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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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53@donga.com

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사회일반25%
정당18%
대통령17%
정치일반15%
월드톡5%
미국/북미5%
국회5%
사건·범죄4%
미담4%
사법2%
  • 홍준표 “김건희가 부부 구속 부당하다 주장? 조국 수사 자업자득”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가 보석을 청구한 것을 두고 “자업자득”이라며 비판했다.홍 전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2021년 10월 대선후보 경선 때 조국 부부 둘 다 구속은 가족 범죄의 상식을 벗어난 가혹한 수사라고 했더니 윤석열 측에서 ‘조국수홍’이라고 얼마나 나를 비방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 와서 김건희 여사가 보석 신청을 하면서 부부 구속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건 자가당착이 아닌가? 자업자득이다. 쏟아지는 추문, 비리에 내가 민망해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TV 토론에서 “조국 수사가 잘못됐느냐”는 하태경 후보의 질문에 “잘못된 게 아니라 과잉 수사였다. 전 가족을 도륙하는 수사는 없다”고 답했다가 다른 후보들과 보수 진영으로부터 “조국수홍(조국 수호+홍준표)”이라는 비판을 받았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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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징벌적 과징금 부과 등 ‘암표 근절 3법’ 조속히 처리”

    더불어민주당은 암표 근절 3법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암표 근절 3법은 공정한 문화의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다. 최근 민주당이 추진 중인 암표 근절 3법은 오랜 기간 누적돼 온 티켓 암거래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고이자 공정한 문화 향유권을 되찾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천 장의 공연 스포츠 티켓을 선점하고 이를 수십 배의 가격으로 되파는 행태는 단순히 상거래 질서 왜곡을 넘어 문화적 불평등과 시장 왜곡을 초래해 왔다. 그 결과 팬들은 정가로 표를 살 기회를 잃고 창작자와 주최 측은 정당한 수익을 침해당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법안은 이러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매크로 등 모든 형태의 부정 예매 금지, 판매액의 최대 10배에 이르는 징벌적 과징금 부과, 신고 포상금 제도 신설 등을 담고 있다. 이는 비정상적 시장을 정상화하는 실질적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궁극적으로 이 법의 목적은 공정한 문화 생태계 회복에 있다. 누구나 정당한 가격으로 공연과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예술인과 선수의 땀이 왜곡되지 않는 시장, 그것이 암표 근절 3법이 지향해야 할 진정한 목표”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이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건강하고 공정한 문화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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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수능은 인생의 전부 아냐…수많은 기회 중 하나일 뿐”

    이재명 대통령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이 대통령은 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여러분께 행운이 함께하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려 “매년 이맘때쯤엔 찬 바람이 불어 쌀쌀했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유독 날이 따뜻해 다행스러운 마음부터 먼저 든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 여기 오기까지 자신을 믿고 꿋꿋이, 담대히 걸어온 여러분이 참 자랑스럽다”고 응원했다. 이어 “숨 돌릴 틈 없이 치열하게 지나온 모든 날들이 여러분을 더 깊고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 굳게 믿는다. 우리 학생들 못지않게 애타는 마음으로 함께하시는 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따뜻한 격려를 보낸다. 일찍이 길을 찾아 수능 대신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고 있는 분들께는 축하와 응원을 함께 전한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인재가 될 여러분을 생각하니 한없이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수능은 결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이것만을 목표로 달려왔기에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모든 것이 무너진 듯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수능은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할 수많은 기회 중 하나일 뿐이다. 준비가 다소 부족했더라도, 혹여 크고 작은 실수를 하더라도 이번이 절대 끝이 아님을 부디 마음 깊이 새겨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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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진스 해린·혜인, 어도어로 돌아간다…“전속계약 준수”

    아이돌 그룹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긴 법정 공방 끝에 어도어 복귀를 선언했다.어도어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어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리며 멤버들에 대한 억측은 자제해주실 것을 정중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일방 발표한 후 독자 활동에 나섰다.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과 함께, 뉴진스 다섯 멤버들의 독자적 활동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멤버들은 이에 반발하며 이의신청과 항고까지 진행했지만 모두 기각되면서 멤버들의 독자 활동이 막혔다.본 소속에서도 법원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해임으로 어도어와의 신뢰 관계가 무너졌다’는 뉴진스 측 주장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민 전 대표의 해임만으로 매니지먼트 공백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고, 전속계약에 민 전 대표를 통해 매니지먼트를 맡게 해야 한다는 내용도 없다”고 판단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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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통 1년도 안됐는데…中 길이 758m 다리 와르르(영상)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에서 개통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다리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쓰촨성 마얼캉(馬爾康)시 인근 고속도로 구간에 있는 758m 길이의 홍치(紅旗)대교가 산사태로 무너졌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당국은 전날 오후 다리 인근 산비탈과 도로에 균열이 생기고 지형이 변형되는 등 이상 징후가 발견돼 다리를 전면 통제한 상태였다. 12일 오후 산비탈의 지반이 추가로 약화돼 균열이 생기면서 산사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진입 교량과 도로가 붕괴된 것으로 전해졌다.붕괴 당시 영상에는 흙먼지가 피어오르더니 순식간에 다리가 계곡 아래로 내려앉는 모습이 포착됐다.홍치대교의 시공사는 쓰촨도로교량집단유한공사(Sichuan Road & Bridge Group)로 올해 초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통해 이 다리의 완공 소식을 알렸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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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황교안 체포에 “특검 무도한 수사…항소 포기 덮으려 하수인 역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2일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 체포된 것을 두고 “특검의 무도한 수사”라고 주장했다.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연합회에서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특검이) 대장동 항소 포기를 덮기 위한 정권의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이던 3월 기자회견에서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탄핵 소추를 인용한다면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장 대표는 “명백하게, 누구도 이의제기할 수 없는 정치적 표현의 자유 범위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런데 그렇게 무리하게 체포와 압수수색을 하는 것은 특검의 무도한 수사”라며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항소 포기를 해놓고 갑자기 또 특검을 시켜서 무리하게 황 전 총리를 탄압하고, 체포하고, 압수수색 하는 것을 누가 공감하겠나”라고 덧붙였다.장외투쟁 등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여러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이 난국을 타개하고 법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소수 야당으로서 저희가 할 수 있는 투쟁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나가겠다”고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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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특검 “황교안, 진술거부권 행사…전직 총리 언행 파급력 달라”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12일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 체포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특검이 밝혔다.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6시 55분쯤 황 전 총리에 대해 내란 선동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했고 압수수색 영장도 함께 집행됐다”며 “현재 조사 상황과 관련해 (황 전 총리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 질문량을 고려할 때 심야 조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총 3번 출석요구를 했고, 출석요구서에 대해선 다 수령 거부해 출석요구에 대해 사실상 인지하고도 불응한 걸로 봐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오늘 집행했다”며 “지금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만 오후에 변경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해 조사 후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내란 선동 혐의는 가볍지 않다. 형량이 3년 이상 유기 징역과 유기 금고에 처하게 돼 있어 가벼운 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그는 “(황 전 총리의) 특정 행위는 선동으로 평가될 수 있어 선전은 빼고 내란 선동으로만 범죄를 구성했다. 고발장엔 내란 선전·선동으로 돼 있지만 구체적 양태를 봤을 때 선동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봐 선동으로 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황 전 총리는 오랜 검사 생활과 함께 법무부 장관 재직 시 내란 관련 사건도 처리를 지휘했던 분”이라며 “누구보다 이런 부분에 대한 인식이 있을 것이라 보고 황 전 총리는 여당 대표, 일국의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도 역임했기 때문에, 그분의 말이나 행동은 사회적 파급력이 일반인과는 다르다. 그런 여러 가지를 고려해 범죄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앞서 특검팀은 이날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 전 총리를 체포했다. 지난달 황 전 총리의 거부로 집행하지 못했던 자택 등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도 완료한 뒤 황 전 총리를 서울고등검찰청 청사로 호송했다.그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하면서 “저는 지금 미친개와 싸우고 있다. 제가 싸우는 상대는 특검이 아니다. 저는 반민주 독재 정권과 싸우고 있는 것”이라며 “내란이 없었으니 내란죄도 없다”고 주장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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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미현 검사 “대표적 反尹인 나도 참담…노만석, 檢 죽이고 있어”

    2018년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 외압을 폭로했던 안미현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12일 검찰의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참담하다’는 게 대부분의 검사들 생각”이라며 “검찰 수뇌부가 끝까지 저항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안 검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검사라면 당연히 참담할 수밖에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런 목소리에 대해 ‘일부 친윤 검사들의 항명 쿠데타’라는 비판이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안 검사는 “저를 굳이 분류하자면 대표적인 반윤 검사 아니냐. 해당 수사 및 공판팀 검사들이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했는데 의사결정 과정, 결과 모두 문제였다”고 답했다.‘중앙지검 의견을 설득했지만 관철시키지 못했다. 대검 뜻을 존중해 항소하지 않았다’는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의 발언을 두고는 “이번 건은 옳다, 틀렸다는 문제를 넘어선 것으로 당연히 해야 했을 부분을 하지 않은 것”이라며 “불법적인 지시가 있었다면 당연히 거부를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상부 지시를 어기면 그에 따른 불이익 조치가 있을 것이기에 중앙지검장은 한 손에는 사표, 다른 손에는 항소장을 들고 본인이 직접 접수한 뒤 불이익을 혼자 감당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에 대해서는 “바람이 불어서 누운 것인지 바람이 불기 전에 누운 것인지 모르겠지만 누워선 안 될 상황에서 누웠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등 지금 본인이 나서서 검찰을 죽이고 있다”며 “검찰을 이끌 능력이 안 되는, 자질이 안 되는 분으로 진작에 사퇴했어야 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노 대행은 그렇게 해서라도 마지막 남아있는 보완 수사권이라도 지키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진행자의 발언에는 “저는 보완 수사권은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런 부당한 방법, 부당거래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당거래를 일삼으면서까지 보완 수사권을 지킨다면 과연 어느 국민이 검찰을 믿고 보완 수사를 해주길 기대하겠나”라고 반박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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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측 “보석 허가땐 전자장치 부착·휴대폰 사용금지 다 수용”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건희 여사가 “전자장치를 부착하든 핸드폰 사용을 금지하든 조건을 다 받아들이겠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12일 김 여사가 요청한 보석 심문을 진행했다. 이날 김 여사 측 변호인단은 “관저에서 생활할 때도 몇 차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적이 있었고, 구치소에서 생활하다 보니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건강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다”며 “재판이 거의 마무리된 단계고, 증인 신청이 다 끝나서 증거인멸 우려가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석을 허가해 주시면 주거지를 자택이나 병원으로만 제한하고, 전자장치 부착이든 휴대폰 사용 금지든 어떤 조건도 다 받아들이겠다. 구치소 말고 자택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호소했다.반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측은 “수사 당시부터 피고인은 유경옥·정지원 전 행정관, 전성배 씨 등과 모의하며 진술을 유기적으로 바꿔왔다”며 “8월부터 10월까지 구치소 접견 내역을 보면 유경옥·정지원과 수시로 접촉했다”고 여전히 증거 인멸 위험이 높다고 맞섰다.또 “전 행정관들과 김 여사가 다수 접견했고, 김 여사뿐만 아니라 변호인들과도 접견한 사실이 확인된다”며 “유 전 행정관은 본건 재판에는 출석 안 하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특검 측은 “불구속 공판으로 국민적 관심이 분산되면 검찰 수사 때부터 보여온 편의적 행태를 되풀이할 가능성이 있다”며 “김 여사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장기화함에 따라 정치적 중립성 등을 고려해 특검이 시작됐다. 김 여사를 석방하면 또 다른 정치적 행위로 해석돼 국민적 공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다.이에 김 여사 측은 “전 행정관들은 회유나 인멸과 무관하다. 윤 전 대통령도 구속돼 재판받는데 부부를 동시 구속해 특검을 3개 돌려서 이렇게까지 재판하는 게 가혹하지는 않나”라면서 전 행정관들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반려동물을 돌보기 위해 사저로 출근하고 있고, 반려동물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접견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김 여사가 지금 기억도 온전치 않은 것 같다. 구치소 내에서도 혼자 중얼거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심신이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라고 덧붙였다.앞서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 9월 12일 구속된 김 여사 측은 지난 3일 어지럼증과 불안 증세 등 건강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며 보석을 청구했다. 보석은 일정한 보증금의 납부를 조건으로 구속 집행을 정지함으로써 수감 중인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로, 재판부가 보석을 인용할 경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부는 이날 양측의 주장을 들은 뒤 김 여사에 대한 보석 인용·기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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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다툼하다 남편 흉기로 찌른 아내…남편 탄원서로 옥살이 면해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아내가 항소심에서 형이 가중됐으나 남편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탄원서를 제출한 덕에 옥살이를 면했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양진수)는 12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50대 여성 A 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사회가 수호하려는 가장 존엄한 가치고, 고의를 가진 살인 범행은 미수에 그쳐도 어떤 이유에서든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인은 흉기로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입혀 동료가 신고하지 않았다면 매우 치명적인 결과가 일어날 수 있었다. 위험성과 상해 정도를 고려하면 피고인의 범행이 미수에 그쳐도 더욱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다만 “피고인은 배우자인 피해자와 부부 간 갈등이 있던 과정에서 범행했고, 확정적인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기 보다는 미필적 고의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볼 여지가 있다”며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가 가정의 회복을 원한다는 내용의 처벌불원서·탄원서를 제출했다”고 했다.A 씨는 지난 5월 22일 오후 11시 45분경 전북 익산시 영등동의 한 빌라에서 중국 국적 남편 B 씨(38)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인테리어 시공업을 하면서 일감을 위해 익산으로 내려와 직장 동료 2명과 함께 거주 중이었다.범행 당시 A 씨는 B 씨와 경제적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하다 분노에 차 “죽일 거다”라는 말과 함께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그를 살해하려 했다. B 씨의 비명을 들은 직장 동료들이 잠에서 깨 A 씨를 저지하고 119를 불렀다.B 씨는 크게 다쳤지만 회복한 이후 “가정의 유지와 관계 회복을 바란다”며 아내에 대한 처벌불원 탄원서를 재판부에 전달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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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화력 남은 매몰자 2명…1명은 위치 확인 안돼

    울산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의 보일러 타워가 해체 작업 중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남아있는 매몰자 2명을 구조하는 작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김정식 울산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12일 브리핑에서 “4호기 방향에서 위치가 확인된 1명은 크레인 활용해서 상부를 고정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뒤 진입 구조하겠다. 위치를 확인하지 못한 1명은 구조견, 드론, 매몰자 영상탐지기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를 투입해 수색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지금 4호기 6호기는 보기에도 내려앉아서 안정화된 것 같은데, 5호기는 추가 붕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2차 붕괴 우려와 많은 잔해물이 있다. 구조 작업 여건이 매우 어려워 구조 대상자가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정부는 구조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특수검진과 심리 지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영민 중앙사고수습본부 대변인은 “구조대원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구조 작업을 하다 보니 오염된 공기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구조대원에 대한 심리 지원뿐만 아니라 특수검진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당국은 전날(11일) 낮 12시 4·6호기 보일러 타워를 폭파해 전도시킨 후 구조물에 대한 진단 및 구조 통로 확보 등 구조를 위한 진단을 마친 후 오후 3시 40분부터 구조 작업을 재개했다. 오 대변인은 “전날 밤 구조된 두 분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오 대변인은 “가족분들을 위해 울산시에서 통합지원센터를 구성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가족분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의료지원 등 필요한 부분은 관계기관이 협력해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무엇보다 가족분들께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해 줄 것을 요청하신 만큼,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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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고용 악화일로…30대 ‘쉬었음’ 33만명, 10월기준 역대 최대

    10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대비 19만 3000명 증가했다. 다만 청년층 고용률은 18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으로 분류된 30대가 33만 4000명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10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2025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04만 명으로, 전년 10월(2884만 7000명)보다 19만 3000명(0.7%) 증가했다.월별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5개월 연속 증가해 오다, 지난해 12월 5만 2000명 감소했다. 이후 올해 1월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뒤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는 28만 명(9.2%) 증가했고, 도매·소매업은 4만 6000명(1.5%), 금융·보험업은 3만 4000명(4.4%)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은 12만 4000명(7.8%), 건설업은 12만 3000명(6.0%), 제조업은 5만 1000명(1.2%)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는 33만 4000명, 30대는 8만 명 증가했으나, 20대는 15만 3000명, 40대는 3만 8000명, 50대는 1만 9000명 감소했다.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전년 10월 대비 0.1%포인트(p) 올랐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70.1%로 0.3%p 올랐다. 그러나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6%로 1.0%p 하락해 1년 6개월 연속 하락했다.실업자는 65만 8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 명(2.9%)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2.2%로 0.1%p 하락했다.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12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 8000명(0.2%) 증가했다. 활동 상태별로는 ‘육아’(-6만 3000명, -8.7%)와 ‘연로’(-4만 1000명, -1.6%)는 줄어든 반면, ‘쉬었음’(13만 5000명, 5.5%)과 ‘재학·수강’(1만 7000명, 0.5%)은 늘었다.특히 30대 ‘쉬었음’ 인구는 33만 4000명으로 지난해 10월 대비 2만 4000명(7.7%) 늘어 통계 작성 이래 10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대 ‘쉬었음’ 인구도 40만 2000명으로 1년 새 4000명 증가했다.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6만 6000명으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2만 1000명 증가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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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정성호·추미애·조국, 항소취소 공개토론 하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정성호 법무부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중 누구라도 대장동 일당에 대한 불법 항소 취소에 대해 저와 국민 앞에서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제든, 김어준 방송 포함 어느 방송이든, 한 명 아니라 여럿이라도 저는 좋다. 이 세 분은 이미 각각 대장동 일당 불법 항소 취소에 대해 저와 공방을 벌이셨으니, 공개토론을 피하실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한 전 대표는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해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1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검찰의 항소 포기에 대해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사태보다 100배 더 심하다”며 국민의힘이 국정조사와 특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조국 사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기 측근이었던 조국을 봐주고 싶어 했던 건데, 이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관련된 공범 사건에 대해서 개입한 것이다. 차원이 다른 얘기”라고 덧붙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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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이재명은 독재자…마지막 저지선은 내년 지방선거”

    국민의힘은 12일 “이재명(대통령)은 독재자”라며 “그 길로 가는 마지막 저지선이 내년 지방선거”라고 강조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 및 시도 광역단체장 연석회의에서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든 대장동 게이트가 이재명 게이트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장동 사건 1심 판결문에 이 대통령의 이름이 401번이나 나온다며 “1심 판결에서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이 이 대통령이라는 것을 못 박았는데도 검찰은 항소를 포기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7400억 원은 대장동 일당의 호주머니로 들어가게 됐고, 검찰총장 권한대행은 용산과 법무부를 고려해 항소를 포기했다”며 “이 대통령을 살려주면 검찰에 보완수사권이라도 남겨줄까 봐 항소를 포기했다”고 덧붙였다.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대장동 선고 하루 전, 마치 판결선고 결과를 알기라도 한 듯이 검찰 항소를 비판했다. 대통령 후보 시절 ‘몸조심하라’는 말이 생각나지 않겠나. 결국 이 항소 포기는 대통령을 위한 것이고, 정성호 법무부장관에 의한 노만호 권한대행의 항소 포기”라고 주장했다.이어 “법에 예외가 있다면 그 사람은 독재자이고, 더 위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또한 독재다. 그래서 이재명(대통령)은 독재자”라며 “그 길로 가는 마지막 저지선이 내년 지방선거”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언급하며 “그 자리에서라도 지금 국민이 정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현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국민들이 무엇 때문에 신음하고 있는지 가감 없이 전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송언석 원내대표도 “민주당에서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을 열고 당, 정부, 대통령실이 한 몸의 공동체라고 하면서 ‘명비어천가’를 부르며 승리를 다짐했다고 한다. 지금 입법, 행정, 사법까지 완전 장악하고 있는데 지방 권력까지 장악해서 완벽한 독재체제를 완성하겠다고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국민과 함께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 민심은 분명히 변하고 있다”며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들, 서민들의 삶이 그만큼 피폐해졌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그는 “환율을 보면 1450원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관세 협상이 실패했다는 방증이다. 지난주까지 팩트시트를 공개하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송 원내대표는 “아마도 이런 물가, 환율, 부동산 문제 등을 가장 먼저 온몸으로 느끼는 것이 단체장들일 것”이라며 “그간 갈고닦아오신 실력과 지혜와 현장 경험을 살려 지역 민심을 확실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끝으로 그는 “이재명 정권의 국정 실패에 대해 국민과 함께 준엄한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 이재명 정권은 민생의 짐을 전부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기고 있다. 정치적 책임은 야당에 전가하고 전 정권 타령만 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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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일반이적’ 추가 기소 건, 서울중앙지법 형사36부 배당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가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혐의 사건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이정엽 부장판사)에 배당됐다.서울중앙지법은 11일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의 일반이적·직권남용 등 혐의 사건을 형사합의36부에 배당했다.앞서 내란 특검은 10일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기소했다. 이들은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경 북한 평양에 무인기를 투입해 대남 공격을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당시 투입된 무인기가 평양 인근에 추락함으로써 작전·전력 등 군사 기밀이 유출된 만큼 일반이적죄가 성립한다고 보고 있다.특검팀은 지난 2023년 10월 군 장성 인사 단행 시점을 북 도발 유도 시점으로 특정하고 여 전 사령관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메모를 증거로 제시했다.여 전 사령관은 메모에 ‘불안정한 상황에서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찾아서 공략해야 한다’, ‘충돌 전후 군사 회담 선(先)제의 고려·대외적 명분과 적 기만 효과’, ‘포고령 위반 최우선 검거 및 압수수색’ 등의 내용을 적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외환유치죄 혐의 적용도 검토했으나 ‘적과 공모’라는 구성요건을 고려해 ‘대한민국에 군사상 이익을 해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일반이적죄를 적용했다.형법상 외환죄의 일반이적죄는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하거나 적국에 군사상 이익을 공여하는 행위’에 대해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을 처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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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탄핵 반대’ 글 매크로 도배…헌재 홈페이지 마비시킨 58명 송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매크로를 이용해 헌법재판소 홈페이지에 탄핵 반대 게시글 23만 건을 게시한 58명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11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받는 38세 남성 A 씨를 포함한 58명을 입건하고, 지난달 31일 전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3월경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에 ‘헌재 자유게시판 탄핵 반대 ‘딸깍’으로 끝내기’라는 제목으로 매크로 링크를 게시해 유포하고, 직접 헌재 게시판에 4만 4000여 개의 글을 자동으로 올린 혐의를 받는다. A 씨가 올린 링크를 통해 57명이 총 19만 건의 글을 반복 게시하면서 헌재 홈페이지 게시판 접속이 일시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A 씨 주거지 압수수색을 통해 매크로 소스코드 등을 압수했다. 피의자 중 절반가량(30명)은 30대였으며 20대 16명, 40대 9명, 50대 3명 순이었다. 이들 중 21명은 무직이었으며 회사원 19명, 자영업 7명, 전문직 5명, 학생 4명, 기타 2명 순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선거·정책 여론 조작, 티켓팅 등 생활 밀착형 영역에서 매크로를 악용한 부정행위에 대해 철저히 형사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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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팔 아역 ‘진주’ 연기한 김설 “영재원 수료했어요”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진주’ 역을 맡았던 아역배우 김설의 근황이 공개됐다.어머니가 운영하는 김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10일 ‘2025. 11. 04 영재원 수료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사진 속 김설은 영재원 수료증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으로 상장을 가리키고 있다.김설의 어머니는 지난해에도 김설이 인천북부영재교육원에서 발표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김설의 친오빠 김겸 역시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수학적 재능을 뽐내는 등 수학 영재로 알려져 있다. 한편, 2011년생인 김설은 2014년 영화 ‘국제시장’으로 데뷔했으며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선우(고경표)의 여동생 ‘진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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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조사뒤 숨진 양평군 공무원 유서 ‘본인 필적’ 결론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의 조사를 받은 후 숨진 경기 양평군 공무원 A 씨의 유서 필적 감정 결과 고인이 직접 유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에 따르면 지난달 숨진 경기 양평군 공무원 A 씨의 국과수 유서 필적 감정 결과 고인이 유서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는 결론이 나왔다.경찰은 유서 필적 감정 결과에 더해 휴대전화 포렌식 내역, 시신에 대한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이 나타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이번 주 중 검찰에 ‘변사 사건 처리 등에 관한 의견서’를 송부할 예정이다. 검찰에서 보완 수사 요구 등 별다른 요청이 없으면, 경찰은 이 사건을 A 씨의 자살로 종결하게 된다.앞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던 A 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1시 14분경 양평군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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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인 관광객 모녀 참변’ 30대 음주운전자 구속 송치

    일본인 관광객을 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서 모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 씨는 2일 오후 10시경 소주 3병을 마시고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 관광객들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이 사고로 50대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30대 딸은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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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채상병특검 첫 출석…소환 통보 세번째만에 응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채 해병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채 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에 출석했다.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7분경 서울 서초구 서초 한샘빌딩에 있는 채 해병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했다.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순직 해병 수사외압 의혹부터 조사할 계획이다.윤 전 대통령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수해 실종자 수색 중 해병대원 1명이 숨진 사건에 대한 해병대수사단의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한 이후 수사 기록을 회수·수정하고, 국방부검찰단에서 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대령)을 항명 혐의로 수사·기소하는 모든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지난달 23일 조사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 재판 등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특검팀은 재판 일정 등을 고려해 지난 8일 출석할 것을 재차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다시 불응했다.윤 전 대통령 측은 불출석사유서를 통해 2차 소환통보에 재차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전하면서 오는 15일 조사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두 차례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자 이날 조사에 나올 것을 다시 요구했고, 세 번째 소환 요구 만에 조사가 이뤄지게 됐다.정민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채 상병 사망사건 이후 발생한 일련의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보고받고 지시한 사항 전반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어 “조사 내용이 많아서 한 번에 다 조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일단은 수사 외압 의혹 부분 먼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범인 도피 의혹까지 오늘 할 수 있을진 진행 상황을 봐야 한다. 수사 외압 부분 질문지는 100페이지 조금 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심야 조사까지 염두에 두느냐는 질문에는 “심야 조사는 당사자가 동의해야 할 수 있어서 오후 늦게 조사 진행 상황을 보고 당사자 입장을 들어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이 지하 주차장을 통해 비공개 출석한 것에 대해서는 “수사팀 입장에선 조사를 진행하는 게 중요하고 윤 전 대통령 쪽에서 강하게 요구한 부분이 있어서 원만히 조사를 진행해야 해서 부득이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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