그는 직접 바느질하고 디자인을 넣은 면(綿) 제품을 주로 판다. 이불이나 앞치마 소재로 쓰여 주부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현재 대구 서구 비산동 임시상가(옛 롯데마트)에 있는 주 씨는 “이사 갈 건물 환경이 쾌적해 단골손님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앞으로 인터넷을 많이 활용해 가격경쟁력을 키우고 매장도 세련되게 꾸밀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축 상가 준공을 앞두고 대구 서문시장에 희망이 퍼지고 있다. 2005년 12월 불이 나 잿더미가 됐던 2지구 신축 상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주 승인이 나면 이달 말부터 매장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 건물은 총면적 2만9300m²(약 8800평)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섬유 분야를 특화한 140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다. 신축 대형 쇼핑 공간답게 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백화점처럼 에스컬레이터와 지하 주차장은 물론이고 옥상에는 정원 같은 휴식 공간과 어린이 놀이시설도 만든다. 상인들도 젊어졌다. 2지구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현재 입주를 계약한 상인 1100여 명 중 50%가량이 30, 40대이다. 가업을 잇거나 창업한 젊은 세대다. 조여일 재개발조합장(55)은 “2지구를 활성화해 전통시장이라고 하면 고리타분한 듯한 느낌부터 완전히 없어지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새 상가로 쇼핑 환경이 바뀌면 손님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커피전문점도 벌써 서너 곳 생겼다. 김영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59)은 “흩어졌던 상인들이 다시 뭉치면 시장에 활력이 넘칠 것”이라며 “2지구 상가가 완벽하게 갖춰지면 6개 지구가 동시 세일 같은 독특한 행사를 마련해 고객이 찾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는 신축 상가가 빨리 활성화되도록 행정 지원과 지방세 감면을 해줄 예정이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새 상가에서 직원들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고 싶다”며 “서문시장이 옛 명성을 되찾아 대구를 대표하는 인정스러운 전통시장이 되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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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광복 67주년, “오직 독립이 목표”… 좌우 넘어 똘똘 뭉쳐

    “선조들의 항일투쟁사를 얘기하려면 밤을 새워야 하죠. 어릴 적에는 하도 들어 듣기 싫었지만 지 금은 그 자부심이 제 삶의 원동력이 됐죠.” 의성 김씨 청계파 15대손인 김시중 씨(75)는 14일 독립유공자 자손으로 살아가는 의미를 이렇게 말했다. 그는 경북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내앞마을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백하구려(白下舊廬·경북기념물 137호)에 살고 있다. 이 고택은 전 재산을 털어 한평생 독립운동을 펼친 백하 김대락(1845∼1915)과 함께 막내 여동생 김락, 조카 만식, 정식, 규식, 규식의 아들 성로 등 독립유공자 6명의 혼이 서려 있는 곳이다. 광복절을 맞아 의성 김씨 내앞문중의 항일투쟁 역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하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 유공자만 25명. 국내에서 가장 많은 독립투사를 배출한 집안이라는 점도 대단하지만 당시 독립운동이란 미명 아래 이념과 사상으로 갈라진 분열과 갈등을 넘어 민족과 좌우통합 운동에 앞장섰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는다. 내앞문중은 전 재산을 털어 독립운동에 나섰다. 김시중 씨는 “지금 가치로 치면 200억 원이 넘었을 문중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썼다고 한다”고 말했다. 백하구려에 세운 협동학교는 새로운 근대사상과 서양 신문화를 받아들인 경북 최초의 중등교육기관이다. 전통 보수의 사고에만 머물러 있던 이 지역 유림사회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른바 ‘혁신 유림’의 등장이다. 이곳은 25세 전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계몽운동을 펼쳐 나가며 이념의 벽을 넘어 통합을 이루려 했다. 1910년 12월 내앞문중 일가 150여 명은 만주 망명길에 올랐다. 그곳에서 경학사 한족회 같은 조직을 결성해 한인사회를 이끄는 한편 신흥무관학교, 백서농장 등 독립군 양성기관을 열어 항일투쟁에 앞장섰다. 일제에 절대 굴복하지 않는 무장 투쟁 노선을 지키면서도 중도 민족주의자로서 모든 이념에는 개방적이었다. 1930년대까지 고향에 남아 있던 내앞마을 사람들도 돈과 인력을 모아 꾸준히 독립군기지로 보내며 항일투쟁을 이어갔다. 최근 이 같은 내앞문중을 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15일부터 내년 2월까지 ‘내앞마을-독립운동으로 사그라진 겨레의 성지’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내앞문중의 눈물과 희생, 삶과 독립운동이 주는 의미, 그리고 그들이 지키려 했던 길을 잊지 말자는 뜻이다.안동=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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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태극기 축제… 무궁화 물결… 거리 곳곳 광복절 기념행사

    광복절을 맞아 대구 경북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경북도는 15일 오전 10시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기념행사를 연다. 독도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날씨 때문에 장소를 바꿨다. 독도 수호 표지석 제막식도 연기됐다.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은 이날 오후 1시 대구백화점 앞에서 태극기 축제를 연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광복을 희망합니다’를 주제로 마련한 이 행사는 정오에 시민들과 함께 광복절 만세 모습을 재연하고 광복선언문 낭독을 한 뒤 거리행진에 나선다. 태극기 탁본 체험도 마련한다. 재단법인 안용복재단(대구 동구 신천동)은 이날 재단사무실이 있는 대구 동부정류장에 ‘독도 안용복 전시관’을 개관한다. 안용복 장군의 독도 수호 활동 자료와 독도 관련 자료를 전시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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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재미 여성의류 사업가 이돈 대표, 모교 영남대에 100만달러 장학금

    “부모님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여성 의류를 제조 및 판매하는 이돈 대표(58·사진)는 14일 모교인 영남대에 장학금 100만 달러(약 11억 원)를 기탁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면 어디든 길이 있다고 본다”며 “후배들이 세계를 무대로 당당하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이 대표 부친(이동호)의 호를 딴 ‘월산장학회’를 만들어 2015년부터 매년 장학생 2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1980년 영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6년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한 뒤 여성의류회사(Active U.S.A. Inc)를 설립했다. 1992년 4월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을 휩쓴 흑인 폭동으로 공장이 불에 타 재산의 대부분을 잃는 아픔도 겪었지만 다시 일어섰다. 영남대 로스앤젤레스동창회장을 맡았던 그는 2002년 10월 미주총연합동창회 창립을 이끌어 초대 회장을 지냈다. 2003년에는 미국 8개 지역 동문회장이 참여한 장학위원회를 구성해 지금까지 28명에게 5만 달러(약 5600만 원)를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이 대표는 영남대 총동창회 장학재단에도 그동안 1억8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부터는 후배를 위해 자기 회사에서 실무경험을 쌓는 해외인턴십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이 대표의 성장과정을 들으면 장학금을 받는 학생도 가슴이 뭉클해질 것”이라며 “그의 뜻이 대학 발전에 소중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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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물 산업’의 모든 것 내달 대구로 흐른다

    ‘제1회 대한민국 물 산업전’이 다음 달 12∼14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물과 도시’를 주제로 대구시 경북도 국토해양부 환경부가 개최하는 이 전시회는 2015년 대구 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WWF)을 대비해 국내 물 산업 활성화와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물 산업 제품 전시와 국제학술회의, 세미나, 대구 수돗물 체험, 물 시설 투어, 4대강 사업 사진전 등이다.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물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행사 동안 경북 안동과 상주 낙동강변에는 물과 문화, 물과 청소년을 주제로 행사가 열린다. 국제학술회의에서는 글렌 다이거 세계물협회(IWA) 회장이 ‘세계 물시장의 10대 동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국내외 물 전문가들은 물과 에너지, 수자원 확보와 관리, 수자원 정책, 해수 담수화에서의 에너지 사용에 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 행사는 다음 달 5일까지 홈페이지(www.waterexpo.co.kr)에 등록하면 볼 수 있다. 세계 물시장은 연평균 6.5%씩 성장해 2025년에는 1038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상하수도 분야가 74%를 차지해 가장 크다. 지역별로는 동아시아와 아프리카 시장이 연간 10%씩 성장해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진용환 대구시 환경녹지국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물 산업을 살펴볼 좋은 기회”라며 “이 행사를 계기로 세계물포럼 준비도 더욱 체계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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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銀, 금융용어 쉽게 변경

    대구은행이 어려운 금융용어를 쉬운 말로 바꿨다. 수신(예금) 58건, 여신(대출) 35건, 신용카드 11건, 기타 25건 등 130여 건이다. ‘요구불 계좌’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계좌’로, ‘타행환 수수료’는 ‘다른 은행으로 송금 시 수수료’ 등으로 풀었다. 또 ‘리볼빙’은 ‘결제이월서비스’로 바꾸는 등 영어 표현도 최대한 줄였다. 바꾼 용어는 은행상품 설명서와 안내장, 폰뱅킹, 인터넷뱅킹 등에 적용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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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아라’ 소연 차량전복 사고

    왕따 논란을 빚은 걸그룹 티아라의 리더인 소연(25·본명 박소연·사진)이 경부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13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경 경북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부산방향 경부고속도로에서 주모 씨(29)가 운전하던 스타렉스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가드레일에 부딪힌 후 한 바퀴를 돌아 운전석 방향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소연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5명이 다쳐 인근 구미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연은 이날 오전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촬영 때문에 소속사 승합차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중이었다. 소연은 해운대 연인들에서 주인공의 사촌동생인 억척 소녀 ‘관순’을 연기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차가 속도를 늦추자 급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미끄러진 것 같다”며 “2차 차량 추돌이 발생하지 않아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탑승자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해 큰 부상은 없다”며 “소연은 목 부위 고통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외상은 없다”고 밝혔다. 소연의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쾌유하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화영 왕따설’을 언급하며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소속사가 사고를 활용해 언론 플레이 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극단적인 반응을 보였다. 소연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멤버였던 화영이 퇴출된 것에 대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여자아이들이 같이 생활한다. 매일 서로 싸우고 화해하는데 화영과의 갈등도 비슷했다”며 “그걸로 사이가 안 좋았느냐고 물으면 모두 사이가 안 좋다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며 왕따설을 부인했다.칠곡=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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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터키 대표단 “경주 문화, 첫눈에 반했어요”

    “한국과 터키가 공동 발전하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내년 9월 열리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준비를 위해 처음 경주를 찾은 터키 엑스포 실무단 대표인 압둘라흐만 셴 이스탄불 시 문화사회실장(57)은 최근 실무협의를 마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경주의 역사 문화가 이렇게 풍성하고 매력적인지 몰랐다. 이번 엑스포가 도시 축제를 넘어 양국의 문화 경제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탄불 시는 엑스포가 지구촌의 관심을 모으는 문화예술 축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북도와 경주시, 이스탄불 시 관계자가 최근 경주에서 만나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위한 잠정 합의안을 만들었다. 5월 이스탄불 시에서 엑스포 공동개최 협약을 맺은 후 실무단이 모여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운 것이다. 이스탄불 시 문화업무 분야 책임자 셴 실장과 셉케트 데르미카야 국장, 누르귈 야부르 부국장, 외메르 알탄 연구개발조정관 등 6명은 방문 기간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만나 엑스포에 대한 정부 지원에 대해서도 협의를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10월까지 종합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늦어도 11월에는 공동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킨다는 원칙에도 뜻을 모았다. 이르면 내년 3월 세부계획을 완성해 행사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정강정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스탄불 실무단이 한국 역사와 문화시설을 체험한 후 행사 추진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방문 기간 보람이 컸다”고 전했다. 이번에 협의한 내용은 9개 분야 30여 개 행사다. 한국-터키 국가대표 축구경기와 실크로드 개척 탐방행사, 국제심포지엄 같은 사전행사를 비롯해 공식 주요행사, 공연 및 전시, 세계영화축제 등 부대행사 개최 시기와 장소를 검토했다. 또 케이팝(한국대중음악) 공연과 세계민속공연축제, 전통문화체험 등 특별행사와 양국 지자체 및 기업 홍보부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만남, 그리고 영원한 동행’이란 주제를 표현할 공식 엠블럼은 경주엑스포 디자인과 터키 국기를 형상화하고 터키 국화인 튤립, 신라의 구름 모양이 어우러지는 문양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두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지구촌 대표 문화행사가 되자는 의미를 담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는 “내년 엑스포는 터키와 한국,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문화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 :1998년 처음 개최해 지난해까지 6차례 열렸다. 지금까지 298개국 5만6000여 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했으며 관람객은 총 1000만여 명이다. 이스탄불 엑스포는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엑스포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엑스포다. 인구 1300만여 명인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은 고대 실크로드 종착지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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