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선

조혜선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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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87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3-18~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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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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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든 韓신혼부부…내 집 마련 줄었는데, 대출은 늘어

    결혼 1~5년 차 신혼부부 가운데 집을 소유한 비중은 전년보다 0.8%포인트 줄었으나, 이들이 보유한 대출잔액은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내 집 마련 없이 빚으로 시작하는 신혼부부가 늘어난 셈이다. 통계청은 9일 ‘2020년 신혼부부 통계’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1일 기준, 혼인 신고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신혼부부’는 118만4000쌍으로 전년보다 6.1% 감소했다. 이들 가운데 맞벌이 부부 비중은 52%로 전년(49.1%)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맞벌이 평균 소득은 7709만 원으로 외벌이 4533만 원의 약 1.7배다. 또 자녀가 없는 부부는 44.5%로 전년(42.5%)보다 2%포인트 늘어났다. 평균 자녀 수는 0.68명으로 0.03명 줄었다.대출잔액이 있는 신혼부부의 비중은 전년(85.8%) 대비 1.7%포인트 올라 87.5%로 나타났다. 부부 대출 잔액 중앙값은 1억3258만 원이다. 전년도의 1억1208만 원보다 18.3% 많아졌다.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대출은 늘어났으나, ‘내 집’을 가진 신혼부부는 줄었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신혼부부의 비중은 42.1%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낮다. 신혼부부 10쌍 중 7쌍은 아파트(71.7%)에서 가장 많이 살았다. 이는 전년보다 1.9%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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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불수능에…평가원 “수능 만점자 단 한 명, 졸업생”

    첫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자는 사회탐구 영역을 선택한 인문계열 졸업생 1명으로 확인됐다.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사실상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지적에 대해 “책임을 느낀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강 원장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수능 채점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원장은 이어 “국어 영역은 올해 6·9월 모의평가나 작년 수능에 비해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2019학년도보다는 난이도가 낮았다”고 했다.수학 영역에 대해선 “(문·이과 통합으로) 지난해와 체제가 달라져 직접 비교가 어려우나 올해 모의평가와 유사한 난이도를 유지했다”고 했다. 영어 영역은 “1등급 받은 수험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낮아졌으나, 3등급까지 누적 비율은 늘었다”면서 전체적 난이도는 이전과 유사했다고 평했다.강 원장은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두고 “국어의 경우 어렵다고 인정할 부분이 있지만, 2~3등급까지 감안해서 전체적인 수험생을 보면 과연 어렵기만 한가 싶다”며 동의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답을 내놨다. 다만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 사이에선 ‘불수능’이라는 표현까지 나올 만큼 체감 난도가 높았다고 한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수능 만점자 수를 살펴봤을 때 올해 수능에서 만점자가 가장 적게 나왔다. 2018학년도 15명, 2019학년도 9명, 2020학년도 15명, 2021학년도 6명이었다. 강 원장은 이에 대해 “실제로 학생들과 학부모가 어려움을 느꼈다는 사실은 중요하게 받아들인다”며 “학생들 체감과 관련해 (출제진과) 차이가 있었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느끼고 이 점을 감안해 앞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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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재승 “재난지원금? 개밥” 또 구설…野 “스스로 거취 고민”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이 과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김구’ ‘5·18 폄하’ 등의 막말을 남겨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번에는 재난지원금을 주고 ‘개밥’에 비유한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사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노 위원장의 거취를 두고 “본인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지난해 5월 인스타그램에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 화면을 공유한 뒤 “뜬구름 잡는 헛소리와 개밥 주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건가”라고 올렸다. 이어 ‘개돼지 되지 맙시다 제발’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에 재난지원금을 ‘개밥’에 비유하면서 이를 받는 국민을 두고 ‘개돼지’로 표현한 것이냐는 지적이 나왔다. 노 위원장은 올해 광복절에는 김구 선생을 두고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는 댓글을 페이스북에 남긴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5·18의 진실’이라는 영상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이라고 폄하했다. 기자는 노 위원장의 해명을 듣고자 수 차례 전화를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다만, 노 위원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발언과 입장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말씀을 드리며 2030 세대의 밝은 미래를 위해 공동선대위원장의 임무를 더욱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해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노 위원장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비니를 쓴 채 오세훈 당시 후보를 지지하는 연설로 화제를 모으면서 ‘비니좌’라는 별명을 얻었고, 지난 5일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전격 영입됐다.국민의힘은 노 위원장의 계속된 부적절한 발언에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9일 “일단은 본인의 판단에 맡겨보는 게 도리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라고 밝혔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사과를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번 해보겠다는 청년의 청을 들어줘야 하지 않나”라며 “(청년 인재를) 우리에게 필요할 때는 불렀다가 필요가 없다면 그냥 자르나. 공직에 있으면서 공인의 신분에서 그런 발언을 했다면 당연히 그냥 자르겠지만 성급하게 결정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앞서 ‘독재 옹호’ 등 발언으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씨의 공동선대위원장 내정이 철회된 데 이어 노 위원장까지 파문이 일자 국민의힘 선대위 인사 검증 절차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에 “인재영입위원회에서 별도의 검증 절차를 거쳐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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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정, 김건희 논란에 “국모(國母) 뽑나, 여성에게만 가혹”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이 최근 불거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1호 인재로 영입됐다가 사퇴한 조동연 서경대 교수의 사생활 논란에 “여성들에게 가혹한 거 아닌가”라며 “안타깝다”고 했다.이 위원장은 지난 8일 방송된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지난주부터 여론 흐름을 보면 나를 사흘쯤 검증하더니, 그다음에는 조동연 교수 사생활이 논란이 나흘 정도 나오더라. 그리고 어제오늘은 김건희 씨 얘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어 “대통령을 뽑는 데 왜 여성들을 갖고 이 난리 통 속인지 잘 이해가 안 된다. 대통령 당사자가 하자 있으면 큰 문제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단 두고 볼 일”이라고 했다. ‘유럽은 사생활과 정치 능력은 별개로 놓고 보더라’는 진행자의 말에는 “국모(國母) 선거하는 건 아니잖나. 일 잘할 대통령, 법치주의를 잘 유지할 대통령을 뽑으면 될 것”이라고 했다.앞서 조 교수는 지난달 30일 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됐다가 혼외자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이틀 만에 자진해서 사퇴했다. 다만 조교수는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한 매체는 지난 8일 윤 후보 아내 김 씨가 1997년 5월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가짜뉴스라며 현재 법적 조치를 예고한 상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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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하철 6호선 기관사 확진…승객 전원 하차 소동

    서울지하철 6호선 응암순환행을 운행하던 기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객실에 있던 승객들이 하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4분경 해당 기관사가 운행하던 응암순환행 열차를 돌곶이역에 정차시켰다. 승객들은 다음 열차를 이용하게끔 했다. 해당 기관사는 구내식당을 같이 이용한 동료의 양성 판정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됐다. 현재 수색승무사업소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이다. 공사 측은 구내식당을 이용한 직원 등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공사 관계자는 “승무 직원들은 기본적으로 승객과 접촉이 없다”며 “승객들을 하차시킨 후 해당 열차는 방역을 위해 기지로 복귀시켰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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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실에 갇힌 70대 노인, 15일 만에 구조…수돗물로 버텨

    혼자 살던 70대 노인이 욕실에 갇힌 지 15일 만에 구조됐다. 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경 전북 익산시 동산동의 한 아파트 욕실에서 A 씨(77)가 발견됐다.A 씨의 지인은 이날 오전 “혼자 사는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서 해당 아파트 관리실을 찾았다.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에 따르면 A 씨는 안방 욕실에 쓰러져 있었다. 발견 당시 A 씨는 다소 야윈 상태로,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달 샤워를 하기 위해 욕실에 들어갔다가 문이 고장 나면서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A 씨의 휴대전화는 침실에서 충전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안방 보일러가 계속 돌아가고 있어서 크게 춥지는 않았던 것 같다”며 “(A 씨가) 병원에서 곧 퇴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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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오수 “공수처 수사 입장 밝히기 조심스럽다” 즉답 피해

    김오수 검찰총장은 7일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공소장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 고검장을 기소한 수원지검 수사팀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다만 김 총장은 “조심스럽다”면서 ‘입장을 밝혀달라’는 내부 구성원들의 요구에 사실상 침묵했다.김 총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를 통해 “다른 국가기관이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진행 중인 수사와 현행 규정상 자율성이 부여된 대검 감찰 조사에 입장을 밝히는 것은 수사와 감찰에 관여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상황을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총장은 “대검 압수수색에 대한 검찰 구성원의 의견은 이미 적절한 방법으로 관련 기관에 전달한 바 있다”면서 “사필귀정으로 귀결될 것이니, 우리 검찰 구성원은 적법절차준수 및 인권보호에 더욱 신경 쓰고 흔들림 없이 국민들이 맡겨준 직무수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 26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대검찰청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수원지검 수사팀 검사들은 이에 대해 ‘표적수사’라며 공개 반발해왔다. 수사팀은 지난 5일 입장문을 통해 “대검 감찰부가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해 무고한 검사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시해 달라”고 김 총장에게 요청했다. 하지만 김 총장은 수사팀이 요구한 대검 감찰부의 진상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수사팀은 공소장 유출자가 누구인지 진상조사한 결과를 밝히지 않는 대검 감찰부에 관련 정보공개를 청구할 예정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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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로 강변북로 질주한 남성 “불법, 위험천만” (영상)

    자동차 전용 도로인 서울 강변북로를 자전거로 질주한 남성이 포착됐다. 이 남성의 양옆으로는 자동차들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6일 “강변북로에서 자전거 주행은 불법입니다. 저렇게 느린데, 위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한 영상에는 자전거를 이용해 강변북로 3차선을 달리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후미등이나 안전 장비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는 자전거 탓에 정상 속도를 내지 못하자 “너 뭐야, 여기 강변북로야”라고 소리치기도 했다.게시물에는 “저러다 부딪히면 또 차량 운전자가 죄인이지”, “민폐다”, “목숨을 내놨네”, “술 마신 것 아니냐”, “갓길도 아니고 한가운데를 달린다고? 제정신이냐” 등 질타하는 댓글이 이어졌다.강변북로는 화물차와 승합차 등 자동차의 통행만 허용된다. 자전거와 이륜차(긴급자동차 제외) 등이 달리다 적발될 경우,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15일 이내 구류에 처해진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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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희 “‘尹 정치 반대’ 김건희, 커튼 뒤 내조할 듯”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커튼 뒤에서 내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 씨가 이 후보의 일정에 동행하는 등 전면에 나선 것과 달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거운동을 돕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임 본부장은 지난 6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 씨의 공개 행보를 이미 논의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임 본부장은 이어 “윤 후보가 정치에 나섰을 때 (김 씨가) 굉장히 반대하는 입장이었다”고도 했다.국민의힘은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여성 배우자 모임인 ‘배우자 포럼’을 이달 발족한다. 일각에서는 김 씨가 이 포럼을 통해 처음 공개 행보를 시작할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다만 임 본부장은 “윤 후보 부인을 염두에 두고 운영하는 게 아닌 이전부터 있던 것”이라며 “마치 배우자 포럼을 후보 배우자의 활동을 위해 만든 것처럼 됐다. 잘못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같은 날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식 행사를 마친 뒤, 부인의 공개 행보 시점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 집에 가서 처에게 한번 물어보겠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윤 후보는 이튿날인 7일에도 같은 질문이 이어지자 “(부인 김 씨가) 적절한 시점에 국민들 앞에 나와 활동하지 않겠나”라며 “어제 좀 늦게 들어가 자세히 이야기를 못 나누고 잤다”고 말했다.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 본부장의 발언을 공유한 뒤 “커튼 뒤 김건희 수렴청정하자는 것인가”라며 날선 반응을 내보였다. 송 대표는 이어 “대통령의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배우자의 생각과 이력은 반드시 검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씨는) 국민과 언론 앞에 나와서 질문에 답하라”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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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외대-서울대 유학생 3명 오미크론 확진…서울도 전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로 분류됐던 서울 소재 대학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경희대, 서울대, 한국외국어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은 최근 실시한 정밀검사(전장유전체 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이들 3명은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판정을 받은 40대 부부가 소속된 인천 미추홀구의 한 대형 교회 교인으로, 해당 교회를 지난달 28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 가운데 한국외대 유학생은 지난달 29일∼이달 1일 대면수업을 듣고 도서관을 이용했다. 한국외대는 오는 1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서울대와 경희대도 확진 유학생이 기숙사에 거주하는 만큼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36명이다. 첫 감염자인 40대 부부의 접촉자인 4번째 환자를 중심으로 5차 감염까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확진자 밀접 접촉자와 선제적 관리 대상 등 1300여 명을 추적 관리 중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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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생 골수이식 해주려고…매일 운동하는 中 9살 소년

    아픈 동생에게 골수이식을 해주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몸 관리하는 9살 소년의 사연이 전해졌다. 초등생에 불과한 소년은 자신보다 어린 남동생을 위해 고민 없이 “무엇이든 하겠다”면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2일(현지시간) 중국 왕이신문에 따르면 산둥성 지난시에 위치한 중산공원에서는 매일 밤낮으로 뜀박질하는 한 소년을 목격할 수 있다. 주인공은 바로 촨촨(가명). 그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달리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고 한다.촨촨이 이처럼 운동하는 이유는 동생을 위해서다. 그의 동생 밍밍은 지난 7월 겨드랑이가 부어오르고 기침을 하는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중증 면역결핍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골수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라는 의사의 말에 부모는 망연자실했다.서둘러 가족들은 골수이식이 가능한지 검사를 받았고, 형인 촨촨의 골수 이식이 가능하다는 답을 듣게 됐다. 다만 촨촨은 몸이 말라 부모의 걱정을 샀다. 이에 그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뭐든 하겠다”고 말하면서 부모를 설득했다.이때부터 촨촨은 학교에 가지 않고 하루에 10~20km를 달렸다. 또 의사 조언에 따라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등 체중 늘리기와 영양 공급에 초점을 맞춘 식단을 이어갔다. 시간이 날 때마다 교과서 위주로 복습하는 등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촨촨의 모친은 한 지역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힘들고 피곤해도 동생을 위한 것이라고 하더라”면서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뛰고는 들어온다. 오로지 동생을 위해서”라고 눈물을 훔쳤다. 촨촨 역시 같은 인터뷰에서 “체력이 강해져야 동생을 살릴 수 있다”며 운동을 멈출 수 없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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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흡곤란 증세에도…코로나19 확진 산모, 무사히 출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실신과 호흡곤란 증세로 응급실에 실려온 40대 산모가 응급 제왕수술로 출산에 성공했다. 건강을 회복한 산모는 3주 만에 퇴원했고, 이른둥이로 태어난 아기는 집중치료실에 머무르고 있다. 6일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임신 28주 차 산모 A 씨(41)는 지난달 가래를 동반한 기침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자택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중 증상이 심해졌고, 14일 새벽 실신해 한양대병원 권역 응급 의료센터에 내원하자마자 음압격리 병실로 옮겨졌다. 당시 산모는 기도 삽관이 필요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다고 한다. 이에 의료진은 제왕절개를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신속하게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은 산부인과 최중섭 교수팀(금지현 교수 및 전임의)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 수술실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아기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28주 이른둥이(체중 1.48㎏)로 현재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머무르고 있다. 산모는 건강을 회복해 이날 퇴원했다. 수술을 집도한 최 교수는 “태아가 28주밖에 안 된 미숙아로 수술을 경정하기 쉽지 않았지만 산모의 산소포화도가 점점 감소해 위급한 상황이었다”라며 “아기가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을 때까지 의료진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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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선대위 출범…“부패·무능정권 심판, 역겨운 위선정권 교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연설에서 “공정과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 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하는 윤석열표 공정으로 나라의 기본을 탄탄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정권 교체’를 수차례 언급하면서 “나라의 번영과 미래를 열 기회가 왔다”,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 KSPO돔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기본이 탄탄한 나라”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그동안 정책 공약의 키워드로 내세운 ‘공정’과 ‘상식’을 언급하며 “국민을 위한 국가가 돼야 한다”고 했다.무거운 마음으로 출범식에 섰다는 윤 후보는 연설 초반부터 문재인 정부를 향해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 정권” 등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집 없는 국민은 급등한 보증금으로 고통받고, 집 있는 국민은 세금으로 고통받는다”며 “코로나19 중환자 병실을 늘리는 데 써야 할 돈을, 표를 더 얻기 위해 전 국민에게 무분별하게 돈을 뿌렸다”고 지적한 것이다.윤 후보는 “선거운동 방식부터 새롭게 바꾸겠다. 당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해진 지역 당협을 재건하고 청년과 여성을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2030 청년층과 여성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윤 후보는 또 “양질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률의 제고, 튼튼한 복지와 사회안전망 체계의 확립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당의 혁신으로 더 넓은 지지 기반을 확보해야 국가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대한민국을 확 바꾸겠다. 내년 대통령 선거를 위대한 우리 국민의 승리로 만들자”고 마무리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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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 반대에도…靑 “후유증無” 청소년 방역패스 강행 의지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는 2월부터 12∼18세 청소년에게도 적용되는 방역패스 방침에 대해 “(미접종) 학생들이 (전파) 매개고리가 돼 가정에 전파시키면 끊임없는 악순환의 고리 속에 청소년이 놓이게 된다. 이걸 막아내자는 것”이라고 6일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해외 사례를 분석해보니 청소년에게 백신을 접종시키는 게 어려움 극복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결론이 나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청소년 방역패스에 반발이 거세진 상황에서도 강행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방역패스가 대폭 확대됐다. 식당과 카페뿐만 아니라 다수의 학생이 이용하는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도 포함됐다. 미접종 청소년이 오는 2월부터 해당 장소를 이용하려면 48시간 이내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한다.하지만 학부모들은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각종 지역 맘카페에서는 “개인이 선택할 문제를 왜 국가가 나서나”, “아이까지 백신을 강요받는 것 같아 불편하다”, “부작용이라도 나타나면 아이는 평생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등의 불안·불만이 쏟아졌다. 청소년 방역패스에 반대하는 국민 청원 주소와 함께 동의를 독려하기도 했다.김 총리는 학부모들의 반발에 대해 “아직도 꼭 접종해야 하냐는 불신이 있는 것 같다”며 “수험생들을 상대로 (접종)했을 때 중대한 후유증은 거의 안 나타났다”고 했다. 이어 “기말고사 이후부터 어느 의료기관에서라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 총리는 방역패스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비판 등이 제기되는 데 대해 “국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조치”라며 “다른 나라는 (미접종자가) 사실상 사회활동을 못 하게 하지만, 우리는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확인 등을 준비하면 된다”고 반박했다.한편 대구에 거주하는 고교생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달 26일 “검증된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절대 백신을 맞을 생각이 없다”면서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을 강하게 반대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해당 글은 게재된 지 열흘 만에 약 22만 명의 동의를 받으면서 정부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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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봉투 얼마한다고” 무인점포에 쓰레기 투척한 주민

    새벽 시간대 무인점포에 쓰레기를 버리고 간 남성의 행동이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점포 사장은 “쓰레기봉투 얼마 한다고 이러느냐”면서 남성을 구청과 경찰서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4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동네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사장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고문에는 지난 3일 오전 5시 36분경 음식물 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남성에 대해 엄중 처벌할 것임을 알렸다. “한두 번도 아니고 몇 번 용서했는데 계속 이러시니 신고했다”며 “벌금 130만 원 준비하라”고 남겼다.사장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속 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남성은 매장 내 아이스크림 냉동고 안에 물건이 가득 들어 있는 비닐봉지를 집어넣는다. 사장에 따르면 봉투 안에는 닭가슴살과 고구마, 콜라 등이 담겨 있었다. 유통기한이 지나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사장은 다만 “젊으신 분이 이러면 안 되지 않느냐”며 “한 번의 기회는 드린다. 이제라도 와서 사과하면 조용히 넘어가겠다. 다시는 이러지 마라”고 회유했다. 그러면서 “얼굴 공개는 아직 하지 않았다. 마스크도 안 쓰고 매장 출입하지 마라”고 덧붙였다.한편 무인점포는 직원이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범죄 표적이 되고 있다. 절도 관련해선 올 9월까지 1604건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10대 여학생들이 점포 바닥에 드러눕거나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앉아서 수다를 떠는 등 모임 장소로 사용하는 영상이 공개돼 뭇매를 맞기도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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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재 찬양’ ‘여성 비하’ 논란에…野, 함익병 영입 보류

    국민의힘은 5일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정됐던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씨에 대한 임명을 보류했다. 과거 함 씨의 ‘독재 찬양’ ‘여성 비하’ 발언 등이 논란이 일자 사실상 철회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함익병 공동선대위원장 내정에 대해서는 본인 발언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에 대한 국민들의 납득이 있기 전까지 의결이 보류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석열 후보도 같은날 과거 발언으로 논란이 된 함 씨를 두고 “2014년 발언에 대해 챙겨보지 못했다”면서 “확정해서 임명한 건 아직 아니다”라고 했다.앞서 함 씨는 2014년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박정희의 독재가 (우리나라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독재 찬양, 여성 폄하 발언으로 방송에서 퇴출당했던 함익병 씨가 윤석열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복귀했다”며 “윤 후보는 함 씨 영입을 즉각 철회하고, 2030 여성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함 씨는 2017년 대선에서도 문재인 민주당 후보 선대위의 통합정부추진위원회 자문위원단에 포함됐다가 발표 30분 만에 취소됐다. 당시 선대위가 함 씨의 발언 논란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했다가 뒤늦게 수습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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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 뚫리나…서울대·한국외대 유학생 오미크론 의심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1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서울 대학가에서도 오미크론 의심 사례가 나왔다. 이에 오미크론 전파가 지역사회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한국외국어대·서울대학교 재학생 각각 1명이 오미크론 의심 사례로 분류돼 현재 분석 중이다. 이들은 모두 외국인 유학생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를 지난달 28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외대는 “외국인 학생이 지난 3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오미크론 의심 사례로 분류돼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학생은 지난달 29일 대면수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튿날에는 도서관에 2차례 방문했다. 변이 검사 결과는 이르면 오는 6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오미크론 감염자는 총 12명이다. 의심 사례는 4명 추가돼 누적 26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미추홀구 소재 교회 목사 A 부부를 시작으로, 해당 교회 교인인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 B 씨가 감염됐다. 하지만 A 부부의 거짓말로 인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던 B 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닷새간 평소처럼 생활했다. 이로 인해 관련 접촉자 등 약 800명이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해당 교회는 오는 25일까지 임시 폐쇄하고 온라인 예배를 진행 중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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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생신 선물 사려고…” 길거리서 귤 판매한 초등생 형제

    길거리에서 행인들에게 귤을 판매한 초등학생 형제의 이야기가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엄마의 생신을 앞두고 선물을 사기 위해 집에 있던 귤을 가지고 나온 것으로 보이는 형제를 두고 “마음이 예쁘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최근 한 트위터리안은 “초등학교 6학년, 4학년 형제 둘이 귤을 팔고 있었다. 지나쳤다가 너무 귀여워서 사주러 갔다. 학교 과제냐고 물으니, 엄마 생신 선물 사드릴 거라고 하더라”면서 당시 상황을 담은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형제는 귤 1개에 200원, 5개 800원, 8개 1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신문지에 놓인 귤 앞에는 ‘봉투는 셀프’ ‘선착순으로 초콜릿 증정’ 등의 문구가 쓰인 스케치북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는 형제에게서 귤 3000원어치를 구매했다. 그러면서 “서비스로 (귤을) 두 개 더 주더라. 다 사고 집으로 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불러서 돌아보니, (형제가) 서비스 사탕 안 줬다고 쥐여주고 갔다. 귀엽다. 한동안 이 기억으로 살아갈 것 같다”고 남겼다.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아들 잘 키웠네”, “한 박스 다 사주고 싶다”, “뭉클하다”, “어릴 때 용돈 마련하려고 군고구마 판매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헐값에 팔았어도 엄마가 이해해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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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김종인, 첫 회동…“공약 개발과 선대위 관련 논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하루 앞둔 5일 마주앉았다. 김 전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지난 3일 이후 첫 만남으로, 공약 개발 방향과 선대위 운영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를 찾아 자신의 사무실을 둘러본 후 오전부터 출근해있던 윤 후보와 만나 1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와 대화를 마친 뒤 당사를 나서며 “선대위와 관련해 몇 가지 말고 특별한 얘기는 없었다”라고 말했다.김 전 위원장은 이어 “다음 대통령이 가장 중시해야 할 과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사회 계층이 경제적 황폐화 등을 겪고 있는 것”이라며 “어떻게 조기 수습할 것인지, 또 글로벌 경제 속 우리 경제가 지금과는 다른 전환을 이뤄가야 하니까 이에 맞춰 공약 개발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위원장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자유주의자, 위원장은 국가주의자로 상충되지 않나’라는 질문에 “국가주의자가 따로 있고 자유주의자가 따로 있겠나”라며 “일반적으로 경제에 큰 상식이 없는 사람들은 경제에 대해 쉽게 얘기할 때 시장경제를 내세워 마치 자유주의자처럼 행세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가진 게 국가”라며 “이런 위기 상황에서 국가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면 자유주의자든 국가주의자든 그런 구분을 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의힘 선대위는 후보 선출 이후 한 달가량 내홍이 이어졌으나, 지난 3일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하며 오는 6일 공식 출범을 하게 됐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검증된 코끼리 운전수인 김종인 위원장까지 합류했다. 이제 민주당 찢으러 간다”고 올렸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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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출신 비천’ 발언 두고…野 “가난하면 쌍욕하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자신의 가족사를 해명하면서 ‘비천(卑賤)한 출신’이라고 말한 데 대해 야권에서 “국민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가 논란이 된 조카의 스토킹 살인사건 변호, 형수 욕설 등을 ‘집안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후보는 지난 4일 전북 군산 공설시장 연설에서 “가족 가지고 말이 많다. 비천한 집안 출신이라 주변을 뒤지면 더러운 게 많이 나온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어 “출신이 비천한 건 제 잘못이 아니니까 제 탓하지 말아달라. 저는 그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같은날 페이스북에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낸 가족에 대해 온갖 거친 말이 오갈 때 인간 이재명은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을까 생각이 든다.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해가며 살아온 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면서 이 후보의 가족사 관련 연설 영상 공유했다. 반면 야당에서는 이 후보의 ‘출신 비천’ 발언을 두고 집안 탓으로 돌리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가난하게 큰 사람은 모두 쌍욕하고 살인자 변호하냐”며 “비천했어도 바르고 올곧게 살며 존경받는 국민들을 모욕하지 말라”고 지적했다.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도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이 저지른 악행과 의혹에 대해 회피한 채 ‘집안 탓’ 하는 이 후보는 과연 대선후보로서 자격이 있나”라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도 판자촌 출신으로 유명하지만, 도덕성 논란이나 비리 의혹을 일으킨 바 없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들에게 해명해야 할 수많은 의혹을 감성팔이로 극복해보겠다는 수”라며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죄도 아니고 부끄러워할 일도 아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땀 흘리며 정직하게 살아가는 국민을 비하한 발언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 후보를 맹폭한 국민의힘을 향해 “진솔한 고백을 악의로 되받아치는 행태”라고 일갈했다.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검사 출신이 장악한 검찰 공화국이라지만 해서는 안 되는 망언”이라며 “이 후보의 어려웠던 시절은 우리 서민들의 애환”이라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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