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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6일 오후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등 환노위 위원 14명은 전체회의를 열고 안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건을 의결했다.전체회의에서 환노위 송옥주 위원장은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시냐”고 물었고 위원들이 “네”라고 답하자 “가결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말했다.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4일 열렸다. 국민의힘 위원들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과 다르게 안 후보자의 도덕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저희가 인사청문회 자료를 봤더니 참 열심히 사신 것 같더라”며 “아마 우리 모든 위원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환노위 소속이어서 참 다행이다. 비리 문제를 이야기하면 서로 참 민망한데 그렇지 않게 살아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국민의힘 박대수 의원도 “후보님, 30년간 공직생활을 하시면서 깔끔하게 하신 것에 대해서 본 위원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기소한 건 검찰권 남용이라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최고위원의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했다.검찰은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한동훈 검사장의 노무현재단 계좌 불법 열람’ 의혹은 비판의 대상이 돼야 하고, 한 검사장은 명예훼손죄의 피해자가 될 수 없다는 김 최고위원의 지적을 비판한 것이다.진 전 교수는 6일 신동아에 기고한 칼럼에서 “어이가 없다”면서 “본인은 자기를 좀 비판했다고 시민 진중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지 않았던가. 국회의원 개개인은 국가의 입법기관 아닌가”라고 꼬집었다.또한 진 전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과 여권 인사에 대한 비방 전단을 뿌린 30대 남성 A 씨를 고소했다가 취하한 사실을 지적하며 “대통령은 정부와 국가기관이 아닌 모양”이라고 비판했다.진 전 교수는 “대통령은 자신을 비방하는 유인물을 뿌렸다고 일개 시민을 고소했다. 비난에 못 이겨 결국 소를 취하했지만, 그 와중에도 ‘향후 개별 사안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면서 “대통령은 모욕도 못 참는데, 검사는 명예훼손까지 참으란다. 이게 말이 되는가”라고 꼬집었다.진 전 교수는 김 최고위원이 “‘유 이사장은 ‘거래정보제공 사실 통보유예’가 돼 있는 사실 등을 근거로 검찰이 노무현재단 계좌를 들여다봤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는) 계좌열람을 충분히 의심할 만한 사유에 해당한다”라고 주장한 것을 비판하기도 했다.진 전 교수는 “문제는 ‘거래정보제공 사실’ 자체가 없었다는 것”이라며 “애초에 정보를 제공한 적이 없는데 무슨 ‘유예’할 ‘통보’가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유 이사장 본인이 인정했다”며 “의혹 제기에 필요한 ‘사실의 근거’를 갖추지 못했다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또한 진 전 교수는 김 최고위원이 “유 이사장은 한동훈 검사가 속한 검찰을 지칭하는 과정에서 ‘검사’ 한동훈을 언급한 것이지 ‘일반 시민’으로서 한동훈을 언급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공무원은 일반 시민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저 직업이 검사라고 해서 허위사실로 그의 명예를 함부로 훼손해도 되는가”라고 물으며 “그런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다”고 지적했다.진중권 “유시민 절대 용서해선 안 된다”진 전 교수는 유 이사장을 “절대로 용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그는 “유 이사장의 거짓말로 인해 한동훈 검사장은 한동안 ‘무고한 이를 음해하는 사악한 정치검사’로 지내야 했다”면서 “누명을 쓰고 검찰의 조사를 받아야 했고, 압수수색 과정에서는 후배 검사에게 물리적 폭행까지 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번 연거푸 좌천되어 지방의 한직으로 밀려나 아직도 복귀하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진 전 교수는 “이렇게 한 개인에게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했고, 그 피해는 아직 복구되지 않았다”면서 “유 이사장의 발언은 정확히 당시 검찰총장과 한동훈 부장검사를 제거하기 위한 추잡한 정치공작 속에 배치되어 있었다. 이는 공인에 대한 비판과는 아무 관계없는 정치적 모략”이라고 지적했다.김용민 “유시민 기소는 검찰권 남용”앞서 전날 김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유 이사장에 대한 검찰 기소는 검찰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유 이사장은 금융실명법상 ‘거래정보제공사실 통보유예’가 되어있는 사실 등을 근거로 검찰이 노무현재단 계좌를 들여다봤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며 “정부와 국가기관은 업무수행과 관련해 항상 국민의 감시와 비판의 대상이 돼야 하고 명예훼손죄의 피해자가 될 수 없다는 점에 비추어 보면, 검찰의 위 기소는 검찰권 남용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유 이사장은 한동훈 검사가 속한 검찰을 지칭하는 과정에서 검사 한동훈을 언급한 것이지 일반 시민으로서 한동훈을 언급한 것이 아니다”며 “유 이사장에 대한 대선 출마가 언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위와 같은 기소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에서 검찰의 정치적인 의도가 의심된다. 하루빨리 검찰개혁이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금요일인 7일 새벽 서울 등 일부 수도권 지역에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다.기상청은 6일 오전 10시 강풍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강풍은 7일 새벽 인천, 서울, 경기(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안성·용인·의왕·평택·오산·안양·수원·고양·김포·부천·시흥·과천), 충남(당진·서천·홍성·보령·서산·태안) 등지에서 불 것으로 전망된다.이후 7일 오후에는 경북(경북북동산지·울진평지·경주·포항·영덕), 강원(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정선평지·삼척평지·동해평지·강릉평지·양양평지·고성평지·속초평지·태백) 등지에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북부에는 시속 35~60km, 최대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야외 천막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일부 지역에는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시간과 지역은 7일 오전 7시~오후 4시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동부내륙, 경북권, 경남서부내륙 등이다.서해상과 동해상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해상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탈북민 출신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사무실을 경찰이 압수수색했다.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6일 오전 박 대표의 사무실 등 관련 장소 여러 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박 대표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한 경기도·강원도 일대에서 2차례에 걸쳐 대북전단 50만 장,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5000장을 보냈다고 주장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달 2일 담화를 내 “이제는 이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며 “남쪽에서 벌어지는 쓰레기들의 준동을 우리 국가에 대한 심각한 도발로 간주하면서 그에 상응한 행동을 검토해볼 것”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통일부는 “대북 전단 살포 문제와 관련해서는 경찰이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남북관계발전법’ 개정 법률이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한 취지에 부합되게 확실히 이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유승민 전 의원이 “사이비진보가 헌법 가치를 독점하는 척하고 있는데 절대 방치해선 안 된다”면서 국민의힘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유 전 의원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에서 방송인 김제동 씨의 에세이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의 부록인 ‘대한민국 헌법’을 꺼내들며 “(우리 당의) 가치관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 ‘제발 자유만 이야기하지 말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유 전 의원은 “저는 시장경제를 누구보다도 신봉하는 경제학자 출신이다. 자유시장경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면서도 “우리 당의 전반적인 가치관이 자유에 너무 편중돼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제가 들고 있는 이 빨간 책이 뭐냐, 김제동 씨라는 사람이 만든 헌법 책이다. 촛불시위 이후에 김제동 씨가 헌법을 가지고 국민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셨을 것”이라며 “우리 당도 자유 외에 정의와 공정, 자유와 평등, 인권과 법치, 생명과 존엄, 안보와 평화에 관한 가치를 함께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유 전 의원은 “촛불시위 때 보셨겠지만 국민들께서 우리 헌법의 가치를 지키라고 했다. 그 욕구가 대단했다”며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헌법 가치를 자기들이 독점하는 척 하면서 사실은 공정하지 못하고 정의롭지 못하고 평등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또한 그는 “자유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자유만 이야기해서는 앞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절대 잡을 수 없다”며 “자유만 편식하지 말고 헌법에 있는 나머지 가치들을 추구하고 실현하는 정치 세력이 돼야만 국민 다수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가치 경쟁에 적극 나서달라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한 가족의 자식이기도 하고 부모이기도 하고 가장이기도 한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건강이 많이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상황인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경찰관뿐만 아니라 어떤 국민이라도 마음의 상처를 받을 겁니다. 만일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건강이 악화되는 일이 생겼을까요.”더불어민주당 이용빈 대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의 부작용과 관련 “소화제를 먹어도 약 부작용 때문에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현직 경찰관은 이렇게 비판했다.현직 경찰관 A 씨는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경찰 내부의 분위기를 전했다.A 씨는 “대한민국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들 중에 백신 접종을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면서도 “다른 백신보다 부작용이 조금 더 높은 AZ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들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저희가 빠르면 6월쯤 접종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4월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하더라”며 “현재 아스트라제네카(AZ)가 부작용이 많다고 국민들이 거부하니까 상대적으로 반발할 수 없는 경찰이나 소방, 군인들을 상대로 접종하려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그는 경찰 내부에서 이런 이야기들이 나온다면서 “우리 사회가 말로는 ‘경찰관들이 사회필수요원’이라고 하면서 마루타 형식으로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들도 많이 들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접종 일정이 6월에서 4월로 앞당겨진 이유를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조직 내부에서 접종을 강요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자율적으로 맞으라’고 공문이 내려왔었는데, 일부 지방청들에서 코로나 접종예약률이 낮았던 모양”이라며 “화상회의를 통해서 (접종예약률이) 낮은 지방청장을 언급하며 ‘왜 예약률이 낮느냐’고 청장님께서 말씀하시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압박으로 암묵적인 강요라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A 씨는 김창룡 경찰총장에게 “앞으로 백신을 맞고 건강이 악화될 경우에 어떤 대책을 세울 것이며, 환자를 어떻게 케어할 것인가에 대한 얘기를 해줬으면 참 좋겠다”고 당부했다.최근 AZ 백신을 접종한 경찰관들이 병원 치료를 받는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소속의 50대 경찰관은 안면마비와 함께 뇌출혈 의심 증상을 보였고, 일산서부경찰서 소속의 50대 경찰관도 호흡 곤란 증세로 치료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38)의 누나이자 배우인 박인영(39)이 결혼 사실을 알리며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박인영은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인영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예비신랑 곁에서 활짝 웃고 있다.박인영은 “1년 넘게 남친이랑 잘 사귀었다”면서 “저희의 러브스토리는 차차 제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겠다. 아주 특이한 만남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박인영은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으니 축하 많이 해달라”며 “더욱 이쁘게, 감사하게 사랑하겠다”고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박인영이 오는 9월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박인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사의 내용이 맞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박인영 글안녕하세요, 박인영입니다. 녹화하고 있는 동안 기사가 났네요. 네, 맞아요.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축하해주세요. 1년 넘게 남친이랑 잘 사귀었어요.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러브 스토리는 차차 제 인스타에서 공개하겠습니다. 아주 특이한 만남이거든요. 기사 사진은 얼마 전 제주도 가서 찍은 스냅 사진입니다. (인스타에 올린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남은 사진들은 하나씩 공개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스튜디오 사진은 안 찍었어요. 조만간 찍을 예정이랍니다.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으니 축하 많이 해주시고 더욱 이쁘게, 감사하게 사랑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로 인해 많은 분들이 함께 행복 할 수 있도록 선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확산세가 심각한 인도에서 우리 교민 172명이 귀국했다.우리 교민들을 태운 바리스타 항공 특별운항편은 4일 오전 10시 17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교민들은 인도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비행기에 탑승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교민들은 제1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이동한 뒤 수송버스에 탑승했다.교민들은 마스크 외에도 얼굴 전체를 가리는 ‘페이스 쉴드’를 착용하는 등 방역에 신경을 쓴 모습이었다.이날 입국한 교민들은 임시생활시설에서 7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입국 1일차, 6일차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확인되면 자가격리로 전환한다.방역당국은 “최근 인도 내에서의 확진자 급증 그리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인도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했다”고 말했다.오는 7일에는 벵갈루루발(發) 아시아나항공 부정기편을 통해 우리 교민 211명이 추가로 귀국한다.외교부에 따르면 3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인도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의 감염자 수는 148명이다.이재웅 외교부 부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귀국할 수 있도록 항공편 마련 등 최선의 조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조국 흑서’의 공동 저자인 서민 단국대 교수는 4일 ‘한동훈 검사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건 말도 안 된다’고 비판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모욕죄로 고소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건 이중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정부여당을 비판해온 서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친여 성향 커뮤니티 이용자의 상반된 반응을 공유하며 “세상이 무섭다”라고 적었다.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8일 문 대통령 및 여권 인사들을 비난하는 전단을 배포한 30대 남성을 모욕죄 및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문 대통령의 언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전날 정의당 대표단회의에서 “정상적인 절차로 고소가 진행됐다면 고소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고소가 진행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대통령이 본 고소 사안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는지, 고소에 대한 지시가 있었는지 명백하게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이라는 위치는 모욕죄가 성립돼선 안 되는 대상”이라며 “배포된 내용이 어떤 것이었든 대통령에 의한 시민 고소는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정원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도 지난달 29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욕죄는 대통령 자신, 또는 변호인이 직접 고소해야만 고소가 가능한 이른바 친고죄”라며 “대체 언제부터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가 본인을 욕하는 한 젊은이를 대상으로 이렇게 치졸하고 편협하게 대처해 왔는지 참으로 서글프기 그지없다”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에 도전하는 김웅 의원은 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합류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합류할 상황이 되느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만들어야 한다”며 “제가 당대표가 되면 만들어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김 의원은 “간단하게 저희 당에 윤 전 총장께서 들어오시기가 가장 어려운 지점이라는 건 결국 본인이 수사를 해서 구속을 시켰던 두 전직 대통령이 기반이 돼서 만들어진 정당이고 그 양쪽 세력이 아직까지도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본인은 우리 당의 옛날 모습과 자기가 오버랩 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할 것”이라며 “그런데 ‘이 당이 정말 변했다’, 누가 보더라도 ‘이 당이 새누리당, 한국당하고 어떻게 같은 당이라고 할 수 있느냐’라고 이야기하면 들어오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또 “(윤 전 총장이) 들어오실 수밖에 없는 게 결국 지금 윤 전 총장님의 지지율이 높은 데가 저희 당의 지지율이 높은 데하고 다 겹친다”며 “TK라고 하는 지역에서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데, 우리 당 지지자들과 겹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들어오셔야 되는데 명분이 있으셔야 되는 것”이라며 “그 명분을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만들어 낸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검찰 출신인 김 의원은 윤 전 총장과 개인적인 인연이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저는 원래 개인적으로 인연을 잘 안 맺는 편”이라면서도 “저번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의 일합을 겨뤘을 때 많이 도와줘서 고맙게 생각하신다는 걸 전해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있는 (당대표) 후보들 중에서는 제가 가장 가깝겠다. 제가 사직을 하겠다고 나오는 날 마지막으로 뵙고 나온 분이기 때문”이라며 “그때 (윤 전 총장이) ‘미안하다.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는 이야기까지 했다. 그래서 제가 ‘제 걱정할 때가 아닙니다. 총장님 걱정이나 하십시오’라고 이야기를 하고 나왔다. 그랬더니 웃으시더라”고 말했다.당시 상황에 대해선 “조국 수사를 하면서 정권하고 엄청나게 대립을 하고 있던 상황”이라며 “‘총장이 아무래도 임기를 다 마치기는 어렵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덧붙였다.윤 전 총장이 댓글 수사를 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입당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그건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저는 본다”며 “우리 스스로 그렇게 외연을 자꾸 축소시키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 당의 방향과 그르다’고 하는데 공직자로서 자기 공직에 맞는 일을 한 것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배우 김청(59)이 3일 만에 과거 이혼 당시를 회상하며 “패물이고 뭐고 속옷만 입고 (집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김청은 3일 방송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1998년 12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이혼을 결심해야 했던 지난날을 돌아봤다.방송에서 배우 박원숙은 김청을 가리키며 “얘가 제일 안 됐다”며 함께 출연한 가수 혜은이, 배우 김영란을 향해 “너희들은 애기 낳고 살아나 보지 않았느냐”고 말했다.그러자 김청은 “내가 제일 분하다”면서 “걸치는 것만 입고 (집 밖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당시 남편으로부터 큰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았다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엔 “그 다이아 반지?”라고 되물으며 “다 그 사람 집에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청은 “사람들이 돈 때문에 결혼한 줄 안다”며 “사실은 내가 돈을 더 많이 썼다”고 강조했다.김청은 “억울하다”며 “다른 사람들은 위자료라도 챙기지 않느냐. 나는 그냥 내 것을 훌러덩 날렸다. 갑자기 김밥을 먹다가 확 올라온다”고 말했다.김청은 과거 방송에서 3일 만에 이혼한 이유에 대해 “저에게 아버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남편 어머니의) 눈빛이 달라지더라”면서 “홧김에 그 남자에게 못 되게 굴었고, 결국 헤어졌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은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새 검찰총장 후보자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한 것을 두고 “‘검찰 장악 선언’의 방점을 찍은 것”이라고 혹평했다.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배 대변인은 “이성윤 지검장이 배제되자 차선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차피 내 편을 앉히기 위한 요식 행위로 만들어버릴 것이었다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법무부 장관의 제청 절차가 무슨 소용이 있나”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금융감독원장, 공정거래위원장 등 주요 요직마다 이름이 거론될 만큼 김 전 차관은 명실상부한 문재인 정권의 코드인사”라며 “청와대가 감사위원 후보로 지목했다가 정치 편향성을 이유로 거부되기도 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이 차기 검찰총장 인선 기준으로 중립성과 독립성보다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강조한 이유를 알겠다”며 “오늘 김 전 차관의 검찰총장 지명은 정권을 향해 수사의 칼날을 겨누던 윤석열 전 총장을 찍어내면서까지 검찰을 권력의 발아래 두고 길들이려던 ‘검찰 장악 선언’의 방점을 찍은 것”이라고 비판했다.또한 배 대변인은 “사람에게 충성하는 검찰총장, 권력의 눈치를 볼 검찰총장을 국민 앞에 내세우지 않았나 법조계는 보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김 전 차관의 적격성 여부와 정권의 검찰 장악 의도를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낼 것”이라고 했다.앞서 이날 오후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새 검찰총장 후보자로 김 전 차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이 3월 임기를 4개월가량 앞두고 중도 사퇴한 지 60일 만에 검찰의 수장을 지명한 것이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김 전 차관에 대해 “국민 인권 보호와 검찰 개혁에 앞장서왔다”면서 “박상기, 조국, 추미애 세 장관과 호흡을 맞춘 것도 큰 강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적극적 소통으로 검찰 조직 안정화를 시키는 한편, 국민이 바라는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검찰 개혁이라는 시대적 소임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김 전 차관은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에게 “힘든 시기에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이러다가 실제로 김 브랜드 만들 것 같아.(유튜브 사용자 지식****)”, “김갑생 김, 실제로 나오면 산다!(유튜브 사용자 웅빠****)”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구독자들이 인기 콘텐츠 ‘B대면데이트’ 영상에 남긴 댓글이다. 이들의 예상과 바람이 정말로 이뤄지게 됐다.11번가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콘텐츠인 ‘B대면데이트’에 등장하는 김갑생할머니김을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콘텐츠 소재로 활용된 가상 브랜드 김갑생할머니김이 실제로 판매되는 것이다.‘B대면데이트’는 최근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예능 콘텐츠다. 개그맨 이창호가 김갑생할머니김 미래전략본부장 이호창을, 김해준이 카페 사장 최준을 각각 연기해 숱한 유행어를 남기며 인기몰이 중이다.김갑생할머니김을 론칭하는 11번가는 최근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부캐릭터(부캐)에 열광하는 MZ세대를 위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11번가는 지난달 ‘피식대학’의 또 다른 콘텐츠 ‘05학번 이즈 백’에 출연하는 옷 가게 사장 쿨제이(김해준)를 ‘소상공인 의류 판매’ 라이브 방송의 진행자로 섭외해 약 1000장의 의류를 판매하는 등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당시 15만 여명에 달하는 시청자들이 방송을 시청하며 “유튜브를 보는 것 같아 재밌다”, “쿨제이님 가격 깎아주세요” 등의 채팅 메시지를 남기며 환호했다.11번가는 4일부터 판매하는 김갑생할머니김에도 ‘피식대학’ 콘텐츠의 세계관을 그대로 담았다.제품 포장지에는 이호창 본부장의 명언인 ‘박수 받는 식탁을 만듭니다’, ‘양념으로 얼룩진 흰쌀밥을 감싸줄 수 있는 것은 김 한 장이다’ 등의 문구를 적었다.김갑생할머니김은 ‘재래식탁김’과 ‘참돌자반’ 2종으로 출시된다. 출시 가격은 ‘재래식탁김’ 1만3900원(16봉x2), ‘참돌자반’ 1만3900원(70gx4개)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가 경북 경주의 한 아파트 발코니 화분에 둥지를 틀었다.3일 경주시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323-8호인 황조롱이가 지난달 14일경 경주 도지동의 한 아파트 발코니에 있던 빈 화분에 둥지를 틀었다.황조롱이는 지난달 21일경 알을 낳아 새끼 5마리를 부화시켰다.맹금류인 황조롱이가 사람이 사는 곳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부화한 것은 드문 일이다.경주시가 공개한 사진에서 황조롱이는 새끼들 곁에서 주변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환경부에 따르면 황조롱이는 다 자랐을 경우 몸길이 33∼35㎝로, 참새와 쥐 등을 잡아먹는다.과거에는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밀렵 등으로 거의 멸종돼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황조롱이와 같은 천연기념물을 생활 주변에서 발견하면 섣불리 만지지 말고 119나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이 중국보다 미국이 더욱 중요한 국가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9일~26일 ‘미중 갈등 하에서 한국인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에는 20세 이상 남녀 1010명이 참여했다.전경련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우리 국민의 호감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6.8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에 대한 평균 호감도 3.5점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수치다. 전경련은 “한국인이 정서적으로 중국보다는 미국을 더욱 친밀하게 느끼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미국에 대한 20대의 평균 호감도는 6.9점이었고, 30대는 7.0점이었다. 2030세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반면 중국에 대한 호감도의 경우 20대가 2.8점, 30대가 2.6점으로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정서적인 호감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면에서도 우리 국민은 중국보다 미국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번영을 위해서 미국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70.7%였던 반면, 중국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19.0%에 그쳤다.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서도 ‘미국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75.9%였고, 중국은 16.0%였다. 종합적인 측면에서도 응답자의 77.7%가 ‘미국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중국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12.7%에 머물렀다.다만 ‘현재 한국이 미국과 중국 중 어느 나라와 더 친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의 57.7%가 미국, 25.7%가 중국이라고 응답해 호감도에 비해 격차가 다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의 동일한 가치를 공유해서 중요”미국이 중국보다 더 중요하다고 응답한 이들은 그 이유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동일한 가치 공유(41.4%)’,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요한 안보동맹(35.9%)’, ‘세계 1위 경제대국과의 협력 강화(16.2%)’ 등을 꼽았다.반면 중국을 선택한 이들은 ‘14억 인구 거대시장에 따른 경제적 협력 기회(55.4%)’,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협력국(21.4%)’ 등을 택했다.대미외교정책의 우선순위와 관련해선 ‘한미 군사동맹 협력 강화(38.4%)’, ‘북한 비핵화를 위한 정책공조(22.4%)’ 등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외교정책의 우선순위와 관련해서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협력 강화(39.9%)’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미중갈등의 심화로 한국의 외교가 쉽지 않은 가운데 향후 대외정책에 있어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국민의 의견이 참고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쇼호스트 김하나 씨가 주차장 두 칸을 독차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에 김 씨의 실명이 담긴 추측성 댓글이 이어지자 자신이 아니라고 바로 잡은 것이다.김 씨는 2일 인스타그램에 ‘두 칸 주차한 벤츠 응징한 차주’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자신은 두 칸 주차를 한 벤츠의 차주가 아니라고 설명했다.김 씨는 “(저는 벤츠 차주가) 아니다”면서 “(사건 일로 지목된) 5월 1일에 방송이 없어서 집에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가 김하나 쇼호스트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자꾸 제 인스타에 댓글을 달고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는 거 그만하시라”고 호소했다.아울러 “아침 일찍부터 지인들의 카톡, 전화로 기사가 난 거 알고 웃고 넘어 가려다가 실명을 거론하며 댓글 다는 사람들 보며 화도 나고 무섭기도 하다”면서 “이제 그만하시라”고 밝혔다.앞서 이달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칸 주차를 한 벤츠에 보복 주차를 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이 누리꾼은 벤츠의 차주가 ‘홈쇼핑 쇼호스트’라고 주장해 김 씨가 두 칸 주차를 한 게 아니냐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돌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

월요일인 3일 아침기온은 5도 내외로, 평년보다 2~5도 낮아 쌀쌀할 것으로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다.기상청은 2일 오후 4시 20분 이렇게 발표하며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충청권 내륙과 남부 내륙의 경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화요일인 4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 9시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비는 낮 12시~오후 6시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친누나를 살해한 뒤 강화도의 한 농수로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동생이 구속됐다.인천경찰청 수사전담반은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남동생 A 씨(27)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남해인 인천지법 판사는 A 씨를 구속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A 씨는 작년 12월 새벽 시간에 자택인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친누나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시신을 아파트 옥상에 방치한 뒤 차량 등을 이용해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의 한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A 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누나의 카카오톡 계정을 활용해 누나가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A 씨는 누나의 사체가 농수로에서 발견될 것을 우려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강화 석모도’라는 키워드를 자주 검색한 정황도 드러났다.A 씨는 누나의 장례식에서 영정사진을 들고 나오는 등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A 씨는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했다.A 씨는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평소에도 누나와 사이가 안 좋았느냐’, ‘누나의 장례식장에는 왜 갔다 왔느냐’ 등 취재진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2일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권력형 성폭력 피해자를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이라고 지칭했던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소속인 국민의힘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 후보자는 지난달 19일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뒤 지금까지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이라는 표현을 썼던 데 대해 사과한 일이 없다”고 지적했다.조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논란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용어가 없다”, “여성학자나 관련 단체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를 고려해 나름대로 고민해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을 위해서라도 정치권은 뒤로 물러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자”고 했다.조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말 마지막 ‘국정 쇄신용’ 개각을 통해 총리 후보자에 낙점된 분이 지난해 7월 박원순 전 시장의 극단적 선택 직후 여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면서 ‘피해자’를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으로 칭했던 분”이라며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이라 부르고 사과도 안 하는 총리후보자”라고 비판했다.이어 조 의원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의 행보를 비판했다. 그는 “소속 단체장으로 인한 전대미문의 ‘성폭력 보궐 선거’였는데도 민주당은 ‘불출마 당헌’을 폐기한 뒤 후보를 냈다”며 “후보 캠프에는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부르자며 ‘2차 가해’를 주도한 고민정‧남인순‧진선미 의원을 요직에 기용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4‧7 보궐 선거 참패 후 ‘깊이 반성한다’고 했던 민주당은 힘으로 빼앗은 법사위원장 시절 여러 막말로 논란을 불렀던 윤호중 전 법사위원장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며 “윤 원내대표는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면서 방명록에 ‘피해자님이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적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조 의원은 “문 대통령이 페미니스트를 자처하고, ‘피해자 중심주의’를 말한 것은 ‘쇼’였다는 것도 다시 확인됐다”고 비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신임 당대표는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어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국민의 마음을 얻겠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2일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 연설을 통해 “비록 지난 4월 7일 민심의 매서운 심판을 받았지만 아직 민주당에 애정을 가지고 변화를 바라며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여망을 깊게 새기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송 대표는 “이번 전대를 통해 원 팀 민주당, 승리하는 민주당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셨다”며 “홍영표, 우원식 후보와 최고위원에 출마했던 황명선, 서삼석 후보 모두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영표 후보의 개혁에 대한 열정, 우원식 후보의 민생에 대한 헌신을 수용해서 원 팀으로 만들겠다”며 “새로 선출된 5명 최고위원(김용민, 강병원, 백혜련, 김영배, 전혜숙 의원)과 우리당 174명 국회의원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송 대표는 “고문 원로님들의 지혜를 구하고 2030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다. 코로나 상황에 고통 받는 중소기업인, 자영업자, 노동자들의 목소리 경청하겠다”며 “우리당의 자랑스러운 대선 주자들과 소통하고 대선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제시한 다섯 가지 핵심 과제(부동산, 백신, 반도체, 기후변화, 한반도 평화 번영의 실마리 찾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송 대표는 “백신 확보를 통한 11월 집단면역 완성과 한미 협력을 통한 백신 생산 허브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정부와 협력하겠다”며 “당정 협의를 통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뒷받침하고, 실수요자 대책, 세제 문제를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미중 반도체 전쟁에서 우리 산업의 활로 찾는데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기후변화와 그린뉴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대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북미, 남북 대화의 실마리를 찾는데도 노력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송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말씀이 생각난다”며 “(김 전 대통령은) 전진해야 할 때 주저하지 말고, 인내해야 할 때 초조해 하지 말고, 후회해야 할 때 낙심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했다.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말씀도 생각난다”며 “(노 전 대통령은) 아무리 제도가 좋아도 사람이 하는 것이다. 열정을 가진 사람이 있어야 하고, 특히 아는 사람의 열정이 중요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끝으로 송 대표는 “승리를 향한 변화를 위해 주저 없이 전진해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 강한 회복과 도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